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고생 10명 중 1명 수학 기초학력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5년 사이 중학생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 2배 이상 증가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2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5~2019)사이 중학교와 고등학교 학생의 수학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해마다 중3과 고2 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성취도를 평가하고 있다. 기초학력 미달 비율은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100점 만점 기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 장학금 30만원을 1학기 등록 재학생 전원에게 지급한다.삼육대는 최근 장학위원회와 총학생회 의견수렴을 거쳐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먼저 10만원은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지난 1학기 등록학생 5281명 전원에게 8월 중 현금 지급한다. 나머지 20만원은 등록금성 장학금으로 오는 2학기 등록금에서 감면하기로 했다. 휴학 예정자는 복학하는 학기에 감면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특별 장학금 지급에 소요되는 예산은 14억3000여만원이다. 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22일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한 고교 조합원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고교 교사들은 과목 선택권 확대에 대해 찬성 45.1%, 반대 54.9%로 의견이 갈렸다.반대 이유는 ‘대입제도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교학점제가 제대로 시행될 수 없다(31.25)’가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진로가 명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은 학생들이 많고 선택을 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25.6%)’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학습량 적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은 ‘교과와 창의적
서울의 한 자사고에서 영어교사로 근무하는 40대 여교사 전 씨는 수업을 진행하기가 힘들다. 영어가 아니라 국어가 문제다. ‘offset’의 뜻을 ‘상쇄하다’로 해석해줬더니, 학생 대부분이 ‘상쇄’의 뜻을 몰랐기 때문이다. 전씨는 ‘상쇄하다’의 뜻을 한참 동안 설명해야 했다.같은 학교 국어교사도 비슷한 상황. 영어교사가 수업 진행의 애로점을 털어놓자 국어교사는 “‘주옥같은 글’에서 ‘주옥’의 뜻을 대부분 몰라서 한참 설명했다”라고 말했다. 전씨는 “사자성어는 고사하고 기본적인 어휘를 몰라 난감할 때가 많다”며 “영어시간에 국어 단어의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시작된 1학기 비대면 수업이 성적처리기간에 돌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민들은 부산시교육청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80%가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원격수업 후 발생한 애로사항으로는 38.7%가 ‘자녀의 학업성취도 하락 우려’를, 17.2%가 ‘교사와의 소통 어려움’을 들었다. 또 현재 고3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사항에 대한 질문에서 31.6%가 ‘학생 맞춤형 컨설팅’을 꼽았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5~6월 2개월에 걸쳐 교육정책 및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2020년 제1차 부산교육정책 정기여론조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업체 ㈜써
[에듀인뉴스] 수포자 끝! 수학을 포기하지 않는, '수포' 하지 않는 방법에 대해 기술하고 대처 및 공부방법을 제안하고자 한다. 대상은 3~6등급 학생이며 그 외 수포자를 위한 탈출기를 담을 예정이다. 수학 위계도와 초중고대 학습 위계 로드맵을 통해 수포 원인진단과 대입 이후 수학사용, 수학 왜하나, 수포자는 언제부터이며 어떻게 방지하고 극복할지에 대한 내용을 다룬다. 구체적인 문제지·학원·인강 선택, 성적대별 적절 문항 대응 방식을 안내하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에게 있어서 수학은
최근 기초학력보장법안이 재 발의되면서 법안 찬반 논란이 점화되고 있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지원을 위한 예산과 지원센터 설치 ▲별도인력지원 방안 마련 ▲국가적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 등입니다. 이 법안에는 유급 등의 조항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학업성취도를 기준으로 유급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프랑스 역시 그런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노선주 한불교육교류협회 대표가 프랑스의 우선교육지역 '특별 지원 네트워크' (Le réseau d'aides spécialisées aux élèves en diffi
“지혜로운 삶을 위한 지혜로운 교육”에 대하여 3회째 교육칼럼을 집필하고 있다. 1회 교육칼럼이 지혜로운 삶을 위한 지혜로운 교육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2회 교육칼럼은 지혜로운 자녀교육을 위하여 가장 먼저 해야 할 자녀교육방법으로 자녀가 성장하여 활동하게 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었다.이제 3회 교육칼럼은 자녀가 살아갈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상에게 가르쳐야 할 교육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특히 자녀교육은 속도보다는 방향이 매우 중요하므로 자녀교육의 올바른 교육목표를 설정하는
