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76조3332억원 규모의 2021년도 예산안을 확정해 제출했다. 내년부터 모든 학년에 전면 시행되는 고교 무상교육 예산과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원격수업 관련 예산 등으로 올해 예산(75조7371억원) 대비 6015억원(0.79%) 증가한 액수다.교육부는 1일 2021년도 예산안을 이 같이 편성했다고 발표했다. 유아 및 초·중등교육 분야 예산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줄면서 올해보다 3458억원(0.6%) 감소한 58조4654억원을 편성했다. 고등교육 분야 예산은 올해보다 3093억원(2.9%) 증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오는 9월 7일터 10월 30일까지 국가시범도시 세종시 스마트시티에 도입될 교육기술을 발굴하고 교육문제 해결을 제안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에듀테크 도입을 위한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국토부가 2023년까지 조성하는 국가시범도시 세종시에 스마트학교를 구축하기에 앞서 교육 현장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불편해 챌린지’와 마이크로소프트 마인크래프트를 활용한 ‘내가 설계하는 스마트시티 미래학교’ 총 2개 분야 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8일 오후 7시부터 경기도교육청마을교육공동체정책과유튜브채널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삶과 교육의 변화를 주제로 몽실학교 학생 온라인 포럼 ‘나 혼자 한다’를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지난해 7월에 열었던 ‘몽실 공약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은 두 번째 교육정책 제안이다.도교육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해 교육 주체인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담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포럼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는 예능 프로그램 형식으로 학생들이 사전 제작한 온라인학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통령직속 국가교육회의는 전국 4개 권역 교육청(경기‧광주‧충북‧경남)과 공동으로 '교원양성체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권역별 경청회'를 개최한다.경청회는 오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4개 권역에서 개최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무청중 온라인 생중계(국가교육회의 유튜브)로 진행된다.이번 경청회는 국가교육회의가 지난달 발표한 교육과정․교원양성 체제 개편을 위한 사회적 협의 추진 계획에 따라, 학습자 삶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미래형 교원양성체제 방향‘에 대해 지역 현장의 다양한 전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그린 스마트 스쿨' 현장을 방문해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생물 수업을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슬기로운 그린 스마트 스쿨' 현장인 서울 중구 창덕여중을 방문했다.문 대통령의 한국판 뉴딜 현장 방문은 지난 6월 18일 '디지털 뉴딜' 관련 데이터·AI(인공지능) 전문기업 더존비즈온, 지난달 17일 '그린 뉴딜' 관련 전북 부안 해상풍력 실증단지 방문에 이어 세 번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국에서 디지털 교실 구축을 위한 사업이 추진되는 가운데 부산시교육청이 ‘칠판교체 시 단초점 프로젝트(빔프로젝트)와 연계할 수 있는 법랑칠판으로 교체’를 공문에 구체적으로 적시한 내용을 학교에 안내해 특정 유형 제품으로 구매를 유도하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여러 종류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하지만, 현실적으로 공문에 적시된 것 외의 것을 선택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게 현장 교원들의 지적이다.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월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칠판 교체계획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12일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획일화된 교실을 쉼과 소통이 있는 균형 잡힌 삶의 공간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도 교육감은 이날 간담회에서 “기존의 학교 환경 개선 사업 예산을 공간 혁신 사업으로 재편성할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또한 “공간 혁신은 단순한 교실 리모델링을 넘어 사용자의 생각이 담겨야 한다”며 “학생들의 학교 수업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설계에 반영해 미래학교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연수원이 12일부터 21일까지 2020년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157명을 대상으로 ‘2020 교육전문직원 임용(예정)자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연수는 ‘경기미래교육을 향한 도전, 함께 내일을 열자’를 주제로 온라인 교육과 교육지원청 현장실습으로 진행해, 연수생들이 연수 기간 동안 정책을 공유하고 미래 교육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도록 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 온·오프라인에서 분임별로 토의와 체험을 하는 실행학습을 통해 연수생들은 경기교육정책을 진단하고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의회가 상임위원회 위원 배치를 마치고 제10대 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도의회는 10대 의회부터 교육 상임위를 교육행정위원회와 교육기획위원회로 분리했다. 경기교육의 규모가 방대해 하드웨어적인 측면과 소프트웨어 측면을 구분해 경기도교육청을 꼼꼼히 견제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된 결과다.하드웨어 측면인 학교 지원 사업 영역의 교육행정위원장으로 선임된 남종섭 의원(용인시4, 더불어민주당)은 재선 의원으로 후반기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를 이끌게 됐다.남 의원은 제9대 때 교육위원회 간사를 맡을 정도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2학기를 앞두고 전국 534만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독감환자가 코로나19 환자와 섞일 경우 증상만으로는 이를 구분해내기 어려워서다.또 원격수업 기간에 발생할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교대·사범대생을 활용, 멘토 4만명을 투입하고 기초학력 담당교원 배치도 추진하기로 했다.