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유총이 새로운 이사장 선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덕선 이사장의 사퇴시사와 서울시교육청 시정명령에 따른 것이다.8일 한유총에 따르면, 오는 26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컨벤션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사장 선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이미 예정된 것으로 서울시교육청 시정명령에 따른 재선거다.한유총은 지난해 12월 교육청 허가 정관이 아닌 자체 개정한 임의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거를 진행했다가 서울시교육청 실태조사에서 적발된 바 있다. 당시 선거를 통해 이덕선 이사장이 선출됐다.애초 이번 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5일 오후 3시 서울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유총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발표했다. 지난 4일 한유총이 "개학 연기를 철회하겠다"며 사실상 정부와 시도교육청에 백기(白旗)를 들었지만, 설립 취소를 강행할 방침이다.조 교육감은 개학 연기를 주도하고 반복해서 집단 휴원·폐원을 선포한 것이 공익을 해친다는 점에서 불법이라 취소 요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다행히 한유총이 입학 연기 투쟁을 접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에듀파인을 거부했다 하더라도 3월 중 신청하는 서울소재 유치원에 대해서는 교사처우개선비가 지급된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5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법인설립 취소 결정 방침을 밝히는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조 교육감은 "에듀파인을 전향적으로 수용한 유치원에 대해 교사처우개선비를 지급하도록 시의회와 바로 협의에 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현재 서울시내 원아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 중 에듀파인을 거부한 유치원은 24개원이다.그동안 교육청은 △온라인입학시스템 '처음학교로' 참여 △
복지(welfare)에 대한 가장 직접적 뿌리는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네 가지 자유 중 세 번째 자유, 곧 “궁핍으로부터의 자유”(freedom from want)이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태는 총리·청와대·부처·경찰·검찰·국세청의 공권력 총출동으로 진압(?)되었다. 그러나 그 강포함보다 더 절망스러운 장면은 유치원 학부모들이었다. 그들을 일부 언론은 ‘원장들에게 왜 내 아이 돌보지 않으냐고 항의하고 고소까지 준비했던 용기 있는 민중’이라고 치켜세우기도 했다.‘누리’든 뭐든 유아복지의 모든 프로그램은 본질상 남이 낸 돈으로
한유총이 백기 투항을 했다. 이렇게 된 원인에는 각종 언론에서도 지목하듯이 여론, 교육부와 지자체, 검찰 등 정부의 협공(?) 작전이 주효했다.여기서 주목할 대상이 한 곳 더 있다. 각 시도교육청의 대응이다. 애초에 한유총은 여론 지형이 나쁘다는 걸 모른 게 아니었다. 그들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의 경험(한유총이 집단 휴업을 말하자 정부가 무마하기에 급급했음), 멀리는 2005년의 사립학교법 개정이 당시 한나라당의 전래없는 수준의 반발로 인해 무산 된 것 등의 성공경험으로 인해 밀어붙이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비상식적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정부의 전방위 압박에 '사면초가'에 몰린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개학 연기를 철회하겠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개학 연기'를 선언한지 나흘 만, 개학연기 투쟁 하루 만이다.한유총은 지난달 26일 전국의 사립유치원이 3월 개학을 연기하는 투쟁방침을 밝히면서 정부가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해 왔다. 하지만 정부는 한유총과 대화를 거부하며, 조건없이 에듀파인을 도입하라고 요구해왔다.특히 국무총리실과 교육부,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등 범정부 차원은 물론 전국의 시도교육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개학 연기를 강행한 한국유치원총연회(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 허가를 취소한다.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조희연 교육감은 5일 오전 11시 '한유총 법인설립허가 취소'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한다. 조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한유총 설립 허가 취소를 위한 공식 절차에 착수하게 된 근거와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의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 한유총에 대한 허가 취소 권한은 서울시교육청에 있다.서울시교육청이 설립 취소를 통보하면 이후 한유총의 의견을 듣는 청문절차를 거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이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 방침을 밝혀 유아교육과 돌봄서비스에 대한 대혼란이 예상됐지만, 전국에서 사립유치원이 가장 많은 경기도는 4일 현재 큰 혼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경기교육청 발표에 따르면, 4일 오전 11시 기준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현장점검 결과, 경기도 1031개 사립유치원 중 개학연기를 강행하고 미운영한 유치원은 성남의 세화 유치원 1개원뿐이고, 970개원은 예정대로 개학과 입학을 하고, 나머지 60개원은 자체 돌봄만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박용진 의원(민주당)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에 대한 검찰 수사와 국세청, 공정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사립유치원 개원 연기 투쟁을 주도하고 있는 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에 대한 압박 수위를 최대한 높여 한유총을 완전히 굴복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한유총의 집단 휴원 사태는 그동안 법을 엄정하게 집행하지 못한 관련 당국에게도 책임이 있다"며 "그동안 정부와 교육당국은 단호한 대응, 엄정한 법 집행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투쟁 방침에 따라 충남지역은 4일 오전 현재 125개 사립유치원 중 천안과 아산, 계룡시 유치원 43개가 개학 연기를 교육청에 통보했고, 천안지역 6개 유치원은 연기 여부를 답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사태에 대해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4일 오전 긴급 기자 브리핑을 갖고 무관용 원칙으로 강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확인했다. 김 교육감은 “한유총의 개학 연기 행동은 아이들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불안을 볼모로 한 정치적 행위이며, 교육자의 본분을 망각한 행동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시교육청 교직원 200여명이 4일 아침 7시30분에 진행될 관내 사립유치원 159개원 대상 개학 현장 확인(전수조사)을 앞두고 새벽 6시 시교육청 본청에 집결했다.