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2018 세계평생학습포럼’이 오는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수원 이비스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다.경기도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파스칼(PASCAL)이 공동개최하는 세계평생학습포럼은 세계 평생교육 동향 탐색, 우수 평생교육 정책과 실천사례 전파, 경기도형 평생학습 실천전략 수립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유일의 평생교육 국제행사다.5회를 맞은 이번 포럼은 경기천년을 맞아 ‘새로운 경기 1000년, 평생학습으로 길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평생교육으로 경기도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소속 교육연구정보원(원장 이재근)은 28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서울교육 관계자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제4회 서울교육종단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연구자, 교원, 교육청 관계자가 서로 공유함으로써 ‘서울교육종단연구’ 자료의 질을 높이고, 장기간 축적된 자료에 근거한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이론적‧실천적 타당성을 확보한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010~2017년 8개년도의 서울교육종단자료를 활용해 ▲학업성취도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숙명여대 아시아여성연구원은 31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환경과 인권, 젠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찰적 대안 모색(Environment, Human Rights, and Gender: Reflective Alternatives for a Sustainable Future in the Asian-Pacific Region)’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학술대회는 숙명여대 박소진 아시아여성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숙명여대 강정애 총장의 환영사, 사단법인 미래숲 권병현 대표(
대학생 진로캠프 선배 멘토링 현장(사진제공: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개발원)이 11일과 25일에 대학교 졸업 동문 선배 멘토링에 참여하여 보건복지 공공분야 진로를 소개하는 등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사회적 가치실현에 한 걸음 다가간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진행하는 6차, 9차 대학생 진로캠프(저학년)로서 2013년도에 남서울대학교를 졸업한 개발원 질병관리교육부 고수영 주임이 닮고 싶은 멘토로 참여한다. 남서울대학교 진로캠프는 대학생활을 통해 졸업 후 진로를 설정하여 목표를 달성
1차 서울시도시건축포럼 포럼 현장(사진제공: 마실와이드)마실와이드가 주관하는 2차 서울시도시건축포럼이 5월 24일 돈의문박물관마을 도시건축센터 3층에서 오후 4시부터 6시 45분까지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 주제는 미세먼지와 기후변화로 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입법가, 행정가, 건축 실무자, 시민 대표로 포럼 준비 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다양한 의견을 들어보고 제언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제2차 포럼은 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미세먼지와 급격한 기후변화로 환경에 대한 관심
많은 부모의 워너비 학교인 서울대학교는 수시모집에서 일반전형과 지역균형선발전형(이하 ‘지균’)으로 나누어 학생을 선발하고 있습니다.일반전형은 성적에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이지요. 반면 지균은 전국에서 학생을 골고루 선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형으로 학교별로 2명까지만 지원할 수 있어요. 그것도 학교장 추천을 받아야만 지원할 수 있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지균은 각 학교 문과 1등과 이과 1등 학생이 지원하고 있지요.여기에서 첫 번째 문제 나갑니다.‘서울대 일반전형과 지균 중 공부를 더 잘 하는 학생이 지원하는 전형은 무
과학 기술의 발전이 국가의 명운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과학의 중요성을 이루 말할 수 없다. 이처럼 과학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우리나라는 과학기술처가 발족된 4월 21일을 기념하여 과학의 날로 지정하고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0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진행된 올해 과학의 날 행사에서는 과학기술유공자 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선정된 과학기술유공자 32명 중 안타깝게도 22명은 유명을 달리해 참석하지 못하고 생존자 10명 중 참석자 8명이 참석해 증서를 받았다.이번에 지정된 과학기술유공자는 모두 국립
