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의 교육 공약을 일부 비판한다더불어민주당 내 대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2017년 2월 25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과 정책간담회를 하고 “과도한 사교육비에 대한 고통과 공교육의 비정상화, 대학교육 서열화 등 문제점이 중첩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렇게 그의 교육공약을 밝혔다. 이에 저의 소견을 개진한다.Δ (이재명 공약) 고교 의무무상 교육 내년 시행□ (이공훈 소견) 고교무상교육 시행에 대해 찬성한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완전무상교육을 50년대 말에 실현한 나라인데 고등학교 완전 무상교육을 반세
고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고흥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작은 학교 희망만들기’ 협의회를 개최했다.정병도 교육지원과장을 비롯한 이병수 전라남도고흥평생교육관장, 학부모 대표 등 각계의 대표가 참석한 이번 협의회는 소규모 학교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새로운 교육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각계의 의견을 듣고 실현가능한 희망적인 대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이날 회의에는 고흥교육의 지역적 강점과 특수성을 살린 질 높은 교육과정을 편성해 학부모의 피해의식 해소와 작은학교 특
2000년대 초반까지 교육재정정책은 곧 교육재원 확충정책을 의미했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이후 교육재정 확충을 위한 정책은 더 이상 등장하지 않았다. 학생 수가 줄었기 때문에 교육재정 확대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실패한 것이다. 참여정부에 들어와서 교육재원 총량규모가 부족해지자 BTL방식에 의해 학교신설비를 충당했고, 세수결손으로 예산 편성이 어려워지자 지방채를 발행하여 임기응변식으로 해결했다. 이후에도 누리과정 유아 학비·보육료 지원 사업은 교육재정정책을 둘러싸고 많은 갈등을 야기했고, 반값등록금 정책으로 통칭되
교육재정의 본질교육재정은 국가 및 공공단체가 교육 욕구를 충족하기 위하여 필요한 수단을 조달하고 관리·사용하는 경제활동이다. 즉, 교육재정이란 국가·사회의 공익사업인 교육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국가나 공공단체가 필요한 재원을 확보·배분·지출· 평가하는 일련의 경제활동을 말한다.따라서 교육재정은 국·공립학교의 교육활동뿐만 아니라 사립학교의 교육활동, 사회교육활동을 지원하는 일까지 포함한다. 이와 같은 정의는 교육재정의 주체를 국가와 공공단체로 규정하고 있으며, 교육재정의 성격을 교육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수단성과 공공성으로 보고
2017학년도 수능 시험이 시작과 함께 정진갑 출제위원장이 정부세종청사 제4공용 브리핑실에서제4공용브리필실에서 전반적인 수능시험 출제 원칙 및 경향을 발표했다. ■정진갑 출제위원장·김영욱 검토위원장 일문일답△출제 난이도 조정은?-기본적으로 적정 난이도의 일관성 유지가 중요하며 신경을 가장 많이 썼다. 난이도는 6월·9월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게 출제했다.△내년 절대평가 전환하는 영어영역의 변별력은?-기존 교육과정에 맞춰 출제했으며 쉬운평이한 수준으로 하되 변별력을 두기 위해 약간 어려운 지문을 넣었다. 내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보물 제398호)’ 등 2건과 ‘금강산 출토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 일괄(金剛山 出土 李成桂 發願 舍利莊嚴具 一括)’ 등 6건을 각각 국가지정문화재 국보·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월인천강지곡 권상(月印千江之曲 卷上/보물 제398호)은 한글을 창제한 세종이 아내인 소헌왕후의 공덕을 빌기 위하여 직접 지은 찬불가이다. 훈민정음 창제 이후 가장 빠른 시기에 지어져 활자로 간행된 점에서 창제 후 초기의 국어학 연구와 출판인쇄사를 연구하는데 매우 중요한 문헌이다. 비록 일부만 남아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허향진)는 2017학년도 수시모집을 ‘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으로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4년제 대학은 오는 12일(월)~21일(수) 기간 중 대학별로 3일 이상, 전문대학 1차 모집은 오는 8일(목)~29일(목)까지, 2차 모집은 11월 9일(수)~21일(월)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한다.‘표준 공통원서 접수시스템’은 지난 2016학년도 정시모집부터 도입됐으며 수험생의 불편을 개선하고 개인정보의 유출 또는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공통원서 한 번 작성으로 희망하는 여러 대학에 지원할 수 있
