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선거교육 협력지원팀’에 이어 ‘학생 참정권교육 활성화 추진팀’을 구성·운영한다.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4월 15일 총선에서 선거권을 행사하는 유권자는 약 3만5000여명이다.이들 학생들이 올바른 선거권을 행사하기 위해 참정권교육이 필요하다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추진팀을 구성한 것.팀은 도내외 민주시민교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현장교원, 학계와 교육전문가, 학생과 학부모 대표, 유관기관 관계자 중 현장 추천을 받아 18명으로 구성했다.특히 현장교원은 주로 사회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고등학생 80.3%가 정치참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학교교육으로 '정치적 문제나 이슈에 관한 토론수업'을 꼽았다. 반면 관련 수업을 경험한 학생은 45.9%로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국회의원 모의선거 경험은 11.6%%에 불과했다.이창호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30일 서울 글로벌센터에서 열린 '18세 선거권 시대의 교육적 의의와 과제'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지난 2017년 전국 고교생 143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에듀인뉴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온 세계가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럴 때 마다 한국인들은 고개를 높이 들고 “역시 한국은 안전한 나라”라는 자부심을 느낀다.조국을 ‘지옥’이라고 부르는 일에 거리낌 없던 한국인들이 안전에 대해 가지고 있는 자뻑에 가까운 자긍심을 가지는 것이다. 카페 좌석에 가방을 올려두고 화장실을 다녀와도 아무 문제가 없는 나라, 사람 많은 곳에서 배낭을 앞으로 얼싸안고 다니지 않아도 되는 나라 등등.이른바 선진 지역이라고 생각했던 미국이나 유럽에서조차 어이없는 경험을 한 한국인들이 늘어나면서 “역시 한국은 안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SK하이닉스가 29일 SK하이닉스 이천 본사에서 경기꿈의대학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SK하이닉스는 경기꿈의대학 ‘반도체 진로멘토링과 레고ev3로 배우는 로봇프로그래밍’강좌를 개설하고 반도체와 프로그래밍 전문가가 직접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조성한 서희청소년문화센터 IT전문교육 공간에서 20명을 대상으로 1학기 강좌를 진행한 뒤 대상과 강좌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도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SK하이닉스의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공헌사업을 경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그 당시 너무 힘들어서 병가 내고 휴직하고 싶었어요. 그런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만 18세 교복입은 유권자 7200명에 대한 선거교육을 전면 실시한다.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관내 고교 관리자 및 업무담당(또는 관련 교과) 교원을 대상으로 2월 중 선거법 관련 안내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선거법은 다양한 유권 해석이 가능하므로 학생유권자 및 교원의 선거법 위반 소지를 사전에 방지하고 올바르게 선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교원 대상 선거법 안내 교육을 먼저 진행한다.학생유권자 대상 교육을 위해 1월 초부터 지역선관위와 꾸준한 업무 협의를 진행해 오는 3월
교육과정 밖 ‘특별 교육’들의 존재 방식 [에듀인뉴스] ‘경제교육’을 강조하던 때가 있었다. 경제에 대한 기술적 이해를 넘어서서, ‘자유시장 경제의 체제 우월성’을 가르쳐야 한다는 국가 정책에 따른 것이었다. 대개 정책 수행 도구로 교육을 동원하겠다는 발상에는 학교 교육의 본질이 되는 교육과정에 대한 섬세한 이해가 없는 편이다. ‘경제’가 독립 교과가 되어야 한다는 압력에서부터, 일선 학교에 특별 과업으로 내려 보낸 경제교육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보고받고 독려하는 일들이 벌어졌다. 사회 교과는 이미 운영해 오던 교육과정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존경하는 민병희 강원도교육감님!내일모레가 설날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교육감님께서는 새해를 맞아 1월 1일 자로 신년사를 발표하셨지요. 신년사를 꼼꼼히 읽어보았는데 내용이 너무 좋았습니다.교육감님께서는 신년사를 통해 “우리의 목표는 우리 아이들을 비판적이고 창의적으로 사고하는 지성, 다른 사람의 처지에 공감하는 감성, 더 좋은 오늘을 만들어가는 시민성을 갖추고 몸과 마음이 고루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길러내는 일”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또 “지난 10년을 노둣돌 삼아 새로운 90년을 꿈꾸며 준비하겠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곽노현 징검다리 대표(전 서울시교육감)이 22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교육자치2차포럼에서 민주시민교육법을 제정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이날 곽 대표는 민주시민교육법 제정이 필요하지 않냐는 청중의 질문에 "법이 필요한 곳은 법을 제정해야 하지만, 교육입법만능주의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공교육 자체가 민주시민교육이다. 교육과정 안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초·중·고 모의선거 교육에 대해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입장을 "존중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또 '학교 내 선거운동' 금지를 선관위에 요청했다.조 교육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선관위 판단에 따라 모의선거 교육 백지화가 결정된다면 이를 따르겠다고 발표했다.앞서 선관위는 최근 서울시교육청 등 교육당국이 주관하는 모의선거 교육 허용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관 주도 모의선거 교육이 공직선거법상 문제가 없는지 따져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학생자치코칭연수에서 한 선생님께서 물으신다.“학생들의 소통역량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서울시교육청의 초·중·고교 모의선거 교육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히자, 시교육청이 모의선거는 민주시민교육 일환이라며 반박에 나섰다. 20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선관위는 최근 교육당국이 주관하는 모의선거 교육 허용 여부에 대해 추가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교육청 등 관 주도 모의선거 교육에 법적 문제가 없는지 따져 허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는 것이다.