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5일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이 개최하려던 ‘유치원 비리근절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물리력 행사로 무산되었다. 한유총은 작년 9월에도 재무회계의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반발하며 집단 휴업을 선언하여 국민적 공분을 샀던 전례가 있다. 뿐만 아니라 문재인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도 한유총은 집단적으로 반발하며 이들의 실력행사로 번번히 공청회 조차 무산되고 있는 상황이다.올해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박용진 의원과 MBC는 전국 17개 시도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최정혜 이사장이 사임했다.한유총에 따르면, 16일 최 이사장이 방금 사임의사를 표명했고 원장들이 이에 동의했다. 최 이사장의 구체적인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한유총은 앞으로 이덕선 전 부이사장(한국유아정책포럼 회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 이사장 업무를 대행할 예정이다. 이 비대위원장은 지난해 사립유치원들이 집단휴업 추진 당시 강경파로 분류됐다.애초 이날 오후 3시 청와대 분수대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었던 한유총은 비대의 구성 등으로 기자회견을 오후 3시30분 경기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