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더위와 모기 등으로 잠 못 드는 여름밤이 이어지면서 늦은 시간 야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에 야식까지 더해지면서 위장 건강에도 적신호가 켜지는 상황이다.역류성식도염이 대표적인데, 야식과 폭식, 잦은 음주,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에 과도한 스트레스까지 더해지며서 현대인들에게 흔한 질환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한다.부천 으뜸한의원 박지영 원장은 “역류성식도염(Reflux esophagitis)이란 위 분비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성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위와 식도의 연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청소년의 전유물로 여겨지는 여드름이지만 성인이 된 후에도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청소년 시기 여드름은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데, 성인 여드름은 뒤바뀐 식습관과 생활양식의 변화, 업무상의 스트레스 등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하지만 여드름은 일단 짜고 보는 인식 탓에 여드름 전용 압출기 등을 이용해 여드름 압출을 시도하는 등 잘못된 관리로 인해 증상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여드름은 피부과적 진단에 맞춰 여드름이 발생한 원인을 파악하고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해 진행하는 것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처진 살들은 얼굴을 더 커 보이게 하며 답답한 인상을 줄 수도 있다. 반면 작고 갸름한 얼굴은 세련된 인상을 줄 뿐만 아니라 키도 커 보이게 할 수 있다. 갸름하고 작은 얼굴이 미적 기준으로 자리 잡으면서 V라인 얼굴형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얼굴살을 빼기 위해서 다이어트를 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하지만 지나친 단식과 갑작스러운 운동을 감행하는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건강에 독이 될 수 있다. 다이어트에 성공을 하여 체중이 감량된다고 하더라도 얼굴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더욱 큰 고민이 될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나타나서 숨이 막혀 질식할 것 같은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다. 우리가 종종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일이나 어려운 상황에 마주칠 때 ‘패닉(panic) 상태’라는 말을 쓰곤 하는데, 이 ‘패닉’이 바로 ‘공황’이다. TV 토크쇼를 보면, 연예인들이 공황장애, 불안증, 불안장애를 고백하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도 몇몇 연예인이 공황장애를 앓았던 경험을 털어 놓아 연예인 병이라고 불리기도 한 공황장애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해아림한의원 창원점 박준현 원장은 “대중 앞에 항상 서야 하고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발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8년 당뇨인은 501만 명으로 2012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당뇨병 유병률은 30.4%를 차지한다.당뇨의 발병 요인은 복잡해 아직 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유전, 비만, 운동 부족, 감염증, 약물 복용, 흡연 등의 영향을 받아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그 중에서도 비만을 주된 요인으로 꼽는다. 서구의 당뇨인은 대부분 비만한 체형이고, 우리나라에서도 비만한 체형의 당뇨인이 늘고 있다. 그러나 비만 체형이 아니더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맵고 짠 음식이 주를 이루는 한식에 서구화된 식습관이 더해져 우리나라는 전 세계적으로 위·대장암 발병률이 매우 높은 수준이지만 대장암은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자각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는 위·대장암을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신촌연세병원 소화기내과 채현범 과장은 “다양한 소화기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내시경검사를 통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연기학원발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한 대구에서 관련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또 관련 학교 전수검사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현재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전일 오전 7시 이후와 동일한 총 6924명 으로 추가 확진환자는 발생하지 않았다.방역당국은 연기학원 관련 확진자가 나온 학교들의 전수 검사를 진행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성서고 866명, 예담학교 353명, 남산고 130명 모두 1349명의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해 전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조와 전교조 등 교원단체의 교원능력개발평가 유예 요구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도교육청 차원에서 유예를 결정한 하는 것에 대해 서울시교육청과 시도교육감협의회 등이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교육부는 교원평가 유예가 아닌 간소화 실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앞서 울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 열리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정기총회에 '교원평가 일시 유예'를 긴급안건으로 제안할 예정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관련기사 참조) '천재지변 등 기타 불가항력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라면 ADHD에 대해 익히 들어봤을 것이다. 아이가 한시도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지나치게 산만할 때 ‘혹시 ADHD 검사라도 받아야 하는 것 아닐까?’ 걱정한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가 ADHD의 한 부분만 보고서 하는 말이다. 은밀하게 숨어 있는 ‘조용한 ADHD’인 경우도 있기 대문이다.원주 좋은마음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권의정 대표원장은 “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우리말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라 불린다. 