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왜 사회정서학습인가?인성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지속적인 과제일 것이다. 특히, 효과적인 인성교육,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인성교육의 접근 방법에 대한 모색은 인성교육 담당자들에게는 당면한 과제이다.그동안에는 바람직한 성품을 갖춘 인간을 기르기 위해 전통적으로 도덕교육에서 활용했던 접근들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의 방법적 접근 방안을 모색했다.그동안 인성교육에서는 도덕적 덕성을 기르기 위한 전통적인 그리고 현대적인 도덕교육의 접근 방법들이 활용되었다(조난심 외, 2003).도덕적 덕성을 기르기 위해 전통적으로 제안
올해 개교 50주년을 맞고 있는 서울미술고(교장 김정수)는 1967년부터 미술전문교육과정만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고등학교이다. 지난 50년의 미술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관악구청(구청장 유종필)와 손잡고 관악구 내 유아,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미술교육과정 운영 지원을 위해 관악엉뚱한미술학교(different art school, 이하 das 다스) 운영 협약식을 2월 6일(월) 오후 4시 관악구청장실에서 가졌다.국내 유일하게 구청 내에 지식문화국을 신설해 ‘누구나 10분 안에 갈 수 있는 작은 도서
지난 2015년 12월 1일, 새로운 학교 교육과정이 ‘2015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이름으로 고시되었다.교육부 고시 제2015-80호로 고시된 이 새 교육과정은 2017년 3월 1일, 초등학교 1, 2학년에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확대 적용하여 2020년 3월 1일에는 초·중·고등학교의 모든 학년에 적용하게 되어 있다.선행연구 문서(김경자 외, 2015)1)에 의하면 개정의 이유가 ‘학교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인문, 사회, 과학기술에 대한 기초 소양을 함양하여 인문학적 상상력과 과학기술 창조력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
21세기에 들어와서 미래 사회 교육의 키워드가 ‘지식’에서 ‘역량’으로 바뀌면서 교육 패러다임도 변화하고 있다.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주는 교육의 개념이 한층 강화되었다. 더불어 우리나라 교육이 미래를 어느 정도 준비하고 있는지, 학생들과 국민들의 역량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 하는 교육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여기서는 최신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성인의 현재 역량 수준을 알아보도록 하겠다.1. 중학생의 역량 수준2013년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조사한 자료에 의하면, 우
진로교육과 관련한 교육과정 운영에 있어 역량강화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된지 오래다. 특히 2015 개정 교육과정 고시에 따라 '역량교육'에 관한 논의가 활발하다. 에듀인뉴스는 이 같은 궁금증 해소를 위해 '핵심역량' 강화가 진로교육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또 역량교육을 어떻게 해석하고 적용할지 등에 관해 다뤄봤다. 황규호 이화여자대학교 교수1.들어가며 2015년 9월에 고시된 은 이제까지 연구 및 논의 수준에서만 검토되었던 ‘역량’의 개념을 처음으로 교육과정 총론 문서
변화하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선진국들은 국가 인적자원개발에 막대한 투자와 함께 인적자원의 역량 강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1세기 변화하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떤 역량이 필요한지 치계적인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우리나라 성인의 인적 역량 수준과 과제'를 주제로 국제성인역량조사(PIACC) 결과 분석 자료를 제공한다. 독자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인적자원은 미래사회의 성장 동력이자 사회통합의 견인차 역할을 한다. 과거 우리사회의 지속적 경제발전과 성장의 이면
김이경 중앙대 교육학과 교수지난 3월에 있었던 인공지능 알파고(AlphaGo)와 세계 최정상급 바둑 기사 이세돌 9단과의 역사적 대국은 우리 모두에게 공포에 가까운 충격을 안겨주었다. 구글의 딥 마인드(Deep Mind)가 개발한 알파고는 인공지능이 강화학습을 통해 스스로 지능을 높여나갈 수있다는 가능성을 생생하게 보여줌으로써 기계가 사람보다 더 똑똑해지는 시대가 성큼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알렸다.컴퓨터가 제아무리 놀라운 정보처리능력을 보여도 계산기는 계산기일 뿐 인간의 고차원적인 지능은 흉내 낼 수 없다는 논리가 가차 없이 뒤엎어진
빠르게 급변하는 미래사회를 준비하기 위해 ‘역량개발시대’에 맞는 ‘역량기반교육’의 필요성이 제기됐다.김창환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조사통계연구본부 본부장은 12일 미래교육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교육지표로 본 한국 교육의 과제’에 대해 발제 했다. 서울미술고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이돈희 전 교육부장관과 전·현직 교수들이 참석해 교육 현실에 대해 논의했다.김 본부장은 주요지표별 OECD 국가와의 통계 비교 자료를 분석해 학생, 교원 그리고 성인 역량 수준을 분석해 역량기반교육 실현을 위한 한국 교육의 과제를 이야기했다.주요 통계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과 행복 교육으로의 전환 김경자이화여대 명예교수, 국가교육과정개정연구위원회 위원장 1. 2015 개정 교육과정의 도입 배경기술 공학과 정보통신 및 융합과학 기술의 고도화는 산업과 노동시장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한층 심화시키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처하는 역량들을 준비시켜야 하고, 현재에는 존재하지 않는 미래 직업군에 종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수차례의 교육과정 개정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학교는 주입식 교육을 하고 있고 학생들은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하지
반드시 익혀야할 인성덕목『인성교육 만세』는 인성교재이자 인생 지침서이다. 인성교육 지도자, 학교 선생님과 예비 교사, 입사시험에서의 인성 에세이와 인성 면접 준비생, 자녀에게 인성을 가르치는 부모, 바른 인성으로 성공하기를 바라는 직장인, 좋은 인성을 몸에 배게 하여 올바른 삶을 살고자 하는 사람의 필독서이다.인성교육진흥법에 따른 전 국민 인성교육 시대에 고전적인 인성덕목과 함께 현대 사회에서 갖추어야 할 인성덕목을 총망라하고 있다. 자칫 딱딱하고 교조적이기 쉬운 인성교육에 흥미와 재미를 주면서, 위대하고 훌륭한 선인들의 삶을 자연
“뭔~ 생각을 그리 깊게 하노.”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작년 지방선거 생각에 잠겨있던 ‘완’의 앞에서 나지막한 소리가 들려왔다. 변선배의 목소리였다. ‘완’이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자 변선배가 웃음 띤 얼굴로 물끄러미 ‘완’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아마도 ‘완’의 모습이 재밌게 보였는지 한참 동안 그 모습을 앞에서 지켜봤었던 모양이었다.“아! 나오셨어요.”“너무 깊이 잠겨 있어서 온지도 모르고 있구만. 커피 벌써 했나. 여 있어라 한 잔 뽑아 올꺼구마. 니도 한 잔 더 할래?”“아니요. 아직 남아 있습니다.”자판기를 찾아 1층 로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