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중회의실에서 장휘국 교육감과 손영완 교섭위원장을 포함한 양측 교섭위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교원단체총연합회(광주교총)와 교섭·협의를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양측 교섭위원들은 전문과 본문 84개조 198개항 및 부칙 4개조 8개항에 대한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통해 교원지위향상, 광주교육 현안문제 해결, 행복한 광주 교육공동체 실현을 위해 상호 소통하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합의는 2016년 8월 30일 이후 4년 만에 이뤄졌으며 주요 합의 사항은 ▲수석교사제 개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군비행장 인근 학교 학생들이 겪는 소음피해 대책 마련을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교육청이 직접 조사에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학교의 경우 민간항공기로 인한 소음피해 발생 때는 피해보상 기준이 있어 지원보상을 받고 있지만, 군항공기의 경우에는 별도 피해보상 기준이 없다. 예를 들면 김포공항 주변 지역 학교는 공항소음방지법에 따라 소음피해 보상 근거가 있어 지원을 받지만, 수원 군공항 주변에 있는 학교들은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경기도 관내에서 항공기 소음 피해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교육 현안에 대해 시민과 함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17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2020년 2차 시민소통의 날을 개최했다.‘기후위기 대응, 협치로 시작하자’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시민소통의 날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활동을 주도적으로 펼친 청소년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광주북초 아띠북 소나타(소통·나눔·타인존중) 프로젝트와 청소년 주도 ‘쓸·시’(쓰레기를 생각하는 시간) 프로젝트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동안의 환경정책을 돌아보고 실천중심의 기후위기 대응, 환경정책에 대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 경원중학교 혁신학교 지정 논란으로 혁신학교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특히 지난 7일 학교 앞에 모인 학부모와 주민들의 부적절한 행위 및 지나친 대응만 부각되면서 이렇게까지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하고 있다. 는 다른 언론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내용, 특히 혁신학교 지정 신청 과정의 이야기를 통해 모두가 공감할 혁신학교를 만들어가는 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경원중학교가 혁신학교 지정을 추진하며 절차를 어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가정통신문을 통한 설문조사 마감 전 학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지난 5일 한국교육행정학회 연차학술대회에 패널로 참여해 “교원의 지방직 전환을 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발언해 교육계의 반발과 분노를 사고 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8일 성명서를 내고 “교원의 90.5%가 반대하는 교원의 지방직 전환을 운운하는 것은 국가적 책무를 포기하고, 교육 격차와 질 저하만 초래할 수 있다”며 “자긍심을 갖고 묵묵히 근무하는 모든 교원을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로밖에 볼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최근 교원 지방직화는 유‧초‧중등 교육의 전면 시도 이양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육격차가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기초학력보장법에 에어 기본학력을 보장하는 '학력향상지원법'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학생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학업적 성취를 보장하는 내용의 법안을 제정하는 '학력향상지원법'을 발의했다고 30일 밝혔다.제정안에는 ▲학생들의 기본학력(성취기준의 100분의 50) 보장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돕기 위한 지원기구 설치 및 담당 교원의 배치를 위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득구 의원이 발의한 기초학력보장법안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는 의견과 함께 기초학력 정의가 모호하다는 문제가 지적됐다.또 법안 제정으로 오히려 교사들의 교육적 의지가 꺾일 것을 염려하는 의견도 제기되는 등 기초학력보장법을 보는 다양한 시선이 여전한 것으로 확인돼 연내 법안 통과가 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안양만안구)은 지난 6월 제 1호 법안으로 "학생의 기초학력 보장은 국가 차원 중요한 책무이나 기초학력 미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갑)이 29일 대안교육법, 방송대법, 국가교육위법, 기초학력보장법 4등 개 법안의 조속한 상임위 심사와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안교육법은 전국 약 35만명 가량으로 추정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권과 안전에 대한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법이다. 지난 18대 국회에서부터 입법이 추진됐지만 번번히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20대 국회 후반기 박 의원이 교육위에 보임하면서 최초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그러나 국회 임기만료로 인해 자동 폐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학교 현장과 교육환경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3주체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한 ‘2020 서울교육 랜선 공론화 : 코로나 시대, 서울교육에 바란다’를 추진한다.오는 21일과 22일, 12월 5일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총 3가지 의제에 대해 전면 비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먼저 21일 진행되는 첫 번째 주제는 ‘어쩌다 온라인 수업, 무엇이 문제인가: 학생 안전에 따른 등교 형태, 학생 학습권 보장’이다. 코로나 시대 안전과 학습권의
