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현장 의견 수렴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목소리 경청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하 부총리)의 교육 현장 방문이 계속됐다.교육부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5(일) 세종시 조치원 조치원여자중학교와 경기도 안성시 두원공과대학교(이하 두원공대)의 고등직업교육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는 올해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대학 및 산업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마련됐다.자유학기제 간담회에서는 학생·학부모·교원을 포함한 자유학기
서울대는 2016학년도 정시 모집 결과 927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일반전형은 920명, 기회균형선발특별전형Ⅱ 7명(특수교육대상자 6명, 북한이탈주민 1명) 등이다.이번 서울대 정시모집에선 자사고 출신 합격자 비율(일반전형 기준)이 전년도 29.4%에서 32.9%로 증가해 선전이 두드러졌다. 반대로 일반고는 48.7%에서 47.5%로, 자율형공립고는 3.9%에서 3.4%로, 외국어고는 13.6%에서 12.3%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재수생 이상 수험생의 강세가 돋보였다. 합격자 중 졸업생 비율은 전년보다 2.9%
'부당 해고된 교원은 조합원 자격을 유지한다'는 규약을 시정하라는 고용노동부의 시정명령에 따르지 않고 규약을 유지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과 당시 전교조 위원장이던 정진후(59) 정의당 원내대표가 결국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대법원 3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14일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교조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진후 정의당 원내대표 역시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전교조는 2010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부당 해고된 교원이 조합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규
교육부는 14일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취임 첫 현장 방문지로 경기도 안산의 시화공업고등학교와 ㈜동우에스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 부총리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독일 스위스 등에서 발달한 도제교육 모델을 우리 현실에 맞게 도입하여 학교와 기업이 함께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는 학교) 참여교인 시화공고에서 간담회를 통해 교사와 기업관계자 등의 의견을 교환하고, 참여기업인 ㈜동우에스티를 방문해 기업도제교육 현장을 참관하게 된다.이 부총리는 간담회에서 일·학습병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도제교육을 통해 청년고용을 높이며 우수한 기술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 이하 자경원)은 13일 오후 2시께 서울시 마포구 본원 리버티홀에서 '교육으로 다시 희망을 쓰자'라는 주제로 2016 교육대토론회를 개최했다.자경원 현진건 원장은 "교육이 희망이었던 대한민국에 ‘교육망국론’이 등장하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며 "학생·학부모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교육의 질'"이라고 밝혔다.이어 "교육은 정치화 되고,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시도는 중단돼 교육이 인기영합주의 정책의 희생양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히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
부산대 교수들이 총장 직선제 강행으로 인한 대학 재정 삭감분을 사비로 각출해 충당하기로 했다. 전체 교수 1190여명이 각자 연간 120만 원의 연구비를 부담하는 것이다.지난 12일 부산대에 따르면 최근 교육부 재정지원 사업 가운데 학부교육선도대학육성사업(ACE)에서 11억4900만 원, 지방대학특성화사업(CK-1)에서 7억2400만 원 등 총 18억7300만 원의 재정지원 삭감이 확정됐다.부산대는 장학, 학습역량 강화, 해외파견, 취업지원 등에 불가피하게 차질이 생겼다. 그 피해를 학생들이 받게 되자 스승들이 발 벗고 나선 것이다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가 12일 2016학년도 신입생 정시 최종 합격자 1377명을 발표했다.이번 정시 모집 발표는 수능성적 90%, 학생부 10%를 반영해 선발하는 가·나·다군의 인문계와 자연계 일반학생전형과 ‘다’군 일반학생전형(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출·제작), 그리고 KU고른기회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출신자) 등의 합격자다.전형별로는 ▲‘가’군 인문계와 자연계 일반학생전형 523명과 ▲‘나’군 인문계와 자연계 일반학생전형 727명 ▲‘다’군 인문계 일반학생전형 114명 ▲‘다’군 일반학생전형(영화·애니메이션학과-연출·제작
A대학은 운동장을 없애고 '종합관'을 짓는다. B대학은 농구장을 없애고 대학원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점차 땀흘리며 운동할 공간이 줄어드는 것에 섭섭함을 느낀다.이처럼 대학은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운동장을 없애고 건물을 짓고 있다. 바로 교지가 부족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전국 사립대의 23.2%(362개교 중 총 84개 대학)에 해당하는 대학이 이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학설립·운영규정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앞으로 대학들의 교지확보에 숨통이 트
학교 수업이 끝난 후 학교에서 학생들은 돌봐주는 '초등돌봄교실'이 5, 6학년까지 확대된다. 또한 남아있는 초등학생들을 지역아동센터가 차량으로 집까지 데려다주는 '저녁돌봄서비스'도 활성화 한다.교육부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6 초등돌봄교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작년까지 돌봄교실은 1~2학년 중심으로 운영했지만 3~4학년도 필요한 경우 방과후학교와 연계해 운영해왔다. 올해는 그 대상을 5~6학년까지 확대해 초등학생 모두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교육부는 돌봄교실
경기도교육청은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2016 본예산 점검결과'가 "엉터리" 라며 지난 11일 입장을 내놨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경기도교육청 2016년 본예산 점검 결과 자체재원으로 6개월, 정부 지원금 및 지자체 전입금 증가분으로 나머지 6개월의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경기도교육청은 이에 대해 "안정적인 교육재정의 확보보다 2016년도 누리과정 부족분 해결만을 위해 근거도 없는 엉터리 재정 추계로 국민을 호도하고 있다"며 "교육부의 예산안 분석 내용이 얼마나 엉터리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2016 본예산 점검결과'에 대한 입장을 12일 내놨다. 교육부는 지난 11일 서울시교육청 2016년 본예산 점검 결과 자체재원으로 7개월, 정부 지원금 및 지자체 전입금 증가분으로 나머지 5개월의 누리과정 예산을 지원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은 법률적으로 교육감의 책임이 아니며 현실적으로도 시도교육청 재원으로는 편성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밝히고 "국가의 추가 지원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하며
