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은 강사법을 완전히 폐기하고 대체입법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라고 촉구했다.비정규교수노조는 강사법 시행을 2년간 유예하는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과 관련해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0년 10월 사회통합위원회가 시간강사 대책을 발표한 지 5년여 세월이 흘렀으나 그 때나 지금이나 설계를 잘못한 법은 폐기해야 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국회가 두 차례나 연기할 정도로 강사법의 문제가 있는 만큼 이제는 3차 유예가 아닌 대체입법을 논의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현재 강사법은 겸임
대법원이 60억원 상당의 교비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는 백석대학교 장종현(66) 전 총장에게 실형을 확정 선고했다.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장 전 총장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장 전 총장은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9년 7월까지 건설업자 김모씨와 공모해 교내 체육관 공사대금 등을 실제보다 부풀려 집행한 뒤 이를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교비 59억92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앞서 1심은 "김씨 등 관련자들의 진술 및
1월7~8일 자유민주·시장경제 강의서울 자유경제원 13층…참가비 3만원총 50명의 교사들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배울 수 있는 겨울방학 자율직무연수가 내년 1월 7일~8일 서울 마포구 자유경제원에서 총 6강으로 진행된다. 첫날 오전에는 소설가 복거일씨가 시장경제의 작동 원리와 철학을 폭넓게 다루는 ‘시장경제의 의의’를 강의한다.교사들이 학교에서 시장경제를 정확하게 가르치기 위해서는 시장경제의 작동원리 등을 체계적으로 배울 필요가 있다.둘째 시간에는 현진권 자유경제원장이 나서 복지정책을 해부한다. 큰 정부와 복지정책의
3·1운동 당시 서울 탑골공원에서 기미독립선언서를 낭독한 수양산인 정재용 선생을 국가문화재로 지정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와 흥미를 끈다. 또한 건국훈장의 훈격을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즉, 수양산인 정재용 선생은 건국훈장 가운데 4번째 등급인 애국장을 받았는데, 최고등급인 대한민국장이 수여돼야 한다고 말했다.수양산인 정재용 기념사업회가 '애국지사 정재용 선생 탄신 130주년'을 맞아 16일 오후 2시 서울 중랑구 소재 중랑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한 기념식에서 축사로 참여한 이상업 선생이 밝힌 내용이다.또한 이 선생은 '
대졸자 취업률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 취업자수는 처음으로 남성을 앞질렀다.교육부는 16일 한국교육개발원이 조사한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건강보험 및 국세DB연계 취업통계'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작년 12월 31일 기준으로 4년제와 전문대, 교육대, 산업대, 기능대, 일반 대학원 등 고등교육 전체를 대상으로 낸 통계다. 그동안 논란이 된 1인 창업자와 프리랜서도 이번에 처음 포함됐으며, 직장에 취업하고서 1년 이상 계속 재직 상태를 재직 중인 경우를 뜻하는 '유지취업률&
서울대 수시 추가 합격자가 110명이나 나왔다. 이는 다른 대학 의대 중복합격자가 서울대 등록을 포기한 결과로 풀이된다.종로학원하늘교육이 15일 서울대·연세대 2016학년도 수시모집 1차 추가 합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역균형선발에서 25명, 일반전형 79명, 기회균형 6명 등이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7명이 증가한 수치다.특히 서울대의 경우 자연계열 추가 합격자가 많았다. 대표적으로 ▲전기정보공학부 9명 ▲화학생물공학부 9명 ▲생명과학부 8명 ▲간호대학 8명 ▲바이오시스템소재학부 7명 ▲재료공학부 6명 ▲수학교육과 5명 등이다.연
건국대가 2016년 개교 70주년 기념 엠블럼을 15일 공개했다.공개된 엠블럼의 심벌마크는 건국대의 모태가 된 조선정치학관의 형상과 개교 70주년을 상징하는 숫자 '70'을 이용해 디자인됐다.또 건국대의 슬로건인 '프라이드 건국(PRIDE KONKUK)'과 함께 인재양성의 70년을 뜻하는 '70 Years of Leadership' 등으로 구성됐다.건국대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5월 중에는 개교 70주년 기념식과 제2황소상 제막식, 축가 공연 등을 개최하고 8월에는 국제학술대회가 예정돼 있
