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지역민 중심의 근현대사 재조명과 평화관점의 역사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25일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4대전략과 21개 사업과제를 제시했다.최근 사회 각계에서 다양하게 추진되는 역사 재인식과 역사교육 움직임에 발맞춰 도교육청 역사교육 정책 구체적으로 제시하자는 게 골자다. 도교육청이 제시한 4대전략은 ▲근현대사 재조명 ▲평화관점의 역사교육 ▲역사적 실천 ▲공유와 확산이다. 특히 4대전략 중 ‘평화관점의 역사교육’은 평화의 100년을 대비하는 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김승환 전북교육감이 교장공모제를 넘어 교장선출보직제 애드벌룬을 띄우고 있다. 첫 발을 떼지 못한 ‘교장선출보직제’ 도입에 대해 최근 한 인터뷰를 통해 "때가 무르익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 교육감은 이 제도를 올해 안에 시행할 수 있을까.결론부터 말하면 2학기 실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교육공무원법 및 교육공무원임용령 등 관련 법 개정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그럼에도 김 교육감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전북지부와 2018년 하반기 정책업무협의에서 교장선출보직제 도입을 위해 올해 안에 T/F/팀을 구
"제도, 환경 다른 핀란드 교육을 왜 우리 교육과 비교하나"[에듀인뉴스] 교육 문제를 논하며 외국 사례를 운운하거나 외국 제도를 벤치마킹하는 것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그런데 최근 논의되는 국가교육위원회라는 제도는 원산지가 외국이기에 외국 이야기로 논의를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 몇 년 동안 우리나라 교육과 비교 대상으로 자주 등장하는 나라는 핀란드다. PISA 시험에서 유럽 국가 중에 우리와 경쟁하는 유일한 나라라는 것 이외에 핀란드 교육이 비교 대상으로 거론되는 이유를 도무지 이해하기는 어렵다.핀란드와 우리나라 교육은 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 중 교단 복귀 예정 교사를 대상으로 재범방지 교육을 의무화했다. 올해 3월부터 아동·청소년 대상 성비위로 징계를 받은 교원은 교단 복귀전에 왜곡된 성인식 교정과 피해자에 대한 책임의식 제고 등 내용을 담은 재범방지 의무교육을 받아야 한다.교육 내용은 성인지 감수성 훈련, 성 평등한 학교문화, 피해자 공감하기 등이며 최소 20에서 최대 50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2019년 성비위 징계 교원 재발방지 의무교육 실시 계획’을 각 학
교권침해는 교육계의 오래된 화두다. 그러나 교권의 개념과 보호해야 할 교육활동의 범위에 대한 교직사회의 합의는 미흡하다. 정부 대책도 대증치료와 사후약방문 수준에 머문다는 지적이다. 이런 상황 속에 교사들의 공포심과 업무기피증이 일상화되며 교육의 공적 기능이 약화하고 있다. 교육이 안에서부터 무너지는 것이다. 에서는 보호해야 할 교사의 교육활동의 범위와 기준을 모색하고, 국가의 적극적 역할을 주문하고자 송원재 전교조 서울지부 교권상담실장과 함께하는 '송원재와 교권 제대로 알기' 연재를 기획했다.왜, 아직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11일 인천민주화운동센터와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 내용은 △민주시민교육 관련 교원연수 및 프로그램 개발 △민주시민교육 관련 청소년 교육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이다.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 민주체험교실을 통해 인천의 민주주의 역사를 배우고 지도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실천과 참여 중심의 민주시민교육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소년 민주체험 교실은 청소년이 주도해 인천의 민주주의 역사를 찾고 ‘민주로드(역사지도)’를 만드는 프로젝트 수업으로, 5월부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서울을 비롯한 11개 시도의 시민교육 교과서 사용을 승인했다. 이로써 2017년까지 경기도교육청이 개발 완료한 시민교육 교과서는 2019년 11개 시도 학생들이 함께 보게 됐다.11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민교육 교과서는 총 10권으로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4권 ▲‘평화시대를 여는 통일시민’3권 ▲‘지구촌과 함께 하는 세계시민’3권이다. 3가지 교과서는 초, 중, 고교용으로 개발됐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 초등교과서는 3~4학년군용과 5~6학년군용으로 세분화 되어 있다.시민교육 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이 26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에게 국가 유공자 1등급 건국훈장대한민국장 추서를 한 것에 대해 "감개무량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김 교육감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많은 충남도민들이 요구한 1등급 훈장 추서가 이뤄져 반갑고 무척 감개무량하다"면서 "그동안 여러 모로 노력하신 충남도민 여러분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이어 "정부가 1등급 훈장 추서를 통해 열사의 명예를 높였다면, 우리 충남교육청은 학교 내에 남아있는 일
