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행정학회가 오늘(5일) 오전 9시 30분부터 2020년도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국가, 지역사회, 학교간 경계를 초월한 교육행정의 역할과 과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오후 6시까지 한국교원대 도서관 202호 회의실과 대학원 건물 306호에서 진행되며 줌을 활용한 실시간 원격으로도 함께 할 수 있다.오전에는 ▲학생의 학교참여 현황 및 특성분석 ▲비합리적 의사결정의 합리성에 대한 이해- 정책 패러독스 이론을 중심으로 ▲교육행정학 이론 발전을 위한 연구방법론적 쟁점 ▲예비 및 신진학자가 보는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은혜 장관 관사를 사용하고 보좌관 명함을 쓰는 등 논란을 일으킨 교육부 김 모 파견교사와 사단법인으로부터 카드를 받고 태블릿 지원을 요청한 배 모 팀장이 징계위원회(징계위)에 회부될 것으로 보인다.4일 교육부에 따르면, 김 모 파견교사와 배 모 팀장의 감사를 진행한 교육부는 조사를 마치고 징계위 회부 조치를 준비 중이다. 다만 실제 징계위 연내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조사 결과를 당사자에게 통보하면 일정기간 이의신청 기한이 주어져 실제 징계위 개최는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교육부 반부패청렴담당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은 학교 현장을 언택트로 바꾸었다. 만남 자체가 교육적 의미를 가지는 학교 현장에 코로나19라는 장애물이 닥쳤지만 그럼에도 교육 활동을 이어 나가야 함은 변치 않는 진리일 것이다.인천 세원고는 이러한 어려움을 이겨내기 위해 학생 중심 '딥택트 나눔 추진단'을 구성, 스스로 학술제를 만들고 나눔 활동을 이어가는 등 보이지 않는 벽을 허물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인천 세원고의 딥택트 활동은 무엇인가?딥택트 나눔 추진단을 지원한 정재만 교사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에듀인뉴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이 이루어 낸 세계화(Globalization)는 인간의 상상을 뛰어넘는 빠른 속도로 세상을 변화시켰다. 국경과 인종의 벽이 허물어졌고 ‘세계는 하나’라는 것은 더 이상 논쟁거리가 아닌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코로나19라는 거대한 위기를 만난 지금, 세계는 극심한 불평등을 넘어 반세계화라는 눈앞의 현실을 마주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할까.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교육은 어떤 역할을 할 것이며, 더 나은 세계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까. 는 조경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가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 내 유휴공간을 10년간 무상 임차해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로 사용한다.수원시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4일 시청 보육아동과 사무실에서 ‘수원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협약에 따라 LH는 호매실휴먼시아 8단지(권선구 금곡로140번길) 내 유휴공간을 수원시에 10년 동안 무상으로 임대하고 수원시는 건물 유지·관리·보수 비용을 부담한다. 임차한 공간은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은 초등학생 20여명을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하 교육시설법)이 4일부터 시행된다. 기존 사후 복구 위주의 교육시설 재난 문제를 사전 예방의 개념으로 전환하는 큰 의미가 담겨 있다. "교육 시설의 안전 관리는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인식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해 온 박구병 한국교육시설안전원 초대 이사장은 “교육시설법 시행으로 교육시설의 ‘안전성평가’, ‘안전인증제’를 도입하고 그간의 재난 정보의 총체인 ‘통합정보망 관리’, 태풍피해예측시스템 개발 등이 추진된다”며 “재난은 사전에 미리 대비하지
[에듀인뉴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검찰 권력이 최고로 강력한 나라라고 볼 수 있다. 그 강력한 집단의 위치를 조금 따져 보자면 의외로 행정부 산하 법무부 소속 일개 부서(청)일 뿐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렇지만 많은 이들이 검찰을 사법부 소속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 일개 부서가 행정부는 말할 것도 없이 민주주의의 근간, 삼권분립의 다른 한 축인 사법부마저도 손아귀에 넣고 사찰을 했다는 보도가 있다. 이런 비정상적인 권력의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면 필연적으로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를 만날 수 있다. 그렇다면
