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2월 복직 등 소위 ‘얌체복직’을 허용한 국가인권위원회와 교육부는 판단을 재고하고 17개 시도교육청은 공동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직 교원으로 구성된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와 교육과정디자인연구소(디자인연구소) 회원들은 10일 성명을 통해 '얌체복직' 허용 재고를 요구하고 나섰다.디자인연구소는 “휴직 중인 경기도 교사가 경제적 이유로 학기말인 12월에 복직신청을 했으나 이를 불허한 경기도교육청과 법정 소송 전을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얌체 복직은 법적 차원이 아닌 교직 스스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가 기능대회에 대한 전면 재검토와 특성화고 기능반 학생들의 건강권·학습권 보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특성화고 3학년 고(故) 이준서(18)군이 지방기능경기대회(기능대회)를 준비하다 기숙사에서 숨진 채 발견된 지 한 달쨰인 8일 전교조는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부는 올해 진행되고 있는 기능대회를 중지하고 전면 폐지를 포함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전교조에 따르면, 이군은 기능대회를 준비하면서 두 차례에 걸쳐 기능반을 그만두겠다는 의사를 밝혔음에도 계속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현장 교원의 가장 큰 바람 중 하나인 ‘수업방해 없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기 위해 2020년 정책 과제로 추진 중인 ‘수업방해 해결 프로그램’ 현장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경남교육청에서 전국 최초로 개발‧시범운영 중인 수업방해 해결 프로그램은 수업 방해 사전 예방과 관계회복 중심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1차적으로 학급 단위에서 운영되는 사전예방 및 개선 프로그램과 △ 부득이한 경우 학교 차원의 통합지원팀에서 운영하는 ‘협력적인 진단 및 맞춤형 해결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의 경우 고3과 동일하게 오는 13일 등교수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이는 교육부가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등교수업을 고3 등교일인 13일 할 수 있도록 시도 자율 결정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도교육청은 4일 교육부 발표 직후 대책회의를 갖고, 전교생 60명 이하 초·중학교 등교수업을 오는 13일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해당 초·중학교(분교장 포함)는 총 365교(초 239교, 중 126교)로 전체(733교)의 49.8%에 이른다. 이번 결정은 전남지역의 경우
[에듀인뉴스] 하고 싶은 말로 시작하겠다.이렇게 정규 장학사를 뽑으면 안 된다. 온라인교육에 교육청과 교육부가 대응하는 것은 맞으나, 어디까지나 코로나-19로 나타난 비상체제에서의 대응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임시적인 인사여야 한다.공교육 안에서 온라인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인사들이 교육청을 점유하고 조직을 확대할 것이며 공교육의 온라인화를 위해 학교를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이번 코로나-19 시국 안에서 나는 온라인교육의 가능성보다는 면대면 교육의 절실함을 느꼈다.공교육 안에서 면대면 교육의 고유성과 온전성이 무엇인지 생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도내 34개 학교에 83억원 예산을 들여 장애인용 승강기 설치를 지원한다.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승강기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 84교 가운데 유 1교, 초 13교, 중 6교, 고 13교, 특수 1교 등 34교를 선정해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장애인 승강기 미설치교, 층간 보행 이동이 어려운 학생 수가 많은 학교 등 여건을 고려해 선정했다. 현재 도내 2,505교 가운데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한 학교는 2248교로 89.7%에 이른다. 승강기가 설치되지 않은 학교는 2
[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전국 대다수 교육대학교가 대면 강의 개강을 무기한 연장하고 비대면 강의 대체 방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지금의 상황이 말 그대로 초유의 사태라는 점을 감안 하더라도 교육부와 대학 본부 측의 대처에 대해서는 실망감이 크다. 학생 학습권에 대한 고려 없이 단순히 과제로 대체된 강의, 열악한 강의 영상 제작 환경 및 시스템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강의의 질 하락, 그리고 학생과 충분한 논의 없이 일방적 통보 방식으로 진행되는 대학의 의사결정 과정 등...어쩔 수 없었다는 말로 넘기기에는 너무나 아쉬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온라인 수업은 교육과정 및 교육결과의 불평등을 낳을 것이다. 면대면 맞춤형 튜터 또는 온라인 튜터를 통한 학습결손 및 학습격차를 완화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교육 정책은 교육 격차를 더욱 심화할 것이다.”김현아 국민의당 비례대표 후보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은 준비가 허술했다”며 “교육부의 잦은 지침 변경으로 교사들은 혼란과 과중한 업무 부담에 시달리고 학생들은 수시와 수능 준비에 있어 불안에 떨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온라인 개학은 학습격차와 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9일 전국적으로 중3·고3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이 시작된 가운데 광주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1학기 온라인 공동교육과정 12과목 14개 강좌를 개강해 41교에서 1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온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개설된 14개 강좌는 ▲영어권 문화(금호중앙여고) ▲생태와 환경(상일여고) ▲스페인어Ⅰ(상일여고) ▲건축일반(빛고을고) ▲문장론(빛고을고) ▲고급물리학(첨단고) ▲기하(첨단고) ▲고전과윤리(호남삼육고) ▲고급물리학(광주숭일고) ▲사회과제연구(광주숭일고) ▲아랍어Ⅰ(광주숭일고) ▲고급물리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사의 강의내용 등에 대해 단톡방 또는 SNS 소통방에서 험담하면 안 돼요. 온라인 강의방에서 교사를 대상으로 욕설하면 안 돼요. 강의 중인 교사의 얼굴을 캡처 후 합성 유포해 모욕 또는 성희롱하면 안 돼요. 교사의 강의 활동을 녹음 및 녹화해 다수에게 유포한 후 이를 비방하면 안 돼요." 경남교육청은 9일 중3, 고3 온라인 개학에 따라 원격수업 시 우려되는 교육 활동 침해행위로부터 교권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교육 영상자료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작‧보급했다.‘배려와 존중의 행복한 원격수업, 우리 함