[에듀인뉴스] 코로나 19로 인해 준비가 덜 된 상태로 우리는 온라인 수업을 접하게 됐습니다. 변화는 항상 두렵고, 익숙하지 않은데....온라인 수업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접한 온라인 수업은 단점이 훨씬 더 언론에 많이 다뤄지게 되었고, 교사들도 많은 부담을 느끼게 되었습니다.과연 온라인 수업은 단점을 훨씬 더 많이 가지고 있을까요?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부담스럽기만 할까요?온라인 수업에 단점도 있지만, 장점도 있습니다. 이 장점을 활용한 온라인 수업 사례를 나눠서 코로나 19로 교육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분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경기 안양만안)은 교육부와 함께 6, 7일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2020년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시회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2020년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 및 온라인 시화전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전시작품은 2020년 시화전 수상작 및 역대 최우수상 작 등 총 7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9월 8일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교육대학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교육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원격교육지원센터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광주교대 원격교육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이미 원격교육 지원 인력 10명을 채용하고, 온라인 강의 제작 스튜디오와 대면/비대면 PBL(Problem-Based Learning) 강의실을 구축했다.원격교육지원센터는 교수 및 학생을 대상으로 원격강의 콘텐츠 제작 및 관련 교육, 우수 원격 강의 사례의 발굴‧보급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이를 통해 교수의 교육권은 물론 학생의 학습권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코로나19 상황은 우리의 교실 수업 풍경을 온전히 바꿔났다.서울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습권 보장을 위한 등교‧원격수업 운영의 내실화와 학생들이 경험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20 학생 등교‧원격수업 체험 콘텐츠’를 공모한다.이를 위해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등교‧원격수업 과정에서 직접 경험하게 된 어려움과 고민, 희망과 감동, 슬기로운 등교‧원격수업 체험 수기 등을 공모해 ‘스마트 On 학생 생활’의 사례 나눔 기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와 연계해 교원의 심리상담 및 심리치료를 지원할 27개 전문기관을 지정하는 위촉식을 가졌다.도교육청은 지난해 3월 경남 교원 치유지원을 위해 ‘경남행복교권드림센터’를 개관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서부권 교원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진주상담실을 추가로 개소해 운영 중이다.그러나 교권 침해와 교직 스트레스 및 심리적 소진으로 시달리는 교원들의 신속한 심리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별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전문상담소와 병원을 공모, 이번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11월부터 중증 질환 교사의 명예퇴직을 수시 신청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한다.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원 명예퇴직 신청은 제한적으로 정해진 기간(1년 2회, 4일 동안)만 신청 가능해 중증질환 교원의 경우 명예퇴직 제도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었다.교원 명예퇴직 대상은 공무원연금법에 따라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이고, 정년퇴직일전 1년 이상 기간 중 자진 퇴직하는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증질환을 앓는 교원 가운데 치료에 집중하느라 명예퇴직 신청 기간을 놓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학습권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교육기본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와 강득구, 양이원영 국회의원은 29일 서울 국회의언회관에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9일 ‘전국시도교육감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을 공론화하고 비상선언문 실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후속 행사다.강득구 의원은 이날 "생태환경교육 강화 2법(교육기본법·환경교육진흥법 개정안)을 통해 교육계가 신속한 기후위기 대응 시스템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28일 기후위기 시대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0 제2차 광주교육 온라인 포럼’을 개최했다.온라인 포럼에는 실시간 300여명이 참여해 환경교육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진행된 영상은 광주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기후위기 시대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2차 포럼은 윤희철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장과 조길예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대표가 발제를 맡았다.윤 사무총장은 ‘기후위기 시대와 세계의 변화 그리고 광주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조 대
[에듀인뉴스] 코로나바이러스(COVID-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인류에게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으로 그리고 다른 모든 면에서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학교 교육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으며 임시로 대체했던 비대면 온라인 원격 수업은 어느새 정착되어 대면수업과 병행하며 진행되고 있다.코로나19라는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해 촉발된 원격수업이지만 전문가들은 특수교육을 포함한 대한민국의 기존 교육 패러다임이 시대에 맞는 새로운 디지털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상한다.그동안 ‘학습’을 하는 공간은 학교라는 물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