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1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방역·학습·돌봄 안전망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교육당국은 우선 기온이 낮아지는 하반기를 앞두고 전국 534만명의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독감 무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엘리트 교육 그룹이 미국 얼바인에 세운 ‘엘리트 오픈 스쿨’이 강남에 국제학교를 열었다. 다보스 포럼의 멤버이기도 한 엘리트 교육 그룹은 ‘새로운 미래학교’ 라는 컨셉을 가지고 33년간 교육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해 엘리트 오픈 스쿨 한국 캠퍼스를 설립했다.미국 최대 학력인증 기관인 WASC와 Cognia(구,AdvancED)에서 학력인증을 가진 미국 본교가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한국에(이하, 엘리트 오픈 스쿨 코리아) 열었다. 엘리트 오픈 스쿨 코리아(교장:준킴)는 디지털 커리큘럼을 기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정부가 학교에서도 18조5000억원 규모의 ‘한국판’ 뉴딜 정책 추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스마트 교실 구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7일 서울 강서구 공항고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내용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발표했다.교육부는 노후시설을 개선하면서 전자칠판 등이 부착된 스마트 교실, 놀이학습 교실 등 다양한 수업을 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고, 전시·휴식공간,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도 만들어 학교 공간을 미래형으로 바꿀 계획이다.이런 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내년부터는, 학교에서 공간을 제공하면 돌봄을 운영하는 지자체가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학교와 협력하는 생활 돌봄 모델을 도입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2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포스트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간담회(수도권)'에 참석해 "이런 협력모델이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감들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 조희연, 경기 이재정, 인천 도성훈, 강원 민병희, 제주 이석문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듀인뉴스] 불쑥 찾아온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대면하는 각종 모임은 해산되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다.아무도 가보지 못한 팬데믹 사태에 교육은 절박한 심정으로 온라인 수업과 등교 수업은 병행하여 진행되고 있다.지난 4월 9일 온라인 개학과 더불어 교사, 학생, 학부모인 교육공동체는 혼연일체가 되어 학생들의 학습결손을 해결하기 위한 고군분투한 석달의 기간이 지나, 초·중·고교는 곧 여름방학을 앞두고 있다.교사의 헌신으로 이끌어온 온라인 수업경험해보지 못한 현실을 직시하고 온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문재인 정부는 8월 1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사흘간의 연휴를 만들어냈다.지친 의료진과 국민을 위해 지정한 임시공휴일에 뜻하지 않은 어휘력 논쟁이 붙었다.그 원인은 바로 ‘사흘’이라는 우리말 때문이다.일부 네티즌은 사흘을 4일로 잘못 알고 15,16,17일로 이어지는 3일 간의 연휴라며 기사를 쓴 기자를 비난하는 댓글로 도배했다.그것도 모자라 잘못 알고 있는 것을 인정하지 않고 다른 네티즌과 다시 댓글로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그래서 한동안 사흘이라는 단어는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고, 연령별 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오늘의 학교사용자가 미래를 디자인합니다"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이후에 닥칠 교육 대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학교' 비전을 선포한다.교육부는 23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5차 대화'를 개최하고 이 같이 선포할 예정이다.이 행사는 미래학교 전환을 위한 실행 의제를 발굴·토의하는 자리로, 5차 대화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정부의 뉴딜사업에 대해 설명한다.'오늘의 학교사용자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2일 '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창의융합인재 양성과 미래지향적 친환경 스마트 교육여건 조성을 목표로 한국판 뉴딜 교육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미래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학교공간 혁신사업 ▲친환경 그린학교 조성 사업 ▲첨단 ICT기반 스마트 교실 구축 사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된다.설동호 교육감은 “현재 대전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를 선도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원격수업 시대, 교육과정과 평가 제도의 변경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교육부가 ‘그린 스마트 스쿨’ 세부 과제로 노후학교의 미래학교화 추진에 나선 가운데 “한국 교육을 위해서는 교육과정가 평가 제도, 즉 내용적 측면의 변화가 우선”이라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끈다.장상현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본부장은 18일 K에듀연구소가 주최한 ‘K에듀테크 미래교육 컨퍼런스 2020’에 발표자로 나서 “현재의 교육과정에는 지식전달, 이해, 현장 적용 순으로 비중이 편성되어 있으나 AI 시대에 지식전달과 이해는 AI가 담당하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7일 오후 유은혜 부총리,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들과 정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와 관련해 건물외벽 태양광패널, 생태학습관 등 친환경 그린으로 구성된 서울 강서구 공항고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공간을 둘러보고 미담학교 추진 방향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등교수업이든 원격수업이든 할 친구들은 알아서 해요. 문제는 학교에서 억지로 하던 아이들이 원격으로 하니 건들지도 않았다는 것이에요. 어른들도 다 알고 있지 않나요?”지난주에 만난 중3 학생이 나에게 되물었다. 나는 답을 하지 못 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그린 스마트 스쿨’을 교육계 뉴노멀로 제시했다.이어 17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계획’을 발표하며 1단계로 2021년부터 5년간 총 15조5000억원을 들여 40년 이상 경과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