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백석예술대학교 관련 교육부 수사의뢰서가 공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은 2일 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최근 경찰에 제출한 수사의뢰서를 공개하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 의원이 이날 공개한 교육부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6년 당시의 학교법인 서울백석학원 임원 6명,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등 관리자, 신원불상의 백석대학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유지재단(백석총회 공모자 등을 경찰에 배임혐의로 수사의뢰했다. 또 2016년 12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SBA(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 장영승)는 중앙대학교와 ‘캠퍼스CEO 육성사업’을 통해 에코테크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캠퍼스CEO 육성사업’은 대학 내 기업가정신과 창업열풍 확산을 위해 SBA가 서울의 13개 대학과 협력하여 서울시의 ‘글로벌 TOP5 창업도시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SBA와 중앙대는 인구증가 및 산업발전과 함께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구의 환경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환경과 에너지 등 에코테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가 미래사회에 대비하는 교육 및 연구 혁신을 위해 융복합교육을 선도할 6개 대학원 학과간 협동과정을 신설한다. 1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신설되는 과정은 ▲BT융합 ▲스마트큐레이션 ▲융복합의료기기산업학 ▲컴퓨터의학 ▲유전상담학 ▲아시아여성학 등 총 6개 협동과정이다. 이화여대는 협동과정 신설을 통해 다양한 전공 참여를 통한 학문간 융복합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미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교육 수행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신설되는 협동과정들은 4차 산업혁
[에듀인뉴스=김민준 기자] 숭실사이버대학교(총장 정무성)가 몽골국제대학교(총장 권오문)와 학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두 대학은 지난 9월 3일 몽골국제대학교에서 학술교류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두 대학은 ▲특별 교육과정의 개발 및 공동연구 ▲전문가 교류 및 자문 ▲공동 온·오프라인 홍보 ▲기타 발전 및 기관운영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숭실사이버대 정무성 총장은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국제교육기관과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하는 것은 물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건국대학교 이주·사회통합연구소(사진·연구책임자 최윤철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19년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신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연구 주제는 ‘이주2세 사회통합법제 연구’다.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은 인문사회분야 연구소의 특성화 및 전문화를 통해 연구거점을 육성하고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전략적지역연구형, 순수학문연구형, 문제해결형, 교육연계형의 4개 유형으로 나누어 지원 대상 연구소를 선정했으며, 건국대 이주·사회통합연구소는 이 중 문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서울 강북구·노원구·성북구를 비롯하여 의정부와 양주군 지역에서 10여년간 연극영화과 최고의 합격률을 자랑하는 입시연기전문 나오연기학원(원장 윤의석)은 연기의 본고장 러시아 유학파 강사진과 석·박사 대학교수 직강을 통해 개개인의 맞춤형 개인수업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학원 관계자는 “나오연기학원은 강북(수유본점)에서 수업이 진행되고 학업성적 우수자(내신, 모의고사 2등급 이내인자), 예술고등학교 재학생, 전구대회규모 연기상 수상, 연기와 관련된 특기보유자를 비롯해 각종 특별전형 지원 대상자와 또래친구 추
모든 대학을 국립일원화하거나 사립일원화한다면?[에듀인뉴스] 모든 대학을 국립일원화하면 어떻게 될까.대학의 시설들과 교육의 수준을 일률화하게 될 것이다. 입학방식과 교육과정과 학위수여도 일률화할 것이고 서열도 없어질 것이고 특권의 대물림도 사라질 것이다. 그에 맞추어 고교과정도 일률화하고 교육내용도 일률화할 것이고 성적도 수능처럼 일률로 통제될 것이다.교육의 전반이 획일적인 잣대로 규제됨에 따라 불평등과 불공정과 불의(不義)가 사라질 것이다.모든 대학을 사립일원화하면 어떻게 될까.대학들은 한순간에 서열화할 것이며 서열 상위 대학들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이 교육 분야 특권 대물림 지표를 정부가 개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사걱세는 19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개혁 6대 방안을 제시했다.(표 참조) 특권 대물림을 막기 위해 ▲초중등교육법령 개정을 통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고의 일괄 일반고 전환과 영재학교·과학고 입시 개선 ▲일반 학교와 저소득층 배려정책 ▲대학입시 학생부종합전형 '비교과영역' 폐지 등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사걱세는 "특권과 불평등 대물림 교육 상황의 정도가 어느 정도인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소장 이향숙)는 오는 20일 이화여대 국제교육관 LG 컨벤션홀에서 '계산수학과 초연결 사회에서의 학제간 융합(Computational Mathematics and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in a Hyperconnected Society)'을 주제로 중점연구소지원사업 10주년 기념 워크숍을 개최한다.이화여대 수리과학연구소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통해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 10주년을 기념하고 지난 성과를 돌아보며 향후 6년의 중점연구소지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물리학과 김동욱, 이상욱, 최태영 교수와 화학신소재공학전공 유영민, 이병훈 교수가 2019년 기초연구실 사업 물리분야에 선정됐다. 16일 이화여대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기초연구실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공동연구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소규모 집단연구 과제로 30개월(2019년 9월~2022년 2월)간 총 12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엑시톤 나노구조의 양자물성 제어’를 목표로 하는 이화여대 연구팀은 우수한 연구진 구성과 창의적이며 도전적
