[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오는 8일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리는 ‘2019 대국민 연구성과 보고회’에 참여한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26개 소속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이번 보고회에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교육미래분야 세션에서 기관 대표과제 3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교육 자치 강화에 따른 교육과정 거버넌스의 변화 방향 탐색’에서는, 교육 자치 강화 정책에 따른 우리나라 세 수준의 교육과정(국가-지역-학교)의 역할과 책무성 범위를 명료화하고 이에 대한 지원 방안을 제안한다.‘OECD 국제학업성취도 평가: PI
[에듀인뉴스] 올해 대학을 입학한 아들 녀석에게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당장 내일 한자시험이 있는데 빵점 받을 거란다.밤새도록 "후유" 한숨을 몰아쉬며 분에 못 이겨 책상을 두드리더니 이젠 자포자기 상태란다. 과연 얼마나 어려운 한자이길래 살짝 들여다보니 내가 중학교 때 배운 정도의 한자다.가소롭다 못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어 "이 정도면 세 시간만 집중해서 공부하면 된다"라고 했더니 그것은 자신에게는 고문 수준의 지겨운 공부란다. 이과라서 원래 외우는 것은 딱 질색인 아들에게 단순 암기 위주의 한자 벼락치기 공부가 통할리 없다."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원래 2018년 11월30일 발표 예정이었던 2018년 6월19일 표집 실시한 중3, 고2 대상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2019년 3월28일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했다. 4개월이나 늦게 학력향상 대책과 함께 발표한 것은 학력저하가 심각하게 나타났기 때문이다.반면 정의적 특성에서 학교생활 행복도는 중·고교에서 학교생활 행복도의 ‘높음’ 비율이 각각 약 61%, 59%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교생활 행복도의 ’높음‘ 비율은 ’15년과 비교했을 때 중·고교 각각 6.7%p, 11.6%p 증가
기초학력 저하 현상을 발견하다[에듀인뉴스] 며칠 전 한 교육계 후배로부터 뜻밖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다가 최근 고향의 특성화고교 교감으로 발령받아 근무하고 있다. 그가 장학사로 근무했던 부서는 미래인재, 스마트교육, 디지털, 사이버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어를 다루었고, 그가 담당했던 시책이나 교원연수 그리고 연구학교 업무는 학생들에게 창의성, 비판적 사고력, 배려와 협력 등 미래 핵심역량을 교육하는 것이었다.미래를 대비해 고차원적 첨단 지식에 관심이 컸던 그에게 기초학력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거나 오래전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들의 교과 자신감, 가치, 흥미, 학습의욕을 측정하는 정의적 특성은 작년보다 떨어졌는데, 학생들의 학교생활 행복도가 상승했다는 발표는 문제가 없는 것일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과 교육부는 이 같은 정의적 특성 결과는 포함하지 않고 학생의 학교생활 행복도가 상승했다고 발표해 유리한 결과만 발표한 것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된다.교육부는 지난달 28일 2018년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하며, 평가원이 시행한 ‘중고등학생 학교생활 행복도 조사’ 결과도 포함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학교생활 행
[에듀인뉴스] 지난 정권까지만 해도 교육에 대한 담론은 주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지 않는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어떻게 창의적으로 혁신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그런데 민주진보 정권이 수립되자 오히려 교육 담론 수준이 떨어졌다. 갑자기 입시 공정성이 논란의 중심이 되더니 수능 정시가 확대되었다. 그리고 이제 그 불똥이 입시와 무관한 초등학교까지 튀었다. 이른바 기초학력 부진이라는 쟁점이 그것이다. 무엇이 화두이고 쟁점인지를 기준으로 보자면 우리나라 교육 당국 수준은 지금 틀림없이 퇴행 중이다. 그런데 2017년부터 1년 이상을 허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통계의 거짓말’과 기초학력 중심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 기초 학력 미달에 대한 교육부의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매년 11월이면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를 발표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6월에 실시한 학업성취도평가 결과는 발표를 미루다가 지난 3월 28일이나 되어서 공개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일부 과목에서는 대폭 증가했고 이에 대한 대책인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과 함께 발표하기 위해 발표가 늦어졌다는 것이 교육부 설명이다. 에서는 이찬승 교육을바꾸는사람들 대표의 '교육부의 학력 관리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점과 보완할 점'을 3회에 걸쳐 소개한다.기초학력 미달 중심 교육의 질 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기초학력 내실화 방안을 두고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4월 중 '기초학력보장법'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일 교육부와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실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기초학력 보장법안’은 우선 처리법안으로 지정, 4월내 국회에서 처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시도교육청에 따라 기초학력 진단평가 전수조사 등을 놓고 이견이 나오고 있어 충분한 검토가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교육부는 지난달 28일 2018년 기초학력평가 결과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요즘 일제고사로 인해 논란이 깊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도교육청이 교육부의 기초학력평가 내실화 방안에 대해 엇갈린 대응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전북교육청과 광주시교육청은 교육부 방침에 대해 반대와 우려를 표한 반면, 전남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3개년 종합대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하기로 했다. 