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자녀의 학교폭력으로 특별교육을 받아야 하는 보호자가 매년 2만명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교육을 제대로 이수하지 않는 인원이 1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특별교육 이수율이 가장 떨어지는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3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가해 학생 보호자 교육 건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3∼2017년 학부모 등 보호자 9만5017명이 학교폭력 가해 학생 때문에 특별교육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13년 1만8542명을 시작으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전교육청이 학교폭력·성폭력 예방교육 자료에 대한 검증 없이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함량 미달 자료를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이 자료에는 청소년의 모방범죄를 조장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28일 대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성폭력 예방 교육 웹툰을 공개했다. ‘위험한 호기심’이라는 이 웹툰은 총 13개 그림 파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3 학생, 김태민이 친구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여러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의 몰래카메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부산교육청이 오는 10월16일까지 학생과 교직원, 시민을 대상으로 ‘2018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공모대회’를 개최한다.7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대회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학생과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참가 희망자는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 주제로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내용의 UCC, 포스터, 아이디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부산교육청은 제출된 콘텐츠를 심사해 대상 1편, 부문별 최우수상 각 1편, 우수상 각 2편, 장려상 각 3편 등 모두 1
교육부가 지난 8월31일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예방 보완 대책’을 내놨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대책은 현장을 몰라도 너무 모르는 대책이다. 일부 환영할 만한 부분도 있으나 현행 학교폭력예방법이 근본적으로 바뀌지 않고서는 학교의 교육적 기능을 회복하기 어렵기 때문이다.경미한 학교폭력사안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권한을 주겠다는 부분은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교사가 학교폭력을 은폐한 경우에는 가중해 징계하겠다는 것은 학교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학부모들에게 악용될 소지가 높아 심각한 교권침해가 우려된다.지금 현장에서 필요한 것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단순·경미한 학교폭력 사안은 전담기구 확인을 거쳐 학교폭력위원회(학폭위)로 오르지 않고 학교 자율적 해결 권한을 주기로 했다. 또 학교폭력 가해학생의 가해사실을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미기재와 학교폭력을 은폐·축소한 교장과 교사는 내용과 횟수·정도에 따라 가중 징계 의결하도록 법을 개정한다.학교폭력예방법이 대 수술에 들어간다. 학생 간 사소한 부딪힘, 다툼, 말싸움을 모두 학교폭력 범주에 넣어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3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 A중학교는 2017년 3월 학폭위 학부모위원 중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4명을 학부모총회에서 선출한다고 공지했다. 그런데 입후보자 모집 결과 선출할 위원 수와 같은 4명만 후보로 지원하자 무투표 당선시켰다. A중학교는 올해 학부모총회에서도 학부모위원 5명을 뽑으면서 무투표 당선으로 위촉 절차를 마무리했다.이렇게 선출된 학부모 위원이 참여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학폭위)로부터 자녀가 징계처분을 받았다면, 그 판결은 위법일까.결론부터 말하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 위원은 관련 법률에 따라 반드시 학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두 개 학교 이상의 학생이 관련된 학교폭력에 대한 심의 기구가 일원화될 전망이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은혜(고양병) 의원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둘 이상의 학교 학생이 관련된 사안을 심의하기 위해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두고,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의 재심을 담당하는 기구를 시·도학생징계조정위원회로 일원화하도록 했다. 현행법은 학교폭력을 심의하기 위해
[에듀인뉴스=홍순철 기자] 교육부는 5월 28일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교육부 지침으로 운영되어 학폭 가해학생 보호자가 특별교육을 미이수한 경우 과태료 징수의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보완하고자 과태료 징수와 관련한 부과 기준을 이번 개정안에 명시했다.현재 운영 중인 학교전담경찰관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의 주체, 선발기준 및 역할, 학교와의 협력 의무 등을 개정안에 포함하여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였다.이번 개정령안은 5월 30일부터 7월 9일까지 총 41일 간의 입법
우리나라에도 인구절벽 현상이 나타나 경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교육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인구의 감소는 학교당 학급 수와 학급당 학생 수의 감소 등으로 이어져 교사 신규 임용, 교육내용 및 방법, 학교 경영, 교육제도 운용 등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니다. 이러한 문제를 내버려 둔다면 교육적·사회적·국가적인 재앙이 될 것이다. 에듀인뉴스는 인구절벽 현상의 정의를 살펴보고 이러한 현상이 국가·사회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바탕으로 교육분야에는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전문가 의견을 들어봤다.저출산 현상과 초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성기선)에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유·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중심 인성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교급별 1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학생 생애단계별 인성교육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본지는 이 연수에서 이상우 남수원초등학교 교사가 발표한 ‘교사 중심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소개한다.