주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담배를 많이 피우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말은 담배 포장지에도 적혀있을 만큼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는데, 만성 난치성 질환인 건선피부염 치료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남동약한의원 이기훈 박사와 양지은 박사가 프랑스 파리 국제건선학회에 발표한 '한국인 건선 환자들의 흡연과 음주 실태' 논문 속 통계자료에 따르면 국내 건선 환자들 중 흡연을 하는 사람은 비흡연자에 비해 건선 중증도를 나타내는 국제 지표인 PASI 수치가 높게 나타났으며, 평균 유병 기간 역시 긴 것으로 조사됐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는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초·중·고 등교수업이 최근 재개됨에 따라 지난 18일 장안구 영화동 일원에서 민·관·경 합동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탈선·사고를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됐다.합동점검에는 수원시 공직자 10명, 수원중부경찰서 관계자 3명, 법무부 법사랑 위원 장안지구협의회 관계자 20명 등 총 33명이 참여했다.캠페인 참여자들은 청소년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와 민원 관련 구역인 공원·주택가 골목 위주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교진 세종교육감과 민병희 강원교육감. 제8대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 2파전으로 좁혀졌다. 두 교육감 모두 현장 교사 출신인 만큼 협의회의 현장성 강화 정책 추진이 예상된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오는 12일 저녁 8시 제8대 임원단 선출을 위한 72회 총회를 개최한다.총회에서는 2년 임기가 만료된 제7대 김승환 회장(전북교육감)에 이어 협의회를 이끌 제8대 회장과 부회장 2명, 감사 1명을 선출할 예정이다.협의회칙에 따라 호선으로 선임한다. 방법은 교육감들이 정할 수 있으며 그간 추대 방법이 활용됐다. 복수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중학교에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도록 강력 권고했다. 또 수행평가 영역과 비율, 방법은 학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또 강서지역 초등학교와 유치원은 1주일 등교수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등교수업 운영방안 후속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평가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 시내 중학교의 1학기 중간고사를 실시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또 중·고교 1학기 수행평가에 대해 영역, 비율, 방법은 학교 자율로 결정해 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등교 수업 둘째날인 21일, 전국 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르고 있다.코로나19 장기화로 등교 개학이 미뤄지면서 사실상 올해 첫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인 이번 시험은 희망하는 학교만 참여한다. 전국 2365개교 중 1835개교가 응시를 신청했다.고3 확진자가 발생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 중인 인천지역 학교 가운데 45개교는 오늘 온라인으로 평가에 참여한다. 온라인 시험을 치르는 고교생들의 점수는 전국 성적에 반영되지 않는다. 인천국제고의 경우 다음 주 학교 등교 시 학평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고3 등교 첫날인 20일 전원 귀가 조치된 인천 66개교 학생들은 21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원격으로 치르게 된다.인천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교육부와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의 66개 고교 3학년생들은 자택에서 온라인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를 볼 수 있다.고3 전국연합학력평가에 응시할 학생들은 시험 시간표에 따라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되는 시험지를 다운받으면 된다. 66개교는 이번 주까지 원격수업으로 진행한다.등교수업 재개 여부는 확진자가 다닌 연수구 소재
[에듀인뉴스] 9월 신학년제 얘기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얼마 전에 서울, 경기 교육감이 MBC 100분 토론에 나와서도 9월 신학년제를 언급하기도 했고 아침 라디오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됐다.그러나 9월 신학년, 그것도 2020년 9월 신학년을 도입할 경우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만만치 않다. 내 주장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이 글은 “2020년 9월 신학년제”로 좁혀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2020년에 9월 신학년제를 도입하기 위해 가장 처음 부닥치는 것은 법령개정이다. 지난 4월에 총선으로 당선된 21대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5월 3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동 성청소년 등의 성 착취물을 공유한 보안메신저 텔레그램 ‘박사방’의 운영자 조주빈(25)에게 살해 청탁한 혐의를 받는 사회복무요원 강모 씨(24)가 제출한 '반성문'이 최근 화제가 됐다. 사건을 맡은 재판장이 “그런 ‘반성문’은 쓰지 않는 편이 낫겠다”는 질타를 했다는 사실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기 때문이다.이 뉴스를 접하는 순간 최근 출간된 책 ‘언어적 인간 인간적 언어’(박인기/푸른사상)의 한 챕터인 ‘반성에 대한 반성’이 떠올랐다.“음주 운전이란 잘못된 행동으로 피해를 드리게 되어 사
[에듀인뉴스] 자의적으로 선택할 수는 없었지만, 태어날 때부터 내가 속해 있는 공동체는 몇 가지 특징이 있다. 기록된 바, 부족국가 시대 때부터 해마다 제천행사를 통해 결속을 다졌을 만큼 흥의 공동체라는 것이 그 첫 번째다. 거기에 필연적으로 따라붙는 요소가 음주가무인데, 요즘 방송 트렌드만 봐도 이 분야는 시청률을 견인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음주는 즐기지 않고 가무는 재능이 0에 수렴하는 탓에 친해지는 게 불가능한 영역이라 나름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나의 슬픈(?) 개인사에는 물론 아무도 관심 가질 리 없을 터이고. 더 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펭수 캐릭터 사용하면 안 되나요? 펭수는 써도 된다고 했다는 이야디고 있던 데, EBS는 안 된다고 했다고 하고. 어렵습니다. EBS 프리미엄 자료는 사용하면 안 되네요. EBS 너무합니다.” “저는 출판사에 직접 메일 보내고 전화해 봤어요. 교과서 관련이라도 좀 해결해 주면 좋겠네요.”원격수업을 준비하는 교사들의 저작권 관련 질문이 폭주하고 있다. 원격수업의 경우 영상 제작, 자료 제공 등 교사들이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출처 표기 등을 하면 저작권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왕정순 관악구의회 의장이 지난 27일 ‘착한 임대료’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에 처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건물주가 상가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해주자는 것으로, 관악구에서도 신사시장을 중심으로 많은 건물주의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은 왕정순 의장은 “착한 임대료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시는 건물주분들, 날마다 시장을 찾아 방역소독해 주시는 분들, 수급비를 모아 성금으로 기탁해주시는 어르신들로 우리나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