“학교교육의 핵심인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김태완 전 한국교육개발원 원장(전 계명대 교육학과 교수)이 교육이 바뀌려면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을 정리한 책 《미래교육의 비전과 전략》을 발간하였다. 책은 우리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고 적응하여 살아가려면 시험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입장에서 기술되고 있다.저자는 ‘모든 어린이가 건강하고 성숙한 사회에서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사는 것’을 교육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 교육은 인간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하는 행위이지만 이것은 지적 탐구를 정상적으로 할 때에만 가
-지식 정보화 사회에 적합한 교육이 필요한 시점-직업교육 활성화로 입시 폐해 극복-외고·자사고 특혜는 없애고 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개선[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임해규 전 경기연구원장(전 국회의원)이 제17대 경기도교육감 선거 출마의 뜻을 비쳤다.임 전 원장은 20일 오전 7시 30분 미래교육자유포럼(공동대표 황영남)이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개최한 ‘초·중등 교육의 미래비전’ 토론회에서 “초·중등 교육에서 수업혁신을 이루고 고등학교 교육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교육감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그
글 · 김석찬 군포고등학교 교사학생들에게 어떤 꿈을 꾸게 할 것인가학생들은 왜 교실에서 잠을 잘까? 의욕 부족도 세상에 대한 반항 심 때문도 아니다. 그 누구도 진정성 있게 꿈에 대해서 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세상에 나가서 어떤 것을 하고 살면 행복하게 되는지 배우지도 듣지도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하고 싶은 것이 있을까?소위 말하는 많이 배우고 가진 집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하루 벌 어서 하루 먹고 살기도 힘든 집이나 많이 배우지 못한 집에서 태어 난 학생들은 학교에 가면 행복하게 사는 것을 배울 줄 알았는데 초 등학교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원장 성기선)에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일까지 유·초·중·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실천중심 인성교육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급별 15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해 인성교육 실천 사례를 함께 나눔으로써 학생 생애단계별 인성교육 연계 방안을 모색했다.본지는 이 연수에서 우수진 풍덕고등학교 교사가 발표한 ‘교사에게 인성교육이란 무엇인가?’를 소개한다.Ⅰ. 인성교육에 눈을 뜨다“선생님! 저 정말 죽고 싶어요. 요즘 밤늦게 학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어떻게 죽을지 생각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그리고 지난 5월10일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했다. 대학입시정책은 그동안 정권이 바뀔 때마다 수시로 변했다. 이번에도 대입제도 개편을 앞두고 있다. 과연 문재인 대통령 당선 이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대입제도가 어떤 방향에서 개편될 것인지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다. 이에, 에듀인뉴스는 대입정책을 진단, 분석하고 미래를 전망하는 김경범 서울대 교수의 글을 소개한다. Ⅰ. 들어가며5월 10일 대한민국의 제19대 대통령이 결정되었고 새로운 정부가 출발하였다. 3월 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가결 이후 두 달
인천포스코고등학교는 포항제철고, 광양제철고 등이 속해 있는 포스코교육재단이 13번째로 설립한 학교이다. 송도국제도시가 개발될 당시 지역 내에 고등학교를 지어달라는 송도 지역 주민의 요청에 따라 포스코교육재단이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자립형 사립고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인천시, 인천시교육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포스코교육재단, 포스코 건설이 MOU를 체결하여 2015년 3월 1일 개교한 이 학교는 인천시 거주자 40%, 임·직원 자녀 40%, 사회통합전형 20% 비율로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함께하는 행복한 교육인천포스코고등
