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최근 수원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영화초등학교 사거리에 이르는 230m 구간에 ‘자동노면살수시스템’이 설치됐다. 미세먼지·폭염 특보가 발령되면 모아둔 빗물을 도로에 뿌려 먼지를 줄이고, 열기를 식힌다.수원종합운동장·다산공원·광교중앙공원·이의궁도장 등 4개소에는 주유기 형태의 빗물 공급장치를 설치했다. 누구나 공급장치에 담긴 빗물을 쓸 수 있다. 이번 추가 설치로 수원은 자동노면살수 시스템 3대, 빗물 공급장치 6대를 운영하게 됐다.수원시는 폭염·미세먼지 특보가 발효되면 노면 살수차량을 운행한다. 운행할 때마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여자대학교(총장 전혜정)는 지난 6일 서울여대 50주년기념관 정보보호영재교육원에서 '정보보호 산업과 미래 직업'을 주제로 (주)소만사 김대환 대표를 초청해 특강을 개최했다.㈜소만사는 DLP(내부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보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2019년 상반기 외국업체들이 독식해오던 맥 운영체제 매체 제어 시장에서 엔드포인트 DLP 'Privacy-i'로 점유율 50%를 넘기는 등 고무적인 성장을 보이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1위의 소프트웨어 기업이다.김대환 대표는 현재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성적 상위권 학생에게만 출제 예상 문제를 알려 준 의혹에 휩싸인 광주 A고교에서는 지난 8일부터 특별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서울의 한 사립고에서는 지난 4월 중간고사 수학시험 21개 문항 중 18개가 EBS 수능교재 그대로 출제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바 있다.이 뿐만이 아니다. 취재 결과 경기도 B고교에서는 수학 교과서에 나온 문제를 똑같이 시험에 출제하고, 학생들에게 사전에 문제 등을 짚어준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경기도교육청은 교과서 그대로 출제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세 사건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대학교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9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은 지방 대학의 지역발전 거점 역할 수행 및 지역 사회와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역량을 상호 연계해 지역 인재를 공동으로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충남대는 ‘4차 산업혁명 선도 지역 수요맞춤형 융합 인재양성’을 주제로, 지역 대학(건양대, 목원대, 배재대, 한남대, 한밭대), 지자체(대전시, 충남도, 세종시), 공공기관 및 산업체와 컨소시엄을 통해 연계 사업을 추진할 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성적 상위권 학생에게만 출제 예상 문제를 준 의혹에 휩싸인 A고교에 대해 성적관리 실태 특별 감사에 들어갔다. 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감사팀은 감사관실의 2개팀과 교과 전문가인 교육전문직 등 20명으로 구성되며, 오늘(8일)부터 실시한다. 특별 감사에서는 최근 3년간 시험지와 답안지, 기숙사 학생 명단 등 관련 자료와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다른 교과에 대해서도 유사한 사례가 있는지를 철저하게 조사한다. 이번 감사는 기말고사 기간임을 감안, 학사일정을 고려해 운영한다. 장휘국 교육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9일 13개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6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일 오전 11시 서울시교육청 본청 기자회견을 열어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한다.서울 소재 22개 자사고 가운데 13개교가 올해 재지정 평가를 받는다.해당 학교는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등이다.인천시교육청 역시 같은 날 관내 인천포스코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서울시교육청과 인
수업친구와의 수업나눔은 내 수업을 거울로 비춰보는 작업이다. 수업친구는 내 수업의 민낯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안전지대이며, 나의 수업고민을 깊이 성찰해주고 함께 성장해가는 제일 가까운 수업코치다. 수업자의 시선으로 수업을 바라봐준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수업나눔의 기회를 수업성장의 디딤돌로 삼으려면 의미있는 장면을 놓치지 않는 수업보기의 안목과 진정성 있는 수업친구의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에서는 더 좋은 수업을 위해 고민하고 준비하는 선생님들의 열정과 수고를 응원하고, 비슷한 고민과 관심을 가진 선생님들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북교육청은 상산고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79.61점으로 지정 취소한다고 20일 밝혔다. 기준점 80점에 0.39점 모자른 상산고의 지정 취소에 교육부는 동의할까.전북교육청은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공개하고 0.39점 부족으로 지정 취소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자사고 재지정 취소를 위해 상산고 청문을 거친 후 교육부에 동의를 신청, 교육감이 동의를 최종 결정하면 일반고로 전환된다.교육부는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결정하되 2개월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학의 정석' 홍성대씨가 설립한 전북 전주 상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잃을 가능성이 높아졌다.19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전북교육청이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상산고의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 70점대의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박삼옥 상산고 교장은 지난 18일 “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80점을 넘기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는 우려를 표하며 “전북교육청이 자사고 재지정 취소 결정을 할 경우 교육부에 전북교육청의 상산고 평가에 대한 불합리성을 소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부가 최종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가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에 대응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매뉴얼을 제작했다. 환경부에서 관리하지 않는 소규모 사업장의 화학물질 취급정보 데이터도 구축했다.