개인적으로 너무 궁금해서 ‘교사는 전문직인가?’에 대한 민원을 교육부에 넣은 적이 있다. 교육부 담당자는 내가 민원을 넣은 의도를 분명히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전문직은 시험에 통과한 시도교육청과 교육부의 교육전문직원을 의미한다는 기계적인 답변을 했다. 그 답변에 따르면 교육계 전문직은 장학사와 연구사밖에 없다. 교육부소속 교사로서 교육부의 답변에 매우 실망하였다. 흔히들 교사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교사는 고도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이다. 초등교사들이 가장 어려워해서 기피하는 학년이 1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교육청은 21일 충남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3월1일자 신규교사로 임용되는 유치원 30명, 초등 162명, 중등 376명, 영양 31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장 수여식은 교직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교사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선서를 통해 교육공무원으로서의 책임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신규 임용된 박정민 교사는 “교단에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학생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학생들을 사랑하는 열정적인 교사로 충남교육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김지철 충남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교원배상책임보험 가입 대열에 합류했다. ‘교원배상책임보험’은 교원이 업무 중 일어난 예기치 않은 사고에 위축되지 않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현재 12개 시도교육청에서 시행 중이다. 21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수업이나 학생지도 등 교원의 업무수행 중 발생하는 사고는 법률상 소송 및 배상비용을 과실비율에 따라 사고 당 최고 2억원의 보상을 받게 된다. 기간은 2019년 3월 1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1년이다. 보험 대상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학력인
최근 교육계에 유행하는 어떤 이에게는 당연하지만 교직문화에서 달갑지 않은(?) 정서를 짚으려고 한다. 즉 교직사회의 소시민적 경제주의나 감성매너리즘에 대해 성찰하려고 한다. 교사가 ‘행정잡무’나 ‘민원소송위험’에 대한 부당함을 지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교사나 교육계가 지적하듯이 학교폭력에 대한 민원소송위험은 사실이며 공감한다. 교육 당국과 전문가의 숙고와 대책이 시급하다.행정잡무를 둘러싼 갈등에는 따져볼 점이 여럿 있다. 어떤 단체나 교사는 국회의원이나 지방의원의 자료제출요구가 있을 때마다 과다하며 특히 자료제출의 절차적 부당성을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교칙 제정·공론화 과정 등에 학생 참여를 확대한다. 또 도외연수‧학생자치 교류 지원 확대을 확대하고 학교운영 및 학칙개정 참여를 보장한다.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10대 희망 정책' 아홉 번째 ‘학생자치 활성화’ 정책을 18일 발표했다. 학생자치 활성화…도외연수 및 학생자치교류 지원 확대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자율과 참여 바탕 학생회 운영 지원을 늘릴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의 권리를 옹호하고, 민주시민 자질을 적극 함양시킬 방침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교육청이 오는 3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실시한다.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대통령령인‘지방교육행정기관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른 것이다. 현행 2국 1담당관 2관 12과 54팀에서 도교육청에 1국을 신설, 3국 1담당관 2관 14과 54팀으로 개편하고 총액인건비제 기준인원의 인력규모 내에서 조직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시행할 예정이다.