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최근 서울대의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 발표 뒤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다수의 입시전문가들은 이번 서울대 발표 방향을 어느 정도 예상했고 큰 입시 흐름으로 봤을 때 긍정적이라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서울대 발표처럼 학교교육에 중심을 둔 대학입학전형의 기본 방향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원칙이며 꼭 지켜져야 할 사항입니다. 그리고 서울대의 정시모집 ‘교과평가’ 도입은 현 정부의 핵심 교육 공약인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정착에 큰 힘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수능중심 정시모집 확대는 매우 아쉬운 일이었
[에듀인뉴스] 학생들이 느끼는 공포는 아무리 1~2점의 작은 점수 차이라도 이것으로 인해 등급 문을 여닫느냐가 결정되고 등급으로 인해 지원할 수 있는 대학교가 달라지고, 그렇게 어느 대학교에 가는지에 내 남은 인생이 걸려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이다. 2004년 교육부가 상대평가 9등급제의 도입을 선언한 ‘2008학년도 대입제도 개선안’을 발표하였을 때, 내신을 부풀리는 것이 골칫거리였다.‘내신’성적은 흔히 학교생활기록부에 표기되는 성적을 지칭하는 말로, 초기 내신은 절대평가라는 제도가 적용되었었는데, 시험문제를 최대한 쉽게 출제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가 상담했던 가장 안타까웠던 경우는 누구보다 열심히 학교생활을 한 학생이 ‘이렇게만 하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았다’라고 눈물을 흘리면서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였습니다.”원격교육연수원 티스쿨에 ‘꼭 알아야 하는 대입 진학지도 전략’을 주제로 연수를 오픈한 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 소장이 와의 인터뷰에서 남긴 이 한 마디에 현 대입의 문제점이 가장 잘 나타나 있다.눈물을 흘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지 않으려면 남은 기간 2021학년도 대입을 어떻게 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대학교가 현재 고교 1학년이 입시를 치르는 2023학년도부터 서울대 정시 모집에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평가 내용이 ‘교과 평가’라는 항목으로 반영한다고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의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전형 예고사항'을 발표했다. 교육부가 2023 대입 전형부터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 대학들에게 전체 모집인원의 40% 이상을 수능 중심 정시로 선발하도록 한 가운데, 정시 모집에 학생의 교과 이수 충실도와 교과 성취도 우수성을 본격적인 평가 요소로 활용하는
[에듀인뉴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최적의 전형이다. 수능이나 내신과 같은 정량평가, 일면평가가 아닌 정성평가, 다면평가, 종합평가 성격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러한 다층적 특징으로 인해 합격자는 왜 합격했는지를 명확히 모르고 불합격자는 왜 불합격했는지를 명확히 알기 어렵다. 는 입학사정관 출신 류영철 박사와 학생부, 자기소개서 등을 중심으로 평가항목별로 알아보고 그와 관련된 평가영역, 평가방법,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자세하게 파헤쳐 보고자 한다. 수험생과 학부모가 조금이나마 학종에 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 과학전시관이 다음달 6~7일 이틀 간 학생·학부모·시민을 대상으로 ‘2020 같이 놀자! 온라인 과학놀이터’축제를 개최한다.과학전시관 야외마당에서 매년 실시되던 ‘융합과학체험마당’을 올해는 수도권 3개 과학관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과학축제로 진행한다.올해 축제는 예년의 융합과학체험마당과 달리 수도권 3개 과학관(국립과천과학관, 고양어린이박물관, LG사이언스홀)과 연계해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주제의 융합뿐 아니라 참가 기관, 체험 주제, 운영 방식을 모두 융합한 축제라는 점에서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인권 공식’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있다. 별거 아니다. A가 B에게 C를 근거로 D를 요구하는 것이 인권 공식이다.여기에서 A는 ‘권리의 주체’인 인간이고, B는 ‘권리를 보장해야 하는 의무의 주체’인 국가 또는 이에 준하는 자이며, C는 ‘권리를 주장하게 된 근거’이고, D는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수업을 시작한 지 5분도 되지 않았는데 아이들이 하나둘 책상에 엎드려 자기 시작한다. 심지어 어떤 녀석은 자다가 코를 골기도 한다. 녀석을 흔들어 코골이를 멈추게 한 짝꿍은 교사를 보며 계면쩍게 웃는다.예전에는 몇몇 과목만 그랬는데, 이제는 거의 모든 과목이 그런다. 일반계 고등학교