최근 기초학력보장법안이 재 발의되면서 법안 찬반 논란이 점화되고 있습니다. 법안의 핵심은 ▲학생지원을 위한 예산과 지원센터 설치 ▲별도인력지원 방안 마련 ▲국가적 차원의 종합계획 수립 등입니다. 이 법안에는 유급 등의 조항은 포함되어 있지 않지만 학업성취도를 기준으로 유급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도 있습니다. 프랑스 역시 그런 나라 가운데 하나입니다. 노선주 한불교육교류협회 대표가 프랑스에서 유급제도가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와 학업성취 맞춤 프로그램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 지를 분석해 주셨습니다. [에듀인뉴스] 프랑스는 학업성취도에 따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는 세계 상위권이다. 그런데 삶의 만족도는 최하위권이다. 유엔 아동권리위원회는 한국 교육의 목표가 아동의 잠재력이 아닌 성적 경쟁이라고 지적했다.”반상진 한국교육개발원(KEDI) 원장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교육특별위원회가 개최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육개혁 토론회’ 발제에 나서 공부와 관련한 책 표지들을 화면에 띄우고 “대한민국은 공부에 미친 나라다. 이를 지향해 얻은 게 무엇이냐. 학업 성취도는 높지만 삶의 만족도 높지 않은 구도에 살았다. 또 학습 효율성 점수는 세계 중하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기초학력보장법안을 둘러싼 논쟁이 다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2일 성명을 통해 "21대 국회는 기초학력보장법안을 폐기하고 기초학력 지원을 위한 사회적 협의기구 구성부터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8일 박홍근 의원, 강득구 의원 등이 거의 유사한 ‘기초학력 보장법안’을 대표발의했다. 두 법안은 지난해 6월 교육상임위에서 논의된 박홍근 의원안(2016년 발의), 박경미 전 의원안(2017년 발의)과 거의 같다. 전교조는 “두 법안은 ‘2016년 PISA 결과에서
[에듀인뉴스] 현재 우리나라의 유·초·중등교육은 진보교육진영이 장악하고 있다. 지난 2010년 무상급식 등의 파급효과로 진보교육감 6명이 당선된 이후 10년 동안 진보교육진영이 유·초·중등교육을 장악하고 있다.이미 지난 2010년부터 진보교육진영은 초중고학생수만도 56.3%를 책임지고 있다. 2014년 선거에서는 17개 시·도 중 진보교육감이 13곳을, 2018년 지방선거에서는 14곳을 장악하였다. 가히 진보교육감 전성시대라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이들은 지난 시기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의 부유층 중심의 교육정책 추진 등의 실정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자녀교육을 하면서 가장 기본적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쉽게 망각하는 것이 있다.바로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교육목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다. 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것은 국어, 영어, 수학 등의 교과지식이라고만 알고 있는 학부모라면 현재 국가 교육과정과 대입 및 취업제도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지 못하다는 것임에 틀림없다.자녀에게 가르쳐야 할 교육목표에 대하여 학부모가 정확하게 이해해야만 자녀에게 제공할 교육서비스를 선택할 수가 있다. 얼마 전 저자에게 온라인으로 질문 한 개가 도착했다. “00지역에서 가장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리서치 전문기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남녀의 약 62.6%는 “한국 사회에서는 영어를 잘 구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 10명 중 7명이 ‘영어학습’의 필요성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영어를 잘하면 여러 가지 기회가 많아서”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무려 46.7%의 응답자가 ‘개인의 경쟁력’을 위해 영어학습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직장인, 성인이 되어서도 경력관리를 위해 꾸준하게 영어공부에 매진하는 이들이 적지 않지만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영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천재교육 밀크티로 1년간 아이들이 공부하며 다져진 자기주도학습 습관으로 온라인개학도 문제 없이 해결해나가고 있어요. 워킹맘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관리선생님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었습니다.”천재교육의 자회사 천재교과서가 만든 스마트학습 ‘밀크티 초등’을 약 1년간 실제로 경험해 본 학부모 이하나 씨의 후기이다. 각각 초등학교 4학년, 2학년 생 자녀를 두고 있는 이 씨 부부는 맞벌이에다 온라인 개학까지 겹쳐 걱정이 많았는데, 밀크T초등으로 고민을 한시름 덜었다고 한다.이처럼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등교개학 일정을 다시 한번 연기했다.교육부는 13일로 예정된 고3의 등교개학을 20일로 변경한다고 11일 밝혔다. 기존보다 일주일 연기하는 것이다.나머지 유치원·초·중·고교 개학 일정도 한 주씩 미뤄진다. 이로써 모든 학년의 등교개학은 2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된다.20일 고3을 시작으로 27일에 고2·중3과 초 1∼2학년이 등교하고, 다음달 3일에는 고1·중2와 초 3∼4학년이 등교한다.마지막으로 6월 8일에 중1과 초 5∼6학년이 등교한다. 한편 교육부는 이날 오전까지 “연기 여부·대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속보] 등교개학 후 '가정학습' 해도 '출석'으로 인정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7일 제13차 신학기 개학준비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시도교육청 부교육감과 함께 안정적인 등교수업 전환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또는 ‘경계’ 단계 기간에 한해, 교외체험학습을 신청‧승인할 수 있는 사유에 '가정학습'을 포함, 교외체험학습을 활용해 등교수업 기간에도 일정 기간은 보호자 책임 아래 가정 내에서 학습 할 수 있도록 했다.
[에듀인뉴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더불어시민당 17석 포함)에 달하는 의석수를 점유하는 역대급 압승을 거뒀다. 열린민주당 3석, 정의당 6석, 호남무소속 당선자 1석을 포함하면 범여권이 300석 중에서 무려 190석을 확보하게 되었다. 제1야당 미래통합당은 103석(미래한국당 19석 포함)에 그치며 말 그대로 참패를 당했다. 대한민국 헌법과 국회법에 근거하여 살펴보면 과반수 151석, 180석, 200석은 다음 와 같은 의미를 가진다. 재적의원 5분의 3, 즉 180석은 법안 신속처리안건
[에듀인뉴스]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겠다며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 중이다. 교육과정이 변화하며 교과서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개정된 교과서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제시한 핵심역량인 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창의적사고·심미적감성·의사소통·공동체 역량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을까. 는 과 함께 각 교과별 교과서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리즈를 기획했다.수학 머리는 따로 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들이 수학을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