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직업계고 취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회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한 현장실습 및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지난 13일 산업단지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 8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현장실습 및 채용 설명회에는 광주공업고 등 13개 직업계고 취업담당자도 함께 참석했다.시교육청은 참석한 기업관계자들에게 달라진 직업계고의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는 기준 및 그에 대한 혜택 등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광
[에듀인뉴스] 그림책에 녹아 든 인간의 삶을 어떤 모습일까. 교사 등 교육자의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삶에 있어 그림책은 어떤 통찰을 전해줄까. 는 그림책으로 삶을 탐구하는 교사들의 모임 와 함께 그림책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오팽이에게,오팽아, 오랜만이야. 달팽이인 네가 우리 반에 오게 된 건 살구꽃이 피어오르던 어느 봄날이었지. 봄비가 내린 아침, 너는 길을 잃었는지 복도 벽에 붙어 있었대. 그걸 우리 반 어린이가 발견해서는 교실로 너를 데려온 거야.풀잎에 있어야 할 네가 어찌 벽에 붙
[에듀인뉴스] 제 관심 영역은 한국 사회에서 교사의 전문 직업성, 학력시장과 입시제도 등입니다. 이 요소들이 각기 어떻게 맞물려 돌아가는지 앞으로 배민 칼럼을 통해 순차적으로 풀어나가려 합니다. 특히 전문직업성(professionalism)은 교육학적으로 중요한 교직관 중 하나이면서도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가장 무심하게 지나쳐온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엮어 나가게 될 것 같네요.[에듀인뉴스] 교사의 전문직업성은 학생들의 삶의 공간이 되는 학교, 그리고 그들이 졸업 후 마주해야할 인생의 조건이 될 사회에 대한
[에듀인뉴스] “담배 없는 건강한 학교 만듭시다!”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의 외침이 교정에 힘차게 울려 퍼졌다. 동아리 회원 13명은 쌀쌀한 아침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캠페인 복장과 팻말 그리고 학교에서 마련해 준 방역 페키지(손 세정제와 물티슈)를 들고 등굣길의 학생들을 맞이하였다. 봉사 학생들의 표정은 금년 들어 일상화된 행동으로 표출되는 자연스러운 모습이었다. 또한 특별한 목적을 가지고 운영하는 동아리의 역할에 대해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솔선수범하는 모범생의 태도를 보여주었다. 지도교사(보건교사)와 방역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가 교육에 가져온 가장 큰 변화를 꼽고자 한다면 온·오프라인 수업을 섞어 진행하는 이른바 ‘블렌디드 수업’의 확산이라고 할 수 있다. 학교 수업 방식이 전면 온라인에서 일부 등교 등으로 변화하면서 이러한 수업 방식은 자연스럽게 교육현장에 녹아들게 되었지만 갑작스런 변화에 모두가 우왕좌왕이었다. 온라인 원격 수업을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지, 실제 수업은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길에 역사의 발자국을 내어 간 교사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는 과 함께 ‘블렌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글로벌 영어 영재 브랜드 ‘패스트랙키즈 반포 플럼’이 오픈 했다.패스트랙키즈는 영어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핵심역량(Core Competence)을 가르치는 것이 교육목표로 설정되어 있으며, 수업활동을 위하여 러닝스테이션 (Learning Stations)이라는 디지털 컨텐츠 기반 온라인수업시스템을 개발했다. 이에 패스트랙키즈를 설명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단어는 “영어영재” 이다.영어 영재교육이란 영어로 핵심역량을 가르치는 교육이라 정의할 수 있는데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영어교과 지식으로 학장시절 동안 길
백내장 수술,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이뤄지는 수술 중 하나지만 많은 환자들이 ‘처음에는 백내장인 줄 몰랐다’ 혹은 ‘노안인 줄 알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노안과 달리 백내장은 적절한 시기를 놓칠 경우 과숙 백내장으로 실명에까지 이를 수 있는 만큼 환자와 가족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사실 백내장은 장기간에 거쳐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백내장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백내장 초기에는 시력이 저하되는 느낌 외에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노안과 많이 혼동하는 것이다.노안과 백내장 증상의 차이는 바로 거리다. 노안은 스마트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이사장 유범진, 총재 김평식)이 지난 11일 오후 6시 63빌딩 백리향에서 중앙연맹 임원 취임식 및 송년회를 갖고 회원 간 친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연맹 유범진 이사장과 김평식 총재, 송재형 서울연맹장을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연맹 신임 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김평식 총재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힘들었던 한해를 보내고 있다.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원격 만남보다 대면 접촉을 통해 스킨십이 이뤄져야 한다”며 “내년에는 활발하게 활동을 진행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11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 조회 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 한 해동안 기록한 1만 6755뷰 보다 73배 상승한 122만여 뷰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광주시교육청은 전년 대비 올해 유튜브 채널 조회 수의 급격한 증가는 코로나19로 인한 원격수업 실시가 배경이 됐다. 시 교육청과 학교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원활한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양질의 콘텐츠 개발에 노력했다.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 다양하고 수준 높은 학습영상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었고 높은
