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EduinNews) = 인터넷뉴스팀 ]-- 시행 후 50년이 지난 오늘 --고교 평준화 정책을 다시 본다이돈희 (서울대 교육학과 명예교수) 고교 평준화 정책의 발상적 동기어떤 정책이 발효된 이래 장기간 지속적으로 교육적 논쟁거리가 된 것으로는 아마도 이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만한 것이 없을 것이다. 내가 교육학도라는 이유로 흔히 언론기관으로부터 받는 질문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은 바로 고등학교 평준화에 관한 의견이다. 2000년대 초기에 민족사관고등학교(민사고)의 교장으로 부임한 이후에는 더욱 빈번하게 그런 질문을 받아 왔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서울 서초구와 강남구의 일반고 대학 진학률이 평균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일 종로학원이 서울시교육청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서울 소재 일반계 고등학교의 대학 진학률은 66.0%로, 작년의 63.8%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진학률은 2019년 59.6%, 작년 63.8%, 올해 66.0%로 상승하는 추세다.일반계 고등학교는 직업계 고등학교를 제외한 일반고와 자율고, 특목고 등을 모두 포함한다.행정구역별로 보면 서초구가 55.2%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낮고 강남구가
[사설] 자사고(自私高)를 없애야 하는가?오늘의 우리 교육계에는 자사고와 관련된 문제와 관심이 매우 고조된 상태에 있다. 바로 이 “자사고”라는 이름은 문민정부의 시기인 1995년에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원회”가 김영삼 대통령에게 보고한 이른바 “5·31 교육개혁방안“에 포함된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약칭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이다. 그 후 2000년에 대통령자문 “새교육공동체위원회”가 김대중 대통령에게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출범을 학교제도 개혁방안의 우선순위에 둘 것으로 보고한 바 있고 이에 따라 정부는 그다음 해인 2001년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연구정보원이 4일 ‘2022 대입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누리집과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제공한다고 밝혔다.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은 문・이과 구분 없는 선택형 수능의 도입과 수도권 소재 대학의 지역균형인재전형 및 정시전형 확대 등 큰 폭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은 고등학교 3학년 진학담당 교사 및 학생, 학부모에게 공신력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해 대입 준비의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자 온라인 설명회를 실시한다
[에듀인뉴스] 지금 전국의 학교는 2020학년도 교육활동의 성과를 수확하고 있는 중이다. 입시 결과에 대해 희비가 엇갈리는 순간이기도 하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2021학년도 대학입시의 과정이 늦추어진 가운데 수시전형의 결과 발표가 마무리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엔 1차 합격자의 영광을 누리는 학생도 있지만 잠시 좌절과 아픔을 겪었으나 추가로 합격자의 영광을 안은 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끝내 그간의 학업에 바친 노력의 결과를 얻어 더욱 각별한 의미를 느낄 것이다. 그렇게 학생들은 좌절과 영광의 순간을 겪으며 성장하고 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세종대학교는 2021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올해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되는 인원은 총 1022명으로 「가」군 31명,「나」군 991명이다.인문∙자연계열은 「나」군에서 선발하는데 전년도와 같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점수만을 100% 반영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등급에 비해 좋은 수능점수를 받은 수험생이라면 눈여겨 봐야할 것이다.예체능계열은 「가∙나」 군에서 선발하는데 「가」군의 영화예술학과 연출제작 전공과 무용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를「나」군에서 선발한다. 단, 무
[에듀인뉴스] 교육은 희망이고 꿈을 키우는 일이다. 그럼에도 언제부터인가 교육은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 온갖 교육 혁신안이 등장했음에도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나아지지 않고 있다. 학생, 학부모, 교원, 교육학자, 기업인, 일반인, 실업자 등 각자 처지에 따라 교육문제를 보는 눈이 다르다. 는 창간 5주년 기획으로 학교와 같은 교육기관에서 교수자와 학습자가 만나 무엇을 주고받는가를 탐구하고, 국가의 거시적 교육 정책과 제도, 학교의 미시적 교실 수업을 아울러 들여다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는 홍후조 교수(교육과정학자
[에듀인뉴스]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입시 커뮤니티에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를 고민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한다.정시생들이나 최저 등급을 받아야 하는 수시생들은 오매불망 수능만을 기다리고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입장이 다르다. 이들은 수능 점수가 필요하지 않은 전형을 지원했거나, 이미 합격을 한 수험생들이다.엄밀히 말하면 이런 학생들은 수능을 볼 필요가 없다. 그러나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수능은 대학진학을 준비한 고등학생들에게는 마치 성인식 같은 것이었기 때문에 대부분 관행처럼 수능을 보았다. 예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 대비 서울대 진학률 후폭풍이 거세다. 교원단체, 교사노조, 학부모 단체까지 나서 엘리트 중심 경쟁교육과 학교 서열화, 교육 불평등에서 벗어날 것을 촉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발단은 앞서 지난 18일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서울대에서 제출받아 공개한 고3 학생 1000명당 서울대 진학률을 발표하자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충북교총)는 다음날 충북의 대학 입시 정책에 문제가 있다며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이에 도교육청도 지난 21일 청주시 평준화고교 균등배정 학생의 첫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1학년도 수시 모집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4.73회로 나타났다.