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의 주임무는 학생교육[에듀인뉴스] 청와대 게시판에 “교육 공무원 폐지를 청원합니다.”(2018년)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6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교육계가 시끄러운 적이 있었다. 미국처럼 방학 때 교사에게 월급을 주지말자는 뜻이다. 교육공무원 41조 연수는 “교원은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소속 기관장의 승인을 받아 연수기관이나 근무 장소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다. 방학 중에 교사가 재택근무를 하거나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이다. 굳이 교사 편을 들지 않더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직원공제회는 22일 '제9회 대한민국 스승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대상(大賞)은 신동필 서울 한영고 교사가 받았다.이 외에도 특수교육부분 △세종누리학교 황정현 교사, 유아교육부문 △거창유치원 우영혜 원장, 초등교육부문 △대구대남초 김창섭 교사 △양서초 서정애 수석교사 △이리남초 권미숙 교장, 중등교육부문 △광주공업고 임혜숙 교사 △청학공업고 서현석 교사, 대학교육부문 △연암대 김은집 부교수 △경북대 전창진 교수가 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 10명이 확정됐다.대한민국 스승상은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지도와 교육혁신 등 교육·학술·연구 활동에 헌신한 우수한 공적이 있는 교원을 선발해 참다운 스승상을 정립하고 스승 존경 풍토를 확산하기 위해 도입된 상이다.올해 9회 ‘대한민국 스승상’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대학에서 추천한 교원 중에서 유아교육부문 1명, 특수교육부문 1명, 초등교육부문 3명, 중등교육부문 3명, 대학교육부문 2명 총 10명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두 개의 불쾌한 글[에듀인뉴스] 얼마 전, 교사를 불쾌하게 만드는 두 개의 글이 올라왔다. 하나는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이 4월 24일 배포한 라는 제목의 시국 성명이고, 다른 하나는 이라는 News1의 4월 26일자 기사다. 각종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절제되지 않은 감정들만이 성명서와 기사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냥 그렇게 질러 버리고 말면 다인가. 불필요한 갈등만 유발하고 소모적인 논쟁과 서로에 대한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어 법령과 시행령이 일선학교로 시달되어 시행되고 있다.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담기구만 남고, 나머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법 개정에 따라 이제 소송의 주체는 학교의 장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변경되었다.그동안, 일선학교 교사들은 학교폭력예방법의 절차적 하자로 각종 민원과 소송의 주체나 당사자가 되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 교사의 교육본질인 오로지 교육활동에 전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장휘국 교육감)이 초등학교 1학년 온라인 한글 지도 영상 콘텐츠 ‘똑똑 글자 놀이’를 개발·보급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진행한 초등학교 1학년까지 온라인 개학에 맞춰 자체 개발했으며 광주 초등 온라인 학습 지원 센터를 통해 공유했다.한글 콘텐츠 개발은 2015 개정교육과정으로 강화된 초등 1학년 한글 교육이 코로나19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지면서 입학과 함께 배워야 할 학생들의 한글 교육에 대한 학습 공백 방지 차원에서 이루어졌다.똑똑 글자 놀이 콘텐츠 개발에는 23명의 현장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초등 원격수업이 지향해야 할 방향은 티칭 중심이 아닌 학생 코칭이다. 교육부와 교육청, 현장 교사 모두는 이를 놓쳐서는 안 된다."한국유초등수석교사회(수석교사회)가 초등 원격수업이 현재 대로는 학생의 학습력 제고가 담보되지 않는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수석교사회는 지난 7일 초등 원격 수업의 안정적 현장 정착을 위해 ‘교과서를 활용한 학생의 자기주도적 5단계 비대면 학습’이라는 초등 원격 수업 지침을 개발, 광주초등온라인학습 지원센터에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초등수석교사회(회장 송미나 한국유초등수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선생님은 얼굴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아요.“7일 경기도 의왕 갈뫼중에서 열린 원격수업 파일럿 테스트에 나선 신영인 수석교사는 "선생님은 얼굴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는다"며 "학생들이 온라인 수업 중 선생님이나 다른 친구들의 얼굴을 캡처하거나 짤로 이용하면 저작권법에 위배된다"고 설명했다.신 교사의 당부처럼 원격수업 시 교사들은 학생들이 교사의 얼굴이나 특정 신체부위를 합성하는 등 행위를 우려해 왔다.이에 교육부는 원격수업 과정에서 제공된 사진 등을 악용해 교사의 교육활동을 침해할 경우 최대 퇴학까지 징계
[에듀인뉴스=이수현 기자] 사상 초유의 온라인개학을 이틀 앞둔 7일 오전 8시 40분. 원격수업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는 경기 의왕시 갈뫼중학교 입실은 시작부터 쉽지 않았다.수업 시작 20분 전이었으나 주차장은 꽉 차 있었고, 1층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 카메라로 체온 측정, 손 소독을 하고 파일럿 테스트를 시연하는 교실로 이동했다.오늘 파일럿 테스트에 참여한 반은 학급정원 26명의 3학년 5반 학생들이다.수업은 김민영 담임교사와 신영인 수석교사가 진행했으며, 주제는 ‘우리의 초상권은 중요합니다’였다.이날 수업은 원격 화상수업
