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한유총의 불법 쪼개기 후원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곽상도(교육위)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에 대해 한유총과 함께 전교조의 정치후원 및 정치행위도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한유총만 조사하는 것은 서울시교육청의 ‘내로남불’이라는 주장이다.곽상도 의원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유총의 정치후원 뿐만 아니라 전교조의 정치후원 및 정치행위도 함께 처벌해야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밝혔다.곽 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12일부터 한유총에 대해 불법 쪼개기 후원의혹, 광화문 집회 시 유치원당 2명 이상 참여 독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비대위원장이 제8대 이사장에 당선됐다. 이로써 유치원3법 등 현안에 대한 강경 입장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한유총은 11일 서울 서초구 한국교총컨벤션홀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이덕선 비대위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오늘부터 3년이다.이덕선 당선자는 “국가는 사립유치원을 위해 합리적인 법제도 만들어야 한다”며 “사립을 없애는 것은 말이 안 된다. 국립과 사립이 공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잘 하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 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지 않으면 유치원 개혁은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임시국회를 열어서라도 유치원3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에 간곡히 요청 드린다.”교육부가 유아교육법 시행령과 사학기관재무회계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유은혜(사진)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 협조와 법안 통과 노력을 촉구한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6, 7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유치원 3법’ 통과를 위해 조율을 시도했지만 유치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치원3법'의 불씨는 내일(7일) 다시 살아 날 수 있을까.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원내지도부가 7일 열리는 본회의 전까지 '유치원3법'을 조율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아직 막판 타결의 여지는 남아 있다. 하지만 학부모 부담금(원비) 회계관리 방식과 원비 횡령·유용 적발시 형사처벌 여부에 대한 이견이 팽팽해 입법화가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한 잠정합의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유치원 3법’은 저희가 내일(7일) 본회의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광주 소재 사립유치원들이 장휘국 교육감과의 면담 무산에 강력한 항의에 나섰다. 이들은 광주교육청이 강압적인 특정감사를 하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6일 한유총 등에 따르면, 광주 사립유치원 원장 120여명이 이날 집단으로 교육청에서 폐원 관련 서류를 받아갔다. 장휘국 광주교육감이 사립유치원 원장들의 면담을 거부한 것이 이유다.한유총 관계자는 “이번 ‘비리사립유치원 사태’로 특정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검찰관들이 무리한 감사를 요구해 학사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원장들이 지난주부터 교육감에게 면담을 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등 4개 교육시민단체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수상경력 미반영’, ‘자기소개서 폐지’, ‘공공사정관제 도입’이라는 3대 개선안을 제안하고 국가가 적극적으로 특별 조처를 내려달라고 지난 3일 촉구했다. 그 까닭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폐지하고 수능전형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데 과도한 정시 확대정책은 공교육 정상화에 부정적이고 수능의 문제점을 방치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개인적으로는 객관식 수능을 없애야 한다고 본다. 객관식 평가시스템은 구시대적으로 거의 교육적 평가기능을 상실했고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는 3일 ‘시설사용료 인정’ 등을 중심으로 정부에 협상을 제의했다.한유총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유아교육 혁신추진단’을 구성해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 ‘교육과정 편성 운영 자율권’ 확보 ▲공공성과 안정성이 확보된 사립유치원 모델 정립 ▲사립유치원 특수성 고려한 ‘시설사용료’ 인정 ▲합리적 ‘출구방안’ 허용 등을 제안했다.이 가운데 ‘시설사용료’ 인정은 한유총이 유치원 건물 등은 사유재산이며, 공공업무에서 사유재산을 활용하는 만큼 꼭 인정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사립유치원이 잔류, 폐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교육부의 교통정리를 촉구했다. '코끼리 냉장고 넣듯' 정부가 사립유치원을 압박할 경우 생존권 차원에서 맞설 수 밖에 없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한유총은 1일 저녁 입장문을 내고 이 같이 밝혔다.한유총은 "교육부가 사립유치원 문제에 '적폐청산' 구호를 거두고 신입생 원아모집이 본격화되기 이전에 정책적 교통정리를 시작해야 한다"며 사립유치원의 개인사업자성과 사유재산성을 전면 부정하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아무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유총의 집단폐원 주장은 학부모를 불안하게 만들기 위한 협박행위와 같다. 정부는 절대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30일 서울 광화문 청사에서 '사립유치원 집단폐원에 대한 범정부 대응방침'을 발표했다.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이 유치원 3법을 반대하며 유치원 사유재산을 정부가 몰수한다는 등 가짜뉴스를 배포하고 학부모를 협박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며 “정부는 절대로 타협하지 않고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서울 사립유치원들이 에듀파인을 도입하고 정부의 사립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협조하겠다고 선언했다.한유총 서울지부는 30일 오후 1시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만나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서울지부의 입장변화는 박용진 3법 저지를 놓고 정부와 대립하고 있는 한유총 집행부와 노선을 달리하는 것이어서 앞으로가 주목된다.