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2년제를 나오면 예나 지금이나 5학기 학력을 인정받는 것이 불가능한 것 아닌가."-하태경 의원 "5학기 인정이라는 것은 조기졸업 등 학교에 따라 다를 수 있다."-유은혜 부총리24일 열린 국회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의 '학력' 문제를 놓고 공방이 벌어졌다.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은 "박 후보자가 단국대를 졸업했다고 했지만, 박 후보자는 권력 실세일 때인 2000년 학적부 위조를 한다"며 "이 분이 단국대를 간 것은 1965년인데 자신이 나오지 않은 조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교육공무직본부가 24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교육 당국에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을 위한 유아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기 전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유치원의 수업일수를 감축하려면 아이 안전과 비정규직 피해 대책이 동시에 마련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교육부는 유치원의 수업일수 조정을 위해 기존 180일인 기준 수업일수의 1/10범위인 18일의 수업일수 감축에 더해 추가로 수업일수를 더 감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유아교육법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 바 있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2020학년도 도내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교(자율형공립고 포함)와 특성화고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한다.진로 변경 전입학제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92조에 근거하고 있으며, 고등학교에 입학하였으나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학생들에게 진로변경의 기회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고등학교 1학년생에 한해 연 1회(8월 중) 시행한다. 특성화고에서 적용지역(창원, 마산, 진주, 김해, 거제) 일반고로의 진로 변경 전입학은 학교별 결원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자치'라고 하면 무엇이 떠오를까.대표적으로 시도교육감을 주민 선거를 통해 선출하는 직선제가 10년이 넘는 역사를 갖게 됐으며 대학가에도 이사회가 임명하던 총장을 학교 구성원이 선출하는 직선제로의 변화가 나타났다.기관을 보면 시도교육감들은 교육부의 권한 이양을 요구하고 있고, 반면 학교는 시도교육청의 하달적 지시 형태의 공문에 대한 명시적 거부 반응을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교장에게 행정 업무를 분할을 요구하고 있고, 이를 대변하듯 공모교장들은 행정형 교장을 구성원에게 약속하기도 한다.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유치원이 유아교육법을 어겨 행정처분을 받으면, 앞으로 위반 사실과 처분 내용뿐 아니라 유치원 이름과 위치, 설립자·원장 교체 여부까지 공표된다. 또 유치원 운영 실태 관련 교육청이나 교육부의 평가 결과도 인터넷으로 공개해야 한다.교육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유아교육법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의결은 지난 1월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사립학교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뒤 나온 후속 조치다.시행령은 ▲유치원 평가 결과의 공개 시기 및 절차 ▲유치원운영위원회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대학 원격수업 교과목 개설 20% 제한을 푼다고 밝힌 가운데 이를 위해 고등교육법에 원격수업에 관한 조항을 신설해 질 관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교육부는 내년 1학기부터 고등교육 학사운영 전반에 걸쳐 원격수업 규제를 없애기로 했다. 특히 당초 20%로 제한했던 원격수업 교과목 비율은 대학 자율로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출석평가가 원칙이었던 평가방식도 대학 자율로 바꿨다.이덕난 국회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연구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박찬대 의원과 한국방송통신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대원국제중, 영훈국제중에 대한 서울시교육청의 특성화중 지정취소에 동의하기로 결정했다.교육부는 서울시교육청의 국제 분야 특성화중학교(국제중) 운영성과평가에 따른 지정취소 동의신청 결과를 20일 발표했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17일 특수목적고등학교 등 지정위원회를 개최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국제중 지정취소 절차 및 평가지표 내용의 적법성, 평가의 적정성 등을 심의했다. 교육부는 “평가절차와 관련하여 평가계획 안내, 서면·현장평가, 평가결과 통보, 청문, 교육부 동의 신청 등이 적법하게 진행됐다”고 밝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은 ‘학교민주시민교육법’을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주요 내용은 ▲학교 교육과정에 학교민주시민교육 과목 편성‧운영 ▲학교민주시민교육위원회 설치 ▲학교민주시민교육 종합계획 4년 단위 수립‧시행 등이다.‘민주시민교육’은 급격히 변천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발전적인 민주 사회를 이룩할 수 있도록 훌륭한 시민으로서 지녀야 할 자질을 기르는 데 목적을 둔 교육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원리 및 민주주의에서 추구하는 가치,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유와 의무, 권리와 책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농산어촌 소규모학교 교육력 강화를 위해 초·중, 중·고 통합학교 운영을 확대 추진한다.전남교육청은 오는 21일 순천에서 열리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의 호남권 시도교육감 간담회에서 통합학교 운영 확대에 필요한 제도개선과 지원책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현행 법규 상 초등·중등 자격증에 의한 교원 배치의 한계, 과중한 업무로 인한 복수자격 교원의 겸임 기피, 통합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 미비 등이 통합학교 운영 확대를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도교육청은 통합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사립 초‧중등학교의 공공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한 사학혁신 법안이 발의되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의원(인천 연수구갑)은 지난 14일 ‘사립학교법 일부개정안’과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16일 밝혔다.먼저 사립학교법 개정안은 사립학교의 실질적 교육과 행정을 담당하고 있는 사립학교 교직원 인사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안이다. 사립학교 교원 비위행위에 대해서 국·공립 교원에 준해여 엄정하게 대응하고,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대부분의 인건비를 지원받고 있는 초·중등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개인정보 비식별 처리 등으로 공공데이터를 활용 가능하도록 한 이른바 '데이터3법'이 학교 현장 적용에는 무용지물이라며 실질적 활용을 위해 초중등교육법을 서둘러 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최형두 미래통합당 의원이 15일 개최한 ‘스마트교육 관련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발제로 나선 정훈 러닝스파크랩 대표이사는 “개인정보보호법·정보통신망법·신용정보법 등 데이터3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교육데이터 활용이 원활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며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학교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강득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의 설치‧운영을 학교에 의무화하는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15일 표명했다. 교총은 이날 강득구 의원실에 공식 의견서를 전달하고 개정 반대 의사를 밝혔다. 앞서 강 의원은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는 학교 운영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교장과 학교운영위원회는 그 의견을 존중하고 교직원회, 학부모회, 학생회 대표가 학운위에 참여하도록 명시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교총은 “현행 교육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