소외된 아이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국제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을 논의하는 ‘더 나은 교육기회를 위한 글로벌 교육재원 컨퍼런스’가 지난 14일 오전 10시 세계 각지에서 100여명의 석학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개최됐다.KDI와 글로벌교육재정위원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이영 교육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본 컨퍼런스가 교육재원 투자 투입의 효과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교육의 축복을 전 세계가 누릴 수 있길 희망한다”며 환영사를 마쳤다.컨퍼런스는 ‘지속
세계 석학들이 한국의 교육 발전사를 공부하기 위해 서울 롯데호텔에 모였다.KDI와 글로벌교육재정위원회가 공동으로 지난 14일 개최한 ‘더 나은 교육기회를 위한 글로벌 교육재원 컨퍼런스 제1세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육’에 이어 한국 교수들이 발표하는 제2세션 ‘한국 경험 공유’가 이어졌다.이 날 발표는 이주호·김부열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정혁 서울대학교 교수가 나섰고 토론으로 저스틴 반 플리트(Justin W. Fleet) 유엔교육특사 사무총장, 킬라파르티 라마크리시나(Kilaparti Ramakrishna) 유엔 아시아
교편을 내려놓고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가 2015년에 전국적으로 1만 6000명이 넘는다고 한다. 이중 명예퇴직 신청이 받아들여져 교단을 떠난 교사가 8858명이라고 한다. 서울특별시 교육청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6년 2월 말(명퇴일) 서울의 명예퇴직 신청 교사가 1555명이며, 이중 퇴직이 확정된 인원이 985명(초등 309명, 중등 676명)이라고 한다.주변에 명예퇴직을 하는 선배 교사들에게 그 어렵다는 명예퇴직의 관문을 통과하여 축하한다고 말씀을 드려야 할 것인가? 아니면 수십 년간 학생들과 부대끼며 정들었던 교단을 떠나게
“특목고가 좋아요? 일반고가 좋아요?”진로교육 상급학교의 선택가장 좋은 학교는 서울대를 많이 보낸 학교가 아니라 우리 아이와 궁합이 가장 잘 맞는 학교!! 초중 학부모들을 상담하다 보면 매번 반복적으로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특목고가 좋아요? 일반고가 좋아요?’라는 고교진학과 관련된 질문이다. 과거에는 고등학교 유형이 다양하지 않았고, 같은 유형의 고등학교들은 대부분 대동소이한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보니 고등학교 선택에 대한 고민이 크지 않았다. 비평준화 지역에서는 자신의 성적에 맞춰서 지원하면 됐고, 평준화 지역에서
교육부가 유치원 CCTV 설치 여부를 시도교육청 평가에 반영할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CCTV 설치의 자율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교육부 관계자는 25일 “교육부 차원에서 유치원 CCTV 설치를 확대하고 있는데 너무 자율에 맡기다 보면 목표 설치율에 못 미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시도교육청 평가의 CCTV설치 부분에 유치원도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아직 부서 차원에서 검토 중이라 교육부 전체적인 결정이 필요하다”면서도 “정부 정책에 호응하는 곳에 대해 인센티브를 줄 수 있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개인정보보호·정보보안 담당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24일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개인정보보호 교육은 개인정보 처리의 전반적인 설명과 개인정보보호 실태점검 계획에 따라 사례 중심 위주, 정보보안 교육은 ‘정보보안 기본지침’을 중심으로 현장에서 이행해야 할 실무 위주로 진행됐다.시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에서의 개인정보 유출사고와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여 자체적인 관리시스템 구축과 같은 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감사정보누설과 욕설 등으로 감사원으로부터 해임 징계 처분을 받은 서울시교육청 K감사관의 징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빗발치고 있다.서울시교육청일반직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점희)은 지난 4일 성명을 내고 조희연 교육감에게 “K감사관을 즉각 직위해제하고 징계위원회에 회부해 즉각 퇴출하라”고 촉구했다.서일노는 “K감사관의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과 직위를 이용한 인사전횡으로 인해 휴직한 직원이 있는가 하면 아직도 그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직원들이 부지기수”라고 지적했다.이어 서일노는 “조희연 교육감이 당장 김 감사관을 직위해제한 후 퇴출시
