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우리 사회를 뒤흔들어놓았던 탄핵사건을 전후로 법 교육, 그중에서도 헌법교육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이는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과정에 대한 흥미와 궁금증도 일부분 영향을 미쳤겠으나 보다 거시적으로 보자면 민주 사회에서 척추와 같은 역할을 하는 헌법의 중요성에 대한 재인식을 통해 더욱 원칙이 바로 선 안정된 사회를 갈망하는 많은 사람의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미국에서의 헌법교육도 미국이 사회적 위기에 봉착했을 때 이를 돌파하기 위한 교육적 방안으로서 시작되고 확장됐다. 특히 워터게이트 사건을 전후로 한 미국
인천광역시서구도서관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3월 24일 부터 11월 23일까지 관내 유치원 17개원 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지개 동화구연’를 운영한다.'찾아가는 무지개 동화구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다문화 가정 결혼이민여성의 이중언어능력을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으로 성장시키기위해 마련하였다.찾아가는 무지개 동화구연은 인천서구 관내 유치원의 6~7세 유아 1,04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결혼이민여성(무지개 동화구연 선생님)을 유치원으로 파견하여
■ 경상대▷의과대학장 함종렬▷의과대학 교무부학장 박기종▷의과대학 학생부학장 박정제▷의과대학 기획·연구부학장 서지현▷의학도서관 분관장 최원준▷학생생활관 칠암분관장 강다원▷해양과학대학 해양생물학교육연구센터장 박찬일■ 교육부 ▷한국교통대 시설과장 기술서기관 조남석 ▷충북 부교육감 일반직 고위공무원 류정섭▷전북대 사무국장 일반직 고위공무원 황호진▷국방대 파견 일반직 고위공무원 임준희▷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파견 일반직 고위공무원 김태훈▷일반직 고위공무원 박영숙▷일반직 고위공무원 김진수▷통일교육원 파견 부이사관 오성배▷부이사관
국가의 교육목표를 실현하려는 제도적 장치이자 교육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학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또한 정치권을 중심으로 시대적 흐름을 반영해 학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학제가 무엇인지, 바람직한 학제개편은 어떤 방향에서 논의되어야 하는지 등에 관해 에듀인뉴스가 연속 기획시리즈를 마련했다. 학제개편 담론 형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 김경애 한국교육개발원 자유학기제지원특임센터 소장학기제 전환을 둘러싼 쟁점우리나라 학기제를 간단히 살펴보면, 일제 치하에서는 새 학기를
민경찬 연세대학교 교수1. 들어가는 말수학은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교육 정상화에 마치 부담이 되는 과목처럼 회자되기도 한다. 수학은 문제풀이와 점수 그리고 대입준비용으로 인식되기도 한다.문과, 예체능 분야 등에서 영역에 따라서는 안 배워도 될 것 같은데, 왜 필수처럼 배워야 하느냐는 불만도 나온다. 평생 미분, 적분을 한 번도 사용하지 않을 텐데 고통만 준다는 것이다.매년 수능시험 후 난이도에 따라 대입에서의 영향력의 폭이 진동하고, 사교육과 연계시키는 목소리가 달라지면서 수학 과목에 대한 ‘감정’이 달라진다.이 과정에 ‘쉬운’ 수
황경식 서울대 철학과 명예교수‘정의란 무엇인가?’ 연전에 하버드대 마이클 센델 교수가 우리에게 던진 화두이고 한국의 많은 독자들이 이에 호응하여 150만 권이나 팔린 인문학 저술, 그것도 번역서로서 장안의 지가를 올린 보기 드문 저서이다.그러나 실상 우리가 정의가 무엇인지 몰라서 우리 사회가 이렇게 부정의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사실 정의가 무엇이고 부정의가 무엇인지는 삼척동자도 다 알만하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 살고자 하는 실행(実行)의 의지가 부족한 것이 더욱 심각한 문제라는 생각이 든다.사회정의(社會正義)가 무엇인지를
에듀인뉴스 부설 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포럼을 열고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한편, 교육적으로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진단했다. 발제는 한국교원대 부설 ‘인구교육센터’를 개설하고, 그 소장으로서 지난 10여 년 동안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오고 있는 한국교원대학교의 차우규 교수가 맡았다. 토론은 사회과교육의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공주대의 유종열 교수와 현대가족제도의 입장에서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연구하고 있는 한국여성정책연구
한국 학생들은 학업 성취도에 있어서는 비교적 높은 위치를 점하지만,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에 있어서는 최하위 위치를 점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한국 학생들이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는 22개 OECD 국가 중 가장 낮다(염유식, 김경미, 이승원, 2016).2009년부터 시작된 이 조사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의 행복감은 2014년까지 6년간 최하위였으며, 2015년에는 19위였다가 2016년 다시 최하위를 기록하였다. 초등학교 4학년에서 고등학교 3학년에 이르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행복감을 느끼는 정도란
언젠가부터 우리 사회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어떻게든 폭발시켜야 하는 사회로 변해가고 있다. 울하고 분하고 그래서 그 충동을 참지 못하고 터뜨리는 분노조절 장애 국가가 되고 있다. '사회는 교실이다', '교실이 사회다'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이 같은 현상이 학생들에게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걱정하는 목소리도 많다. 전문가로부터 '울혈사회'를 진단하고 어떻게 교육적으로 대응할지 알아봤다.의학에서 사용되어온 ‘울혈’이란 용어는 심장펌프 기능의 이상으로 정맥혈이 모세혈관에 고
