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본지 선정 교육뉴스] ⑧ 법안 '논란'에 무산되나?...‘위기’의 대학 구조개혁평가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대학을 말살하는 대학 평가 및 구조개혁에 관한 법률안(이하 대학 구조개혁법안)을 폐기하라”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전국교수노동조합, 전국대학노동조합 등 학내 노동자 관련 단체들이 국회 투쟁에 돌입하며 기자회견을 연 것.이들의 주장은 “기업과 시장논리의 대학 구조조정은 고등교육의 재앙이 될 것”과 “사학의 공공 자산을 빼돌릴 수 있게 해주는 ‘먹튀법”이라는 것이다. 과장된 주장이긴 하지만
2016학년도 정시모집이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가운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의 ‘2016학년도 정시대학입학정보박람회(이하 정시박람회)’가 3일 오전 개최됐다.이번 대교협 정시박람회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1층 홀A에서 진행된다.올해 박람회에는 서울대, 연세대 등 서울 주요대학을 비롯해 전국 131개교가 참여해 2015학년도 보다 1개교가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만큼 행사 시작 전부터 수험생과 학부모가 인산인해를 이뤄 입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알 수 있었다. 정시박람회의
“국립대 도미노 우려” 부정적부산대학교가 최근 직선제로 총장 후보를 선출한 데 이어 강원대 경상대 충남대 등 지역 거점 국립대마다 직선제 전환을 요구하는 학내 여론이 높아지면서 교육부와의 갈등이 예상된다.총장 직선제 폐지에 반대해 교수가 자살하는 사태를 빚은 부산대는 최근 직선제를 통해 총장 후보자 2명을 선출했다. 부산대는 다음 주 교육부에 무순위로 두 후보의 총장 임용 제청을 신청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교육부는 대외적으로는 “임용 제청이 들어오면 검토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이지만, 내부적으로는 임용에 부정적인 분위기다. 교육부가
우리는 자주 정치와 권력, 집단행동의 유혹에 빠진다. 개인들이 각자 자신의 뜻에 맞추어 행동하고 그것이 모여 사회를 이룬다고 보면 사회가 변하기 위해서는 먼저 개인이 변해야 한다. 그러나 개인의 변화를 통한 사회 변화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어떤 개인이 어떤 행동을 하고 그것들이 모여 사회가 어떻게 변했는가를 설명할 수도 없다.“사회질서는 인간의 의도나 기획의 결과가 아니라 행동의 결과이다”라는 말이 이런 현상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지만, 이 말도 가슴에 잘 닿지 않는다. 개인이 각자 자신의 의도와 목적을 가지고 행동하여 질서가 생겨
교육부가 총장 선출방식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는 강원대학교에 차기 총장을 직선제로 선출해 교육부에 임용을 요청한다면 이를 거부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부의 이같은 입장은 총장 직선제를 요구하고 있는 강원대 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과 배치되는 것으로 대학구조개혁 평가의 여파 등으로 총장 사퇴를 촉발한 강원대 위기가 장기화될 우려가 나온다.교육부가 강원대에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은 지난 6일 밝힌 국립대 총장임용후보자 무순위 추천 방안, 오는 12월 초 내놓을 방침인 `총장선출제도의 보완점을 포함한 개선안'의 연
지난 3일 국무총리가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고시함으로써 ‘역사 전쟁’이 본격화했다. 현행 역사교과서가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정체성을 훼손한다고 판단한 현 정부가 역사 교육 ‘정상화’에 나선 것이다.현행 역사교과서에 대한 입장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쪽과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검정 강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쪽, 많은 문제를 국정화로 해결해야 한다는 쪽으로 갈린다.그런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헌법적 가치를 옹호해 온 이들도 선뜻 국정(國定) 역사교과서 편에 서지 못하는 것은 그것이 자유민주주의 및 시장경제와 동행할 수 없다는 인식