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지원 횟수 검색 결과 1인당 평균 4.73회를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수시모집 지원자료 분석 결과, 총 지원 건수는 212만1694건이었으며 전년 대비 1인당 평균 지원 횟수는 0.01회 감소한 4.73회였다.6회 초과 지원 위반자 337명으로 사전 예방 조치했다.수시모집에 응시하는 수험생은 ‘대학입학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6회를 초과해 지원한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이 장기화되면서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자기주도학습은 다른 사람이 시켜서 하는 공부가 아니라 스스로 공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공부에 대한 흥미를 높여주고 자연스럽게 공부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즉, 학생 스스로 계획을 세워 꾸준히 실천하고 점검하는 학습법이라고 할 수 있다.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공개한 ‘코로나19에 따른 초, 중등학교 원격교육 경험 및 인식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초, 중, 고교 교사 5만 1021
[에듀인뉴스] 전국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졸업생, 2021학년도 수능을 보고자 하는 지원자들이 수능 모의평가를 전국에서 치렀다.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수업일수 중 일부가 온라인으로 대체된 상황에서 시행된 시험이기 때문에 그 결과가 더욱 궁금하다. 수능 시험일도 연기되면서 수시 및 정시 모집 시기도 예년과 비교하면 더 혼란스러운 상황의 연속이다.하지만 대한민국에 사는 한 코로나19도 입시를 막을 수 없었다. 대학과 입시를 포기할 수 없는 수험생과 학부모들, 그리고 교육관계자들도 수많은 난관에 부딪히고 있다. 결국에는 그 절차만 복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광주미용학원 F2MG 글로벌 뷰티 아카데미가 2021학년 뷰티 대학진학설명회를 개최하고 재원 고3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면접을 위한 뷰티과 수시 면접 실기 대비 정보가 필요한 학생들의 진학 정보를 제공했다.26일 F2MG에 따르면, 7개 뷰티과 대학교에서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 고3 학생들을 위한 비대면 면접을 위한 뷰티 대학 진학 정보 제공에서부터 특강이 함께 진행 됐다.지난 22일 광주본원 금남캠퍼스 신사옥에서 진행 된 2021학년 뷰티 대학진학설명회에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 조치로 뷰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장(관악구갑, 더불어민주당)은 17대, 19대에 이어 21대에서도 상임위로 교육위원회를 선택했다. 17대와 19대에는 교육위 간사직을 수행하고 당 교육특별위원장을 맡았으며 교육시민단체 미래교육희망 이사장직을 수행하는 등 그의 의정 활동에서 교육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되었다.그런 그가 21대 국회에 다시 등장하며 교육위원장이 되었다.“대학구조개혁문제, 고교체제 개편 문제, 대입제도 정비, 고교학점제 정착 같은 공교육 정상화 등 교육계도 거센 변화의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교육위원회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2021 대입 수시전형을 대비한 특별진학상담을 실시간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대면 방식을 비대면 상담 방식으로 전환한 것이다.이번 수시 특별진학상담은 서울 소재 고교 고3 수험생(졸업생 포함) 및 학부모 1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학지도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 교사들이 1:1 화상 상담을 통해 맞춤형 진학지도를 지원한다.수시전형 진학상담은 상담자의 교과 및 비교과 정보를 정확하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교육연구정보원이 ‘2021학년도 대입 수시전형 대비 진학지도 온라인 설명회’ 동영상 자료를 제작해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서울시교육청 및 교육연구정보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늘(7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온라인 설명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대입 일정의 변화와 최근 대학별 대학입학전형 변경 등 전년도와 달라진 입시 환경 속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가질 수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고3 담당교사들의 학생 맞춤형 수시 진학지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이번 설명회는 전년도에 교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고등학생들에게 최신 대학 입학정보를 제공하고, 학생·학부모, 교사, 대학입학사정관이 함께하는 ‘제10회 아이좋아 대학진학박람회’를 오는 8, 9일 이틀 동안 경상대학교(가좌캠퍼스)에서 개최한다.‘함께해요! 진학협업, 새로운 10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91개 대학의 입학 담당자와 입학사정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고등학생을 위한 다양한 진로·진학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안전하고 차분하게 진행하되, 교육효과를 높이는 실속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에듀인뉴스] “Stay Hungry, Stay Foolish.” 애플을 일약 세계적 기업으로 키운 고(故) 스티브 잡스는 2005년 세계적 명문 스텐포드 대학 졸업식에서 이 말을 남기는 유명한 연설을 했다. 본인이 입양아 출신으로 대학을 중퇴하며 힘든 삶을 살았음을 말하며, 항상 배고프고 목마른 듯이 부족함을 느끼며 이것을 메꾸기 위해 노력하라고 역설한 것이다. 그는 바로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虎死留皮 人死留名)’의 산증인이다. 비슷한 맥락에서 그가 광고에 남긴 또 다른 말 ‘Think 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