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최근 국민들의 관심이 쏠린 ‘대장동 게이트’ 사태에 대한 정치권 및 법조계의 비판이 연일 쏟아지는 가운데 교육계에서도 강도 높은 쓴소리가 터져 나왔다.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대장동게이트’를 이 사회의 공정과 상식을 무너뜨린 부패와 약탈의 정치로 규정하고 이를 저지ㆍ규탄하고자, 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 프레스센터 20층에 모여 제4차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이어진 이날 행사 사회자는 정교모 공동대표인 박영아(명지대)교수이며, 본격 시국선언문 발표는 정교모 공동대표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전남 여수의 특성화고에 재학 중이던 홍정운 군이 현장실습 도중 숨진 데 대해 교육단체들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이번 사고는 18세 미만 수중작업 금지, 수중작업 2인 1조 시행 등 법이 정한 사항을 지키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잠수를 금지한 현장실습 표준계약서를 무시해 발생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에 따른 인재(人災)"라고 비판했다.이어 현장실습 기관이 법과 제도를 준수하면서 현장실습을 계약대로 이행하고 안전조치를 하는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시스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7일 국회에서는 열린 서울시·인천시·경기도·대전시·세종시·강원도·충청남북도 교육청에 대한 국감 업무보고 자리에선 인천시교육청의 교장공모제 면접 문항 유출 사태로 고성이 오갔다.해당 논란은 현, 교장 공모제를 전교조 출신 임용 수단으로 악용되는 집단 카르텔로 규정한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열린우리당 강 의원이 반박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강 의원은 '승진하려면 교장 비위를 잘 맞춰야 좋은 점수를 받을수 있다'는 발언을 내뱉었다. 이에, 교육계 및 정치계는 “관리직에 도전하려는 교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사건 혐의를 받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7일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모습을 드러냈다.야당인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은 서울시교육청 대상 국정감사 자리에서 고위공직자수사처(공수처)가 검찰에 기소를 요구한 조 교육감을 향해 압박 질의 맹공을 퍼부었다. 교육위 의원, "공수처1호로 검찰 기소된 조 교육감, 국감 조사를 받을 자격 없어" 국민의힘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은 이날 교육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현재 공수처1호로 지목된 조 교육감은 국감 조사를 자리에서 국감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서울시 보수 교육계는 이른바 '호재'를 맞았다.앞서 20대(2014년~) 교육감 당선 이래 급진적 진보 좌경교육을 이끌어 온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최근 전교조 해임교사 특채 사태인 공수처1호로 선정•검찰에 기소되면서 3선 출마 여부가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급진적 성향의 서울시 진보 교육계는 조희연 교육감을 대체할 이렇다 할 새 인물이 출사표를 던지지 못하고 있지만, 보수 교육계 예비후보자들의 경쟁구도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교육과정의 원활한 진행과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학생 안전 및 학교 내 밀집도 완화에 대응하고자 과밀학급 운영 학교의 학생 수를 2022년부터 단계적으로 감축한다고 28일 밝혔다.이를 위해 학급당 인원 28명 이상 학교를 대상으로 학급 증설 수요 조사를 해 특별교실의 일반교실 전환 58실, 모듈러 교실 설치 20실, 교실 증축 13실 등 모두 26개교 91학급을 2024년까지 증설하기로 했다.대상은 초등학교 8개교 49학급, 중학교 18개교 42학급으로, 필요한 예산은 160여억원으로 추정하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학생을 이용하는 정치 편향 교육 중단하라! 중단하라! 중단하라!"지난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선 이 같은 외침이 크게 울려 퍼졌다.이날 프레스센터에는 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열렸다. 좋은교육감후보연대는 수도권 유•초•중등•대학교수를 핵심 주축으로 아울러 교육행정가, 사회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내년 6월1일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가 다가오는 가운데 전국 최초 '교육자 중심'의 수도권 보수교육감 단일화 기구인 ‘좋은교육감후보추대교육자연대(이하 좋은교육감후보연대) 발기인 대회가 내일인 15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내셔널프레스클럽)에서 발족식 행사를 갖는다.15일 발족식에 앞서 좋은교육감후보연대에 참여한 이들 교육자들은 과거 또는 최근까지 서울 및 수도권 교육 분야의 중책을 담당했던 자들로 알려졌으며, 전직 교육자로서 현재의 교육현장이 당면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앞서 ‘교육에 대한 특수성을 무시한 발상’이라며 교육현장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던 무자격 기간제 교사 임용이 현실화될 전망이다.9일 국회 교육위원회는 여야 합의 없이 교육관련 쟁점법안을 졸속히 처리했으며, 이를 허용하는 내용의 권고안을 교육부에 전달했다.국가교육회의는 이날 국가교육과정 개정을 위한 사회적 협의결과 및 권고안을 발표하고 고교학점제 시행과정에서 학과개설이 어려운 경우 외부전문가를 일시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지난 7월 국회 교육위원회에 상정돼 심의에 들어갔던 교사 자격증이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4월 '1호 사건'으로 입건•수사해 온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 교육감의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에 착수한지 넉 달여 만에 공수처는 조 교육감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 등이 인정된다고 최종 판단했다.공수처는 외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는 공소심의위원회와 수사팀 의견에 반론을 제시하는 내부 회의를 거쳐 조 교육감에 대해 직권남용 혐의를 적용하는 데 무리가 없다고 결론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죄란, 자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지난 8월 31일,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추진한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립학교법 개정에 따라 내년부터는 사학의 교사 신규임용 후보자는 교육청이 출제한 필기시험에 응해야 한다. 한마디로 사학의 교사 임용을 교육청에 맡기라는 것이다. 이에 대부분의 사학들은 “차라리 국가가 인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국사립초중고등학교법인협의회에서는 기자회견을 통해 “헌법질서를 파괴하려는 독재정권”이라며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강행처리한 집권여당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사학에서는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의 사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김경회 명지대 교수는 26일 동아일보 시론에서, "사립학교는 자율성을 바탕으로 나름의 경쟁력을 키움으로써 획일화될 수 있는 공립교육을 보완하며 변화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면서 "교육입국(敎育立國)을 꿈꾸는 이들은 독자적인 교육비전을 실현하고자 사립학교에 막대한 재산을 출연하는 것이다. 사학의 자율성은 학생 선발, 교육 과정 운영, 교직원 인사에서나타난다. 하지만 1970년대 평준화로 학생 선발권을 잃은 지 오래됐고, 교육 과정도 국가가 정한 틀 속에서 짜고, 재정 운용도 국가 통제로 재량이 없어졌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