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만학도의 전문대학 진입을 위해 단기 교육과정 및 유연학위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10일 인천재능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국가교육회의 부대 행사 ‘전문대학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미래교육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문제의식에 회의 참석자들이 공감했다.이날 토론회에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각 대학에서 추천받은 13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토론에 나선 학생들은 “전문대학에 대한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만학도를 위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교육을 전문대학에서 끌어안을 필요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IB 도입은 새로운 교육 양극화를 가져올 것이다 정부 차원의 논술형 국가시험(KB) 도입 계획을 서둘러야 한다.”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교육걱정)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교육걱정 대회의실에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도입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 차원에서 KB로의 도입 논의를 명확히 하지 않은 상황에서 IB를 도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다만 “IB의 교육철학 자체 및 교육과정은 대체로 타당하다”며 “순기능 극대화를 위해 현 수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탈북학생의 안정적 성장과 정착을 위해 1억450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탈북학생의 학습공백과 남북의 학제차이, 사회·문화적 차이로 인해 남한 정착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 하고자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도교육청은 ▷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 ▷탈북학생 진로∙직업교육 내실화 ▷탈북학생교육 지원 기반 강화 등을 지원하고 있다.‘탈북학생 맞춤형 교육 강화’는 탈북과정에서 발생하는 신체건강 손상·심리적 스트레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5월이 되면서 중학교 중간고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처럼 중간고사 종료 후 즐기는 휴식도 잠시, 다가오는 기말고사 전 남은 1학기를 어떻게 알차게 보내느냐에 따라 내신성적 관리에 희비가 교차할 것이다.이처럼 기말고사 전 철저한 내신관리를 위해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다양한 학습관리 방법에 관심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디지털학습지이자 스마트 중학인강으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밀크티중학’은 전용 탭을 이용한 전과목 공부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현재 수강문의가 끊이질 않는다는 소식.천재교육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7일부터 10일까지 일반고 1학년 재학생 중 특성화고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 대해 전입학 지원서를 받는다.이는 일반고에 진학했지만 소질과 적성에 맞지 않아 특성화고에 전학해 직업교육을 이수한 후 사회 진출을 희망하는 1학년 학생들에게 특성화고로 진로를 변경할 수[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2016학년도부터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 교육청과 학교가 일괄하여 진로변경 전입학 전형을 관리해 줌에 따라 특성화고로 전학을 희망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특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목원대가 개교 65주년을 맞아 ‘맞춤인재를 양성하는 교육혁신대학’을 비전으로 2025년까지 ‘중부권 교육혁신 TOP’이 되기 위한 ‘MVP(Mokwon Vision&Plan)2025’를 발표했다.목원대는 2일 교내 채플에서 권혁대 총장과 정양희 이사장,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 김창수 중앙대 총장, Rux Prompalit 태국 파얍대 총장 등 내외귀빈과 재학생, 교직원, 동문,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5주년 기념예배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권혁대 총장은 초지능, 초연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아파트, 빌라, 단독주택 등의 바닥재질은 대리석 및 폴리싱타일 등으로 시공돼 있어 타일과 타일 사이에 시공되는 백시멘트 부분이 똑바로 시공하지 않을 경우 온도차이에 의한 타일의 수축과 팽창으로 쉽게 갈라지고 부서지게 된다. 백시멘트가 갈라지고 부서지게 되면 호흡기 질환 및 찌든 때로 인한 오염 및 변색의 원인이 된다. 이에 따라 올바른 시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최근 줄눈 시공 전문업체 ‘미스틱라인’이 꼼꼼한 시공을 진행해 높은 퀄리티와 깔끔한 시공으로 소비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미스틱라인’의 경우 화학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김종헌 배재대 건축학부 교수가 ‘2019년 대한건축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시상은 오는 26일 고려대에서 개최되는 대한건축학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진다.김 교수는 그동안 근대건축 연구 및 학술 활동을 기반으로 명동성당, 덕수궁 석조전,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고려대 본관, 주미대학제국공사관 복원 및 보수 작업에 적극 참여한 공적을 인정받았다.특히 김 교수는 서울 중구 정동 미국 대사관 직원숙소에 대한 지표조사로 이 지역이 선원전 영역임을 밝혀내는 혁혁한 공을 세웠다.또한 옛 기무사사령부의 건축적 가치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올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치르는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절대평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또 수능시험을 논술형으로 바꿔 학생부나 면접을 일부 활용하는 '수능종합전형'을 만들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참교육연구소는 지난 28일 건국대에서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입제도 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제안했다. 