강원대학교 교수 111명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및 철회 촉구’ 선언을 했다.이들 교수들은 2일 ‘정부는 역사 교과서 국정화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를 성명에서 “(역사 교과서) 국정화 기도는 민주화시대에 수립된 다원주의적 검정제도를 뒤집는 것이며 역사학 및 역사교육학 분야 전문가들 절대 다수의 반대 의사를 짓밟고 일방적으로 단행된 역사 쿠데타”라고 밝혔다.그러면서 “1970년대 유신 독재 체제의 수립과 함께 도입된 것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였으며 현행 검정제는 1987년 6월 항쟁 이후 우리가 어렵게 쟁취한 민주화의 연장선상에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를 중심으로 주요정보 15개 항목에 대해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공개된 항목은 안전관리, 교지·교사확보, 기숙사수용, 2학기 강좌, 수익용 기본재산, 법정부담금, 학교특성화, 학생 규모별 강좌수, 대학 강의 공개 실적, 장서 보유 및 도서관 예산 현황 등 15개다.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30일 대학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 4년제 일반대학 176개교의 실험·실습실, 시설 안전관리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들 대학의 건물 6751곳 중
총장 선출방식 논란으로 대학교수가 자살하는 등 극심한 내홍을 겪었던 부산대학교가 총장 선거를 오는 11월 17일 치르기로 확정했다.부산대는 총장 후보자등록을 11월 2일부터 이틀 동안 실시하고 4일부터는 선거운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이에 따라 부산대교수회는 이날 총장임용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금정구 선거관리위원회와 위탁선거 협약을 체결했다.부산대는 그동안 전국 국공립대학교 가운데 마지막으로 총장 직선제를 고수해 왔다. 제19대 김기섭 총장이 직선제 폐지를 추진하자 지난 8월 17일 국문학과 故고현철 교수가 이를 반대하며
♦ 최승순(강원대 명예교수)씨 별세, 최동욱(최동욱의원장)·동희·동안씨 부친상, 박경웅(박경웅마취통증과의원장)·최용우(가톨릭대 의대 마취통증과 교수)씨 장인상, 김수영 시부상 = 20일 오후 7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2-2258-5940
강원대학교가 차기 총장 선출 방식을 직선제로 결정됐다.강원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한수 생명과학과 교수)는 19일과 20일 이틀간 전체 교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장 선출방식에 관한 투표 결과, 77.04%가 직선제를 선택했다고 밝혔다.이같은 투표결과에 따라 비상대책위원회는 차기총장을 직선제 방식으로 선출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투표에는 전체 투표 대상 전임교원 952명 중 845명이 참여해 88.76%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투표결과, 이중 77.04%인 651명이 차기 총장 선출방식으로 직선제를 선택했다. 반면 간선제를
원광대학교 종교문제연구소(소장 박광수)는 오는 23일 원광대 학생지원관 6층 첨단스튜디오에서 ‘2015년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학술대회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과제에 선정된 ‘글로벌시대 한국적 가치와 문명연구’ 수행의 일환으로 열리며, 한·중·일 학자들이 모여 ‘동아시아 대동사상과 평화공동체’를 주제로 토론한다.학술대회에선 종교문제연구소장 박광수 교수가 ‘한국 민족종교의 대동사상과 평화공동체’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이어서 ▲일본 근세사회의 대동사상에 관한 연구(욧카이치대학 기타지마 기신 명예교수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19일부터 23일까지 강원 및 경기(가평군) 지역 초‧중학생 대상 2016학년도 영재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강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자율탐구 및 과학자 되기 연구 프로젝트 △모듈식 수업운영 △선택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실험 위주 수업 △다양한 과학 체험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이번에 선발되는 영재교육 대상자들은 강원대 강사진의 지도아래 학기 중 월 2회(토요일, 회당 7시간) 수업과, 방학 중 정규 및 선택형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00시간 이상의 수업을 듣게 된다.지찬수 과학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