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등장은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바꾸었다. 이제는 인공지능이 다시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식을 바꾸게 하려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시대, 교육의 역할은 무엇일까. 어떤 인간을 길러내야 할까. 그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역량이 중요할까. 는 대학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 교육혁명이 수업공개’라는 소신으로 미래 교육을 대비하는 신종우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 시대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육혁신방안을 소개한다.[에듀인뉴스] 2020년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발생한 코로나19는 누구도 예견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화상 수업과 회의가 가능한 '줌‘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줌 폭격'(Zoom-Bombing)'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오는 9일부터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들어가는 초‧중‧고교에서도 '줌(Zoom)' 화상수업 시스템을 많이 사용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음란물 공격 등 악용 우려 주의보가 발령된 것.‘줌 폭격’은 음란물, 혐오영상을 띄워 수업이나 회의를 방해하고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현상을 나타낸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화상수업 시스템 해킹 집중 감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사방 회원 중 여아 살해모의한 공익근무요원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일 오후 2시 현재 44만여명이 동의하는 등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이 스토킹 피해자가 고교 교사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교사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019년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전국 교사 48만5627명 중 여성 교사는 34만6708명으로 71.4%에 이른다.이에 다수 교사들이 자신들도 피해를 입은 건 아닐지, 앞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건 아닌지 두려움에 떨고 있는 것.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는 30일 성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원과 학생의 개인정보를 강화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n번방 사건 등 사회 변화를 반영해 스승찾기 서비스는 폐지하고 졸업앨범 등에서 교원과 학생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라는 것이다. 서울교사노조는 효용성 없는 서울시교육청의 스승찾기 서비스 등 사회변화에 맞는 교원 및 학생 개인정보 보호 강화가 필요하다고 30일 밝혔다. 서울교사노조는 이날 성명을 통해 “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운영자가 고교 담임교사를 7년간 스토킹 하고, 교사 자녀 살해를 모의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교직사회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이 학생부 허위 기재 등 비위행위 처벌 강화에 나선다.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을 개정, 4월 1일부터 시행한다.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공무원 비위행위 처리기준’은 수사기관 통보 범죄사건 중 주요 비위행위에 대한 명확한 처리기준을 마련하고, 동일한 부패 및 비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자체 기준이다.경남교육청은 이번에 모두 9개 항목을 신설했다. 학생 성적조작 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학생생활기록부 허위기재와 부당 정정을 추가했다. 금품 또는 향응을 받
[에듀인뉴스=서혜정 기자] 지난 주말 전국의 선생님들이 꾹꾹 참았던 불만을 터뜨렸다.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 감염병에 대처하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행태가 해도해도 너무했기 때문이다.지난 8일 정부가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통해 긴급돌봄을 오후 7시까지 연장했다. 애초 5시까지 한다고 했다가 맞벌이 부부는 어떡하냐는 성명 등이 나오자 갑자기 예고도 없이 시간을 연장했다. 점심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일선 선생님들은 이런 사실을 학부모와 마찬가지로 긴급 기자회견을 보고 알았다. 학교로 민원은 빗발쳤으나 아무 대응도 할 수 없었다.국가적 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부산교육청이 재택근무 보안서약서를 원격업무지원서비스(evpn) 서약서로 대체한다. 같은 서약서를 보낸 경기는 협의 중이고 전북은 강행할 예정이다.evpn은 교육행정정보시스템 나이스를 학교 외 공간에서 사용하는 데 필요한 원격업무지원서비스로 이때 보안서약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evpn 서약서는 원격근무를 수행함에 있어 정보, 매체, 문서 등을 타인에게 유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현장에서는 그간 불만이 없었다.부산교육청 관계자는 “주말부터 교육부와 협의한 결과 보안서약서는 받아야 한다. 서약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남교육청이 종이문서로 보관 중인 2002년 이전 생활기록부와 PC에 저장된 생활기록부시스템 자료를 통합한 ‘생활기록부 통합시스템’을 개발, 3월 2일 전면 개통한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에서는 생활기록부, 졸업대장 등의 민원서류를 이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발급할 수 있으며, 그동안 PC 생활기록부 시스템 유지관리에 들었던 예산도 절감하게 됐다.특히 지금까지는 종이문서로 된 생활기록부를 발급하기 위해 문서고에서 일일이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고, PC 저장 생활기록부는 보안에 취약해 개인정보 유출 가능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울산 초등학교 신입생이 전년대비 1273명 감소했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초등학교 학급을 지난해 2853학급보다 52학급 감소한 2801학급으로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2020학년도 전체 학생 수는 2019학년도 6만8406명보다 946명이 감소한 6만7460명이다.학생수 감소 원인으로는 저출산 영향 및 전년도 울산 지역의 인구 유출에 따라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초등 신입생 수도 전년대비 1273명이 감소했다. 한편 공동주택개발에 따른 인구이동 등으로 지역별로 급당 학생수 편차가 부분적으로 발생하고 있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다. 기업들마다 연간 계획을 세우면서 매년 신경써야 할 일들이 많을 텐데, 그중 하나가 바로 연내에 실시해야 하는 2020년 법정의무교육이다. 5대 법정의무교육’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연내 반드시 받아야 하는 필수 교육을 말한다.성희롱예방교육, 산업안전보건교육 미이수시에는 각 최대 500만원, 퇴직연금교육 최대 1,000만원,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 개인정보보호법교육은 미수료에 따른 과태료는 없으나 유출시 최대과징금이 5억까지 발생하므로 기업은
