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교육! 수업과정 자체가 인성교육의 바탕이 되어야 한다. 효과적인 학교 인성교육은 무엇인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해 국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재보다 더 강화되어야 할 교육으로 ‘인성교육’이 가장 많이 꼽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23년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여론조사’에 의하면, 대학입시에서 최우선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영역이 ‘수능’에서 ‘인성’으로 바뀌었다. 최고의 교육열을 자랑하는 우리 국민이 지식보다 인성을 더욱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디지털시대에 점점 늘어나는 아이들의 정서불안, 폭력적인 현상과
2024년 새 학기를 준비하는 2월이다. 다시 우리 교육을 생각해본다. 미래 교육의 키워드는 무엇이 되어야 할까. 또 학교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그 변화를 위해 각 구성원들은 어떻게 기능해야 할까. 21세기 교육은 '인성'과 '창의성'이 키워드다. 이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동전의 양면처럼 같이 가야 한다. 교육부도 이를 주요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 두 가지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한 결과다. 인성교육은 교육을 통해 인간의 선성(善性)을 회복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인간으로서, 인간인 이상, 인간을 위한 교육의 지향점이다. 특히
민주주의와 아동관김정래 (부산교대 교수) 일견 아동과 민주주의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많은 아동학과 유아교육 연구에서 민주주의를 내용으로 한 연구가 별로 없는 것이 그 반증일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담고 있는 생각이 아동 문제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교육이 민주적이면, 교육의 대상이 되는 아동 문제도 민주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아동 문제와 민주주의가 현실적으로 결합
[에듀인뉴스팀 ]포스트모더니즘과 교육의 변화곽덕주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공교육 제도와 역할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오늘날 우리나라의 공교육 제도는 선례가 없는 위기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오랫동안 고질적인 문제로 여겨졌던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파생된 과잉 사교육 문제 및 공교육의 부실은 보다복잡하고 거대한 경제적·사회적·세계사적 흐름과 만나면서 문제의 성격과 그 규모에서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산업화를 거쳐 민주화 시대를 지나며 전통적 권위 체계가 사회 전반에 걸쳐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학부모들의 자녀 교육권에 대한 목소리는
현재 인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다양한 지식, 정보와 기술의 무한한 융합(convergenc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기술들로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5G 통신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디지털 보건(digital healthcare),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핀테크(Fin Tech), 유전체학(genomics)
[에듀인뉴스팀]아동과 민주주의김정래 (부산교대 교수)일견 아동과 민주주의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인다.많은 아동학과 유아교육 연구에서 민주주의를 내용으로 한 연구가 별로 없는 것이 그 반증일 것이다. 그러나 민주주의가 담고 있는 생각이 아동 문제와 무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교육이 민주적이면, 교육의 대상이 되는 아동 문제도 민주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그 구체적인 실천방안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지 않은 듯하다.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아동 문제와 민주주의가 현실
[에듀인뉴스=국중길 기자] ‘2022 대한민국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지난 2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미래교육특별위원회에서 주관하였고 '중도보수에서 본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고민하는 자리였다.토론회 인사말에서 박선영 전 의원(18대 국회의원)은 “우리도 미국처럼 교육체계를 바꾸고 거기에 더불어 예술적인 부분도 늘려나가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 시대는 4차혁명시대의 교육혁명이 일어나고 있는데 학생들은 철지난 교육에 내몰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하고 교육은 절대로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좌경 정치이념의 장으로 변질되면서 무너진 오늘날 대한민국 공교육의 현실을 냉철히 직시하고, 이에 대한 교육 각계 전문가의 실효성 있는 해법을 제언, 이를 적극 실천하기 위한 '(사단법인 슬기로운여성행동 산하기구) 100년바른교육포럼'이 21일 오후 2시 반, 서울시 종로구 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클럽에서 추진위원회 출범식 겸 제1차 포럼회를 가졌다.'100년바른교육포럼'은 앞서 2018년 5월 먼저 발족한 사단법인 슬기로운 여성행동의 산하기구로, 위 정관에 근거해 가족•마을•지역
[에듀인뉴스=장건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 이후 다가올 새로운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미래형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그동안 준비해 온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구체화하고 미래교육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연한 학교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미래교육전략팀'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 등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미래교육전략팀은 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에 소속돼 부산형 미래교육의 방향 및 미래학교 모델 제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업무를 맡는다.또 미래교육 기획단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 급격한 사회변동에 따라 가족구조의 변화,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의 증가, 일·가정의 양립문화, 다문화 가정의 증가 등으로 인해 공적 보육에 대한 요구가 늘어났다. 이러한 사회적 변화와 요구의 분출이 증가함에 따라 학교 내 돌봄 서비스 정책은 2004년부터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학교교육의 패러다임도 교육과 돌봄을 포함하는 포괄적 기능으로의 전환에 직면하였다. 도입 초기에는‘방과후 교실’의 형태로 출발하여 초등보육교실, 초등돌봄교실이라는 명칭으로 바뀌면서 운영되었다. 이후 돌봄 수요가 급증하게 됨에 따라‘