[에듀인뉴스] 대통령께서 교육 분야 개혁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육에 있어서의 불공정과 특권적 요소를 개혁하는데 고교 서열화 해소와 대학입시의 공정성 등 기회의 공정을 해치는 제도부터 다시 한 번 살필 것이라 합니다.특히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 강화와 신뢰도 제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과 같은 비교과 영역의 축소와 자기소개서 폐지(축소)가 논의되고 있습니다.입시제도의 공정성만을 주장하며 무조건적인 정시전형 선발인원의 확대가 이뤄지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입니다. 하지만 대입전형의 개선과 학생부종합전
[에듀인뉴스] 우리나라의 모든 시스템이 그러하듯 교육분야도 근대교육에서만큼은 어김없이 미국의 것들을 대부분 원형화해 가져왔다. 교육과정은 말할 것도 없고 수업 및 평가방법, 각종 시설과 기자재, 심지어 지우개 하나까지도. 그러나 편리한대로 취식하다보니 이런저런 순서와 아귀가 맞지 않은 것도 많다. 21세기 4차산업 시대, 온라인 디지털 리터러시의 세상이 왔다. 구글로 모든게 가능해진 현 시대, 짧지만 가볍게 미국 연수에서 보고 듣고 공부한 대로 그 차이와 생각들을 11회에 걸쳐 옮겨보고자 한다.우리 학교와 글로벌 K-12 학교, 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이 2020학년도에 신설된다. 교육부는 10일 2020학년도 신설 전문대학원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전문대학원이란 전문 직업 분야 인력 양성에 필요한 실천 이론 적용과 교육을 목적으로 한다. 학문 기초이론과 학술 연구를 교육목적으로 하는 일반대학원과 달리 전문대학원은 실천 전문가 육성이 핵심이다. 교육부는 매년 전문대학원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3개 대학으로부터 신설 계획이 접수됐다. 위원회 심사와 실사 등을 거쳐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과 인하
[에듀인뉴스] 지난달 26일 서울고법 행정5부(배광국 부장판사)는 고교 교사 A씨가 교원소청심사위원회를 상대로 ‘감봉 징계를 취소해달라’고 낸 소송에서 1심과 같이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A 교사는 여러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에 일명 ‘Ctrl+C, Ctrl+V’를 하여 감봉 징계를 받은 것으로 공교육의 신뢰를 떨어뜨려 교사로서의 성실의무 등 위반 정도가 가볍지 않다고 봤다.조사결과 A 교사는 학생의 독서교육종합시스템에 해당 책의 독서활동실적이 등록돼 있지 않았던 것에 기재하면서 복사와 붙여넣기를 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고등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김찬완 교수(인도연구소 소장, 국제지역대학원 인도‧아세안학과 교수)가 지난달 28일 열린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 총회에서 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9월 1일부터 1년간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인문한국(HK)지원사업과 2017년부터 시작된 인문한국플러스(HK+)지원사업을 통해 현재 전국 57개 대학연구소가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인문한국(HK)연구소협의회는 HK사업의 성과 확산과 연구 교류를 주관하고 있으며 사업에 관련된 각종 사안을 한국연구재
[에듀인뉴스] 대학입학(입시)방식을 새로 짜자는 소리가 들린다. 반갑다. 필자도 오랫동안 그런 주장을 해왔기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다.교육개혁과 입시개혁에서 필자가 느끼는 가장 중요한 문제는 이 세상은 독불(독일과 프랑스)형 법체제라는 골격으로 사회를 구성한 나라들과 영미(영국과 미국)형 법체제로 사회를 구성한 나라들로 대별된다는 것을 먼저 잘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아랍이나 아프리카 등 제3세계의 법체계와 교육체제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참고 이상의 의미는 없으리라 생각한다.독불형 법체계를 골격으로 구성한 나라들의 고등교육체제는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사)한국미술진흥협회는 오는 9월21일 양재시민의숲 매헌윤봉길기념관에서 코리아포트폴리오데이(KPD)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해외 Design & Art 변화를 인지하고 미술 분야로 해외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학교 정보제공과 포트폴리오 리뷰 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학생들의 세계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미국, 캐나다 유수 미술학교와의 학술 교류 및 행사를 통해 기존 화가들이 세계적 미술동향과 추세를 접하도록 국제적 안목과 시각을 갖도록 함으로써 한국 미술 발전과 진흥을 위한
[에듀인뉴스] 조국 전 민정수석이 법무부 장관 후보로 선택되어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사법개혁과 검찰개혁의 적임자라는 추천사와 함께 시험대에 올랐지만 본인도 미처 인지하지 못한 딸아이의 논문과 입시에 대한 편법 동원으로 국민적 질타를 받고 있다.이런 문제의 배경에는 이명박 정부에서 도입한 입학사정관제가 있고 이 제도의 도입을 적극 지지한 필자의 입장에서 안타깝기 그지없다.입학사정관은 누구인가. 한마디로 말하면 대학 입학 문턱에 걸터앉아 대학교육 이수 희망자를 심사해 적격 여부를 판정하는 자를 말한다. 지원자 입장에서 보면 나관문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와 호남·제주권 4개 시도교육청(전북․광주․전남․제주)은 미래교육체제,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제2차 2030 교육포럼을 오는 23일 개최한다.이날 오전 11시부터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포럼에는 김승환 전라북도교육감을 비롯해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다.2030 교육포럼은 국가교육회의가 2030 미래교육체제 수립 준비를 위한 과제 발굴 및 현장 의견수렴을 위해 진행하는 연속기획 포럼으로, 지난 6월27일 부산 이후 두 번
학년별로 다른 입시, 누더기가 되다[에듀인뉴스] 교육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기본계획’에 따르면, 현재 고교에 재학 중인 고1, 고2, 고3 학생들이 치르게 되는 대학입시는 매년 달라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일대 혼란을 겪고 있다.현재 고1 학생들은 수능에서 국어와 수학 영역 공동‧선택과목 간 문항 비율이 75% 대 25% 내외에서 출제,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 절대평가, 5점 간격 등급 분할, 4교시 한국사 영역 답안지 분리 등으로 변경된다.이는 작년 8월 발표된 ‘2022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