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민간 상업출판사를 중심으로 서비스되고 있는 국내 학술지 유통 구조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학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학술지 오픈액세스 전환’ 국회토론회가 열린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영등포을)은 오는 21일 오전 9시 국회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학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내 학술지 오픈액세스 전환’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4차 산업혁명시대 국가 학술연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정보 인프라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그러나 주로 상업출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인헌고등학교 사안과 관련해 1일 입장문을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인헌고등학교 교내 마라톤 대회 등 교육 활동에 대해 문제가 제기된 이후 사실 확인과 학교교육활동 안정화를 위한 특별장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학생 대상 전수 설문조사(2019.10.23)를 실시한 결과 ‘선언문 띠 제작 활동 시 본인의 생각과 다르게 제작하도록 교사의 강요를 받았나요?’ 등의 질문에 대해 반별 1~2명 정도 “예”라고 답하여 전체적으로는 20여 명이 응답했다며 교육청에서는 내용을 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의 정치편향성 발언 논란이 불거진 서울 인헌고등학교 사태를 놓고 교원단체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은 "명백한 위법행위"라고 비판한 반면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극소수 학생들의 선동이 학교 정상화를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교총과 250여개 사회단체 연합인 범시민사회단체연합은 이날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편향 교육은 용납할 수 없는 명백한 위법행위이며 교육현장에서 반드시 축출해야 할 교육적폐"라고 말했다.교총은 "정치편향 교육은 학생의 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가 31일 오전 10시 서울시교육청 정문 옆에서 ‘학교·교실 편향교육 규탄 및 근절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최근 서울·부산 등 학교 내 일부 교사의 과도한 정치편향 교육으로 교육계와 우리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서울 인헌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이 현 정부를 비판했다고 교무실에서 질책을 당하고 ‘조국 전 법무부장관 관련 뉴스는 모두 가짜’라는 교육까지 당했다며 수능을 앞둔 학생들이 기자회견까지 여는 초유의 사태까지 발생했다.급기야 지난 30일에는 국회 교육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8월 강사법(개정 고등교육법)이 시행된 이후 올해 2학기 대학 강좌 수가 전년 대비 5800여개 줄었다. 소형 강의와 비전임교원 강의는 줄고, 대형 강의와 전임교원 강의는 늘었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31일 전국 417개 대학의 법정부담금, 기숙사, 실험·실습실 안전관리 등에 대한 정보를 대학알리미에 공시하고, 일반대학 및 교육대학 196개교에 대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강사법 시행 이후 강좌 수 줄어…교육부 “학생정원 감소 따른 것”강사법 시행 이후 대학들의 2학기 강좌 수는 29만71개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교육청은 지난 10월 17일자로 개정·시행된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약칭, 교원지위법)과 관련, 교권침해 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교육청은 지난 3월 1일자로 인권보호팀을 신설해 각종 인권침해 관련 사안조사 및 예방활동, 구제조치 등을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심리치료 및 상담에 필요한 지원액을 1인당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늘려 지원중이다.하지만 교육활동 침해가 여전히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은 이를 사전에 막기 위한 방안으로 11월부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하윤수)이 최근 서울과 부산의 고등학교에서 일부 교사의 정치 편향 교육이 잇따라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데 대해 “법에 명시된 교육과 교육자의 정치적 중립을 훼손하고, 교실과 학생들을 정치에 오염시키는 행위는 절대 용납돼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조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중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근 서울 인헌고에서는 학생들이 일부 교사의 정치 편향적인 교육에 반발해 기자회견까지 여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들은 반일 구호 작성과 구호 제창을 강요
[에듀인뉴스]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 1호이다.문재인 정부의 교육부는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실시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집권여당인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을 지도 단정할 수 없고 무엇보다도 고교학점제에 수반되는 다양한 과목을 전문적으로 교수할 수 있는 교사 수, 수업 시설 등 인적 또는 물적 인프라에 대한 예산과 운영방향에 대한 청사진이 확실치 않다.지금 고교학점제에 대해 교육계에 확산하는 이런 저런 예측들은 온갖 장밋빛으로 치장되어 있다. 마치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면 ‘교실혁명’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21일 교육부 확인국감에서 경성대, 경주대, 한국국제대, 강원관광대학 등 비리 사립대학에 대해 교육부 종합감사 착수와 임시이사 파견을 요청했다. 또 대구 영남공고, 서울 우천중학교 등 사립학교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교육부와 교육청이 직접 개입해 임시이사를 파견하고 부당 징계에 대해 시정 조치할 것을 요구했다.여 의원에 따르면, 경성대는 이사장과 총장이 친인척 관계로, 총장과 이사장의 횡령, 배임 혐의 등에 대한 형사고발이 진행됐으며, 부당노동행위, 개방형 이사 선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공립유치원 확충 방안의 하나인 매입형 유치원이 문제 사립유치원의 퇴로로 활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매입형 유치원이 작년에 폐원신청을 했거나, 사립유치원 개학연기로 학부모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던 문제 사립유치원들의 퇴로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사례가 발견되었다”고 지적했다.매입형 유치원이란, 사립유치원을 매입해 공립유치원으로 전환하는 방식이다. 서울교육청이 작년부터 추진했고, 전국적으로 올해 9월 현재 서울지역에서 5개원이 개교했다. 현재 서울, 부산, 광주