여고생 산모가 자신의 아기를 살해하고 비닐봉지에 담아 유기한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15일 갓 태어난 아기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영아살해)로 고등학생 A(18·여)양과 숨진 영아를 유기한 혐의(사체유기)로 남자친구 윤모(20)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양은 지난 14일 오전 0시께 안산 선부동 자신의 집 화장실에서 출산후 신생아가 울음을 터트리자 손으로 입을 막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윤씨는 A양이 숨진 영아를 들고 찾아오자, 같은 날 오전 2시10분께 화정천 인근에서 시신을 불에
정부의 맞춤형 보육 제도 도입에 따라 내년 7월부터 육아휴직자는 원칙적으로 어린이집 종일반 대신 맞춤반을 이용하게 된다.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오후 4시 서울 중구 다산어린이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맞춤형 보육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정 장관에 따르면 내년 7월부터 맞춤형 보육 제도가 시행된다. 우선 2016년 1월부터 4월까지 사업 안내 지침 개정, 행복e음·보육통합시스템 개편, 공공기관 간 자격정보 연계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부모들은 5월부터 보육료 신청이 가능하고 6월까지 종일반 및 맞춤반 이용 자격을 확
향후 10년간 대학교와 전문대학교 졸업생이 노동시장의 수요보다 79만2000명 초과 공급될 것으로 전망됐다. 공학·인문계열 수요는 크되, 사범계열 수요는 적을 것으로 분석됐다.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15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4~2024년 대학 전공별 인력수급전망'을 보고했다.이들의 전망에 따르면 2024년까지 노동시장의 수요는 39만5400명인데 반해 대학 졸업생은 총 118만7400명으로 79만2000명이 초과해 공급된다.저출산 등의 영향으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대학 졸업생과 전문대 졸업생이 지속적으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오는 16일 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총파업에 맞춰 서울 청계광장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2차 시국선언을 한다.전교조 관계자는 14일 "지난 주말까지 1만명이 넘는 교사가 2차 시국선언 참여에 서명했다"며 "정부의 시국선언 참여자 징계 방침이 알려지며 현장에서 약간 주춤하는 분위기가 없지 않지만, 선언 발표 당일까지 참여교사는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지난 10월29일 한국사 국정화 반대 1차 시국선언에서는 전국에서 2만1000여 명의 교사가 실명을 밝히고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경
제주도의회가 어린이집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교직원 인건비를 삭감했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장고 끝에 의회의 심의 결과를 받아들였다.제주도의회는 14일 제335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교육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016년도 제주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가결했다.의결에 앞서 이석문 교육감은 의회의 심의 결과에 동의한다고 밝혔다.도교육청은 애초 8270억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지 않았다.그러나 도의회가 심의를 거쳐 누리과정 지원 예산을
평생교육원과 짜고 보육교사들의 직업능력개발훈련 출석기록을 조작하는 방법으로 직업훈련 보조금을 부당하게 타낸 어린이집원장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경기 분당경찰서는 14일 교사들의 교육훈련 보조금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사기 등)로 어린이집 원장 정모(51·여)씨 등 3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또 정씨 등으로부터 직업훈련을 위탁받고 교사들의 출석기록을 조작한 성남지역 A평생교육원 대표 박모(45)씨와 B평생교육원 대표 김모(59)씨를 불구속 입건했다.정씨 등 어린이집 원장들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박씨와
