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임재훈(사진) 바른미래당 의원이 교육부와 한유총이 대화를 해야한다고 일침했다.임재훈 의원은 26일 "유은혜 장관과 박백범 차관은 즉각 아무런 조건 없이 한유총 간부들을 만나 대화에 임하라"고 요구했다.임 의원은 "어제 한유총은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어 에듀파인 도입에 강력 반발했고 교육부는 3월부터 즉각 전면 도입하겠다고 공표했는데 이렇게 되면 학부모들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만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게 된다"며 "양측의 강 대 강 대립 대결로 국민들만 피해를 본다"고 우려했다.임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이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참여 촉구 및 한유총 규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박 의원은 “아이들의 학습권을 볼모로 삼는 파렴치한 행동은 이제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오늘 예정된 집회에서 다른 얘기 할 것 없이 당장 에듀파인의 참여를 선언하길 바란다"며 "그래야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 대상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유은혜 심통불통 유아교육 다 죽인다", "110년 사립유치원 110일만에 사형선고", "유아교육 사망선고 시행령을 철회하라", "교사들도 국민이다 생존권을 보장하라", "학부모도 반대하는 시행령을 개정하라"...국가관리회계시스템(에듀파인) 도입 등을 두고 교육당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사립유치원단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25일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이 같이 구호를 외쳤다. '유아교육 사망선고 교육부 시행령 반대 총궐기대회'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집회에는 유치원 교사와 원장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에듀파인 도입과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반대 총궐기대회를 예고하자, 정부가 전방위 압박에 나서는 등 '엄정대응' 메세지를 보냈다. 사립유치원의 단체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하고 엄단 방침을 재확인한 것이다.정부는 22일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장 회의'를 열고 유치원 단체의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를 비롯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한승희 국세청장 임호선 경찰정 차장 등은 이날 '엄정' '단호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사립유치원총연합회(이사장 이덕선, 이하 한유총)가 오는 25일 교육부 시행령에 반대하는 총 궐기대회를 국회 앞에서 개최한다. 대회에는 사립유치원 관계자 2만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한유총 이덕선 이사장은 21일 서울 용산 한유총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월 교육부와 대화를 위한 유아교육혁신추진단 출범 이후 간담회 요청, 공청회 개최 및 참석 요청, 장관 면담 요청 및 재요청을 해 왔지만 교육부로부터 아무 답변을 받지 못했다”면서 “25일까지 교육부의 답변이 없으면 총 궐기대회를 열겠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월1일부터 200명 이상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 회계 시스템 '에듀파인'이 도입된다. 교육부는 18일 사립유치원에 도입될 에듀파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에듀파인을 도입하는 사립유치원은 현원 200명 이상인 581곳과 도입을 희망한 105곳 등 686곳이다.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은 ▲사업현황 ▲예산편성 ▲수입관리 ▲지출 ▲결산과 유치원의 편의를 지원하는 3개의 부가기능 ▲클린재정 ▲세무관리 ▲재정분석을 지원한다.에듀파인에 등록된 거래 업체만을 대상으로 예산을 집행할 수 있어 부정 지출을 예방하는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과 교육부, 시도교육청과의 힘 겨루기가 새 학기를 앞두고 계속 이어지고 있다.한유총 유아교육혁신추진단은 12일 입장자료를 내고 "대화 빠진 교육부 정책으로는 사립유치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20일까지 답변이 없을 경우 추진단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아교육혁신추진단은 교육부와의 소통을 위해 지난해 12월 발족한 한유총 산하 조직으로 송기문 경기지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다.혁신추진단 관계자는 "지금은 무엇보다 소통을 통해 교육현장의 안정화를 찾는 것이 정부(교육부)와 사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새로운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 정식 승인이 이르면 11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한사협의 사단법인 승인허가 신청을 지난달 24일 접수했으며 검토 결과 사단법인 승인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원 수는 51명으로 승인 기준인 50명을 넘겼고, 설립 목적도 교육청 추구 업무에 해당한다는 설명이다. 한사협 이사장은 박영란 전 한유총 서울지회장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던 장영국·백희숙 대표는 박 이사장과 함께 한사협의 대내외 활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한유총 이사장 등 5명을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하고, 수사 결과에 따라 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하기로 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12~21일 실시한 사단법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 실태조사 결과, 이같은 내용의 중간 결과를 31일 발표했다.교육청은 우선 한유총이 이사를 선출할 때 교육청에서 허가받은 정관이 아닌 임의 정관을 적용했기 때문에 현 이사들의 사무집행 효력이 없다고 보고 있다. 이덕선 현 이사장을 앞서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한 것 역시 효력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에듀파인(국가관리회계시스템) 사용 의무화 등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앞두고 정부와 한유총의 긴장 관계가 심화되고 있다.유은혜(사진) 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은 “에듀파인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엄정히 대응하기 위해 법적 조치가 가능한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5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열린 ‘제6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겸 부교육감 회의’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유 부총리는 “정부의 유치원 공공성 강화 정책에 관해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을 도입하면 재산이 몰수되고 정부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새해가 시작되자 문재인 정부가 소통 강화에 나섰다.