[에듀인뉴스] 지난 4월 IBO((International Baccalareaute Organization)와 대구교육청, 제주교육청은 서울에서 국제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 확정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도입을 확정했다. 생각을 꺼내는 수업과 평가의 신뢰도 확보라는 도입 명분과 기존에 혁신을 추구해 온 교수 방법에 집중하는 게 낫다는 팽팽한 의견 대립 속에서 IB는 뜨거운 감자였다. 에서는 IB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그간 쌓인 질문을 중심으로 한 Q&A 기획을 1부 평가시스템, 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도서관 5군데 중 2군데가 좌석 수를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 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2018년 대학도서관 좌석 수 및 규정 준수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370개 대학 중 152개 대학이 좌석 수 규정을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준수비율은 총 41.1%이며 대학은 21.4%, 전문대는 65.9%로 나타났다. 국·공립대 도서관은 17.0%, 사립대 도서관은 22.6%, 국·공립 전문대 44.4%, 사립전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학교 내에 지역주민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육관, 도서관, 어린이집 등을 설치 시 설계부터 학생·주민 출입구와 사용공간을 분리하는 방안을 내놨다. 또 복합시설 관리·운영 주체에서 교직원을 제외해 학교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제1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생활 밀착형 사회기반시설(SOC) 사업과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개선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는 학교시설 복합화 우수사례인 경기 화성시 동탄 중앙이음터에서 간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교권침해 시 관할청 고발·법적 지원 의무화, 가해학생 전학 조치 가능 등 교육 활동 침해 학생에 대한 징계와 피해 교원 보호조치를 마련한 개정 교원지위법 시행령이 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됐다.개정 교원지위법 시행령이 이날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교원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이 오는 17일 본격 시행된다.교총은 “교권침해 예방과 교권 강화에 획기적 전기가 마련됐다”고 환영 입장을 발표하면서 “이제 개정 교원지위법을 학교현장에 안착시켜 교원들이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020년 3월 부산 해운대구 반여초등학교와 위봉초등학교를 통합한다고 7일 밝혔다.반여‧위봉초등학교 학생 수는 2009년 1480명에서 현재 408명으로 10여년만에 72.4% 급감했다.이에 따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이들 두 학교에 대해 지난 2016년부터 학교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018년부터 두 학교의 학부모대표, 동창회, 지역주민과 협의 및 의견을 수렴해 왔다. 지난달 26, 27일에는 학교별로 전체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지난달 30일부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 서울 모 초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경력 15년 A교사는 자신이 아동학대로 신고 되었다는 사실을 경찰서 통보를 받고서야 알았다. A교사는 경찰 조사에 출석해서야 학부모가 자신의 일거수일투족을 녹음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학부모는 녹음 파일을 근거로 A교사를 아동 정서학대로 신고한 것. 이 사건은 현재 검찰로 송치, A교사는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학부모(학생)에 의한 교사 발언 상시(몰래) 녹음이 꾸준히 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 서울교사노조와 경기교사노조는 4일 지난 1~3일 초중고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대한민국은 지금 조국 논란으로 뜨겁다. 장관 임명 문제로 불거진 자녀 입시 스캔들은 소위 청년층의 계층화 문제로까지 이야기되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사치인 이들이 있다. 바로 특혜는커녕 기본적인 학습권조차 ‘평등’하고 ‘공정’하게 보장받지 못한 채 대학을 다니고 있는 장애학생들이다. 1995년 특별전형 제도가 실시된 이래 장애대학생 수도 매년 증가해 2018년 기준 462개 대학에 9345명이 재학 중이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2.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렇다면 증가하는 장애대학생수에 비례해 대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성(性)·안전 등을 다루는 초등보건교과서를 10년 동안 수정 안 했다니 상식적으로 납득 안 된다. 수정 필요하면 수정하고 자체 인정 필요하면 하겠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2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성(性)과 안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달라졌다”며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는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성인식 개선팀”을 신설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도 교육감이 학생들의 성(性) 관련 교육에 정성을 쏟고 있다는 것이 엿보이는 대목이다.이에 성(成)과 안전 등을 가르치는 교재인 보건교과서가 10년 넘도록 수정이 되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경기교사노조의 9개월에 걸친 2018-2019 단체 협약식이 지난 10일 이뤄졌다. ▲교원의 전문성 보장 ▲근무조건 향상 및 업무 정상화 ▲교육여건 및 교육활동 지원 등 총 36조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단체협약 교섭을 진행한 것은 다름 아닌 2018년 9월 출범한 경기교사노조였다.30여년이 넘는 교육 운동 경험을 갖고 있는 교사노조연맹 산하에 자리 잡아 연맹의 도움을 받기는 했지만 쉽지 않은 일을 해냈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노조의 가장 중요한 사업은 교육정책에 교육 현장 요구를 반영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