인구는 국가의 기본 구성요소로 혼인율과 출산율은 인구 정책에 있어 가장 중시되는 지표입니다. 각종 언론에서 2017년 혼인율과 출산율이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사회적인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행복한가정만들기운동연합(행가연 Topia)’을 개소해 이끌어가고 있는 서정화 대표를 만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평생 교육계에서만 활동하셨는데, 전공과는 동떨어진 사업을 시작하셨네요.네, 그렇습니다. 저는 1970년에 대학을 졸업한 후 3년간 교편생활을 했고요. 이후
우동기 대구광역시 교육감이 첫 임기를 시작한 지난 2010년, 대구시교육청은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꼴찌 수준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교육력 및 정서적 안정도, 학업성취도 평가 등에서도 전국 하위권을 전전하고 있었다.이러한 척박한 상황에서 당선된 우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과감한 변화와 혁신의 바람으로 대구 교육 성장의 버팀목을 마련한 후 2014년 재선에 성공하게 된다. 시도교육청 평가 5년 연속 1위, 아이들의 주관적 행복감 1위, 교권침해 5년 연속 감소 등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우동기 교육감을 만나 대구의 교육
자녀의 장래에 대해서 기대하지 않는 부모는 없겠지만, 우리나라 부모들은 태어난 지 1년밖에 안 된 아이에게조차 돌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의 미래 모습에 대한 바람을 주저 없이 드러낼 정도로 그 기대감이 조금은 유별난 것 같다.그런데 요즘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때보다 불안해 보인다. 아이들의 진로에 관해서 이야기하는 부모들의 마음속에는 ‘아이들이 커서 먹고살 것이 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걱정이 한가득 들어있다. 부모는 자녀들이 세상의 빠른 변화 속도를 따라가지 못할까 봐 불안해한다.부모들은 이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서 아
글. 이종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 명예교수국가직무능력표준(NCS)는 ‘끼를 찾고 꿈을 실현하는 능력중심의 직업교육의 구현’이라는 NCS의 정책 비전을 지향한다. NCS에 대한 논의에는 NCS에 대한 낙관적인 소망과 기대가 제시되어 있다. NCS의 핵심 주제어는 직업교육의 현장 적합성과 능력중심사회구현에 대한 기여라고 볼 수 있다.‘NCS를 기반으로 한 능력중심사회의 구축’은 자유학기제와 대학구조조정을 위한 프라임(PRIME) 사업과 함께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핵심교육정책의 하나이다. 이 글에서 NCS의 의미와 그 의의를 한국 교육의
대선을 앞두고 주자들이 교육공약을 쏟아내고 있는데 필자가 보기에 거의가 실현불가능해 보인다. 예컨대 국립대학네트워크, 서울대학교폐지, 반값등록금, 사교육폐지, 학제개편 등 쏟아져 나오는 교육공약들이 가능할 것 같지가 않다.왜냐하면 그들이 우리교육의 문제점들에 대해 많이 고민한 것처럼 보이지도 않고, 참모들의 교육개혁에 대한 성찰도 많이 부족해 보이기 때문이다.우리교육의 현 문제점들은 어제 오늘 생긴 문제들이 아니고 해방후 정부수립때 교육 정체성을 확립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겨난 것들이다. 그런 과오의 폐해가 누적되었기 때문에 양산된
1. 왜 사회정서학습인가?인성교육에서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는 지속적인 과제일 것이다. 특히, 효과적인 인성교육, 오늘날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인성교육의 접근 방법에 대한 모색은 인성교육 담당자들에게는 당면한 과제이다.그동안에는 바람직한 성품을 갖춘 인간을 기르기 위해 전통적으로 도덕교육에서 활용했던 접근들을 중심으로 인성교육의 방법적 접근 방안을 모색했다.그동안 인성교육에서는 도덕적 덕성을 기르기 위한 전통적인 그리고 현대적인 도덕교육의 접근 방법들이 활용되었다(조난심 외, 2003).도덕적 덕성을 기르기 위해 전통적으로 제안
1953년 한국 최초의 예술 고등학교로 시작한 서울예술고는 지난 64년 간 뛰어난 예능 인재들을 배출해냄으로써 한국 예술계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1기 졸업생부터 명문대에 줄줄이 합격시켰고, 2017년 현재 한국의 내로라하는 명문 외고, 과학고를 제치고 서울대학교에 가장 많이 입학시키며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명문예고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전쟁 속에 꽃핀 예술 학교한국전쟁 막바지인 1953년 3월 21일, 이화여고 교장이었던 신봉조 이사장(서울예고 초대 교장)과 임원식(서울예고 2대 교장, 전 국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