코로나 종식 이후의 학생과 교사 모습은?[에듀인뉴스] 코로나 이전의 대면 수업 시기를 그리워하는 분들도 있는데 이는 환상이다. 코로나 사태 이전에도 우리는 늘 매일의 수업을 힘들어하지 않았던가? 실제로 교수라는 직업이 수업만 없으면 참 좋은 직업이라거나, 학생만 없으면 선생 할 만하다는 말을 많은 교수자들이 늘 입에 달고 살았다.사회학자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은 이전 삶을 낭만화하고 그리워하며 이상화하는 것을 ‘레트로토피아’라고 부른다.교수자와 학생 모두 온라인 활용 수업 및 학습에 익숙해지고 관련 역량이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에 겹경사가 잇따르고 있다. 권위를 인정받는 전국 단위 규모의 대회와 공모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 혹은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감염병 확산으로 올해는 다양한 시정 정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 미래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공공투자 성격의 정책들이 빛을 발했다.◆적극행정 꽃피운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응급한 시민을 1초라도 빨리 병원에 이송할 수 있도록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지난달 18일 행정안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020년 운영한 ‘시민사회와 함께하는 협치학교’가 성료됐다.지난 5~6월 ‘우리는 왜 협치를 해야 할까?’를 주제로 1기 협치학교를 운영한 광주시교육청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더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2기 협치학교를 ‘미래세대 교육환경, 협치로 이야기하다’를 주제로 10~11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해 운영했다.강의와 참여자들의 집중토론, 현장탐방, 북토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돼 광주교육에서 협치가 필요한 영역에 대해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시민·공무원·교사·학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학교 현장에서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총정리한 가이드북이 발간됐다.서울동부교육지원청이 학교 현장에서 복합적인 어려움과 위기에 놓인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쉽고 빠르게 활용 가능한 가이드북 ‘우리 아이들의 희망 사다리’를 제작해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배포한다고 1일 밝혔다.동부교육지원청은 2013년 교육복지센터가 출범한 이래 지난 8년간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지원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총정리한 가이드북을 동대문·중랑교육복지센터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제도, 교육정책, 교육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교사노조연맹과
[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작금의 세계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의 디지털화 가속 및 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IACC)의 한 세션으로 ‘공익제보자 보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한 워크숍을 12월 4일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서울시교육청 공익제보센터가 주관해 공익제보자 보호와 반부패운동을 해온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참여연대 공익제보지원센터’, ‘호루라기재단’, ‘내부제보실천운동’ 등 시민단체 4곳과 함께 공동 주최한다.국제반부패회의(IACC)는 정부, 학계, 민간, 언론 등 전 세계 140여 개국에서 1500~2000여명이 참가하는 행사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부패 국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취업률이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 잣대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경복대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졸업생 2000명이상 수도권대학 가운데 3년 연속으로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경복대만의 취업률 1위 비결은 무엇일까. 교육부 공시 취업률 통계에 따르면, 경복대학교는 2017년 76.9%, 2018년 75.5% 취업률에 이어 2019년 78.2%를 기록하며 졸업생 2000명 이상 수도권 대학 중 3년 연속 취업률 1위를 달성했다.경복대는 3년 연속 수도권대학 중 취업률 1위의 비결로 100% 취업보장형 산학
[에듀인뉴스] 각종 스마트기기가 보편화하면서 아이들은 텍스트보다 영상에 친화적인 경향을 보이지만 생각의 깊이를 걱정하는 시선이 많다. 교사들은 역량을 키우는 다양한 참여형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심층적 이해가 이루어지는지 고민이 많다. 와 는 단순 그림그리기를 넘어 생각을 표현하고 사고의 확장을 가져오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는 비주얼씽킹이 수업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 알아보는 연재를 시작한다.벌써 10여 년 전부터 혁신교육 그리고 배움중심교육이 우리 교육에서 화두가 된 이
[에듀인뉴스] 2020학년도가 이제 불과 한 달이 남았다. 올해는 학교 역사상 초유의 사태를 겪고 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 연일 학교는 혼란과 긴장의 연속이다. 2020년 1월, 신학년도를 준비하는 방학 중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남의 이야기 같던 사실이 현실적으로 우리에게도 다가왔다. 서서히 목을 옥죄어 오듯이 날로 사태가 악화되어 진행이 되었다. 그리고는 2월이 되어 학년말의 개학이 되고 이어 3학년 학생들의 졸업이 이루어지는가 하면서 사태는 심각하게 흘러 학교는 곧장 문을 닫고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