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코로나19는 당연시 하던 많은 것들을 낯설게 보게 만들었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청, 교육부 등 교육주체의 정체성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다. 원격수업 체제를 정상적 교육과정 이수 방법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가? 교사와 학생 각자 숨기고 싶은 면은 숨기고, 보이고 싶은 면만 보여주는 격리된 온라인 수업환경은 인간소외 현상을 부채질하지 않겠는가? 온라인교육 플랫폼이 갖춰야 할 필수요소는 무엇인가? 국민의 돌봄과 복지 요구가 더욱 커진 코로나19 환경에서 학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전국적인 감염병 유행 상황에서는 수행평가 또는 중간·기말고사(지필평가) 중 1가지를 생략할 수 있도록 지침 개정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훈령) 개정안을 지난 9일 행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감염병의 전국적 유행 등 국가 재난에 준하는 상황에서는 지필평가 또는 수행평가만으로 평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 '초등학교는 지필 및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당초 교육부는
[에듀인뉴스] 코로나19 사태로 계속해서 미뤄지던 개학이 지난 5월 20일 고3부터 시작된 지 어느덧 7주차에 들어섰다. 개학 이후 코로나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등교 중지를 한 학교도 생겼지만 우리학교는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지금 학교생활의 풍경은 코로나19 확산 전과는 확연히 다르다. 코로나 시대의 학교생활을 살펴보자.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을까?학교에서는 하루에 약 두 세번의 체온 측정을 한다. 학교 등교 시 교실로 가기 전 열화상카메라로 체온 측정을 하고 자가진단을 마친다. 아침 청소
“지혜로운 삶을 위한 지혜로운 교육”에 대하여 3회째 교육칼럼을 집필하고 있다. 1회 교육칼럼이 지혜로운 삶을 위한 지혜로운 교육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었다면, 2회 교육칼럼은 지혜로운 자녀교육을 위하여 가장 먼저 해야 할 자녀교육방법으로 자녀가 성장하여 활동하게 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하여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었다.이제 3회 교육칼럼은 자녀가 살아갈 사회에서 필요한 인재상에게 가르쳐야 할 교육목표를 정확하게 설정하는 것이다. 특히 자녀교육은 속도보다는 방향이 매우 중요하므로 자녀교육의 올바른 교육목표를 설정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생들이 A조 B조로 나뉘어 격주 등교하고 있는 상황에서 수행평가의 공정성과 동시성을 어떻게 고려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또 코로나19 상황에서 수행평가가 자칫 단순화된 평가로 계획되기 쉬워 어떻게 하면 본질에 맞는 평가를 할까 생각하다가 원격수업 활동 내용을 반영한 수행평가 아이디어를 제안하게 되었다.” - 유상은 대구 심인중 교사대구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등교수업 기간이 단축되어 평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와 학생을 지원하고자 ‘블렌디드 러닝 환경 하에서의 수행평가 사례집’을 제공한다
[에듀인뉴스] 1990년대 이래 지금까지 입시제도의 큰 변화 추세는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다.국가가 시행하는 일률적인 대입 시험의 비중 축소와 대학별 다양한 수시 전형의 확대. 전자와 후자는 시소 게임처럼 반비례 관계이므로 분리해서 생각하기 힘들다. 학생의 학업 실력이 뛰어난 만큼 그 가치를 높이 평가하는 것이 대입에 있어 신뢰도의 핵심이라면, 이러한 추세는 신뢰도에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타당도에 초점을 맞춘 추세이다.즉, 대학이 원하는 가치를 가진 학생을 대학들이 각자 찾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입시제도다. 가령 현행 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초·중학교 전교생 매일 등교를 허용하기로 했다.대구시교육청은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교원 업무 경감 및 안정적인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학교 급별 등교 수업 운영 개선 방안’을 19일 안내했다.개선안은 학교 급식 준비와 중간고사 기간 등을 고려해 오는 22일부터 7월 6일 기간 내에 단위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주요 내용은 초등학교의 경우 ①전교생 500명 내외 또는 학급당 학생 수 24명 이하 학교는 전교생 매일 등교가 가능하고 ②그 외 과대, 과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출근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출근하지 않을 수 없어 출근했다.”교사노동조합연맹과 경기교사노조(교사노조)는 18일 ‘이천의 코로나 감염 교사를 위한 변명’이라는 논평을 내고, 교직원 대상 자가진단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하라고 교육부에 촉구했다. 앞서 경기 이천의 한 고교 A교사가 지난 16일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A교사는 확진 판정 며칠 전, 몸에 이상 증상이 있어 병원을 방문해 진료와 치료를 진행했으며, 의사 처방에 따라 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호전되자 가벼운 감기로 인식한 것으로 드러났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천재지변·국가재난 상황에서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방안을 추진한다. 코로나19 2차 유행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라 관련 지침을 개정, 학교의 평가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등교수업 현장 안착을 위한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박 차관은 “천재지변·국가재난 상황에 준하는 경우 수행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방안을 포함, 관계 법령을 개정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평가 부담이 완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수행평가는 토론·발표·과제물 등으로 학생을
[에듀인뉴스] 전교생의 1/3이 등교하고 있다. 아이들이 학교 정문을 통과하면 한 명씩 거리를 두고 들어오게 한다. 2m 간격을 두고 실내화를 갈아 신는다. 실내화를 실내화 주머니에 넣는다. 손 소독제를 바른다. 열화상 카메라를 지나친다. 교실에 들어가기 전 비접촉 체온계로 열을 잰다.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는다. 자리에 앉는다. 가림막 사이로 자신의 책을 꺼낸다. 물론 모두 다 마스크를 쓴 채로.아이들이 등교하는 순간부터 교사는 수업과 방역(손 씻기, 환기, 공용물품 사용 금지, 마스크 착용, 학생의 이동 및 화장실 이용 지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단위학교의 교육활동 지원을 위해 ‘등교수업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을 완화해 안내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지침은 코로나19로 인한 학생평가, 봉사활동, 수업시간 운영, 교외체험학습 등 교육활동 전반에 대한 학교교육활동의 제한적 상황을 반영하고, 학교 자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내용은 교외체험학습에선 기저질환이나 감염에 대한 불안 등으로 등교를 원하지 않는 학생을 위해 교외체험학습(가정학습) 허용 일수를 당해 학년도 수업일수 3분의 1을 초과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