오는 15일께로 알려졌던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 발표 일정이 또다시 늦춰졌다.교육부 관계자는 14일 "역사 교과서 편찬기준에 대한 심의위원회 심의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다"며 "교과서 집필 일정을 고려해 이달 안으로는 발표를 해야겠지만 날짜를 못 박아 얘기하기는 어렵다"고 밝혔다.교과서 편찬기준이란 국가 교육과정에서 제시하는 교과별 성취 기준을 교과서에 어떻게 담을지 정해주는 집필 '가이드라인'이다.교육부와 국사편찬위원회는 지난달 3일 중·고교 역사교과서 국정화 방침을 확정, 고시하면서 11월 말까지 집필진 구
앞으로 경기도내 교육장·장학관은 학교 교원의 평가에서 신뢰를 받지 못하면 임용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100% 공모제를 통해 뽑는다.경기도교육청은 14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6학년도 인사제도 개선안을 발표했다.개선안에 따르면 교육장, 경기도교육연수원장, 장학관은 추천제를 폐지하고 전원 공모제를 통해 선발한다.그동안 교육전문직 경력이 있는 경우는 추천제, 교육전문직 경력이 없는 경우는 공모제로 운영해왔다.장학관급 역시 추천제를 폐지하고 100% 공모제를 통해 뽑는다. 전문직 경력과 무관하게 학교관리자 전체로 지원 대상을 확대하
학교비정규직 스포츠강사의 불만이 찬 겨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타 교육공무직은 교육감직접 고용이지만 스포츠강사는 학교장이 직접 채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강사는 매년 학교장과 계약을 체결해야하는 고용불안의 연속이다.이에 지난 10일 저녁 6시 학교비정규직노조 서울지부(이하 서울학비)는 서울시교육청 후문앞에서 '학교비정규직 스포츠강사 교육감 직접고용 및 고용안정 촉구' 규탄 집회를 가졌다.서울학비는 이 자리에서 "교육청은 12개월 계약을 학교장들에게 강제하고 처우개선안을 수립해 달라"고 요구했다.학교현장에서 스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가 미래의 바이오 인재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학장 강호덕)은 동국대 고양 바이오메디캠퍼스(BMC)에서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겨울방학 바이오생명과학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바이오생명과학 아카데미는 2016년 1월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강호덕 학장은 "고등학생들에게 대학 입학 전 바이오분야에 대한 이해 및 전공탐색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강 학장은 이어 "동국대 우수한 전임교수진의 강의를 수강하고, 개인지도를 받을 수
대법원이 최근 갈등이 악화되고 있는 사법시험 존치 논란을 해결하기 위한 협의체 구성을 공식 제안했다.대법원은 10일 “국회와 대법원, 정부 관계부처 등 관련 국가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이는 법무부가 지난 3일 사시제도를 2021년으로 4년 유예한다는 발표 이후 로스쿨과 교수,변호사단체, 학생 등 이해당사자가 입장에 따라 시험응시·출제거부, 1인시위와 삭발 등 격한 반응을 보이고 갈등이 깊어지면서 대법원이 나름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대법원은 “협의체를 통해 사법시험 존치 여부와 로스쿨 제도 개선 등
부산시의회가 10일 오전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교육예산안 종합심사에 시민단체의 방청요구를 거부하고 문을 잠궈 파장이 일고 있다.이날 예결특위는 2016년도 교육예산안과 2015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종합심사했다.예결특위는 회의실이 협소하다는 이유로 시민단체들의 방청 요구를 거절했으나 사전 양해도 없이 경찰 인력까지 동원해 문을 잠근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시민단체는 예산안 종합심사 시작 15분 전 부산시의회 후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회의 공개원칙에는 질서 유지를 위해 방청인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6명을 '한밭교육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한밭교육대상은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예·체능교육, 교육행정, 평생교육․교육독지가 총6개 부문으로 나누어 한밭교육대상공적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한다.2015년 제26회 한밭교육대상에는 ▲유아·특수교육 부문 대전맹학교 이화순 교장 ▲초등교육 부문 (전)대전교육과학연구원 임한영 원장 ▲중등교육 부문 대전과학고등학교 박경철 교장 ▲예·체능교육 부문 대전봉산중학교 이덕희 교장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