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주요 4개 정당의 교육공약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한국교육정치학회(회장 안선회 중부대 교수)는 교육매니페스토 평가단을 구성, 정당 교육공약 평가지표를 개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교육공약 평가 결과를 8일 발표했다. 학회 차원 매니페스토 평가단 구성 및 지표 개발은 첫 사례다. 한국교육정치학회 교육정치포럼위원회가 교육공약을 분석한 정당은 4곳이다. 3월 27일 기준 정당 지지율 3% 이상인 더불어민주당, 미래통합당, 정의당, 국민의당 등이 대상이며, 각 정당 홈페이지에 게재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로 시도교육청도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사상초유의 온라인 개학 준비로 교사나 교육청 모두 걱정 속에 바쁘게 움직인다. 특히 걱정은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 지역이다. 교육부가 민간기업 협조로 모바일 기기 등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온라인 및 가정 환경이 원격 수업에 적절한지 의문이 많다.장석웅 교육감이 이끄는 전남은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가 가장 많은 곳이다. 벌써부터 이 같은 지역의 학습력 강화를 위해 작은학교 지원 사업과 기초학력보장 사업을 해 나가고 있지만, 버겁기는 마찬가지다.그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문재인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토론회에 참석한 전남 지역 사립학교 관계자 65명 전원이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교육청은 현재 자가 격리 중인 이들 사립학교 관계자들에 대한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진단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이 소속된 21개 학교에 대한 외부인 출입 통제 조치도 긴급 방역 완료 후 순차적으로 해제됐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이들에 대한 격리조치는 회의 참석 당일인 1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참석한 사학혁신방안 토론회 참석자들에 대한 파악 및 조치를 하지 않겠다던 서울시교육청이 보도 이후 101명의 참석자를 확인, 자율격리에 들어간다.25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지난 19일 참여한 사학혁신방안 토론회 참석자들에 대해 각 시도교육청은 자율격리를 진행했다.특히 애초 참석자 파악 및 조치 방안이 없다고 밝힌 서울시교육청도 참석자들을 파악, 정오 경 해당 학교에 14일간 자율격리 조치하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19일 국회의 사학혁신방안 토론회 참석자들을 파악하지 않을 계획이다. 토론회 참석자였던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참석자에 대한 자가격리에 나선 경기·인천·광주·전남교육청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중수본에 문의한 결과, 국회 행사 관련 내용에 대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역학조사 결과 발병전 노출돼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며 “시간 관계가 맞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 교육부 판단”이라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사학혁신 방안 토론회에 참석한 하윤수 한국교총 회장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이 행사에 참석한 관내 사립학교 관계자에 대한 대응조치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인천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총회장의 확진 판정이 알려진 24일 법인협의회를 통해 참석자 명단을 확보, 31명의 참석자 전원에게 3월 4일까지 자가격리(학교 미출근)토록 했다. 또 각급 사립학교에 긴급 공문을 시행하여 토론회 참석자 학교에 대해 방역소독을 하도록 하고, 참석자 이동 동선에 대해서는 특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개학이 연기된 가운데, 교원단체를 중심으로 교직원 출근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육계 코로나19 확진자는 학생 16명, 교사가 6명, 교직원 1명 등 학교 관계자가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한국교총 회장이 확진자로 포함되면서 지난 19일 사립학교 교장, 행정실장 등이 대규모 참여한 국회 토론회에 하 회장과 함께 참석한 이들도 자가격리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관련기사 참조) 이날 토론회 패널로 참석했던 한 관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희경, 곽상도, 심재철 미래통합당 국회의원이 코로나19 검진 차 24일(오늘) 오전 병원에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국교총 하윤수 회장이 지난 21일 코로나19 확정 판정을 받은 가운데, 지난 19일 사학법인연합회가 국회에서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기 때문이다. 이 행사에는 정치계 교육계 인사 등이 참석했다.전희경, 곽상도, 심재철 의원도 이날 같은 자리에 있었다. 다만 보건 당국으로부터의 연락은 없었고, 같은 행사에 참석한 상황이라 검진차 병원을 내방한 것으로 알려졌다.곽상도 의원실 관계자는 “직접적 접촉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학단체들이 정부의 사학혁신방안은 사학 자유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에 나섰다.19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곽상도 미래통합당 의원 주최,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 등 사학단체 주관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가 열렸다.곽상도 의원은 개회사에서 “일부 사학 비리를 차단할 정도의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나 사학 전체를 비리 사학으로 매도해 과도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사학 본질인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높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사학법인연합회·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한국전문대학법인협의회·한국대학법인협의회가 사학인의 입장을 선포한다고 13일 밝혔다.이들 단체는 오는 19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재인 정부 사학혁신 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선포할 예정이다.이날 토론회에서는 2020년을 ‘미래 선진 사학’ 구현의 원년으로 삼아 ▲사학의 자율성과 특수성 보장 여건 조성 촉구 ▲사학 포함 교육정책에 사학경영자 참여하는 거버넌스 운영 법제화 ▲교육법정주의 촉구 ▲사학의 신뢰 회복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관내 16개 사학법인의 ‘2020학년도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67명을 발표했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종합격자 가운데 기간제 경험이 있는 합격자는 64명으로 95.5%에 달했다. 