올해 5월 말 기준 수원시 관내에 유해화학물질을 저장·사용하는 사업장은 모두 389개다. 이 가운데 ‘화학물질관리법’에 따라 환경부가 직접 사업장 위치, 취급 물질 등을 관리하는 곳은 150여 개에 불과해 “관리 사각지대가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수원시는 화학사고 대비 체계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수원시 화학사고 대응 및 지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남부청사 종합상황실과 도내 25개 교육지원청에서 ‘2019년 을지태극연습’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을지태극연습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동안 테러나 대규모 재난, 사이버전 등을 안보 범주에 포함하는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위기대응연습으로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 국가대응위기연습은 27일부터 28일까지 대형 복합재난을 가정한 상황으로 ▲팔당댐 붕괴와 유해화학물질 유출 가정한 도상연습 ▲전 부서가 참여하는 위기대응 매뉴얼 토의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훈련 등을 진행한다.2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1심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자, 교육계는 이번 판결을 내신 등 입시 공정성 강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23일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런 일이 재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조 교육감은 "교육청은 앞으로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보안과 관련한 학교 현장의 인식을 강화하고 학업성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교총도 보도자료를 내고 "이번 판결이 학교 내신과 학생부의 신뢰도·공정성을 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쌍둥이 딸에게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23일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현모씨의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 지난 2016년 A초등교 6학년 자녀를 둔 B학부모는 자녀가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담임교사와 학교에 민원을 제기했다. 학교는 적극적 대응 및 해결에 노력했으나 B학부모는 교육청 및 교육부, 신문고, 경찰청 등에 지속적 민원 제기 및 언론 동원 등을 해 교사와 학교 측에 금품을 요구했다. 학교에서 이를 거부하자 B학부모는 자녀의 개인정보가 담긴 설문지 2매를 가해학생 측에서 몰래 촬영해 유출한 것을 빌미삼아 A교사를 비롯한 교장, 교감, 생활지도부장을 직무유기·직권남용·허위공문서작성·개인정보보호법
[에듀인뉴스] 교육부는 올해 3월부터 위(Wee) 상담시스템을 전면 도입하기로 했으나, 현장 반발로 전면 보류됐다. 교육지원청 Wee센터와 일부 학교 상담실에서 사용해 온 이 시스템은 지난 2월 개편 작업을 통해 전국화가 예정됐었다. 그러나 상담자가 기록하는 컴퓨터에만 저장되던 것을 중앙 서버에 저장하도록 하고, 상담 내용을 상담자 이외 학교장 등이 볼 수 있도록 하면서 학교상담 분야에서 뜨거운 감자로 회자됐다. 심지어 전북교육청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논란으로 도입을 유보, 법률 검토를 시작했고 전국 상담 현장의 반발
[에듀인뉴스] 사립유치원에 이어 또 다른 ‘사학 공영화(共營化)’가 시작됐다. 그 두 번째 단계는 바로 ‘자사고’(자율형 사립고) 폐지다. 짐작컨대, 다음은 사립대학일 것이다. 5년 만에 돌아온 자사고 재평가는 이를 집행하는 핵심 전선이다. 시도교육청의 본심은 단지 재평가가 아니라 절차를 빙자해 탈락을 만들어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그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이 자사고 폐지를 선거공약으로 내세웠다는 점, 이번에 시도교육청이 제시한 평가 기준이 과거보다 지나치게 높다는 점, 또 그것이 충분히 고지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올해야 통보한 후 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 수 감소 등의 이유로 점차 사라지고 있는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다.임종성 의원(민주·경기 광주을)은 28일, 정부‧지자체가 소규모 학교를 확충‧유지하기 위한 시책을 마련하는 한편, 소규모 학교 설립기준을 완화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과 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수도권 등 일부 도시지역에서는 지역 개발에 따른 인구 유입으로 과대‧과밀학급이 증가하는 반면 일부 농산어촌지역은 계속되는 인구 유출로 기존 학교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민감정보인 학생 상담 기록을 중앙서버에서 통합 관리하겠다니, 어처구니가 없다.”학생을 상담한 민감정보를 한국교육개발 위 상담 시스템을 통해 통합관리하겠다는 교육부 방침에 교육현장의 반발이 거세다.27일 광주교사노조에 따르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 위(Wee)센터와 학교별 위클래스 등 상담시설에 위 상담 시스템을 3월1일부터 전면 도입하기로 했다. ‘위 상담’은 교육부가 지원해 한국교육개발원 Wee프로젝트 연구특임센터가 사업을 맡고 각 시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서 실무를 하고 있는 위기 청소년 상담 서비스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례1=고교 1학년 신입생 학부모 A씨는 학교에서 부모의 학력, 직업, 소득, 자가, 전세 등과 가족사항에는 조부모의 학력 등을 조사하자 교육청에 항의 전화를 했다. 학교가 어디인지 물었으나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인데 이 일이 알려지게 되면 감당이 될 것 같지 않다”며 그냥 전화를 끊었다.#사례2=초등학교 학부모 B씨는 가정통신문으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받았다. 동의서에는 수집하는 개인정보 항목과 동의란만 있었다. 주민등록번호도 수집하고 있는데 수집하는 근거도 목적도 없어 문의했지만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지난해 시험지 유출 사례 발생으로 물의를 빚었던 전남교육청이 2019학년도 학생평가 객관성과 공정성 강화에 나섰다.도교육청은 지난 6일 영암 현대호텔에서 일반계고 교장 연찬회를 연 데 이어 8일 일반계고 교감을 대상으로 직급별 연찬회를 개최한다.이번 연찬회는 학년 초를 맞아 단위학교에서 학생평가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정기고사 기간 보안관리 강화 및 학생성장 중심 평가 내실화를 이루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해 시험지 유출 사례를 중심으로 시험지 보안에 대한 관리 매뉴얼을 안내하고, ‘2019학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