전경원 참교육연구소장은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올해 2025학년도 대입제도를 논의해야 한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삼육대학교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교육혁신단 산하 팀 조직을 재편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할 위원회를 새로 구성한 것이 주요 골자로 교육혁신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교육혁신단은 기존 5개 팀 체제에서 △교수학습개발센터(유지) △데이터기반질관리센터 △디지털러닝센터 3개 팀으로 조정했다.먼저 기존 교육과정인증센터와 교육성과관리센터를 통합해 데이터기반질관리센터를 신설했다. 교육과정(교과목) 인증과 교육성과 분석 업무에 데이터 활용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대학의 각종 교육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선순환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 사업(이하 프라임사업) 종합평가에서 사업 수행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프라임사업은 학령인구 감소, 청년 실업률 증가, 분야별 인력 미스매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체질을 개선하고자 추진하는 재정지원 사업이다.총 21개 대학이 참여한 가운데 숙명여대는 대형 부문 유일한 여대로 선정돼 지난 3년간 학생들의 전공 및 진로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학사구조 개편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우수/양호/미흡으로 분류된 3개 등급
"제도, 환경 다른 핀란드 교육을 왜 우리 교육과 비교하나"[에듀인뉴스] 교육 문제를 논하며 외국 사례를 운운하거나 외국 제도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논의되는 국가교육위원회라는 제도는 원산지가 외국이기에 외국 이야기로 논의를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과 비교 대상으로 자주 등장하는 나라는 핀란드다. PISA 시험에서 유럽 국가 중에 우리와 경쟁하는 유일한 나라라는 것 이외에 핀란드 교육이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하기는 어렵다.핀란드와 우리나라 교육은 너
[에듀인뉴스] 전북 소재 자사고인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문제는 지역의 갈등을 넘어 전국적 이슈다. 작년 연말부터 상산고는 전북교육청과 재지정기준점수와 사회통합전형점수로 갈등을 보이더니 급기야는 지난 15일(금) 전북교육청 앞에서 상산고 동문을 비롯한 학부모들이 전북교육청이 상산고 재지정자격기준점수를 80점으로 정한 것은 ‘상산고 죽이기’라고 대규모 집회를 강행했다. 이처럼 그 양상이 극한적인 까닭은 서울의 22개를 비롯해 전국의 42개 자사고 중에서 올해 전국적으로는 24개, 서울은 13개 학교가 재지정평가를 받는데 상산고의 자사고
유은혜 장관의 말을 믿어도 될까?[에듀인뉴스] 우리나라는 정권이나 장관, 교육감이 바뀌면 교육이 요동친다. 중심가치가 흔들리다 보니 가지가 요동치는 격이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고자 역대 대통령은 후보 시절 국가 백년대계를 설계하는 기구를 공약으로 내세우곤 했다.지난 12일 당·정·청은 국회에서 ‘국가교육위원회’를 올 하반기 설치하기로 합의하였다. 동 위원회는 국가 인적자원정책, 학제, 교원, 대입정책 등 중·장기적 방향을 정한다. 그리고 교육부 기능이던 교육과정의 연구·개발·고시 기능을 수행한다. 단계적으로 유·초·중등 교육은 시·
[에듀인뉴스] 정부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방안을 발표했다. 근거 법률안을 여당 의원이 발의하여 올해 말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는 1990년대 이래 교육계 뿐 아니라 학부모단체들도 주장해왔던 것이고, 대다수의 대선후보가 이를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어 일면 당위성이 있고 교육계의 요구에 부응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초정권적 기구가 될 수 있을까정부가 내놓은 국가교육위원회 설치방안을 보면 기대보다 걱정이 앞선다. 먼저 이 기구의 전제라 할 수 있는 초정권적 기구가 될 수 있을 것인가가 우려된다.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의 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오는 12일 ECC 이삼봉홀에서 공공보건 사각 지대에 놓인 북한 여성과 아동의 건강문제를 고찰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반도 여성·아동 건강포럼 창립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 행사는 한반도 여성·아동 건강포럼(대표 김은미, 국제대학원 교수) 창립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해당 포럼은 여성과 아동 인권 향상이라는 건학 이념을 바탕으로, 이화여대의 축적된 지식과 인프라를 통해 한반도 여성·아동 건강 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도모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임으로 올해 공식 출범했다.더불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화학·나노과학전공 김동하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발간하는 최상위 학술지 의 부편집장으로 위촉됐다.김 교수는 하이브리드 나노소재 연구의 권위자로서 2년 전 영국왕립화학회가 최고 권위 있는 화학자에게 부여하는 ‘펠로우’ 직함을 수여받은 바 있다.이번에 왕립화학회가 발간하는 및 자매지 의 부편집장으로 위촉됨에 따라 동료 평가(pee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25일 교내 대학본부 5층 아트홀(Arts Hall)을 포함한 캠퍼스 일원에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신입생들이 새로운 대학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오전 시간동안 신입생들은 각 학과에서 ▲학과 및 교수 소개 ▲교육과정 및 수강신청 안내 ▲학과별 행사 ▲학과관련 대학생활을 안내 받았다.또한 학생들의 복지시설 이용을 돕기위한 ▲영송중앙도서관 도서 대출&반납 및 열람실 이용 안내 ▲두드림센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어김없이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이런저런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인서울'이 목표인 학생과 고등학교,
2019년 새해 벽두부터 큰 관심을 끌었던 드라마 ‘SKY 캐슬’이 끝났다. 드라마는 끝났지만 이 드라마가 우리에게 남긴 메세지는 다양하다. 특히 입시 코디네이터가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 속 입시코디네이터는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도록 교과 성적만이 아니라 학생부 종합전형(학종)에 포함되는 제반 항목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준다. 심지어 학생의 심리상태와 방 인테리어까지도 살핀다. 이러한 수억원짜리 입시 코디네이터가 있을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중론이지만(홍다영, 2019.01.12.) 우리나라에서 이러한 고액과외는 불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