[에듀인뉴스] 학교 현장에서 진로 진학에 몸담으면서 느낀 가장 안타까운 점은 대입 결과가 곧 실력이라는 오해와 믿음이다. 이제 진로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준비되는 과정에서 학생의 성장에 중점을 둔다. 그것이 진학으로 이어지고 학생은 그동안 계획한 진로에 맞춰 대학에 입학해야 한다. 대학 입학이 끝이 아닌, 삶을 위한 직업의 세계까지 연결되어야 한다. 그게 진로다. 학교 선생님부터 학부모까지 어떻게 진로를 짤지 고민하고 조언해야 한다. 학생과 자녀의 미래가 진로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연재를 통해 교사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삼육대학교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202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모집인원은 883명(정원 내 797명, 정원 외 86명)으로, 수시·정시 합산 모집인원 대비 71.67% 비중이다. 정원 내 주요전형은 △교과적성우수자(232명) △학교생활우수자(173명) △학생부교과우수자(161명) 등이다.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은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이다.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뽑는다. 학생부 반영비율이 60%로 높은 편이지만, 내신 5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적성고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23일부터 12월 7일까지 부산지역 고교 2학년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2학기 바로교실 수업’ 10개 강좌를 개설,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바로교실(BARO Class)은 고교 학점제 도입을 위한 학생 과목 선택권을 확대, 지원하기 위한 수업이다.이 교실은 단위학교에서 희망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운 진로선택 과목과 전문교과 과목 등을 화상수업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으로 실시한다.이번 바로교실은 지난 1학기에 만족도가 높았던 ‘고전으로 철학하기(교양-철학
[에듀인뉴스] '과제탐구끝판왕'은 과제탐구의 모든 과정은 배경지식을 쌓는 과정과 '질문하는 법'을 알려준다. 또한 학생들 각자의 관심분야와 도전할 학문적 범위, 개념을 더 쉽게 찾도록 돕는다. 사전조사와 한 번 탐구한 내용을 요약하는 것에서 끝내지 않고, 그 주제로 과제탐구 계획서와 보고서를 왜 작성해야 하는지 과제탐구 끝판왕은 그 답을 제시해 자신의 진로분야에서 문제해결 능력을 기르고자 하는 학생, 전공지식의 심화학습에 도전하고자 하는 학생 모두에게 과제탐구의 다양한 방법을 전해주고자 한다. 학생부 속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경기, 인천 등 수도권 유치원생과 초·중·고 학생들이 21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을 끝내고 일부 등교하게 된다.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서울 2000여개교, 인천 800여개교, 경기 4200여개교 등 총 7000여개 유·초·중·고·특수·각종 학교가 21일부터 등교수업을 다시 시작한다.서울·경기·인천 지역 유·초·중·고교(고3 제외)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전면 원격 수업을 진행해 왔다.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상태여서 유·초·중은 전체 학생의 3분의
[에듀인뉴스] 나는 1980년, 그 해를 살았다. 그게 역사가 된 것은 훨씬 뒤에 알았다. 나는 2020년을 살고 있다. 올해가 새로운 역사가 되리라는 예감이 강렬하다. 시대와 교육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까닭이 여기에 있다.[에듀인뉴스] 코로나 19는 ‘세상은 보이지 않은 끈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보여 주었다.박쥐에서 천산갑으로 이동한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점프했다는 사실은, 박쥐 요리를 즐기고 천산갑을 밀매하는 인간의 탐욕이 결국 신종코로나바이러스까지 게걸스럽게 먹어치웠다는 것을 말해 준다.하지만 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기록을 지원하기 위해 ‘100가지 질문으로 풀어보는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요령’ 책자를 발간,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책자는 ‘대입제도 공정성 강화방안(2019.11.28.)’의 후속 조치와 코로나19로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지침(교육부 훈령)’이 여러 번 개정됨에 따라 학교 현장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내용은▲수상경력 ▲출결상황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발달상황 등 12개 기재항목별 핵심 내용을 담았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