C등급 30%, D등급 50% 정원감축서울지역 A대와 B대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C등급을 받아 충격에 빠졌다. C등급을 받으면 정원의 30%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만 한다.A대학은 2010년 평가에서 A등급을, B등급을 받은 서울 B대학도 한 단계 내려간 C등급을 받아 더욱 망연자실하고 있다. 이런 결과는 본지가 전국의 사범대학 전수조사를 통해 확인한 결과에서 확인 되었다.지방의 B대학 등은 D등급을 받아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결과를 지난 5일 전국 61개 대학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평가는 교육
앞으로 부정·비리대학은 대학재정지원사업 신규 선정시 최대 5% 감점을 받는다. 또한 계속지원사업의 경우는 최대 30%까지 사업비가 삭감된다.교육부는 공정하고 투명한 대학재정지원사업을 위해 ‘공동 운영·관리 매뉴얼’을 개발해 2일 배포했다.'BK21 플러스, 특성화사업, 학부교육선도대학, 특성화전문대학' 등의 사업이 적용 받을 예정이다.매뉴얼에는 ▲의견수렴 결과 공개 ▲청렴교육 실시 ▲평가위원(장) 자격 ▲사업담당자 준수사항 ▲부정·비리 대학 수혜 제한 기준 등이 담겨 있다.특히 주목되는 내용은 ‘부정·비리 대학 수혜
교육부, 대학 인문역량 강화사업…20∼25개 대학 지원지역전문가 육성·기초학문 심화 등 5개 모델…"사회요구 반영' 교육부가 대학 인문학 육성을 위해 내년에 600억 원을 투입한다. 대학들로부터 인문학 발전계획을 제출받아 이를 평가한 뒤 최대 25개 대학을 뽑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대학별로는 최소 5억에서 최대 40억이 배정된다. 기초학문을 육성하고 사회수요에 부합하도록 학과·교육과정 개편을 유도하겠다는 취지다.교육부는 22일 이 같은 내용의 ‘2016학년도 대학 인문역량 강
천재교육은 숙명여자대학교 점역봉사단에 점자도서 제작용 교재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점자도서 제작에 필요한 자료가 담긴 디지털파일을 제공한 천재교육은 자료 유출이나 저작권을 이유로 데이터 제공에 소극적인 업계 관행 깨고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학년에 걸쳐 학습할 수 있는 자료 13종을 제공했다.천재교육은 지난 2010년에도 숙명여대 점역봉사단에 제작용 교재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한 바 있다.최용준 천재교육 회장은 “데이터를 지원하면 한권을 완성하기까지 수개월이 걸리는 점자도서 제작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며 “앞으
교원 채용 비리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학교법인 대성학원 연루자들에 대해 법원이 최대 징역 4년 등 실형을 선고했다.대전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강문경)는 18일 배임수재와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대성학원 상임이사 안모(63)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고 3억7400만 원을 추징했다. 안씨의 아내 조모(64)씨에게는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3년간 형 집행을 유예하는 한편 1억1000만 원을 추징했다.법원은 학교법인 이사장이자 안씨의 어머니인 김모(90·여) 씨에게는 고령인 점, 수수한 돈을 건교 사업 등에 사용한 점을 감안해 징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수능성적 가채점 결과 및 학생부성적이 일부 사교육업체로 유출되는 것에 대해 교육부가 집중단속에 나섰다.교육부는 지난 13일 전국시도교육청에 공문을 보내 고3 학생들의 학생부 성적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교육부는 일부 고교에서 학생의 성적 정보를 사교육 업체에 제공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다며 이는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위반으로 징계사유가 된다고 밝혔다.교육부 관계자는 “학생의 수능 가채점 성적과 학생부성적을 사설 입시기관 등에 제공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및 초등중교육법에 위배 된다”면서 위법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