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공익제보자인 하나고 전 모 교사에 대한 학교법인의 징계 절차 철회를 요구했다. 하지만 학교는 징계는 학교 고유권한이라며 맞서고 있다. 9일 시교육청은 "입학생 성적조작 등에 대해 공익적 내용을 제보한 하나고 전 모 교사가 소속 학교(법인)로부터 징계위원회에 출석 할 것을 통보 받았다"면서 "공익제보자에 대한 중징계 절차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고 밝혔다.전 모 교사에 대한 징계위원회는 10일 열릴 예정이다.시교육청은 지난 9월 하나고가 전 모교사에게 담임배제 조치를 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익제보자에 대한
부산의 한 사립고등학교에서 교사가 자신의 부인이 운영하는 인근 교습소에 중간고사 시험문제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장이 예상된다.문제가 제기되자 해당 학교는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고, 교육청도 진상조사에 나섰다.부산교육청은 최근 부산의 한 학원운영자로부터 부산시내 한 사립고교에서 치른 중간고사 수학문제가 유출됐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중간고사 1학년 수학문제 21문항 가운데 서술형 1문항을 포함해 9문항이 인근 교습소에서 학생에게 나눠준 시험 대비용 유인물의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교육청은 해당 교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