[에듀인뉴스] 우리 사회에 화두로 등장한 제4차 산업혁명은 사회경제적, 기술적, 교육적 측면에서 급속한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우리는 전반적인 교육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장애아동을 다시 돌아봐야 한다. 장애 여부와 상관없이 모든 아동이 존중받고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을 누리도록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 는 최지은(신한대 특수교육전공 박사과정) 필자를 통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고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다가올 교육 현장의 변화와 특수교육의 방향성 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자 한다.[에듀인뉴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 교육계와 교육학계에는 말할 것도 없고 일반학계에서도 존 듀이(John Dewey)는 누구에게나 이미 잘 알려진 이름이다. 그러나 그의 이름이 알려진 만큼 그의 이론이 잘 이해되고 소개되어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의 사상은 ‘실용주의’, ‘실험주의’, ‘진보주의 교육’, ‘새교육’이라는 명칭으로 소개되어 왔고, 우리의 교육계와 교육학계는 그를 현대적 교육사상의 근원인양 평가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의 사상은 교육계에서 심도 있게 평가된 수준은 아니었다. 에듀인뉴스는 정치와 교육의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고 특히 자유주의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가교육위원회는 초정권적이고 초당파적이며 교육부를 넘어서는 장기적인 교육정책입안 기관이 될 수 있을까?지난 11일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정치학회는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운영 방안 탐색 공동 포럼을 열고 국가교육위원회 출범이 논의되는 사정에 맞춰 국가교육위원회의 성격과 방향, 한계 등에 대한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국가교육위원회 위상은 헌법에...“국가교육회의는 여야 모두와 대화해야”첫 발제자로 나선 강대중 서울대 교수는 “시민참여 민주주의 확산, 지방자치분권 확대, 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사회 대비, 저출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시설재난공제회(공제회)는 지난 11일 서울 소재 특수학교 성베드로학교에 비상대피 안내도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공제회는 2018년부터 전국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재난예방 체험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 중에 있으며 화재, 지진 및 교통안전 등 찾아가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 일환으로 전국 40개교에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 비상대피 안내도를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있다.특히 재난 발생 시 층별 대피 경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입체형(3D
월경불순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지만 내분비질환인 다낭성난소증후군일 가능성이 높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가임기 여성(15~44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내분비 질환이다. 문제는 가임기 여성의 약 2.2~26.7%의 발병률이 나타나지만, 이들 가운데 70%가량은 질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다다는 것이다.다낭선난소증후군은 난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난소의 주된 역할은 월경주기와 관련된 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을 생산하는 것이며, 이 과정에서 배란이 이루
현대 사회에 접어들면서 SNS 활성화로 소아·청소년들 사이에서 외모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치아와 골격의 부조화를 개선해 심미성과 기능성을 높일 수 있는 치아교정 역시 관심을 받고 있다.이에 겨울방학을 앞두고 치아교정을 위해 치과를 방문하는 학부모와 자녀들이 많아지고 있다. 방학 기간을 이용하면 상담부터 검사와 치료 시작을 위해 수 차례 내원하더라도 시간적 부담이 적고 교정 장치 부착 후 초기에 발생하는 불편함에 적응할 시간도 충분하기에 치아교정 계획이 있다면 겨울방학을 이용하는 게 좋다.그
차고 건조한 계절이 다가오면서, 피부 보호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푸석하고 거칠어진 피붓결에 피부 속에서 당겨지는 속당김이 느껴질 정도라면 건조한 가을 겨울에 대비해 피부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건조함은 잔주름을 만들고 이미 있던 주름까지 더 깊어지게 만드는 원인이라서, 이 시기에 보습 관리를 소홀히 하면 나이보다 더 나이들어 보이는 노안이 되기 쉽다.나이가 들면서 피부 두께를 유지해 주던 콜라겐과 엘라스틴 세포층이 파괴되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저하되어 주름이 깊어지고 얼굴 면적이 더 커져 보이는 건 자연스러운 노
[에듀인뉴스] 여러분의 시험은 어떤 문제가 나왔으며,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시험을 보고 나면 너무 긴장했던 탓인지 어떤 문제가 나왔는지, 어떤 내용들을 배웠는지 바로 잊어버리곤 했습니다.항상 왜 이럴까 생각하고 다음 시험에 전에 배웠던 내용들이 나오면 기억이 나지 않아 다시 공부하는 반복이었습니다.처음부터 제대로 이해하고 머릿속에 넣으면 되는 일인데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실제로는 따라주지 않았습니다.그러나 제가 이번에 본 전공시험의 중간고사는 시험이 끝나고도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만의 힘으로 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는 11일 서대문구청 회의실에서 전국단위 평생학습 및 평생직업교육 활성화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인구감소 및 고령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기초지방정부-전문대학 평생직업교육 연계·협력을 강화하여 지역주민 및 지자체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 평생직업교육 내실화 및 활성화 사업 협력 ▲평생학습 프로그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및 연구 협력 ▲지역 고용창출 및 활성화를 위한 인력양성 사업 협력 ▲지자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