부모의 지위와 연봉, 직업 등의 수준이 고등학교 성적이 비슷한 자녀들의 대학 진학률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수험생의 숫자보다 대학 정원이 더 많아졌지만 대학 진학에 계층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것이다.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대 구인회 사회복지학과 교수 연구팀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학진학에서의 계층격차: 가족소득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최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연구팀은 2004년 초등학교 4학년이었던 학생 895명이 2014년 대학에 진학할 때까지 10년간 추적한 자료를 분석했다. 학생을 가정 소
교육부가 11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미편성한 7개 시도교육청(서울, 경기, 광주, 전남, 세종, 강원, 전북)에 대한 본예산 분석 결과 누리과정 예산 편성이 가능하다며 즉각적인 예산 편성을 재차 촉구했다.이영 교육부 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2016년 시도교육청 본예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예산 분석을 7개 교육청이 재원 부족을 이유로 2016년도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미편성함에 따라 실시한 것으로 지난 12월 시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16년 본예산 분석, 시도교육청 예산
자신이 운영하는 불법 체험 교육 시설에 입소한 초등생을 과도한 체벌로 숨지게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여성이 항소심에서 5년형을 선고 받았다.광주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서경환)는 지난 10일 아동 학대 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황모(여.43)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5년, 120시간 아동 학대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황씨는 1심에서 3년6개월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재판부에 따르면 "'황씨는 어른을 농락했다'며 12세 피해자를 둔기와 손으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때렸고 거의 24시간 동안 음식물도 주지 않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누리과정 예산은 도에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2개월치 900여억을 지원해 급한 불을 끄겠다는 뜻이다.남 지사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가 돈이 많아서가 아니라 보육대란 폭탄이 터지면 중앙정부·지방정부·교육청 모두 국민들께 죄인이 된다"며 이같은 내용의 누리과정 고육지책을 내놨다.우선 "어린이집 예산 2개월치에 해당하는 909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책정해 급한 불을 끄고 중앙정부·국회·교육청과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도의회와 협의해 올해는 경기도가 책임지
자신의 반 학생을 주먹과 손으로 수차례 때린 중학교 교사가 입건됐다. 피해 학생은 전치 4주의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경기 하남경찰서는 8일 "청소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의 반 학생을 때린 경기도 하남시 A중학교 교사 B씨(39)를 불구속 입견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지난해 12월31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반 학생 B군(16)에게 청소를 제대로 하라며 꾸짖자 C군이 "할 건데요"라며 빤히 쳐다봐 상담실로 데려가 얼굴 부위를 수차례 때렸다고 밝혔다.B교사는 8일 경찰 조사에서 "C군이 똑바로
이준식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가 채택됐다.교육부는 “8일 오전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이준식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됐다”고 밝혔다.교문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이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가결 시키고 이 후보자가 교육 활동 전반을 다룰 수 있는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췄다고 평가했다.반면 야당은 보고서 채택 과정에서 이준식 후보자의 자질 미흡 등을 이유로 채택을 거부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이날 오후 국회 본회의에 이준식 후보자의 인사청문고서가 보고될 예정이다.본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교육계 인사들이 함께 하는 신년 교례회(이하 신년회)가 열렸다.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11시께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교육계 인사들이 함께 하는 신년회에 참석했다. 신년회는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 교육과 세계 교육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선생님'을 주제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국회의원, 시도교육감, 지역교육청 교육장 및 전국 교장·교감등 400여명의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교육계의 노고를 격려하고 교육발전을 위한 다짐과 함께 정부가 추진하
서울대학교 2016학년도 등록금이 0.35% 인하될 전망이다.서울대학교는 지난 7일 오후 등록금심의위원회(등심위)를 열어 2016학년도 학부·대학원 등록금을 각각 0.35% 인하하기로 잠정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해 서울대 1년 평균 등록금은 594만원이었다. 2016년 인하율을 0.35%를 적용하면 평균 20,790원 인하되는 것이다.서울대는 지난 2012년 등록금을 5% 인하한데 이어 2013년도와 2014년도에 등록금을 각각 0.25%, 지난해 0.3% 인하에 이어 올해까지 5년 연속 인하한 것이다.학교측은 당초 학교 적자를
서울시교육청이 석면 자재 교체로 학교 시설 환경 강화에 나선다. 또한 조명기기도 모두 교체할 예정이다.서울시교육청은 올해 공·사립 초·중등 130교(수업료 자율학교 및 사립유치원 제외)에 537억원을 투자해, 석면텍스를 무석면 텍스로 교체하고 노후 조명기기를 LED로 교체한다고 8일 밝혔다. 전체 2226교 중 68%인 석면자재가 설치된 1504교는 대부분 잠재적 손상 가능성이 낮아 위험요소는 낮지만 교실의 유해환경 해소차원에서 석면텍스를 점진적으로 제거하기로 한 것이다.2020년까지 100% 설치 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