조희연 교육감은 이날 한유총 서울지부와 가진 면담에서 “에듀파인 전면 도입과 같은 사립유치원 공공성과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전향적 논의가 오늘 이 자리에서 이뤄졌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유치원 운영과 투명한 회계제도 개선을 이뤄 갈 것이다. 하지만 기본권인 사유재산은 인정해야 한다."이덕선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비상대책위원장은 29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전국 사립유치원 교육자·학부모 대표 총궐기대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이날 총궐기대회에는 '누리과정비 지원은 학부모에게 직접 줘라' '졸속입법(유치원 3법) 중단하라' '설립자 개인·사유재산 존중하라' '사립유치원 교직원 생존권 보장하라' '에듀파인(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성을 인정하는 내용을 빼기로 했다. 당초 한국당이 마련했던 유치원법 초안에는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성’을 인정하는 내용이 들어 있었다.(관련기사 참조) 국가가 사립유치원의 임대료 등 시설 사용료를 보상해야 한다는 것으로 그동안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주장해온 내용이기도 하다.한국당은 한유총 입장을 대변한다는 비난이 일자 최종 논의 끝에 이 내용은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당 교육위원회는 오늘(29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사진) 의원이 27일 자신이 대표발의한 '박용진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대안법을 마련 중인 자유한국당에 대한 압박에 나섰다.박용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 의원실에서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결과를 공개했다.(22, 23일 양일간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4.5%)박 의원은 “박용진3법이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자유한국당이 사립유치원의 시설사용료(임대료·건물사용료)를 국가가 보상해주는 내용을 담은 법안을 발의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는 정부와 더불어민주당 안인 ‘박용진3법’과 전면 대치되는 사실상 사립유치원의 사유재산을 인정해주는 법안이다.자유한국당 소속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은 지난 26일 자체 회동을 통해 이 같은 법안을 발의에 합의했다.법안은 곽상도 의원이 초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사립유치원의 시설사용료를 법에 명시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또 국가회계관리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도입하고, 누리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이른바 ‘박용진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반대 총궐기를 예고했다.한유총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전국 사립유치원 교육자·학부모운영위원회 총궐기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한유총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사립유치원 교육자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대규모 집회로 예상 참석인원은 1만여명이다.한유총은 교육자 및 학부모는 총궐기대회를 통해 유아교육의 자율성 및 유아교육 선택권 보장을 정부에 촉구할 예정이다. 또 사립유치원 생존권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등 개정안이 담긴 이른바 '박용진 3법'이 정쟁으로 치닫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사립유치원과 교육부에 대한 국정조사를 전격 제안했다. 국회 교육위원회는 19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유치원 3법이 사유재산 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신중한 심사를 주장하면서 열리지 않았다.앞서 교육위원회는 지난 12일 법안심사소위를 열고 박용진 3법을 심사했지만, 자유한국당이 12월 초 발의할 한국당 안과 함께 병합 심사해야 한다고 주장, 심사가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소위 ‘유치원3법’을 두고 국회 교육위원회의 신경전이 가열되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14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박 의원은 "고발을 한다면 고발당하겠으나 법안 통과에 협조해 달라"고 법안심사를 촉구하는 등 정쟁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교육위 한국당 간사인 김한표 의원과 곽상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용진 의원의 로비 의혹 제기는 동료 의원에 대한 명예 훼손뿐만 아니라 야당에 대한 모독“이라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사립유치원에 에듀파인이 도입되면, 볼펜 한 자루도 긴급하게 살 수 없게 된다.”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등 사립유치원에서 돌고 있다는 이 문자는 가짜뉴스일까. 아닐까.유은혜 부총리는 지난 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한유총 단톡방에서 돌고 있다는 문자에 대해 “너무 사실과 다른, 황당한, 악의적인 부분까지 포함돼 있어 17개 시·도교육청에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력한 실태 파악과 조치를 요구했다”고 말했다.또 유 부총리는 “법안(박용진3법)이 통과되면 회계관리시스템 '에듀파인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사립유치원은 온라인 유치원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당장 도입하고 내년도 입학 공지를 바로 시행하라.”동탄비리유치원사태비상대책위원회(동탄비대위)는 8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촉구했다. 동탄비대위는 경기 화성 동탄지역에서 도교육청 감사결과 비리가 적발된 이후 만들어진 사립유치원 학부모 모임이다.장성훈 동탄유치원사태 비대위 대표는 “현재 동탄 사립유치원은 2곳을 제외하고 모두 직접 설명회에 참석해야만 추첨권을 얻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추첨권 배포 일정도 지역 내 유치원이 같은 날짜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정치하는엄마들'(엄마들)이 교육부의 사립유치원 비리 비호, 방조 의혹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겠다고 나섰다.엄마들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감사원 정문 앞에서 ‘교육부의 비리유치원 비호·방조에 대한 감사 청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같이 밝혔다.주요 내용은 ▲교육부가 비리유치원 명단을 공개해야 한다는 법무부 유권해석을 받고도 명단을 비공개한 점 ▲지난해 추진하던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 도입 사업을 돌연 취소한 점 ▲한유총이 수차례 위력을 행사해 정부 주최 토론회를 무산시켰음에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