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중앙교육연수원, 경기도교육청 등 7개 시도교육청은 기관장 관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시도교육감이 사용하는 관사는 관리비도 사용자가 내지 않고 있어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10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서 제출받은 기관장 관사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7개 시·도교육감, 중앙교육연수원장이 관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부청사 세종 이전에 따라 관사를 마련한 교육부의 경우, 유은혜 부총리는 관사 용도로 세종시에 42평 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K-MOOC, NEIS, 블렌디드 러닝, K-에듀테크, LMS, LINC+, BRIDGE+, Wee프로젝트, 매치業...올해로 한글 반포 제574주년인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미래 세대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육부가 영어를 비롯한 암호같은 용어를 남발하는 등 한글파괴 행위에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조경태 의원(부산사하을)이 8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교육부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제도와 사업들 중에는 영어와 정체불명의 합성어를 조합해 일반인들이 그 뜻을 쉽게 알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8일 전국 4개 시·도 32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전날보다 6곳 늘어 이 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부산 16곳, 서울 11곳, 경기 3곳, 대전 2곳에서 학생들을 등교시키지 못했다.순차적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부터 전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학생 확진자는 607명으로 하루 전보다 4명 늘었다.교직원 확진자는 126명으로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한편 교육부는 일반 학교에 다니는 장애 학생들을 위해 원격 수업·돌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시도교육청의 추석연휴 특별방역기간이후 등교 확대 방안이 속속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한 학교 기준 6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8일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세종시교육청에서 전면 등교 가능한 소규모 학교 기준을 전교생 300명 이하로 하겠다고 밝히고 전면 등교 기준 완화를 요청, 교육부가 이를 검토하고 있다.앞서 광주시교육청은 7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유지될 경우 12일부터 학생 300명 이하 학교는 밀집도 적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함께하는장애인노동조합(장교조)과 에이유디 사회적협동조합(에이유디)는 7일 서울 혁신파크 에이유디 사무실에서 청각장애 교원의 권익 증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청각장애 교원의 권익 증진 및 교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에이유디는 장교조 공식 행사 및 각종 모임에서 100% 문자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교조는 상호 발전을 위한 의견 교류 및 정보 교환의 창구를 마련하고, 청각장애 교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복지·교육사업에 적극적으로 연대할 방침이다.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새로 채용한 사무국장은 특정 노조 소속 해직교사 출신으로 채용 공고도 없고, 기존 채용 방법도 바꿔 채용하는 게 적합한가?”김병욱 국회교육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시작된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참고인으로 출석한 최교진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에게 한 질문이다.김병욱 의원은 “협의회에서 올해 3급 공무원 상당 사무국장을 채용했다”며 최교진 회장에서 사무국장의 연봉과 채용 과정에 대해 질의했다.김 의원이 질의 요지로 삼은 사무국장은 전교조 소속이고 해직교사 출신이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올해 지난 6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학교 3학년 특수 교육 대상자 학부모가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장을 찾아 눈물을 흘렸다. 장애학생도 긴급돌봄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이용이 불가능하다며 배려가 아닌 배제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면서다.특수학급 자녀 두 명을 둔 조OO 학부모는 7일 오후에 계속된 국회 교육위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참석해 “긴급돌봄을 신청했으나 학교에서는 별도 지원 인력도 없고 프로그램도 없다. 오전에는 원격 수업하고 오후에는 자유 놀이를 한다. 그래도 보내겠냐고 오히려 질문을 했다”며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되고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외국인 학생에게도 아동특별지원금, 비대면 학습지원금이 이르면 이번달 중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7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마련된 '아동 특별돌봄지원금'과 중학생 대상 '비대면 학습지원금'을 지급 대상에서 빠진 외국인 학생에게도 지원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열린민주당 강민정 의원의 질의에 "외국 국적 아이들에게도 중학생 지급 시기에 같이 지급할 수 있도록 실무 준비를 하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분필가루 날리는 칠판을 쓰는 교실이 아직도 전국 10개 가운데 4개로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교가 44%로 가장 높았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인천중구·강화군·옹진군)이 7일 교육부로부터 ‘전국 초중고 교실내 칠판 현황’자료를 받아 분석한 결과, 전국 초중고 교실 10개 중 4개에서 아직도 분필가루칠판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국 초중고 교실에서 사용되는 분필가루칠판은 전체 칠판 38만9543개의 41.4%인 16만1285개에 달한다. 특히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추진하는 오전·오후 등교 형태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장은 초등 1, 2학년 등교를 위한 것으로 학교 사정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비판을 쏟아냈다. 