꽃들아, 4월의 아름다운 꽃들아. / 지거라, 한 잎 남김없이 다 지거라. /가슴에 만발했던 시름들 / 너와 함께 다 떠나버리게 //지다보면 / 다시 피어날 날이 가까이 오고 / 피다보면 질 날이 더 가까워지는 것 /새순돋아 무성해질 푸르름 /네가 간다 한들 설움뿐이겠느냐 //4월이 그렇게 떠나고 나면 /눈부신 5월이 아카시아 향기로 다가오고 //바람에 스러진 네 모습 /이른 아침, 맑은 이슬로 피어날 것을//목필균의 ‘4월이 떠나고 나면’은 매년 봄 우울증을 앓는 중년 여성의 한숨어린 심정을 잘 표현한 시다. 만발했던 봄꽃들이 스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국가 인적자원개발에 막대한 투자와 함께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세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치계적인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우리나라 성인의 인적 역량 수준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성인역량조사(PIACC) 결과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독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인적자원은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이자 사회통합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과거 우리사회의 지속적 경제발전과 성장의 이면
한때 학부모들이 유행처럼 너도나도 초중고생 자녀들을 해외로 보냈던 조기유학의 붐이 식어가고 있다. 국정통계정보를 제공하는 e나라지표(www.index.go.kr)에 따르면 2000년 4397명이었던 우리나라 조기유학생수는 이후 급속히 증가하여 2006년 2만 9511명으로 6년 만에 7배 가까이 증가하였다.하지만 2006년을 정점으로 조기유학생수는 해마다 급감하기 시작하여 2014년에는 1만 897명으로 2006년 대비 6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등학생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06년 1만 3814명에서 2014
사회적 경제란 무엇인가?유승민 의원이 발의한 사회적 경제기본법안에 따르면 사회적 경제는 다음과 같이 정의된다.“사회적경제”란 구성원 상호간의 협력과 연대, 적극적인 자기혁신과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사회서비스 확충, 복지의 증진, 일자리 창출, 지역공동체의 발전, 기타 공익에 대한 기여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든 경제적 활동을 말한다.“사용하고 있는 단어들은 추상적이지만,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같은 조직들이 사회적 경제의 구체적 모습들이다.사회적 경제, 한국의 대세가 되어 가고 있다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경제에 대
이 주 호 (한반도선진화재단 정책위원장,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2016년 2월 18일 한반도선진화재단 국회세미나 발제 자료 인구변화에 따라서 젊은 인구의 비중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동시에 학력의 지속적 증가도 한계에 도달한 현재 시점에서, 한국인의 역량에 대하여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마침 OECD주관으로 총 24개 회원국의 15만 7천명(한국의 6,667명을 포함)을 대상으로 하여 16세에서 65세 사이의 성인의 언어능력, 수리력, 컴퓨터 기반 문제해결력을 조사한 PIA
주요 언론사 및 여론조사 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 평가 결과, 초등돌봄교실 제도가 2015년 대한민국 정부정책 최고의 정책으로 평가되었다고 한다.초등돌봄교실은 시설이 갖춰진 공간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규수업 이외에 이뤄지는 ‘돌봄활동’ 이다.맞벌이와 사회적배려 대상 계층 등 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는 그동안 여성의 사회진출을 확대시키고, 맞벌이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내는데 효과를 거둬왔다. 특히 돌봄 서비스가 제공됨에 따라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이 경감됨은 물론, 공적 돌봄서비스 연계를 통한 사각지
중앙대가 27일 오전 11시 흑석캠퍼스 본관 총장실에서 재학 중인 가수 루나, 배우 진세연, 이민호(이상 연극전공 12), 고원희(연극전공 13)를 대학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이들은 중앙대 홍보대사 ‘중앙사랑’의 구성원으로서 대학 홍보영상과 출판물 모델 등의 활동을 통해 모교를 알릴 예정이다.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진세연은 “홍보대사로 임명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며, 애교심을 바탕으로 학교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또한 배우 이민호는 “자랑스러운 중앙대의 홍보대사로서, 모교를 빛내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세계적 문학가인 르 클레지오(75) 교수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최경희)를 다시 찾는다.이화여대는 ‘살아있는 가장 위대한 프랑스어권 작가’로 꼽히는 장-마리 귀스타프 르 클레지오(Jean-Marie Gustave Le Cl?zio) 교수를 연사로 초빙해 오는 25일 오후 4시 교내 ECC 이삼봉홀에서 ‘제15회 김옥길 기념 강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김옥길 기념 강좌는 여성교육과 사회정의 실현을 위해 헌신한 김옥길 선생[1921~1990, 이화여대 8대(1961~1979) 총장]의 뜻을 기리고, 이 시대의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문현) 대학원은 11월 9일부터 12월 9일까지 2016학년도 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신입생 모집은 사이버 대학원 최초로 개설된 정보보호대학원 정보보호학과(48명)와 경영대학원 MBA학과(40명)에서 총 88명의 학생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정원내 전형과 군위탁, 재외국인 및 외국인, 북한이탈주민으로 나눠 선발하며, 지원서는 9일부터 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받는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 학사학위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 또는 법령에 따라 위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면 누구나 가능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이승헌 총장)는 오는 11월2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한국의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뇌교육의 참가치와 활용에 대해 논의하는 '대한민국 미래교육포럼'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글로벌사이버대와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며, 국제뇌교육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21세기 창의와 인성을 갖춘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혁신적인 교육모델을 찾는 자리이다.이수성 전 국무총리가 축사를 하고, KAIST 교수이자 벤처기업협회 명예회장인 이민화 교수가 '21세기 미래인재,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