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EBS 이사 선임 시 교원단체 추천권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가 행사하는 관행이 위법하다는 국민감사가 청구됐다.17일 방송독립시민행동에 따르면, ‘EBS 이사 선임의 위법 및 불공정 행위에 관한 국민감사청구서’를 지난 15일 제출했다. 감사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EBS 이사 선임에 대해 부적절한 행정처리가 있었는지, 결과적으로 업무 독립성과 공익을 침해했는지 감사에 착수해야 한다는 의미다.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9월 무기명 무표를 통해 선정한 이사 7명과 교육부장관, 교육 관련 단체가 추천한 이사 각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교육청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2018 광주교육포럼’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21일 오후 3시 개막식과 주제포럼 ‘학교란 무엇인가?’로 시작한다. 이후 다양한 포럼을 비롯해 교육정책 전시, 학생 저자 책 전시, 학부모 동아리 축제, 학교 건축과 공간 활용 논의, 학생 정신건강 특강, 대안교육 성과 보고회, 광주교육원탁토론회, 명사초청 인문학 특강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21일 개막 당일 주제포럼은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박용광 기자] 2000년생 '밀레니엄 베이비'로 2011학년도 이후 응시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2019 수학능력시험. 그래서 더 구하기 힘들었던 올해 수능 감독관은 시험 이전부터 실천교사모임 등이 키높이 의자 도입을 요구하는 등 수능시험 못지않게 감독관도 이슈가 됐다. 1교시에 쓰러진 기간제 교사, 4시간 감독에 한 번 앉아 보지도 못한 교사. 급식사고로 점심도 먹지 못한 교사 등 파란만장 수능 감독관 교사들의 울고, 웃었던 sns 후기를 에서 모았다.“감사합니다” 감독관 2배 늘린 세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학교 비정규직과 전국 시도교육청의 임금 단체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17개 시도교육청과 지난 15일 진행된 중앙노동위원회 최종 조정을 통해 근속수당 2500원 인상, 상여금 연 90만원으로 합의했다고 16일 밝혔다.임금단체협상의 극적 타결로 이달 말로 예정된 총파업은 취소될 것으로 보인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는 "이번 조정타결로 2018년 임금교섭은 전국 공통사항을 다루었던 집단교섭은 마무리가 되었으나, 현재 시도교육청별로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과 직종별 교섭은 계속 진행 중"이라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 사립유치원 2312곳이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했다. 전체 사립유치원의 56.54%다. 또 시·도는 내년부터 유치원의 온라인 입학 시스템 활용 의무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현재는 서울만 실시 중이다.교육부는 15일 자정 기준 사립유치원의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 현황을 이 같이 밝혔다.'처음학교로' 참여율은이 교육청들이 '처음학교로' 참여를 재정지원과 연계하고 미참여 유치원 감사 계획을 밝히는 등 시스템 이용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중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던 진로교육이 성인까지 확대된다. 또 내년 상반기 통과를 목표로 진로교육법 개정을 추진한다. 또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진로교육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진로학기제' 운영을 지원한다.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관계부처 장관들은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을 확정하고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먼저 진로교육 기반 학교 교육과정을 확산하고 진로취약계층 지원을 통해 진로탐색 지원을 강화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16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공영형 유치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명신유치원과 한양제일유치원을 방문한다. 이날 유 장관의 두 곳 공영형 유치원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유치원·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특별위원회 위원, 서울시교육감, 서울시교육위원, 유치원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함께 할 예정이다.공영형 유치원은 지난 10월25일 교육부가 발표한 ‘유치원 공공성 강화 방안’의 핵심과제 중 ‘국·공립 유치원 확충’을 위한 방안 중 하나다. 이날 유 교육부장관의 두 곳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EBSi가 수능 종료 후 등급컷을 포함한 수능 풀서비스를 제공한다.EBSi는 15일 오후 5시40분 수능이 종료된 이후 온라인 채점 서비스와 성적 분석 서비스를 오픈하고, 수능 영역별 해설 강의를 순차적으로 연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실시간 등급컷도 제공된다.최종 성적표가 발표되기 전까지 변동이 있을 수 있는 예상 등급컷이지만 수험생들이 본인의 성적 등급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다.오후 9시40분부터 11시20분까지는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향분석’이 특별 생방송된다. EBS 2TV와 Plus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시간강사 처우개선법’ 개정안이 15일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교육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 교육위를 통과함으로써 시간강사의 법적 지위 보장이 내년부터는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고등교육법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강사 임용기간, 임금 등 사항 서면계약 ▲임용기간을 1년 미만으로 정할 수 있는 사유 엄격 제한 ▲재임용 절차 3년까지 보장 ▲재임용 거부처분에 불복하는 강사의 소청심사권 명시 ▲방학기간 중 임금 지급 등이다.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15일 시행된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에 오탈자가 발견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정오표'를 배부하는 등 수능출제 및 관리에 또다시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교육당국이 수능시험의 오탈자 사실을 시험당일까지 숨기려 했던 것으로 밝혀지면서 수능출제와 관리를 맡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교육부에 대한 비판론이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교육부와 평가원이 이날 공개한 ‘정오표’(사진)의 내용은 1교시 국어영역 12면 33~35번 관련 지문과 35번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 개정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아동복지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이번 개정안은 박인숙·조훈현·김삼화 의원 등이 각각 대표 발의한 개정 법률안을 병합 심사해 마련한 보건복지위원회 대안이다. 