[에듀인뉴스]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개학연기는 온라인 수업의 필요성을 수면 위로 올려 놓았다. 그러나 전국에서 온라인수업 활성화를 위한 사이트가 개설되고 콘텐츠가 업로드되고 있지만 그마저도 익숙하지 않은 교육자들에게는 난감한 상황이다. 에서는 온라인수업에 관심이 있으나 방법을 모르는 교육자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현장의 온라인수업 사례를 공유한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학생들의 등교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개학 연기가 결정되었고 학교는 학생이 없는 상태로 3월을 맞게 되었다. 긴 겨울방학에 이어진 개학 연기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행복한 유아가 행복한 어른이 된다. 2020개정 누리과정은 유아를 행복한 민주시민으로 교육하기 위해 학습자 중심 존중과 배려 문화 속에서 유아 개개인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유치원 교사 고민 탈출’ 연수를 오픈한 김연진 유아교육디자인연구소장은 “2020개정 누리과정은 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교육 본질 추구에 방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2020개정 누리과정은 3~5세를 위한 국가수준 공통 교육과정으로 신체운동·건강·의사소통·사회관계·예술경험·자연탐구 등 유아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6일 유·초·중등 교(원)장급, 교(원)감급, 수석교사, 교사 등 교육공무원 3903명에 대한 2020년 3월 1일 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인사는 소통과 공감으로 교육자치를 구현할 역량과 실천 의지를 갖춘 유능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미래 교육의 주춧돌을 놓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특히 2020년을 ‘교육 혁신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경남교육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본청 또는 교육지원청에서 폭넓은 교육행정 경험을 갖춘 인재를 재신임했다. 또 지역 특성을 잘 알고 청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이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5일 발표했다.공립 수석교사 20명, 유·초·중등학교와 특수학교 교사 4054명 등 총 4074명이다. 학교 급별 인원은 수석교사의 경우 초등 13명과 중등 7명이다. 교사는 유치원 80명, 초등 2,372명, 중등 1,500명, 특수학교 102명 등이다.부산시교육청은 학교별 초빙 요건을 갖춘 교사를 우선 전보하고, 근무 희망학교를 적극 반영했다.이번에 초등 공동 전보학교 제도와 중등 교육지원청간 교차 전보제도 등을 운영, 교사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했다.한편 유치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프로젝트수업은 왜 어려울까.요리를 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재료를 선정하고 다듬고 양념을 만드는 등 각 과정마다 잊지 말고 체크해야 할 핵심 요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들 요소는 간과한 채 화려하게 장식하고, 예쁜 그릇에 담는 것에 치중한다면 그곳은 과연 맛집일까. 프로젝트 수업도 마찬가지다. 마땅히 가르치고 배워야 하는 핵심 내용, 성취기준 속에 포함된 학습 요소를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도전하기 어렵고, 실패하기 쉬운 프로젝트수업에 대한 계획부터 실행, 평가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프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31일 2020년 3월 1일자 유·초·중등학교 교사의 전보, 정년퇴직과 명예퇴직 등 총 3247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발표했다.유치원 교사는 수석교사 재임용 1명, 타시도 전·출입 각 6명, 전보 82명을 발령했으며 명예퇴직자는 7명이다. 초등 교사는 수석교사 26명 재임용, 타시도 파견과 전출, 초빙 등을 포함해 1124명을 전보 발령했다.수석교사 3명과 초등교사 22명이 정년퇴직했으며 명예퇴직자는 131명이다. 중등 교사는 수석교사 23명 재임용, 타시도 전출 24명, 타시도 전입 17명이며
[에듀인뉴스-한국교원교육학회 공동기획] 교원능력개발평가 도입 10년,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겠다는 취지는 사라지고 학교 현장에 갈등 소지로 작용한다는 비판에 휩싸여 폐지까지 주장되고 있다. 특히 학생, 학부모의 저조한 평가 참여로 인해 교사들이 직접 자신을 평가해달라며 학부모에게 사정을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평가는 연수와 성과급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제도다. 그 첫 발걸음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다 보니 연수와 성과급 역시 형식적으로 진행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는 한국교원교육학회와 함께 2020년 신년 기획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원 양성 및 임용, 평가 등 교원 관련 정책에 변화가 많을 2020년이다. 교육부는 1월 중 교원 양성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교원평가는 2월말 일몰된다. 또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교원수급계획도 상반기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육개발원이 ‘초·중·고 교원 구성 현황 및 추이 분석’ 보고서를 최근 발표해 눈길을 끈다. 보고서에는 ▲교원 규모의 변화 ▲교원의 교과특성에 따른 변화 ▲학교특성에 따른 교직 여성화 ▲고연령화 ▲교원 고용형태 다양화 등 2018년 기준 대한민국 교원의 자화상이 담겨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현재 시도별로 들쭉날쭉한 교원연구비의 전국적 통일을 교육부에 요구했다. 고교 무상교육이 시행되는 2021학년도 이전에 훈령을 개정해 학교급별, 시도별 지급 단가를 통일할 것을 요구한 것이다.협의회는 13일 강원도 속초시 롯데 리조트에서 총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세부적으로 유·초등 교장과 교감은 각 7만5000원, 6만5000원으로 중등 6만원보다 많고, 수석교사와 보직교사는 6만원으로 동일했으나 5년 이상 교사는 5만5000원, 미만은 7만원으로 중등교원보다 5000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공부하는 법 모르겠어요. 선배들의 공부 전략을 알면 대입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누구나 공부를 잘 하고 싶다. 그러나 대부분 공부하는 법을 몰라 절망하다 스스로 포기하고 만다. 학부모도 아이를 학원에 보내면 공부를 잘 하게 될 것이라는 환상을 갖고 있다. 무조건 열심히 하면 가능하다는 오해를 한다. 그런데 왜 성적은 오르지 않을까.공부를 잘 하고 싶은데, 방법을 몰라 헤매는 학생과 이를 바라보는 학부모를 위한 지침서 ‘공부끝판왕(정동완, 안혜숙, 안계정, 꿈구두)’이 10일 출간됐다.학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