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과거에 비해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조기 진단이 빨라지고 있고, 더 빠른 개입을 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지고 있다. 이는 치료의 첫 단추를 언제 시작하는가가 매우 중요한 것으로, 동일한 치료를 하더라도 치료의 결과에 큰 차이를 보는 결과에 대해서 많은 자료들이 나오고 있다.브레인리더한의원 강남점 설재현 원장은 “대체로 한방치료를 받는 자폐스펙트럼장애를 가진 아이들은 이르면 1~2세의 경우는 눈맞춤이 되지 않거나 옹알이를 내지 않거나 반복적인 모습을 보이는 등의 조기 자폐스펙트럼 증세를 보이는 경우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중부교육지원청이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교사(학부모)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릴레이 라이브 특강을 진행한다.오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월 1회 수요일에 진행되는 이번 유튜브 라이브 특강은 ‘중부 희망 더·하·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심리·정서적 위기에 있거나 기초학습부진 등으로 학교 적응이 힘든 학생들에 대한 심층적 이해를 통해 교사와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1차 특강은 오는 15일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ADHD 학생의 학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에서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 교재에 학교 폭력의 책임과 해결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음이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이찬열 의원(수원장안‧교육위원장)이 2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어울림 프로그램 교사 지도안을 분석한 결과, 폭력 발생 원인을 피해자에게 돌리는 내용과 제소를 금지하는 피해자 서명을 요구해 학교 폭력 은폐를 조장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교육부에서 2016년부터 실시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으로
# 분노조절장애 학생, 교사를 주먹으로 때려지난 2016년 경기 북부 소재 한 고교 복도에서 1학년 A군이 주먹으로 40대 여교사 B씨의 머리를 10여 차례 때렸다. 이날 B교사는 A군이 수행평가 과제를 제출하지 않아 “다음 시간에 벌을 받으라”라며 혼을 냈다. 이에 A군은 교무실에 B교사를 찾아가 “잘하겠다. 벌 받지 않게 해달라”고 말했지만 B교사가 받아들이지 않았고, A군은 갑자기 화를 내며 교사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B교사는 충격으로 병가를 낸 뒤 교육청이 지정한 병원에서 정신·심리 치료를 받았다. 교육청은 교권보호위원회를
나보다 아이를 먼저 키운 선배엄마의 한 마디는 살아있는 조언이 됩니다. 전문가 컨설팅보다 더 실질적인 정보가 될 때도 많지요. 그래서 많은 분이 선배엄마의 조언을 갈구합니다. 스카이캐슬에서 엄마들이 의대 합격생 엄마의 노하우를 배우기 위해 쫓아간 것처럼요.그런데 고수엄마들 중에는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분명히 숨겨진 노하우가 있을 것 같은데 어째서 없다고 하는 것일까요?첫째, 아이를 포장하기 위해아이의 위상이 떨어질까 봐 말을 아끼는 겁니다. “아침, 저녁으로 설명회 쫓아다니며 컨설팅받았어”라고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어울림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예방에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울림 프로그램은 교과와 연계한 수업을 통해 학생이 공감·소통, 감정조절, 갈등해결 등 학교폭력 예방 역량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30일 교육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 따르면,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 운영성과 분석 결과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구분하고 학교폭력 상황에 적절히 대응할 줄 아는 학생이 늘어났다. 또 자신의 감정을 알맞은 단어로 표현할 줄 알고 화를 진정시키는 방법을 터득한 학생도
에듀인뉴스는 신년 기획으로 ‘2019년 국가적으로 다뤄야 할 교육 의제’를 주제로 교육계 인사 좌담을 진행했다. 2018년 교육계는 교육감 선거, 대입정책 변경, 교육부 장관 교체, 사립유치원 문제 등 굵직한 이슈가 많았다. 이런 이슈들의 해결 과정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방향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 육성을 위한 길로 방향키를 잘 잡고 가고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2019년, 미래교육을 위해 우리가 꼭 논의해야 할 이슈는 무엇인지, 그 속에서 꼭 다뤄야할 주제는 무엇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에듀인뉴스, 권재원 교사, 반상진 교육개
행복의 기본 조건, ‘오복’과 ‘육극’의 조화요즈음 한국사회에서는 건강에 좋은 상태를 향유하고 그와 같은 조건을 조성하거나 그러한 여건 하에서 사는 것이 웰빙(Well-being) 상태이며 일종의 행복한 상태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매스컴이나 주위 친지들로부터 몸에 좋다고 하는 정보를 얻으면 무조건적으로 모방하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고 본다.이처럼 우리 사회가 일종의 ‘웰빙 열풍’에 빠져있는 현상은 경제적으로 선진국 수준에 가까워지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몰두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되었고,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간이 가장 많이 줄고 학교폭력 전문 상담교사의 배치율도 가장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이 11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서 지난 6월 25일 발간한 ‘2017 초중등학교 주요공시정보 분석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초중고 학교폭력 예방교육 시간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학생대상 학교폭력 예방교육시간이 해마다 줄고 있고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초등학교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평균시간은 2015년 7.7시간, 201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성기선)에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유·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중심 인성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학교급별 1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학생 생애단계별 인성교육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본지는 이 연수에서 이상우 남수원초등학교 교사가 발표한 ‘교사 중심 인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소개한다.Ⅰ. 교사 중심 인성교육 방법1년간 우리 학급을 어떤 학급으로 만들 것인가?인성교육은 모든 교육활동에 포함되어 있다. 그런
충남도교육청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학교를 지난해보다 확대해 55개 교에서 92개 교로 확대 지정된다.학생의 공감, 의사소통, 갈등해결, 감정조절, 학교폭력 인식 및 대처 등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어울림 프로그램의 운영을 위해 충남도교육청은 20일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어울림프로그램 담당교사 92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학교 사례 강연 및 위탁기관 안내 등 연간 운영 계획을 안내한다.충남도교육청 우길동 체육인성건강과장은 “교육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단단한 고리역할을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 삶인지, 행복하게 살기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을 우리는 가끔 던진다. 옛 현인들은 소소하건 화려하건 쾌락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도 하고, 그보다는 절제를 통해 두려움과 고통에서 자유로운 것이 행복이라 논하기도 하였다.쾌를 추구하는 것이든 평온함을 누리는 것이든, 모두 여전히 사람들이 추구하는 바이다. 사랑받고 인정받는 기쁨을 위해 일생을 노력한다. 그 과정에서는 좌절과 고통, 불안과 우울감, 때로는 권태나 회의가 밀려오기도 한다. 그래서 욕망을 절제하고 두려움과 고통에서 벗어나 평온한 마음을 가
우리 학생들의 경쟁 중심 교육 현실은 정서 함양을 위한 기회를 박탈해 인격 형성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학생들의 발달 단계에 따라 정서발달을 위해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전문가들의 견해를 들어봤다. 정서발달을 위한 교육담론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유아의 건전한 정서발달을 위해 유념해야 할 것들영유아기는 태내에서부터 만들어진 1,000억 개 이상의 신경세포 뉴런(neuron)에 신경 교세포(glia)의 지시로 뉴런과 뉴런을 연결하는 시냅스 형성이 집중적으로 일어나는 시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