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라는 文 대통령 주문에 청와대 인사, 부처 장·차관들이 잇따라 현장에 달려가고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최근 들어 부쩍 현장 방문을 늘리고 있다. 유 부총리는 오늘(24일) 설 명절을 맞아 강원 원주에 있는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어제(23일)는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정기총회에, 내일(25)은 전문대교협 총회에 참석한다. 21일 오전에는 경기도 부천시 오정동 산업단지를 방문했고, 이어 건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가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의 면담 요청을 거부하며 사실상 문전박대했다.23일 한유총은 지난 21일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주최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의 공청회 자료와 의견서를 전달하기 위해 교육부 장관 면담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결국 오전 11시 교육부 청사 입구에서 의견서만 접수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한유총이 제출한 의견서에는 △학기 중 폐원 금지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제9조 제2항 △폐원 시 2/3의 부모동의를 명시한 같은 법 제9조 제2항 1의 철회 요구가 담겼다. 재산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유치원 3법 개정안은 법치의 포기다.”, “공익적 요구가 있다 해도 헌법 정신에 위반되고 사유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 위헌성을 제거한 새로운 방안을 찾아야 한다.”정진경 정&파트너스 변호사는 21일 오전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이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주최한 ‘유아교육법 시행령 등 입법 예고에 대한 공청회'에서 이 같이 주장하며 유치원 3법의 위헌성을 지적했다.▲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제9조 “위임 입법 한계 일탈”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 제9조 2항에는 ‘폐쇄 연월일은 매 학년도 말일을 말한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새 학기부터 원아 200명 이상인 모든 유치원에 국가관리회계시스템을 도입한다.교육부는 오는 3월1일부터 전국 사립유치원 중 재원생이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 581곳과 희망 유치원을 대상으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인 '에듀파인'을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10월 정보공시 기준으로 전국 유치원 4090곳 중에 재원생이 200명 이상인 대형 유치원은 총 581곳(14.2%)이다. 하지만 이 계획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지는 미지수다. 최대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에듀파인에 대해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가 7일 유치원3법 패스트트랙(신속처리)에 반대하는 국회 앞 농성에 돌입했다.힌유총은 이날 국회의사당 앞에서 ‘사립유치원 바로 알기’ 평상 사무소를 개소하고 국회와 국민을 대상으로 상식에 맞는 합의를 도출해 달라고 호소했다.한유총 김철 정책홍보국장은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기간에 정부와의 합의를 기대한다"면서 "신속처리대상 안건으로 지정된 것은 여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결과다. 졸속입법으로 유아교육 현장의 혼란이 야기될까 우려된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전국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31일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 안건) 지정과 정부의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 추진에 반발해 시위를 벌였다.사립유치원 원장들은 이날 정오께부터 서울 광화문광장 주변 차도에서 승합 차량 약 300여대를 동원해 일렬 운행을 했다. 이들은 차량에 '개인재산 사립유치원 국가몰수 절대반대'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시위는 광화문광장 주변을 저속 주행하는 형태로 오후 1시30분까지 이어졌다. 한유총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회
올해의 교육계는 대입제도개편으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문제로 마무리되고 있다. 교육감 선거, 교육부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스쿨미투,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이 중간중간 발생해 국민의 마음을 졸이게 했다. 에서는 올해를 마감하며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1003명이 참여한 SNS 설문을 바탕으로 참여자 다수가 선택한 10개의 뉴스를 바탕으로 '2018년 교육 10대 뉴스'를 선정, 정리했다.공동 1위 : 교육이냐 사유재산이냐...‘사립유치원 갈등’ 확산(73.8%)▲공공재냐 사유재산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로 시작해 사립유치원 갈등으로 마감하고 있다. 중간 중간 대입제도개편, 교육부 장관 경질 및 임명 논란,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교사와 제자의 성추문 과 미투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해 교육을 바라보는 국민의 따가운 시선을 감내해야만 했다. 듀인뉴스에서는 연말을 맞이해 지난 12월 6~9일 설문조사를 실시, ‘2018년 10대 교육뉴스’를 선정했다. 2018년을 함께 살아온 ‘대한민국 청년’은 교육문제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 10대 뉴스를 중심으로 논의하는 ‘청년정책좌담’을 개최한다. 청년정책좌담’에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에서 이탈한 사립유치원 원장들이 '한국사립유치원연합회(한사협)'이 유치원3법을 사실상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사협은 2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아교육에만 집중해 국민이 육성하고 싶은 희망의 유아교육을 하고자 하는 뜻을 가진 사립유치원이 모여 '한국사립유치원 협의회'를 출범했다"며 "교육당국과 대립관계를 청산하고 유아가 행복한 사립유치원 교육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한사협은 이날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한국사립유치원협의회(한사협)가 출범했다.한사협이 ‘유아들을 위한 교육에만 전념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일 공식 출범을 선언함에 따라,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가 내부 갈등으로 분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본지가 한유총, 한사협 등 관계자에 확인한 내용을 종합하면, 박영란 서울지회장과 부회장 그리고 한유총 비대위 구성 이전 임원진 등을 주축으로 한사협을 구성한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이덕선 이사장 체제의 한유총과는 협상할 의지가 없다는 뜻을 수차례 표명함에 따라 협상을 원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