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영국과 프랑스에서 교장들이 시위를 하고 파업을 결의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재미있는 것은 교사가 파업하면 부분 수업이라도 진행되지만 교장이 파업하면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교사의 연금 삭감 등 정부의 신교육개혁 조치에 대해 영국의 교장노조(NAHT)는 파업을 결의한 적이 있고, 유럽의 많은 국가가 교장들의 시위와 파업을 놓고 고심하는 일이 적잖다. 최근 서구 OECD 국가의 교장 시위는 빈번해지고 있다. 러시아 같은 보수 국가에서도 교장들의 거리 시위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국처럼 교장들이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배이상헌 교사의 지위해저 처분은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앞서 배이 교사는 성교육 수업 중 신체 노출 장면이 담긴 프랑스 단편영화를 상영했으나, 검찰에서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광주시교육청은 직위해제 처분이라는 중징계를 내려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관련기사 참조) 광주지법 제2행정부(재판장 이기리 부장판사)는 12일 도덕교사 배이상헌씨가 광주시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상대로 낸 직위해제처분 취소소송에서 배이 교사의 청구를 기각했다.앞서 지난 8월 11일 배이 교사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남프랑스 문화·예술 중심 도시 몽펠리에서 열리는 프랑스 대표 한국문화예술축제 이 오는 13일부터 12월 17일까지 펼쳐진다. 올해로 6회를 맞은 이 페스티벌은 당초 오프라인 축제로 계획되었으나, 프랑스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되고 전국 봉쇄에 들어가면서 전면 온라인 축제로 변경되었다. ‘꼬레디씨 페스티벌’ 주최 측은 시공간 제약을 덜 받는 온라인의 장점을 살려 페스티벌 기간도 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
[에듀인뉴스] 11월 11일은 우리가 기억해야 할 많은 의미가 담긴 기념일이다.6.25 참전용사 추모의 날, 부산을 향해(Turn toward Busan)의날, 농민(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우리 가곡의 날, 보행자의 날, 가래떡데이, 한우데이, 빼빼로데이, 애플데이 등 다채로운 행사와 다양한 의미를 가진 날이다.한국인이라면 이 날은 ‘유엔참전용사 추모의 날’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한다. 그리고 ‘농민(농업인)의 날’의 의미도 되새길 필요가 있다. 특히 부산사람이라면 ‘부산을 향해(Turn toward Busan)의 날’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의 독도 관련 연구‧홍보 등 예산은 2013년 이후 감소 추세에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용인갑)이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세계 일본 대사관 홈페이지 198개를 전수 분석한 결과, 독도를 ‘다케시마’로 표현해 배너로 홍보하고 있는 곳은 전체의 87%인 172곳에 달하는 등 공격적 홍보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동해를 ‘일본해’로 표현해 홍보하고 있는 곳도 161곳(81%)이었다.이 가운데 ‘다케시마’와 ‘일본해’ 두 가지 배너가 모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검찰이 불기소 처분을 내렸지만 광주시교육청이 배이상헌 교사에 대한 징계에 나서자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성평등교육과 배이상헌을 지키는 시민모임은 22일 광주 모중학교 배이상헌 교사에 대해 중징계를 의결한 광주시교육청을 비판했다.단체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교육적으로 해결을 고민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려는 노력보다 학생과 교사를 대립과 갈등 구조로 몰아간 광주시교육청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의 무혐의 불기소 결정 후 두 달 넘게 사건처리를 질질 끌던 교육청이 결국 지난 16일 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 밀집도 기준을 '학급당 학생 수'로 바꿔야 하며 적정 인원 수는 16명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강민정 열린민주당 의원과 이은주 정의당 의원, 교장 및 교사들은 21일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활용하는 학교 밀집도 기준이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고려할 때 적절하지 않다며 질병관리청에 공식 질의했다. 이날 공식 질의에는 교장 20명과 유초중고 교사 1107명이 함께 참여했다. 현재 질병관리청 학교 밀집도 거준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전체 학생의 '3분의 1
[에듀인뉴스] 2022년 교육과정 개편을 맞이하여 ‘민주시민’ 과목을 개설하여 국어처럼 필수로 가르쳐야 한다고 주장하는 『학교‘민주시민’과목추진연대』(민과련)이 10월 16일 선거관리위원회 선거 연수원이 주최하는 ‘2020 유권자 정치페스티벌’에 참여하여 정하용(경희대 교수, 민과련 공동대표)의 사회로 라운드테이블 형식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펼쳤다.민주시민교육 실질화를 위해 ‘민주시민’ 과목 개설해 국어처럼 가르쳐야첫째 발제자인 홍승구(흥사단 시민사회연구소장)는 민주주의 제도가 실현되고 지속성을 가지려면 민주주의자가 필요하며 이러한
[에듀인뉴스] 중국, 가까운 듯하면서 이질감이 드는 곳이다. G2로 미국과 견주고 있는 중국이지만 한국 사람들은 여전히 중국을 비웃는다.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은 없을까. 지리상으로 가까워 문화적으로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았다는 중국. 는 김현진 중국 대련한국국제학교 교사를 통해 중국의 도시에 살아가면서 느낀 문화 그리고 역사적 배경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현지에서 중국을 접하고 알아가는 우리의 이야기로 인해 중국의 현재 모습을 들여다보고 이를 통해 과거에 대한 이해와 미래를 예측해보는 작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광주미용학원 F2MG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가 2년 연속 파리패션위크에 참여하면서 퀄리티 높은 현장실습을 진행했다.8일 F2MG 측은 "광주미용학원 F2MG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파리패션위크에 메이크업 참여를 진행했다“며 ”2년 연속 파리패션위크에 참여 하면서 F2MG 졸업생들의 현장실습과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지난달 22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진행 된 2021 F/W HEILL 파리패션위크는 신종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영상쇼 촬영으로 대체 되었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 미래교육원 세종컬리너리스쿨(SCIA)이 정규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이번 정규과정은 ‘양식 기본 요리과정’, ‘제과제빵 베이직 클래스’, ‘박효남 명장 프렌치 다이닝’ 등이다.