교직원들은 시청, 경찰청 등과 함께 이날 각 유치원 현장에서 교사 출근과 유아 등원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학부모 면담을 통해 정상 개학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또한 각 원장과 면담 후 정상 운영 확인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유치원이 개학을 무단 연기하거나 돌봄만 제공한 사실이 확인되면 유아교육법 제19조의 4, 유아교육법시행령 14조의 1항, 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개학 연기' 유치원 수가 또 바뀌었다.교육부는 사립유치원모임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치원 개학 연기 강행 첫날인 4일 지난 3일 밤 11시를 기준 시도교육청 현황을 집계한 결과 개학 연기 유치원 수가 365곳이라고 밝혔다. 2일 190곳, 3일 오후 381곳으로 늘었다 16곳이 줄어든 수치다.(표 참조)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 365곳 가운데 67.7%인 247곳은 자체 돌봄은 제공한다. 개학 연기 여부에 응답하지 않은 유치원은 121곳으로 나타났다. 무응답 유치원까지 합치면 486곳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조희연, 이재정, 도성훈 교육감은 3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개학 연기 취소를 촉구했다. 개학 연기를 강행할 경우 설립허가를 취소할 방침이다. 또 4일 오전 전국 모든 사립유치원에 경찰관을 배치하기로 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현재 한유총의 무기한 개학 연기와 집단행동 선언은 교육단체로서의 의무감과 책임감을 저버린 채 사익만을 추구하는 이익집단이라는 비판을 자초하는 행동"이라며 "사립유치원 개학 연기 등 휴원 사태에 대비, 경찰과 교육청 직원, 지역 주민센터 직원 등 3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이 개학일을 연기하기로 선언하면서 원아 교육 및 돌봄서비스 공백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사립유치원이 개학연기를 철회할 때까지 경기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기로 했다.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3일 오전 10시 현재 경기도내 개학일을 연기하기로 한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수 1031개 중 83곳, 무응답 유치원은 61곳으로 조사됐다.도는 도교육청에 긴급돌봄 지원을 신청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유총 파업이 시작되는 4일부터 국공립어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에 대응해 24시간 비상체제 가동에 돌입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지난달 28일, 3월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방침을 밝힌 가운데 3일 오전 10시 현재 경기교육청이 파악한 경기도내 개학일을 연기하기로 한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수 1031개 중 83곳, 무응답 유치원은 61곳이다. 경기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전직원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운영 ▲교육청-도청, 교육지원청-시군청간 상호 협력체제 강화 ▲지역케이블 TV, 아파트관리사무실, 긴급재난방송시스템 활용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교육부가 실상을 제대로 파악도 못하고 거짓 보고를 하고 있다. 비열하게 불법적으로 탄압할 경우 준법 투쟁을 넘어 폐원 투쟁으로 넘어갈 것이다."정부가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불법'으로 규정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한유총이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혀 정부와의 대립이 더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 참조)또 한유총은 이날 개학을 연기 유치원 수는 1533곳이라고 주장했다. 교육부가 2일 정오 기준 개학연기에 참여하는 유치원이 190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 3875곳의 사립유치원 가운데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은 190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주장하는 2000여곳보다는 크게 부족한 셈이다. 교육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조사한 개학 연기 유치원 현황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 190곳 중 자체 돌봄을 제공하는 곳도 42%(80곳)에 달한다. 자체돌봄은 개학연기로 정규 유치원 수업과정은 진행하지 않지만 돌봄서비스는 제공하는 유치원이다. 시도교육청과 연락이 닿지 않거나 개학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유은혜 장관은 한유총 겁박을 중지하고 대화에 나서야 한다며 오는 3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예고했다. 앞서 한유총은 지난 달 28일 사립유치원에 대한 사유재산권 인정과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의무 도입 등이 담긴 유아교육법시행령 개정안 철회 등을 요구하며 4일 예정이던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선언했다.2일 한유총은 보도자료를 내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취임후 단 한 번도 법정단체 한유총의 정책 건의와 대화 요구에 응하지 않았다"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해 '형사 고발'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런 가운데 한유총과 교육당국이 파악하고 있는 집단 휴원 참여 유치원 수에 큰 차이가 있어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1일 교육부는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점검회의'를 열고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 명단 2일 공개, 오는 5일에도 개학하지 않을 경우 즉각 고발조치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유총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 철회 등을 요구하며 4일부터 무기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새 학기 유치원 개학을 무기한 연기한다. 교육부는 개학 연기에 위법성은 없는지 따질 예정이다.한유총은 28일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5일 교육부와의 대화를 위해 대규모 집회까지 했지만 교육부는 묵묵부답”이라며 “교육부의 태도 변화가 있을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이어 유아교육법상 수업일수인 180일이 넘는 230일 정도의 수업을 해왔다면서 법적 테두리 안에서 사립유치원 생존과 유아교육의 정상화를 위한 투쟁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실제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