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 전주 상산고 학부모들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기준에 반발해 오는 15일 집회를 개최한다. 13일 상산고 학부모 등에 따르면, 상산고 학부모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와 동문 등 500여명은 15일 상산고에서 전북도교육청까지 행진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다.이와함께 학교 학부모와 동문 등의 요구로 학교를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산고는 20일께 열리는 이사회에서 △타 지역으로 학교 이전 △재지정 평가 거부 △재지정 평가 이후 일반고 전환 결정 시 소송하는 방안 중 한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북 전주 상산고등학교가 14일 교육부와 전북교육청에 '2019 자율형 사립고 운영성과 평가계획 시정'을 요구했다. 강원에 이어 울산도 사회통합전형 평가기준을 낮추자 다시 한 번 시정 촉구에 나선 것이다. 상산고에 따르면, 지난달 15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시정요청 공문을 보냈으나 아직 해당 기관들로부터 의견을 듣지 못해 시정 요청 공문을 다시 발송했다.상산고가 공개한 시정요청서에는 ▲전북교육청 자사고 평가 기준점 상향(70→80점)의 문제점 ▲형평에 맞지 않는 평가항목 제외 요청 ▲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일부 기준 완화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 13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5월 민족사관고에 대한 재지정 평가 시 교육부와 교육청이 함께 만든 표준안 중 총 14점인 사회통합전형 관련 지표를 4점으로 줄였다. 표준안의 사회통합전형 관련 지표는 △대상자 선발 노력(4점) △대상자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8점) △대상자 1인당 재정지원 현황(2점) 등 총 14점이었다. 사회통합전형은 양질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 자녀를 선발하는 제도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아갈머리를 확 찢어버릴라.”최근 대학입시를 소재로 인기몰이 중인 드라마 ‘SKY캐슬’ 주인공인 한서진/곽미향(염정아)이 위압적으로 상대에게 말을 할 때 하는 욕이다. 드라마가 인기 있는 이유는 교육정책, 특히 학종 등 관심이 큰 분야 중 하나인 입시정책을 부모의 욕망이라는 코드로 잘 녹이고 있기 때문이다.드라마 이야기를 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이 찰진 욕이 오늘(21일) 발표된 '세종시 공무원 자녀의 고교 재학 현황' 자료를 보는 순간 '딱 맞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김승환(사진) 전북교육감이 자율형사립고(이사 자사고) 재지정 기준 강화를 예고해 파장이 일 전망이다.김승환 교육감은 17일 열린 확대간부회에서 “자사고 재지정 점수를 기존 60점에서 80점 이상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부가 권고한 70점보다 10점을 더 높인 것이다.김 교육감은 “교육부가 자사고 재지정 점수를 70점 이상으로 상향했지만 이는 이명박 정부시절로 원상조치 한 것”이라면서 “70점은 전북지역 일반계 고교에서도 받을 수 있는 평이한 기준”이라고 말했다.자사고 폐지에 대한 입장도 언급했다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교육부 공무원 자녀 10명 가운데 3명만 세종시 소재 고교에 재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교육부가 고교 서열화 완화정책을 주진하고 있고 세종시 이전이 5년이 넘었음에도 정작 소속 공무원 자녀들은 서울 등 특목고, 자사고, 자율학교 등에 상당수 진학시키고 있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이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부산연제)이 3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교육부 직원 자녀 고등학교 재학 현황'에 따르면, 교육부 공무원 자녀가 세종시 소재 고교에 진학한 비율은 전체 64명 중 3
Ⅰ. 서언학교 다양화 300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학교만족 두 배, 사교육비 절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한 ‘고교 다양화 300 프로젝트’와 맥을 같이한다. 학교 다양화 정책은 1974년 고교 평준화 정책이 도입된 이래 지속해서 추진되어온 정책으로, 고등학교 입시 과열을 막기 위해 고등학교를 평준화하고 추첨으로 강제 배분하던 고등학교의 유형을 다양화하여 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도록 하였다.학생들에게 선택권을 부여하는 고교 다양화 정책은 고교평준화 정책의 근간을 흔드는 문제를 안고 있어서 이 틀을 깨지 않는 범위 내에서 선
-자유학기제로 중요해진 내신-바뀌는 수능 제도-대입포털 합격 가능성 예측-성비위 은폐 교원 엄벌-학자금 대출 상환제도, 국세청 고지 납부로 전환-초등학교 수영교육 강화 2016년 새해를 맞아 교육 분야도 다양한 변화가 예정돼 있다. 가장 큰 변화는 무든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는 것이다. 또한 2017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서는 한국사가 처음으로 수능 필수과목으로 지정됐다.2016년, 달라지는 교육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봤다. 최대 변화는 3월 개통하는 ‘대학입학정보포털’이다. 수험생이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지원가능한 대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표가 공식 배부하기도 전에 만점자 학생을 공개한 고등학교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7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일부 고교는 수능 성적이 공개되기 하루 전인 지난 1일 해당 학교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았다는 사실을 입시정보사이트 등에 공개했다.수능 공식 성적 발표일은 2일이나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학교 측이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성적통지를 전날 해주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교육부는 매년 이런 일이 반복될 경우 다른 학교와 비교육적인 경쟁이 심화될 수도 있다는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