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지난달 20일 4월 총선을 앞두고 관내 초·중·고 40곳을 대상으로 '20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충남교육청이 올해 109개 학교를 행복공간 조성 대상 학교로 선정, 본격 사업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행복공간 조성은 학교 공간 재구조화 사업의 하나로, 학교 안에 최적의 놀이와 쉼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민주적으로 시설을 결정해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 60개 학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129개 학교에서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올해 사업부터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공간구성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최적의 놀이와 쉼 공간을 조성하며 학교급별 상황에 맞게 동아리, 수업,
[에듀인뉴스] 교실 속 교사가 행복했으면 좋겠다. 시선을 달리하는 것만으로 행복 쟁취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현재의 나를 냉철하게 바라볼 힘을 기르는 것으로도 가능할 수 있다. 그래서 굳은 마음을 먹고 내가 먼저 도전해본다. 는 소소한 일상을 낯선 시선으로 해석해 보고, 문제의 본질을 깊게 들여다보기 위해 매일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대답하는 연습을 통해 교사의 성장을 돕고 싶다는 김경희 광주 상무초 교사의 성장연습에 함께 발을 맞춰 보고자 한다.[에듀인뉴스] “선생님 ‘교직원회의 진행방법’ 강의 부탁드려도 될까요?”연수
[에듀인뉴스] 교실의 정치화는 우려할 일이 아니다. 오히려 권장하고 환영할 일이다. 교실 정치화 우려는 한마디로 시대착오적 인식이자 반응이다. 학교에서 ‘삶’에 대해 그리고 ‘정치’에 대해 배우고 토론해본 경험도 없는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지금의 정치현실은 어떤가. 부끄럽지 않은가. 되짚어 보고 성찰해야 할 지점이다. ‘정치’가 무엇이고 ‘선거’가 무엇인지조차 학교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한 채, 기성세대가 되어버린 현실이 과연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가.학생은 통제의 대상이 아니다. 동등한 시민으로 개개인의 인격체로 바라보고 대우해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 실천방안을 담은 ‘2020년 인성교육시행계획’을 13일 발표했다.계획에는 ▲인성 친화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 ▲학생의 인성을 깨우치는 교육 활성화 ▲교원의 인성교육 역량 제고▲가정·지역사회 연계 지원체제 구축 등 4개 과제를 선정하고 다양한 세부사업을 담았다.‘인성 친화적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배움 성장 나눔의 학교문화 혁신 및 관계중심 생활교육을 위한 상담프로그램 운영,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언어순화운동 전개, 학생주도의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교 특성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도내 만 18세 이상 학생을 중심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보편적 선거 교육을 실시한다. 학생의 정치 활동을 규제하는 학교 규칙에 대한 제‧개정도 이뤄진다.도교육청은 1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학년도 선거교육 계획’을 발표했다. 도내 만 18세 학생 유권자 수는 1996명이다.고경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선거법 개정으로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도내 만 18세 이상 학생들도 투표할 수 있게 됐다”며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학생 대상 유권자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탈북학생의 사회·문화적 차이로 겪는 학습 결손을 해소하고 학교적응력을 키우기 위해 선생님과 함께 3박 4일 진로여행을 떠난다.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미리내수련원에서 탈북학생 87명, 교원 73명, 자원봉사자 23명 등 183명이 참여하는 ‘2019학년도 탈북학생 겨울방학학교’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2019년 탈북학생 통계에 따르면 전국 탈북학생은 2761명이며, 그중 서울시 초·중·고에는 587명의 탈북학생이 재학 중이다. 2018 탈북청소년 실태조사에서는 탈북학생 5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민주적 학교문화를 토대로 실천하는 민주시민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겠다.”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9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 아이들은 공동체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실천의 과정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교육공동체는 민주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학교자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이를 위해 ▲혁신미래교육 확대 ▲마을연계 교육 강화 ▲책읽는 도시 ▲폭력예방 생명존중 ▲동아시아 시민교육 시작 등 5가지를 2020년 주요 정책으로 선정, 추진에 박차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눌언민행(訥言敏行)’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충남형 미래교육을 실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정책을 확대하겠다."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020년 사자성어로 말은 느려도 행동은 민첩하다는 ‘눌언민행(訥言敏行)’을 내걸고 말보다 실천으로 보여주는 충남교육을 약속했다.김 교육감은 9일 오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2020년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또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평화교육, 4·19혁명 60주년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