조직개편 내용은 보좌기관에 소통담당관과 감사관을 두고‘공보담당관’의 부서 명칭을‘소통담당관’으로 변경하여 교육공동체의 의견수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광주 학교들이 휴식과 삶이 있는 ‘미래 학교’ 모습으로 바뀌고 있다.광주시교육청은 2018년 관내 10개 초‧중‧고교에서 학생중심(학생 참여) 공간혁신 사업(아지트 프로젝트)을 실시한 결과 학생 만족도가 90점에 달했으며 2019년 신규 사업 대상 학교를 14개교로 확대한다고 14일 ‘아‧智‧트 프로젝트 정책 설명회’를 통해 밝혔다. 또 오는 18일까지 올해 사업대상 학교를 공개모집하고 이를 25일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광주교육청 ‘아‧智‧트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지혜(智를) 모아 시도해보자(Try)’는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14일 ‘경기도 청소년 민주주의 현장체험 안내서(민주야 탐방가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내서는 학교나 가정의 현장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고민을 덜고, 도내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경기도교육청과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지선)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번 안내서는 자료집과 워크북 두 권이며, 도내 역사 현장을 ▲안산 ▲안양·군포·의왕 ▲수원·화성 ▲성남 ▲이천·광주 ▲남양주·양평 ▲파주의 7개 구역으로 나누어 한 구역을 하루 일정으로 탐방할 수 있도록 제작했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제주교육청이 전국 최초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관을 운영하고 '혼디거념'팀을 내실화하는 등 '10대 희망 정책' 여덟 번째 정책으로 ‘안전한 교육 안심하는 학부모’를 13일 발표했다. 주요정책은 △혼디거념팀 운영 내실화 △전국 최초 ‘학교폭력사안처리지원관’(장학사) 운영 △제주학생중독예방종합대책 △쾌적하고 안전한 특성화고 실습실 및 과학 실험실 구축 △냉난방 교실 전기료 지원 등을 추진한다.‘혼디거념팀’ 운영 내실화...학생 문제행동 통합‧체계적 지원도교육청은 올해 ‘혼디거념팀’운영
유치원 원장·원감 인사◇원장 ▲신우유치원 방은경 경인유치원 최지영 ▲항동유치원 안유정 ▲상도유치원 정혜손 ▲노일유치원 김광미 ▲솔가람유치원 박영자 ▲명일유치원 백해옥 ▲청계숲유치원 여명선 ▲마곡유치원 최봉옥 ▲길음유치원 한혜일 ▲구암유치원 한희순 ◇원감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강성하 ▲성북강북교육지원청 고유진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고재현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구봉경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김남희 ▲서부교육지원청 김미진 ▲동작관악교육지원청 김승희 ▲남부교육지원청 김현희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노유미 ▲동작관악교육지원청 문종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박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남교육청이 청소년의 역사의식과 통일의지 고취를 위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남통일희망열차학교’(이하 열차학교)가 참가학생 모집에 돌입했다. 7일 전남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3·1운동 100주년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안중근의사 의거 110주년이 되는 역사적 해를 맞아 역사교육과 통일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열차학교’의 북한 경유를 성사시켜 2019년을 ‘통일희망 원년’으로 선포한다는 계획이다. 참가규모도 학생 80명, 교직원 20명 등 총 100명을 선정함으로써 3·1운동 및 대한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전북교육청이 ‘전라북도 학교자치 조례’를 지난 1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학교자치조례 공포는 단위학교의 모든 교육주체들이 학교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와 권한을 법·제도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조례는 지난 1월 18일 전라북도의회에서 원안 가결된 후, 교육부 보고를 거쳐 지난 1일 공포됐다. 주요 내용은 ▲민주적인 학교운영의 원칙 ▲학생회, 학부모회, 교사회, 직원회 등 자치기구 설치 및 운영 ▲교무회의 설치 및 운영원칙 등으로 참여적 의사결정 및 민주적 학교문화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