이미 자율적으로 진단평가를 활용하고 있는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학기부터 '샤인플러스(SHiNE+)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김승환 전북교육감(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1일 초등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을 진단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을 따르지 않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전희경 의원(사진·자유한국당)은 현행 3% 표집조사로 실시되고 있는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조사로 실시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일 밝혔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는 2008년부터 2016년까지 대상 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수조사로 진행됐으나 2017년 표집평가로 변경됐다. 전희경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2017년 시험을 5일 앞두고 일방적으로 표집조사로 전환
[에듀인뉴스] 대한민국 교육을 공공재(Public Goods)라는 논거로 언제까지 통제할 것인가.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부러워했던 한국 교육이, 이젠 아이들이 학교에서 기본적인 수업도 못 따라가는 ‘기초학력 저하’라는 위기에 처했다.지난해 중·고등학교 학생들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많이 늘었다. 국·영·수 기초학력 모두 크게 떨어졌는데, 특히 수학은 기초학력 미달률이 10% 넘게 치솟았다. 중학생이 기본적인 사칙연산조차 못 한다는 상황이라는 것이다.이러한 상황을 자초한 교육 당국의 반응이 더 황당하다.전수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3·고2는 중학교 시절 자유학기제나 자유학년제를, 고2는 대부분 과목이 학종전형이나 교과전형에서 입시를 앞두고 있어 토론 중심 수업과 프로젝트 학습 등을 해 지식습득 정도를 평가하는 학업성취도 평가에 익숙하지 못한데 원인이 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28일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의 원인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토론 중심 교육과 객관식 위주 지필 고사인 학업성취도 평가의 괴리를 지목했다. 또 혁신학교 확대 정책은 "기초학력 미달과 직접적 연관성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그는 "교육과정이 바뀌는 만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의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수학과목은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처음으로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교육부는 지난해 6월 중3, 고2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전년도보다 기초학력 미달 학생 비율이 이 같이 상승했다고 28일 밝혔다.이날 교육부가 발표한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결과에 따르면, 중학교 3학년의 과목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국어 4.4% 수학 11.1% 영어 5.3%로 전년보다 각각 1.8%P, 4.0%P, 2.1%P 증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초학력평가 결과,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부진하자 교육부가 꺼낸 카드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초학력 진단이다. 초등 1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모든 학교에서 매년 의무적으로 기초학력 진단을 하겠다는 것. 현행 학업성취도평가는 중3·고2만 보는 데다 전체 학생의 3%만 선정해 치르는 표집평가로 실시된다. 교육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초학력 지원 내실화 방안'을 내놨다. 기초학력 진단‧지원 및 평가 체제를 개편해 단위학교에서 초1~고1까지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사진)이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교대와 사범대 중심의 교원양성 과정을 개선해야 한다고 말해 주목을 끌고 있다. 유 부총리는 25일 "미래 교육을 위해선 교원 양성 과정도 바뀌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 미래에 걸맞은 혁신인재를 키우기 위해선 교사 임용에도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문이다.유 부총리는 "우리나라처럼 교·사대 중심으로 교사 양성을 하는 나라는 거의 없다"며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이 교사 역량이라면, 교사를 양성하는 교육과정부터 바뀌어야 한다
혁신학교 성과분석 연구자료..."혁신학교 제대로 반영하지 못 해"작년 말 ‘세계일보(12.17), 오마이뉴스(12,18), SBS(12.23)’는 기존의 ‘혁신학교 학력저하론’을 뒤집는 ‘혁신학교의 성장률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다’라는 내용의 보도를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지난 1일 ‘news1’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혁신학교 학력저하 논란에 대해 “데이터가 없는 주장”이라며 강하게 반박했다.조 교육감은 “혁신고교를 비롯한 혁신학교의 학력저하 주장과 관련해 뚜렷한 증거나 데이터는 없으며 학력저하 주장의 근거 자료는 비교 조건에
에듀인뉴스는 신년 기획으로 ‘2019년 국가적으로 다뤄야 할 교육 의제’를 주제로 교육계 인사 좌담을 진행했다.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 대입정책 변경, 교육부 장관 교체, 사립유치원 문제 등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이런 이슈들의 해결 과정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길로 방향키를 잘 잡고 가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미래교육을 위해 우리가 꼭 논의해야 할 이슈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꼭 다뤄야할 주제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에듀인뉴스, 권재원 교사, 반상진 교육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