[에듀인뉴스=정하늘 기자] 충북교육청이 내년 1월부터 전화녹음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민원인 응대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갈등상황에 대처하고 공무원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운영하기로 했다. 올해 충청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도 전화녹음시스템 마련에 대한 공감을 얻었다.도교육청은 공무원이 민원인과 전화로 응대 시 민원인의 욕설, 협박, 성희롱 발언 등 정상적 민원업무 수행이 힘든 경우, 행정전화기 녹음 버튼을 사용해 당사자 간의 대화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녹음 버튼을 누르면 ‘지금부터 이 전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허술한 보안 체제가 수년째 계속돼 왔다는 사실을 시인했다. 다만 수험생이 사전에 성적 정보에 접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3일 오전 11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수능 채점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난 1일 밤부터 수험생 312명이 수능 성적을 사전 조회한 것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관련기사 참조)성기선 원장은 "조그마한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 시험인데 이런 보안 문제가 발생해 송구하다"며 "제가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또 “어떻게 이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수학 난도가 작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교시 국어와 3교시 영어는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됐으나, 국어영역은 현 수능체제 도입 후 역대 두 번째로 어려운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정시모집에서 인문계열은 수학 나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이, 이과계열은 국어영역을 잘 본 수험생에게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3일 올해 수능 채점 결과를 이 같이 발표했다.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영역은 140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3일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 일부가 사전 유출된 것에 대해 “철저히 조사한 후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보안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많은 분께 심려끼쳐 매우 송구스럽다. (평가원장이)책임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책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0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 브리핑에서 성 원장은 “법적인 검토 후 특이사항이 발생한다면 모르겠지만 현재로서 큰 의혹이 없다면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수능성적 사전조회 관련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2일 평가원은 “수험생 및 학부모들의 혼란을 야기하고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성적출력물 검증 및 시스템 점검 등을 위해 성적자료를 수능 정보시스템에 탑재, 검증하는 기간에 일어난 사고"라고 밝혔다. 평가원 채점관리부에 따르면, 1일 오후 9시 56분에서 2일 오전 1시 32분 사이에 졸업생 312명이 수능 성적증명서 발급 서비스에 본인 인증 후 소스코드에 접속해 2020학년도로 변경 후 본인 성적을 사전 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 시험 도입 이래 초유의 '성적 유출 사건'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의 보안시스템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평가원이 지난해 감사원으로부터 보안 관리 소홀 지적을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유사 지적이 이미 있었음에도 시스템을 손보지 않았다면 직무유기라는 지적도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해 8월 평가원의 중등교원 임용시험 관리 실태를 감사한 결과 "전산 보안 관리, 시험 채점 업무 등 전반적 부적정 사실이 발견됐다"고 지적한 바 있다. 감사 공개문에 따르면, 평가원은 2017학년도 중등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저출산 고령화의 여파로 병역자원 급감이 예상되면서 대폭 축소로 방향을 잡았던 이공대 석·박사급 병역특례인 전문연구요원제가 거의 그대로 유지된다. 박사급은 현행대로 1000명을 유지하고 석사급의 경우 300명 줄어든다.정부는 2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제94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병역 대체복무제도 개선계획'을 심의·확정했다.구혁채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전문연구요원제도는 그간 병역자원 감소와 형평성 시비로 대폭 축소 기로에 있었다”며“하지만 최근 일본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도시공사는 최근 1년간 홈페이지 로그인 이력이 없는 회원의 개인정보를 일제히 정리한다고 20일 밝혔다.개인정보 정리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조치다.공사는 다음달 23일부터 장기 미접속 회원 정보를 휴면계정(1년 이상)으로 전환하거나 파기(2년 이상)할 예정이다. 회원 유지를 위해서는 전날까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야 한다.이부영 사장은 "개인정보 유출 등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며 "더욱 안전한 웹 환경을 위해 개인정보 보안을 강화할 것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능감독관 유의사항은 대외비입니다. SNS 등에 내용을 올리면 처벌받을 수도 있으니 현장 교사들에게 안내하세요."(교육청)“왜 대외비죠. 숨겨야 할 이유가 있나요?"(A교사), “입에 재갈을 물려놓은 심정입니다."(B교사)수능시험이 끝난 후 SNS에는 수능 감독을 치른 교사들의 하소연이 이어졌다. 그 중 특히 눈에 띠는 것은 ‘대외비’로 분류된 수능감독관 유의사항이다.수능감독관 유의사항은 대외비니 교육청별로 수능 감독 책임관에게 SNS 유출을 하지말라는 지시도 나왔다는 것.수능 감독관 교육은 책임관 교육
정부의 다문화 정책 무엇이 문제인가?[에듀인뉴스] '김성회의 재미있는 다문화 이야기'의 마지막 정리에서 정부의 다문화 정책을 비평하는 글을 쓰고자 한다. 그 이유는 국민들이 올바른 다문화 인식을 갖추고, 다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갖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정부의 다문화 정책이 올바르게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또 현재 한국사회의 다문화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거부정서는 모두 정부의 정책이 잘못되었기 때문에 빚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1993년에 산업연수생 제도를 만들어 외국인 노동자들을 받아들이기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