시교육청 관내 기간제 교사도 53명이 합격해 82.8%의 합격률을 보였다. 광주·전남 소재 대학 출신의 합격자는 46명으로 68.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앞서 16개 법인은 19개 교과 67명의 신규교사를 선발하기 위해 ‘2020학년도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실시했다. 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인천 지역 초·중·고교 사학법인의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관 개정을 추진한다. 주요내용은 △학교법인 임원(개방이사) 자격 및 선임절차 강화 △학교운영위원회 교원위원 선출방법 개선을 통한 운영위원회 역할·기능 강화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사학법인 정관을 개정할 것을 사학법인에 권고했다고 20일 밝혔다.권고 정관에는 ‘개방이사는 교육전문가 또는 지역사회 외부인사로 선임하되, 학교 및 법인 관계자는 선임할 수 없도록 한다’ 고 명시해 자격기준을 명확히 했다. 또 개방이사추천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바뀐 2019년 교육이다. 인공지능 교육, 고교학점제를 한다면서 수능 정시가 강화됐다. 옳고 그름을 떠나 정책의 일관성에 대한 비판이 컸다. 그 말의 영향력은 2020년 교육에 또 무엇을 몰고 오게 될까. 2019년 교육정책 평가와 함께 2020년 교육 예상을 해 본다,[에듀인뉴스] 2019년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을 어떻게 바라보고 해석해야하는가?문재인 정부의 교육 분야를 점수로 환산하면 몇 점을 줄 수 있을까? 플러스 요인과 마이너스 요인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플러스 요인도 있다. 이명박 정부와 박근혜 정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학교 법인 상근임원에 대한 보수지급 상한이 정해지고, 법정부담금 미납 시 보수지급도 금지되는 법안이 추진된다. 이른바 ‘살찐고양이법’에 법정부담금을 연계, 사립학교법을 개정하해 사학 이사장들이 억대 연봉을 받으면서 법정부담금은 미납하고 있는 것을 막겠다는 것.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은 사립대학 82교, 사립전문대학 106개교의 법인 상근임원 보수 지급 현황 분석, 2019년 기준 사립대학 법인 상근 임원 가운데 연봉 1억을 넘는 임원이 최소 19명 이상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도내 모든 사학 법인이 개방이사 규정 강화‧교원인사위원회 내실화 등 교육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관을 개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017년부터 도내 10개 사학 법인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 ‘사학기관 공공성 강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주요 내용은 △학교법인 임원(개방이사) 선임방법 및 절차 개선 △교원인사위원회 운영 내실화 방안 마련 △학교운영위원회 역할·기능 강화 등이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사학 법인에게 이를 반영해 정관을 개정해줄 것을 권고해왔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고 사학법인의 법정부담금 납부율을 높이기 위해 법인의 재정 상태를 전문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진단 결과에 따라 법인별 차등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승래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갑)은 21일 국회에서 진행된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최근 4년간 초중고 사학법인 법정부담금 평균 납부율은 17%로 미납액이 1조865억원에 달한다”며 “사학 법인별로 재정 상태를 진단하여 법정부담금을 못 내는 법인과 고의적으로 안 내는 법인을 구분해 차등적인 정책을 추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백석예술대학교 관련 교육부 수사의뢰서가 공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의당 여영국 의원(창원성산)은 2일 국정감사에서 교육부가 최근 경찰에 제출한 수사의뢰서를 공개하고, 경찰의 철저한 수사와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여 의원이 이날 공개한 교육부 수사의뢰서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6년 당시의 학교법인 서울백석학원 임원 6명, 백석예술대학교 총장 등 관리자, 신원불상의 백석대학교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 유지재단(백석총회 공모자 등을 경찰에 배임혐의로 수사의뢰했다. 또 2016년 12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초중고 사립학교 법인들이 2018년도에 납부해야할 법정부담금의 납부율이 17.3%에 그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대전유성갑)이 1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에서 받은 ‘2018년 사립학교 법인 및 학교 재정 운영 현황’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 사학재단이 18년 납부해야할 법정부담금은 총 3775억원이었으나 654억원만 법인이전수입으로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법정부담금은 사립학교에 재직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건강보험료, 사학연금 등에 대한 부담금으로 학교 법인이 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관련 국정감사 증인 채택에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교육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기관증인 249명을 채택했다. 하지만 일반증인에 대해서는 의견 차를 좁히지 못해 간사 협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 교육위가 조국 장관 관련 국감에서 증인으로 부르려는 인사는 최성해 동양대 총장과 장경욱 동양대 교수, 한인섭 형사정책연구원장 등이다.민주당은 표창장 위조 의혹과 관련 최성해 동양대 총장을 부르는 데만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장경욱 교수는 조 장관의 배우자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서울지부와 (사)징검다리교육공동체가 학교법인 우천학원이 사립학교 문제를 지적한 교사를 해임조치한 것은 보복징계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는 24일 성명을 통해 "학교법인 우천학원은 23일 사학비리를 바로잡으려 노력해 온 양심교사 권종현에 대해 해임 징계를 통보했다"며 "징계위원회가 제시한 권 교사의 징계 사유는 한심하다 못해 기가 막힐 정도"라고 밝혔다.우천학원은 징계사유서를 통해 복종의무, 품위유지 의무 등을 위반했고 평소 행실이나 뉘우치는 정도 등 양형 참고요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