[에듀인뉴스=장도영 기자] 현재 인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진입했다. 4차산업혁명 시대를 한마디로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가장 중요한 특징으로 다양한 지식, 정보와 기술의 무한한 융합(convergence)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를 구현하기 위한 구체적 기술들로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5G 통신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디지털 보건(digital healthcare),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핀테크(Fin Tech),
[에듀인뉴스=황윤서 기자]우리나라 교육에서 나타나는 교육의 병리적인 현상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공교육제도의 일탈과 그로 인한 학교교육의 정체성 상실로 나타나고 있다. 지금 우리는 학교교육이 붕괴하고 있으며 이미 위기에 닥쳐있다고 한다. 교육주체의 한 축인 교원들 중 80%이상이 학교교육의 문제점을 인정하였고, 학생들은 학생들 나름대로 학교교육에서 행복을 느끼지 않고 있다. 이는 교사와 학생과의 소통과 신뢰관계의 단절, 학교에서 수업이나 생활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 학교제도 자체가 안고 있는 근본적인 한계로 인해 학교붕
[에듀인뉴스 = 황윤서 기자]고등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여 이수하고, 이수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고교학점제가 곧 도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 및 교육 관련 종사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문재인 정부가 2025년부터 전면 도입할 계획을 밝힌 고교학점제는 현행 입시위주의 고등학교 교육을 적성위주의 새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겠다는 이같은 움직임에서 나왔다.고교학점제가 처음 적용되는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도부터 3년간 총 192학점을 채워야 하
[에듀인뉴스=김민호 기자] 수원시와 아주대학교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 에너지전환 문화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수원시와 아주대는 최근 ‘신재생에너지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너지전환 프로그램을 공동 수행하고, ‘지역거점 에너지센터’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 에너지산업 관련 기술을 공동개발하기로 했다.구체적인 협력 사항은 ▲신재생에너지·수소에너지 관련 자문단 구성 ▲수원시에서 추진하는 지역에너지센터와 아주대 에너지센터 연결 ▲지자체, 산업체, 학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2일 본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간 대면·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고충민원 처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이날 ‘고충민원 처리 역량 강화 교육’은 광주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윤 전문위원이 ‘고충민원 처리제도 및 대응기법’을 주제로 진행하고, 시 교육청 16개 부서 각 사무실에서는 실시간 영상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됐다.이번 교육은 행정기관의 위법 및 부당한 처분과 담당 공무원의 업무처리 미숙 등으로 발생하는 고질·반복민원을 최소화하고, 민원 만족도 향상을 도모하기 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김병우 충북교육감이 18일 ‘사람중심 충북미래교육 원년’ 비전을 선포하고 ‘2021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2021년에는 격동과 시련의 묵은해를 뒤로하고, 충북미래교육을 위한 대전환기를 열어가려 한다”며 “그 변화의 중심은 모든 삶의 주인인 ‘사람’이 혁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교육청은 2021년을 ‘사람중심 충북미래교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충북교육공동체 모두가 주도적으로 시민성을 실천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력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동대학교 교수학습혁신센터는 지난 11일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2020년 전문대학 동반성장 컨설팅’ 교수학습 분야에 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대학에서 필요로 하는 중점 분야인 교수학습에 대해 교육의 질 제고와 연계해 진행 됐다.대동대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교수학습 분야에 대한 애로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됐다”며 “현장성과 시의성 높은 우수사례 공유로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대학 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최초 한국어로 교육하는 ‘IB월드스쿨(인증학교)’ 탄생이 임박했다.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한 이래 최종 ‘IB월드스쿨’이라 불리는 인증학교의 1월 중 최종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IB학교는 IB 본부에 관심학교 등록을 거쳐 후보학교 신청서로 승인을 받아야 하고 후보학교가 되면 단위 학교 수업, 평가 개선을 위한 1년 이상 컨설팅(컨설팅 방문 포함)과 인증학교 승인을 위한 엄격한 평가 방문을 통과해야 인증학교가 될 수 있다. 지난해 IB 후보학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유용한 사이트 정보가 좋았고, 양방소통교육을 실천하겠다.”, “온라인 상황에서도 같은 공간에서 공부하는 것과 같은 환경조성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시연을 통한 진행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남부대학교 교육혁신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지난 7일 실시간 화상으로 교수워크숍을 개최 ‘하이브리드 교수법을 위한 디지털리터러시 활용 콘텐츠 제작 팁’을 교수들에게 전했다고 11일 밝혔다.남부대 교수학습지원센터는 교육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효과적인 교수법을 확산하기 위해 교수워크숍을 운영
[에듀인뉴스] 2020년, 코로나19를 만난 인류는 삶의 방식을 바꾸기 시작했다. 많은 영역에서 비대면이 강조되면서 접촉은 금기시되다시피 했다. 학교 역시 교문이 닫히면서 수업 방식의 온라인화에 따라 온라인에 적합한 교수법과 수업 자료를 필요로 하게 되었다. 정부가 온라인 학습 격차를 줄이겠다며 태블릿 등 정보화 기기 보급에 나서면서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졌다. 또 학습공유플랫폼 ‘위두랑’이 전면에 등장하며 교사들의 원격 수업을 돕기 시작했다. 는 위두랑을 운영하고 디지털교과서 정책을 다루며 현장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