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줄이자며 중앙정부와 시·도교육청에 정책 추진을 제안하고, 학급당 학생 감축 관련 법안이 필요하다고 지지하고 나서 주목된다.서울교육청은 17일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학생수를 20명 이하로 감축할 것을 제안하는 내용의 입장문을 발표했다.조희연 교육감은 "등교수업 시 교실 내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원격수업에서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여건"이라며 "학교 교육이 대부분 학급 단위로 이뤄지는 만큼 학급당 적정 학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계에서 교원단체법률안 제정을 두고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가장 큰 난제는 교육계가 아닌 노동계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에 법안 논의 자체가 무산될 수도 있지만 박찬대 의원실은 법안 철회는 없다는 입장이다.국회 교육위원회는 12일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20.06.26)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20.10.29)이 각각 발의한 '교원단체의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안'을 전체회의에 상정하기로 결정했으나 한국노동자조합총연맹(한국노총)의 반대로 논의 자체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하나고 입시부정 의혹에 채점점수와 최종 심사현황 점수가 다를 뿐만 아니라 평가위원의 서명에도 차이가 있다는 새로운 증거가 제시돼 다시 검찰 조사가 시작되는 가운데, 검찰 사무관이 하나고 관계자 소환을 언급, 본격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2일 전교조에 따르면, 해당 사건을 맡은 서부지검은 이날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고 사건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관련기사 참조)조사에 참석한 정현진 전교조 대변인은 “담당 검찰 수사관이 하나고 관계자를 소환해 사실 관계를 확인해봐야겠다고 했다”며 “특히 학생의 생활기록부
[에듀인뉴스] 영국과 프랑스에서 교장들이 시위를 하고 파업을 결의하는 일은 낯설지 않다. 재미있는 것은 교사가 파업하면 부분 수업이라도 진행되지만 교장이 파업하면 학교 문을 닫을 수밖에 없다. 교사의 연금 삭감 등 정부의 신교육개혁 조치에 대해 영국의 교장노조(NAHT)는 파업을 결의한 적이 있고, 유럽의 많은 국가가 교장들의 시위와 파업을 놓고 고심하는 일이 적잖다. 최근 서구 OECD 국가의 교장 시위는 빈번해지고 있다. 러시아 같은 보수 국가에서도 교장들의 거리 시위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는 영국처럼 교장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11일 경기도의원이 경기지역 학교에 '연간 조퇴 10번 이상 사용한 교원 현황'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교사들은 도교육청이 조퇴 횟수까지 보고하라는 지침을 도내 초중고교에 보낸데 대해 개인정보 침해 및 교사 복무실태를 왜곡할 우려가 있다며 전면 거부하고 나섰다.# 같은 날 충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천안·아산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던 중 천안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감사를 중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감기관(학교) 관계자가 자료 제출을 거부하고 민원을 제기했다는 것이 행감 중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검찰이 '하나고 부정 입학'에 대해 오는 12일 고발인 조사를 진행하는 등 사건이 새 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11일 교육계에 따르면, 검찰은 하나고 입시부정 고발사건을 지난달 24일 중앙지검에서 서부지검으로 이송, 고발인 진술이 오는 12일 진행된다. 지난 2014년 제기된 하나고 편입학 의혹은 서울서부지방검찰청이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지만,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새로운 증거가 제시되며 재조명됐다.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감에서 "면접평가표와 서류평가표의 서명란에 동일한 평가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단체의 조직에 관한 사항을 다룬 법안이 발의(김병욱 국민의힘 의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된 가운데, 실천교육교사모임, 좋은교사운동, 새로운학교네트워크 등 교원단체와 교사노조연맹(교사노조)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다.특히 교사노조는 "해당 법안은 노조의 교섭권을 침해한다"며 "법안이 아닌 시행령으로 가야 한다"고 교원단체법 제정에 반대 입장을 표해 '단체교섭과'과 '교섭·협의권'을 둘러싼 논쟁이 불 붙고 있다.“노조의 교섭권 침해한다” Vs “새로운 권리 생성 없다”교사노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국민의힘 '2020년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국민의힘은 6일 의원총회에서 국정감사 기간 중 의제 발굴·현안 분석·대안 제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평가와 심의를 거쳐 김병욱 의원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 정책을 면밀히 분석하고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며 일일 우수의원 및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등 국정감사 기간 동안 주목을 받아왔다. 특히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진보 성향인 수도권 교
[에듀인뉴스=최도범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인천지부(전교조인천지부)가 지난 5일 본교섭 개회식을 가졌다.도성훈 교육감과 하동협 인천지부장 등 노사 양측 16명 교섭위원이 참석, 개회식은 단체교섭 경과보고, 교섭요구안 제안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지난 6월 15일 전교조인천지부가 교육청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이후 네 차례 예비교섭을 거쳐 절차와 방법을 합의했으며, 법적 지위를 회복한 전교조인천지부와의 단체교섭은 2014년 단체협약 이후 6년 만에 이뤄졌다.도성훈 교육감은 “교육청과 전교조가 교원의 근무 여건 개선과 인천교육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포함해 전국 15개 시·도교육감이 '민주화운동 관련 교원의 원상회복을 위한 특별법'(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특별결의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5일 서울시교육청 이름으로 발표된 ’15개 시·도교육감 동의'를 담은 결의문에는 “우리 교육감들은 3·1운동,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기념일 등을 통해 우리 후손들이 독립운동과 민주화운동의 소중한 가치를 존중하고 그 과정에서 희생된 분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도록 역사문화 교육을 강화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돌봄 파업이 오는 6일 예고된 가운데 교육부가 '초등돌봄 운영 개선 협의체'구성을 제안했다. 파업을 대비해 이를 논의할 소통창구를 마련하자는 것이다.교육부의 이 같은 제안이 6일로 예정된 파업을 저지해 돌봄대란은 막을 수 있을 지는 불투명하다. 17개 시도교육감들이 제안을 받아 들일 지 여부는 물론 돌봄전담사들 역시 파업을 철회할 예정은 현재까지 없어 보이기 때문이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온종일돌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돌봄노조 ▲교원단체 ▲학부모단체 ▲교육청 ▲교육부 등이 참여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돌봄전담사들이 오는 6일 파업을 앞둔 가운데 학교 현장은 교사의 돌봄 대체 근무 투입을 두고 혼란을 빚고 있다.특히 교육부는 따로 준비하던 입법을 보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으며, 제주의 한 학교에서는 행정실무원이 교사들에게 대체근무를 안내해 오해를 사는 등 민감도가 극에 달하고 있다.는 돌봄 파업을 앞두고 교육부가 따로 준비하던 돌봄 관련 법안을 보류한다는 기사를 지난 2일 내보냈다.는 앞서 교육부가 해당 법안을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음을 단독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