충남교육청은 6일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 이후 학사운영 방안’ 제목의 공문을 학교 현장에 내렸다.공문에는 오는 8일 교육부가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고 12일 교육청이 안내할 계획이라고 알렸다.그러면서 1~2학년/ 3~4학년/ 5~6학년별 등교 방안 예시를 적시했다.공문에 따르면 1~2학년은 월·화·수와 목·금으로 나누어 오전에 등교 수업을 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직업계고에 학생들 일자리 찾기를 돕는 전문인력 취업지원관 75.6%가 비정규직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심상정 의원이 6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취업지원관 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 1일 현재 취업지원관은 전국 517명이다. 이 가운데 무기계약은 126명, 기간제는 391명으로, 75.6%가 기간제다. 특성화고 등 직업계고에서 학생들 취업을 지원하는 전문인력 4명 중 3명은 비정규직인 셈이다. 시도별로 보면 대구, 인천, 경기, 강원, 경남은 100% 기간제로, 취업지원관 전원이 비정규직이다. 이어 전남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권 공식’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별거 아니다. A가 B에게 C를 근거로 D를 요구하는 것이 인권 공식이다.여기에서 A는 ‘권리의 주체’인 인간이고, B는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의 주체’인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이며, C는 ‘권리를 주장하게 된 근거’이고, D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2 교육과정 개정을 통해 고교학점제, 2028 대학입시 등 제도가 개편된다. 교사 신규채용 규모를 결정할 때 교사 1인당 학생수 외에 학급당 학생수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또 내년부터 시도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 가칭 '교육복지안전망센터'를 설치, 교육적 배려가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미래형 혁신학교'를 새로 도입해 103곳을 시범운영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 이후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다음 주 이후 전국 초중고교 학생의 등교 수업이 확대할 전망이다.교육부가 오는 11일까지로 예정된 추석특별방역기간 이후 등교수업 확대 방안을 이번 주말까지 발표한다.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 우려가 큰 만큼 학사운영 조정을 통해 학생들의 등교 일을 늘리는 방안을 내놓겠다는 것.유은혜 부총리는 5일 “추석특별방역기간인 11일 이후 방역관리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차원에서 이번 주 중 논의가 있을 것”이라며 "학교 밀집도 기준을 지키면서 지역·학교별 특성에 맞는 탄력적인 학사 운영을 도입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지방교육행‧재정통합시스템(K-에듀파인)이 최근 소프트웨어 분야 국제표준 품질인증 모델인 CMMI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5일 KERIS에 따르면,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는 미국 CMMI Institute 주관의 소프트웨어 개발 및 유지보수를 위한 조직의 IT 프로세스 및 관리 능력에 대한 성숙도 평가 모형으로, 시스템 통합 사업 전반에 대한 프로세스를 평가하는 국제 품질표준이다.K-에듀파인은 17개 시도교육청과 2만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원격수업으로 중위권 학생 감소 등 교육격차가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 많지만, 그 실태를 파악한 시도교육청은 부산교육청 1곳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5일 교육부 및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상으로 ‘코로나19 교육격차의 실태를 파악하거나 정책연구한 현황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중에서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강원, 경북, 경남, 제주 등 8곳은 교육격차 실태 파악이나 정책연구가 없었다. 서울교육청과 전북교육청은 9월 25일 현재 실태조사나 정책연구가 없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 초·중·고교 정규직 교사는 최근 3년 간 2600여명 줄어든 반면 기간제 교사는 6504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4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교육청 초·중·고 정규교원 및 기간제 교원 구성 변동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기간제 교사는 국·공·사립을 포함해 초등학교는 9024명, 중학교는 1만6889명, 고등학교는 2만2058명으로 조사됐다.전체 기간제 교사는 4만7971명으로 43만2263명 교사 가운데 11.1%를 차지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중앙본부와 다른 목소리를 내는 노조가 등장해 관심을 끈다. 한국교총, 전교조 등으로 대변된 교원 조직이 그간 중앙집권적으로 운영, 사안 별로 목소리를 통일해왔지만 분권형 교사노조를 지향하는 교사노동조합연맹의 경우 중앙과 지역 노조에서 다른 목소리가 나와 주목된다.대표적으로 최근 교육부가 2차 임용시험에 시도교육감의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규칙 개정을 입법예고한 것을 두고 교사노조연맹은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내부 입장을 정리했지만 산하 전북교사노조와 대전교사노조는 반대 입장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추석 이후 등교수업을 좀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전·오후반 운영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유은혜 부총리는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원격수업이 장기화되면서 학습격차라든가 우려하는 문제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확인이 되고 있다”면서 “추석 특별방역기간이 지나고 조금 더 등교수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앞서 지난 16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제안한 추석연휴 이후 ‘초1, 중1 매일 등교’에 대해 교육부는 조심스런 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5년간 전국 교원 성범죄는 급증한 반면 성범죄 교원에 대한 중징계 비율은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의 제식구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의원(서울 마포을)이 29일 전국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5~2019) 전국 성범죄 교원 수는 124% 급증한 반면 성범죄 교원에 대한 중징계 비율은 42.3% 급감한 것으로 드러났다.최근 5년간 적발돼 징계를 받은 성범죄 교원 수는 총 672명으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