주요 내용은 ▲취업제한 명령 선고 ▲취업제한 제외 요건 명시 ▲취업제한 기간 상한선 신설 등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법원이 아동학대 관련 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하는 경우 아동관련 기관에 취업 또는 사실상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15일 오전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라남도교육청 73지구 제2시험장 목포여자고교에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의원은 15일 아침 연수갑 지역위원회와 함께 인천여고 정문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있다.민병희 강원교육감이 15일 오전 7시 30분 춘천 봉의고를 직접 방문해 수험생들과 하이파이브 응원을 펼쳤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5일 오전 5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용인교육지원청 및 용인고를 방문, 시험장 문답지 인수상황 등 수능시험 진행 과정을 점검하고 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소위 ‘유치원3법’을 두고 국회 교육위원회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4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고발을 한다면 고발당하겠으나 법안 통과에 협조해 달라"고 법안심사를 촉구하는 등 정쟁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교육위 한국당 간사인 김한표 의원과 곽상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진 의원의 로비 의혹 제기는 동료 의원에 대한 명예 훼손뿐만 아니라 야당에 대한 모독“이라며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을 ‘민주주의’로 수정한 초·중등 역사교과서 개정고시는 위헌이라는 헌법소원이 제기됐다. 14일 헌법을 생각하는 변호사모임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되는 초·중등 교과서 개정 교육부 고시가 위헌임을 확인해달라는 헌법소원을 헌법재판소에 냈다. 헌법소원에는 전국 초·중·고교 학부모와 교사, 학생 1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6월 22일 교과서 내용 중 ‘자유민주주의’를 ‘민주주의’로, ‘대한민국 건국’을 ‘대한민국 정
유보통합이란?유치원 + 어린이집을 말 한다. 물리적 통합이 아니라 화학적 통합을 이루기 위해서는 현재 보건복지부 소관인 어린이집과 교육부 소관인 유치원의 관리·감독권을 일원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최근 보육교사와 어린이 집, 유치원의 문제가 계속 불거지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주무부처가 이원화 되다 보니 정책 혼선, 중첩예산, 행정의 비효율로 인한 국가 예산 낭비는 불문가지(不問可知)다.이론적으로도 보육과 유아교육은 구분할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 학자와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는 초등학교 1~2학년과 3~6학년을 이원화하자는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12월 31일부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주변이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12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개정안은 어린이집과 유치원 시설의 경계선으로부터 10m 이내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도록 했다. 간접흡연의 피해로부터 아동 건강을 보호하려는 취지다.시장·군수·구청장은 12월 31일부터 어린이집·유치원 근처 10m가 금연구역임을 알리는 표지를 건물 담장, 벽면, 보도 등에 설치 또는 부착해야 한다. 금연구역에서 흡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전문기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14일) 수험생들이 반드시 챙겨야할 체크포인트 10가지를 공개했다.1. 예비소집일 시험장에 반드시 가보면서 자기만의 마인드 컨트롤 방식으로 대범해지라. - 수능은 공부한 만큼 정직하게 결과가 나온다라는 점을 믿어라2. 시험날 가지고 갈 준비물 체크리스트를 페이퍼로 작성해 놓고 아침에 다니는 곳에 부착해둬라. -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들 모두가 함께 체크하면서 도와줄 것3. 시험장에서 매시간 학습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도입되면, 볼펜 한 자루도 긴급하게 살 수 없게 된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등 사립유치원에서 돌고 있다는 이 문자는 가짜뉴스일까. 아닐까.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한유총 단톡방에서 돌고 있다는 문자에 대해 “너무 사실과 다른, 황당한, 악의적인 부분까지 포함돼 있어 17개 시·도교육청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실태 파악과 조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또 유 부총리는 “법안(박용진3법)이 통과되면 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공립학교 교원은 자녀가 재학하거나 입학 예정인 학교에 재직하지 않도록 전보 배치하고, 사립학교의 경우 학교법인에 해당 교원의 법인 내 학교 간 전보를 적극 권고하겠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13일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사건과 관련 입장문을 내고 대책을 발표했다.서울시교육청은 △평가 전 과정에서 친인척이 재학 중인 교직원 배제 △평가문제 인쇄 기간 중 인쇄실 CCTV 설치 △평가관리실·인쇄실·성적처리실의 분리와 출입관리대장 비치 등 강화된 학업성적관리지침 준수를 위해 지속적인 전수점검을 벌인다.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안교육을 받는 학생들도 ‘학생’으로 대우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사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대안교육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우리나라는 현재 ‘대한민국헌법’과 ‘교육기본법’을 통해 적성에 따라 학습하고 차별 없이 교육받을 권리를 명시하고 있으나, 공교육 체계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대안적 교육방식을 찾아 매년 5만여명의 달하는 학생이 학교를 떠나고 있다.문제는 이들 학생이 학교를 떠나는 순간부터 ‘학교 밖 청소년’으로 분류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