정규과정 중 ‘양식 기본 요리과정’은 요리를 처음 시작하거나 요리의 기본을 재정립하고자 하는 수강생을 위한 과정이다.요리의 가장 중요한 위생과 안전, 사용 목적에 따라 식자재 다루는 방법과 서양요리의 가장 기본적인 육수와 소스 제조방법 등 기본 쿠킹 원리에 따라 요리방법을 정확하게 배울 수 있어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에듀인뉴스] 국회와 지방의회의 고질적 문제는 항용 사람의 문제였다. 의회는 대통령 권력을 견제하고 스스로 입법 권력을 행사하는 헌법기구이고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이다. 지방의회의 의원 역시 주민직선을 통해 선출되어 조례를 제정하고 단체장을 견제하는 기능을 갖고 있다. 그들에게 주어진 권력은 국민의 것이고 국민을 위해 행사되어야 하지만, 갈수록 의원들의 이기적 행태와 자질문제가 거론되고 병폐는 고쳐지지 않는다. 당연하다. 제도적으로 훌륭한 인재들의 진입을 의회가 막고 있기 때문이다. 의회는 이기적이고 이해관계가 충만한 사람들이 차지하고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에듀인뉴스]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또 한 번의 삶의 변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치료제가 개발되
[에듀인뉴스] 흔히 우스갯소리로 20대는 20킬로, 30대는 30킬로, (…) 60대는 60킬로의 속도로 산다고 한다. 그만큼 삶의 속도가 나이에 비례해서 빠르게 진행된다는 말이다. 아마도 나이를 먹으면서 세상의 경험이 축적되면 다양한 삶의 모습을 이해한다 싶으니 인생시계가 감각적으로 빠르게 돌아가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세상에서 가장 공평한 것이 누구에게나 하루 24시간이 주어진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맞이하느냐는 사람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다. 그중에는 필자처럼 시간의 흐름을 다소라도 늦추고 싶은 마음에 호기를 부리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학교에서 석면제거가 계속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석면 제거율은 50.5%로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3일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학교 석면제거 현황자료에 따르면, 전국 석면제거 대상 학교 1만6670곳 중 석면이 제거된 학교가 8425개교로 나타났다.침묵의 살인자로 불리는 석면은 유연성과 열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가격이 저렴해 건축 내·외장재와 공업용 원료 등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하지만 1987년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에듀인뉴스] 코로나 이후 우리는 또 한번의 삶의 변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현재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안전과 대면교육 확대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20명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급당 학생 수가 코로나19 상황에서 등교 재개의 주요 변수라고 OECD가 밝혀 주목된다.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수는 'OECD 교육지표 2020'에 따르면 30개국 중 24위다. 경제개발협력기구(OECD)는 지난 9월 초 발표한 ‘OECD 교육지표 2020’에서 학급당 학생 수와 등교수업 재개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회원국들의 학급당 학생수 현황을 소개하면서 ‘
[에듀인뉴스] 우화(寓話)는 장르적으로 보면 서사적인 것과 교훈적인 것이 절충된 단순 형식이라 할 수 있고, 그들이 가르치는 교훈은 비교적 저차원적인 사리 분별을 위한 것이나 우리 삶에 알아두면 좋은 실용주의적인 것입니다. 같은 형식으로 우리의 삶에서 뗄 수 없는 도시와 환경, 그를 이루는 많은 건물 안에 담겨있는 이야기와 일상에서 놓치고 살았던 작은 부분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사는 도시와 건축에 관한 진솔한 물음을 던져보고자 합니다.같은 도시, 다른 방식의 삶[에듀인뉴스] 전 세계가 아직도 코로나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다. 전래에 없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로 힘든 일상에 학생들이 희망을 선물합니다.”부산시학생교육문화회관이 23일 학생교육문화회관 홈페이지와 부산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다모아앱 등을 통해 온라인 플래시몹 연주콘텐츠를 공개했다.이 연주콘텐츠는 학생교육문화회관 소속 부산교문청소년오케스트라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지친 학생과 시민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자 제작한 것이다.이날 공개할 연주곡은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오페라‘파우스트’중 발레춤 곡‘No. 7’이다. 이 곡은 프랑스 오페라의 묘미인 발레에 쓰이는 기악곡으로‘파우스트’전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학급당 학생 수 20명 이하 법제화를 위한 전 국민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22일 전교조에 따르면, 학급당 학생 수가 30명이 넘는 과밀학급은 전국에 2만3000개에 달한다. 이는 전국 초·중고의 9.8%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급 10개 중 1개는 과밀학급인 셈이다.전교조는 “현재 우리나라의 학급당 학생 수는 OECD 평균보다 많으며, 평균에는 도·농간의 극심한 인원수 격차가 있다는 사실도 고려해야 한다”며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급 인원이 20명 이하인 소규모 학교·학급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