Ⅰ. 교사 중심 인성교육 방법1년간 우리 학급을 어떤 학급으로 만들 것인가?인성교육은 모든 교육활동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이 첫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10년, 대구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꼴찌 수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력 및 정서적 안정도, 학업성취도 평가 등에서도 전국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었다.이러한 척박한 상황에서 당선된 우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바람으로 대구 교육 성장의 버팀목을 마련한 후 2014년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시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1위, 아이들의 주관적 행복감 1위, 교권침해 5년 연속 감소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우동기 교육감을 만나 대구의 교육
충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55개 교에서 92개 교로 확대 지정된다.학생의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20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어울림프로그램 담당교사 9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 사례 강연 및 위탁기관 안내 등 연간 운영 계획을 안내한다.충남도교육청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교육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단단한 고리역할을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세경고는 1969년 파주공업고등학교로 개교했다가 2010년 세경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대한민국 최초로 산업체협약 특성화 학교로 지정된 세경고는 2011년 대한민국 좋은학교로 선정되었고, 2011년, 2012년 경기도교육청 사학경영평가에서 2년 연속최우수 학교로 선정됐다.2013년에는 학교문화개선선도학교, 2014년대한민국 인성교육 실천우수학교, 대한민국 행복학교, 2015년 인성교육 최우수 모델학교, 2016년에는 대한민국 행복교육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타 학교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취재 지성배 기자반도체,
충남도교육청과 충남지방경찰청은 12월 1일~2일 1박2일로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학교폭력예방 관계자 약 12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제로(Zero)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임명호 안성시정신보건센터장이 ‘학생상담을 위한 청소년 정신건강의 이해’를 주제로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우울증 등 학생들의 행동 및 정신적인 특성을 기반으로 한 학생들의 맞춤형 대응 방안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또 양종국 한국복지대 교수는 특강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모든 사회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해
부산광역시동래교육지원청은 11월 2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동안 동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원, 배움터지킴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말 쓰기 약속 실천’을 위한 ‘三思一言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운말 쓰기 약속 실천 운동’을 확산하기 위해 동래교육지원청에서 여는 이 행사는 ‘고운말쓰기 약속 실천을 통한 교우관계 개선 및 학교폭력예방’이라는 주제로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발전적인 실천방안 마련을 위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콘서트는 부곡중학교와 연산중학교에서 이뤄지고 있
강원도교육청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도내 교원 60여명이 참여하는 ‘회복적 생활교육 평가 워크숍’을 개최했다.강원도교육청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보다 학생 간, 학생 교사 간 관계회복이 절실하다는 분석에 따라, 내년부터 일회성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지양하고, 담임교사를 중심으로 신뢰회복서클을 운영하는 등 ‘회복적 생활교육 시스템’을 전면 도입할 계획이다.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9월부터 회복적 생활교육을 진행해 온 도내 30여 개 학교의 운영 사례를 점검하고, 학교에서 적합한 생활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
7월 28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 SK 야구 경기 중에 이색 카드섹션이 나타났다.이 카드섹션은 대전여자고등학교에서 선보인 언어문화개선을 위한 ‘야구장 욕설퇴치 캠페인’으로 대전여자고등학교 학생, 교사 등 80여 명이 참여하여 야구경기가 진행되는 중간 휴식시간을 이용하여 선보였다캠페인은 학교폭력예방 선도학교(어깨동무학교와 친구사랑 3운동) 운영의 일환으로 야구장에서 습관적으로 사용하는 욕설과 비속어, 폭력적 언어를 추방하고, 흡연의 유해성과 금연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대전광역시교육청과 ㈜한화이
청주 북이초등학교(교장 이남덕)가 지난 해 실행했던 ‘모두 함께 통통(通通) 행복배움터 북이교육’이 2015년 교육부의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2014년 9월 부임한 이남덕 교장은 ‘참된 마음과 건강한 몸, 알찬 배움으로 행복한 북이 어린이’ 인재양성을 교육목표로 4색 둥지(마음둥지, 생각둥지, 감성둥지, 도전둥지)의 행복 배움터란 학교장 교육경영·철학을 실현하고 있다. 이러한 이 교장의 교육경영·철학을 통해 북이초등학교는 지난 해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상과 교육부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사례 학교로 선정되는 등 신나는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2,600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자치위원회 운영의 실제’에 대한 전문연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시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의 일환으로 전체 학교 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장 교육감은 “학교폭력 전반에 대한 바른 이해와 사안 처리의 전문성 강화는 필수이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들의 전문성 신장과 사안처리 역량 강화를 위하여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대전지역 초·중·고등학교 304개교에서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으로 활동중인 위원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법의 이해와 사안처리 절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시됴육청 관계자는 “공정한 사안처리로 민원 발생 요인을 최소화하고 학생들에 대한 세심한 사랑과 관심으로 학교폭력으로부터 고통받은 아이들이 없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