[에듀인뉴스] 전대미문, 초유의 사태.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지옥의 터널을 통과 중이다.개학이 4차에 걸쳐 늦춰지면서 급기야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있다. 학교 현장은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상황을 맞아 갖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고 있다.교사의 안전과 학습권은 보장되고 있나 닫혀있는 공간인 교실에서의 수업과 달리 온라인으로 하는 강의는 실시간으로 듣기 어려운 학생들을 배려해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 온라인에서 배포될 수 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경우 실시간 수업 등을 지원하는 플랫폼과 프로그램 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한 원격수업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도교육청은 장애유형 정도와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 ▲쌍방향 화상 수업 ▲단방향 콘텐츠 활용 수업 ▲과제 제시형 원격수업 등 원격수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또 원격수업에 필요한 자료를 교사가 직접 전달하고 학생과 소통하는 ‘서비스 제공형 순회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이 경우 단위 학교의 ‘원격수업관리위원회’에서 학부모와 학생의 의견과 수요를 고려해 학생이 필요로 하는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도교육청은 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창이 교원배상책임보험 범위를 민‧형사 사건으로 소송 제기된 사고, 학생선수의 연습‧지도 중에 생긴 손해배상 청구도 보장하기로 했다. 또 2019년 3월 1일 이후 발생한 사고까지 소급 적용한다.경기도교육청이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원배상책임보험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교원배상책임보험은 교원 업무수행 중 생긴 사고로 배상 청구된 사안에 법률상 손해배상금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가입 대상은 도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와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각종학교 교원 약 12만명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원격수업에 모두 참여하지 않으면 결석, 일부 과목만 듣지 않은 경우는 결과 처리된다. 다만 사전에 계획한 대체(보충)학습은 출석으로 인정될 수 있다.서울시교육청은 1일 ‘중등 원격수업 운영지침’을 발표하고 수업시간과 출결 관리 운영 방안을 이 같이 결정했다.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단위수업시간(중학교 45분, 고교 50분)을 확보하도록 노력하되,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준비시간을 고려하도록 했다.콘텐츠 활용중심 수업은 동영상 시청, 학습보고서 작성, 원격토론, 피드백 시간 등을 포함해 단위수업시간에 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원격수업을 준비하면서 저작물 이용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혹시 저작권법에 위배되는 것은 아닐까요?”, “인터넷에 있는 여러 자료를 활용하는 데 주저함이 있습니다. 활용 가능한 범위를 알려주는 자료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교육부가 31일 온라인 개학을 발표하며 학교 현장에서는 활용 가능한 자료의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궁금해하고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31일 ‘교육기관 원격 수업 및 학습을 위한 저작권 FAQ’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저작권 분쟁 예방에 나섰다.KERIS에 따르면 I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초중고 개학은 4월 9일이 될 전망이다. 수능 등 입시 일정 역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정세균 총리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를 통해 “지난 주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의견 수렴한 결과 아직 아이들 등교하는 것은 어렵다는 게 중론”이라며 “4월 9일 온라인 방식의 개학을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방역 역량 총 동원해 노력했지만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준에는 이르지 못해 유감스럽다”며 “아이들의 학습권 포기하고 무조건 개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 조사 결과 응답자 20만3101명의 약 72%인 14만5184명이 4월 6일 개학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경북교육청은 지난 28∼29일까지 이틀 동안 도내 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일반인을 대상으로 4월 6일 개학에 대한 찬반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0만3101명 중에서 약 72%인 14만5184명이 4월 6일 개학에 반대했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64%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학부모는 74%가 개학에 반대했으며, 이어 교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대학들이 원격수업으로 전환한 가운데 교대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가 부실하다”며 “학생들 의견을 반영해 제대로 된 강의를 제공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교육대학생연합(교대련)은 25일 현장 설문조사를 토대로 입장문을 내고 “현장 강의를 대체하는 온라인 강의가 부실하다는 문제의식이 지속적으로 공유돼 왔지만 대학본부는 적절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양질의 강의를 통해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교대련이 경인교대 등 6개 교육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온라인 강의 환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에듀인뉴스] 우리 대학의 역사는 상대적으로 짧으나 이미 100년 이상 지속하며 발전해 왔다. 하지만 대학의 자율성이나 보수적인 성향 그리고 제도화된 교육시스템 때문에 급변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학생부 허위 기재 등 비위행위 처벌 강화에 나선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을 개정, 4월 1일부터 시행한다.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은 수사기관 통보 범죄사건 중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명확한 처리기준을 마련하고, 동일한 부패 및 비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자체 기준이다.경남교육청은 이번에 모두 9개 항목을 신설했다. 학생 성적조작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학생생활기록부 허위기재와 부당 정정을 추가했다. 금품 또는 향응을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