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가 10월 2차 총파업을 예고했다.연대회의는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섭파행이 계속된다면 또다시 총파업을 진행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교육부·교육청에 경고한다”며 “장관과 교육감이 직접 교섭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연대회의는 “학교비정규직 10만 조합원이 참가한 총파업 투쟁을 벌인 지 50여일이 지났으나 이후 진행된 5차례 교섭에서 교육부·교육청의 성실교섭 약속은 거짓이었음이 드러나는 과정이었다”고 말했다.연대회의의 요구는 문재인 정부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교육공무직원 관리규정(취업규칙)을 일부 개정, 오는 9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주요 개정 내용은 교육공무직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교육실무직원’을 ‘교육공무직원’으로 명칭 변경하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금품·향응 수수 등을 금지하는 지방공무원법의 청렴의무 조항을 별도 조항으로 신설했다.단위학교 인사위원회 구성과 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인사위원회 위원 구성에 기존 부장교사와 학교운영위원회위원에서 행정실장을 추가로 포함했다.또 각급기관 교육공무직 표창 업무를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사서교사노동조합(사서교사노조)가 서울시교육청의 교육공무직 사서 채용을 철회하고, 공무직 사서 26명 대신 사서교사 추가 정원을 교육부에 요구할 것을 22일 촉구했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7일 교육공무직 채용 공고를 통해 교육공무직 사서 26명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서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교육공무직 사서는, 과거 입시 교육이 팽배하던 시기에 학교도서관에 대한 현장 요구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임시방편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최근 진행되는 학교비정규직노조의 파업을 통해 교육공무직 스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공무직 등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이 2차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17일 “지난 총파업 이후 교육당국이 성실교섭을 약속했지만 무책임하고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했다”며 “입장 변화가 있을 때까지 실무교섭을 포함한 일체 교섭을 중단하고 총파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2차 총파업의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학교비정규직노조 관계자는 "다음 달 쟁의대책위원회에서 파업 일정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대부분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는 만큼 향후 파업은 9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가 2차 총파업 돌입을 시사했다. 학비연대는 16일 교육부·교육청 교섭단과 세종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대회의실에서 본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학비연대 관계자는 "교육당국은 총파업 전 실무교섭에서 제시했던 전년대비 기본급 1.8%만 인상하는 사실상 동결안을 고집하고 있다"며 "성의 없는 교섭 태도로 결국 결렬됐다"고 말했다. 오늘(17)로 예정된 실무교섭도 이에 따라 열리지 않는다. 학비연대가 "교육당국이 진정성 있는 태도를 보일 때까지 교섭 진행을 잠정 중단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가 학교 신설과 유치원 신설, 교사동 증축 사업 예산에 실제 물가 변화를 반영해 중앙투자심사 기준을 상향하라고 요구했다. 또 전체 교육공무직원의 형평성을 감안한 임금체계 개편을 요구하고, 임금교섭 요구안에 대해서는 합리적이고 단계적 임금인상 등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11일 인천에서 제68회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교육재정 자치권 확보를 위한 중앙투자 심사제도 개선안 등 8개 안건을 의결했다.협의회에 따르면, 현행 중앙투자 심사 범위(총사업비)의 경우 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승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전북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감들이 11일 오후 인천 송도 오크우드 호텔에서 열린 전국 시도교육감 평화·통일교육 실천 선언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시도교육감회의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농성으로 1시간 가량 지연됐다. 2019.07.11.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불충분하고 만족스럽진 않지만 무기계약직의 기본급과 각종 수당들이 많이 인상된 것도 사실이다. 60세까지 정년을 보장받는 무기계약직으로 90% 가까이 전환됐다."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11일 임금인상 등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요구안을 수용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학교 현장의 파업 문제 해결 방안이 있냐"는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의 질의에 이 같이 대답했다. 유 부총리는 "노조 요구를 수용하려면 6100억원 가까운 예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11일 오후 2시 인천 송도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던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68회 정기총회가 정상적으로 개최되지 못하고 있다.이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시작을 앞두고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조합원들이 회의장 앞에서 교육감들과의 면담을 요청하면서 파행을 빚은 것.연대회의 측 조합원들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시작되기 전인 12시30분께부터 호텔 정문에서 피켓 시위를 하는 등 교육당국과 마찰을 빚었다.이들 조합원들은 "교육감은 허수아비를 내세우지 말고 직접 책임지라", “학교 비정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교육당국 간 실무교섭이 또 파행됐다.10일 학비연대에 따르면, 교육부의 교섭 참여를 요구했지만 임금 집행 주체인 시도교육청 교섭단이 교육부의 교섭 참여에 난색을 표해 교섭은 예정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학비연대는 이날 오전 교육청 실무교섭단을 만나 교육부의 교섭 참석을 재차 요구했지만 이뤄지지 않아 결국 12시20분 폐회됐다. 앞서 9일 교섭에서 학비연대는 교육부의 교섭 참여를 요구한 바 있다.학비연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성실교섭의 징표로 참석하는 것이 맞다"면서 "오늘도 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교비정규직과 교육당국 간 교섭이 9일 시작됐으나 파행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학비연대)와 교육당국 간 교섭은 당초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됐으나 학비연대 측에서 교육부 측 교섭자가 참석하지 않으면 교섭하지 않겠다고 해 대립하고 있다. 교육부는 학규비정규직과 교육공무직의 사용자가 시도교육감이므로 직접 교섭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에 광주교육청을 대표로 5개 교육청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대표로 6명의 실무교섭단을 꾸렸다.교육부 관계자는 "실무교섭단과 우선 교섭을 이어가자고 설득하
[에듀인뉴스] 인천은 ‘붉은 수돗물’ 사태로 160여곳에 달하는 학교가 한 달 넘게 급식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교육부는 피해 학교의 급식 지원을 위해 특별교부금 20억원을 지원, 학교 현장 급식 정상화를 위해 노력중이다.또한, 피해지역 학교 3곳의 수돗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이 나온 것이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인천평화복지연대는 7일 보도자료에서 ‘붉은 수돗물 피해지역 학교 162곳을 대상으로 한 환경부 수질검사 결과 지난 1일 3곳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발암물질인 총트리할로메탄이 기준치 이상으로 나왔다’며 ‘발암물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