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미래통합당 최형두 의원은 오는 15일 국회 의원회관(제7간담회의실)에서 ‘스마트교육 관련 법 개정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스마트교육법’은 최형두 의원이 국회의원 후보 시절부터 1호 법안으로 공약해 왔던 것으로, 그 일환으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지난 7일 발의하기도 했다.최형두 의원은 학교수업을 온라인 쌍방향 수업으로 바꾸는 획기적인 전환이 절실하다고 강조해 왔다.간담회는 계보경 부장(한국교육학술정보원 정책연구부)의 사회로 진행되며, 장시준 본부장(한국교육학술정보원 디지털교육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대학교는 교육대학 고전 교수가 펴낸 '일본교육법학'(박영story, 710면)이 2020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이 책은 고전 교수의 (2002), (2014)에 이어 2016년 간행된 국내 최초 일본교육법 전문서다. 저자의 일본 게이오대학 수학경험과 도쿄대학 연구교수로서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일본 교육법의 이론과 실제를 집대성한 서적이다. 이 책은 일본교육과 교육법에 관심있는 연구자는 물론 일반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와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020 교원능력개발평가 실시 유예와 유치원 수업일수 감축 근거 마련을 위해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는 9일 롯데리조트 부여에서 ‘포스트 코로나 교육 대전환을 위한 교육부-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교와 교원의 부담을 줄이고,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 휘문고등학교가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위를 박탈당하고 일반고로 전환된다. 재지정 평가가 아닌 학교 비리 문제로 자사고 지정이 취소되는 첫 사례여서 주목된다.서울시교육청은 휘문고에 대한 지정 취소 절차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르면 교육감은 자사고가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으로 회계를 집행한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앞서 휘문고는 2018년 감사에서 학교법인 휘문의숙 제8대 명예이사장 김모 씨가 2011년부터 6년 동안 법인사무국장과 함께 38억2500만원의
[에듀인뉴스] 교사직 전문성의 차별적 시각은 교육행정기관 특유의 관리우위의 행정 철학이 학교와 교사의 교육 철학 위에 암묵적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고 본다.시도교육감협의회 개정안의 그 대표적 예가 교사 전문성의 체계적 개발 과정이나 안정적 운영보다는 도입 명분과는 다르게 오히려 교원 전문성 해체를 심화시키고 있는 관리자 공모제도다.교사직을 위한 승진제도는 전무한 상황인데 이미 과열된 관리직을 위한 승진 제도는 공모제라는 새로운 트랙까지를 도입하면서 활성화시키고 있다. 홍수가 나고 있는 곳에 양동이로 물을 퍼붓는 격이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앞으로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학생의 중학교 배정은 지역 교육청 교육장이 담당하도록 관련 규정이 바뀐다. 교육부는 7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 개정은 외국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다문화학생을 비롯한 귀국학생 등 중학교 입학·전학 및 편입학 절차를 개선한 것으로 2019년 11월 열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서 받은 대정부 제안을 계기로 마련하게 되었다. 다문화학생들이 교문을 두드렸다가 입학을 거절당하는 부작용이 발생해 이를 개선
[에듀인뉴스] 지난 6월 19일, 1급 사서교사 자격연수가 개설되지 않는다는 공문이 도착했다. 코로나 때문도, 연수대상자 수가 적어서도 아니라 위탁 기관이 없다는 것이 이유였다. 학교도서관 관련 단체들의 협력으로 한 주 만에 연수가 개설되었지만, 다른 교과의 연수는 원격 연수로라도 운영되는 상황에 왜 100여명의 사서교사는 자격연수를 받지 못 할 뻔했던 걸까?1급 정교사 자격연수란 3년 이상의 근무한 경력을 가진 교사를 대상으로 한 연수로서 이 연수를 통해 1급 정교사 자격을 취득해야만 초‧중등 교육법 제 21조에 따른 수석교사,
[에듀인뉴스] “고등학교 교감도 고위 공직자인가?” 얼마 전, 고위공직자 청렴도 검사를 위해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공문이 시행되면서 필자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첫째는 교감이 고위공직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고 둘째는 사소한 교통법규 위반이나 세금도 연체하면 안 된다는 지극히 기본적인 시민의식의 성찰이었다. 물론 학교장과 4급 이상의 공무원은 고위직 공무원, 그리고 고교 교감과 행정실장은 중간관리자로 분류가 되어 있었다. 필자는 교사 –교감- 교장이란 직책의 위계가 학교조직상 업무에 따른 체계로만 보았지 그것이 청렴의 대상이 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8월부터 감사 거부, 감사결과 조치 미이행 사립유치원에 학급운영비와 설립‧경영자가 교원으로 활동하는 경우 지급하는 교원 기본급 등 재정 지원 배제 조치를 실시한다.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같은 결정은 올해 1월 개정된 유아교육법 제30조 제2항(시행일 2020. 7. 30.)에 따른 후속 조치로 사립유치원의 공공성과 책무성 강화를 위해서다.현재 도교육청에서 사립유치원에 지원하는 학급운영비는 학급당 월 42만원, 교원 기본급 보조는 1인당 월 55만원이다.여기에 교원이 담임을 맡고 있
[에듀인뉴스=조영민 기자] "법적근거도 없이 관행적으로 보건교사들에게 떠맡겨지고 있는 물탱크, 정수기, 공기청정기 관리 업무 등 행정업무를 29일부터 거부한다.“ 전남보건교사회가 지난달 24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선언하면서 전교조 각 시도지부에서 이를 지지하는 성명이 잇따르고 있다.앞서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11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를 앞두고 실무협의회 안건으로 '보건교사 직무 관련 학교보건법 시행령 개정 건의' 안건을 제출했으나 공무원노조의 항의에 이를 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교조 전남지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조희연 교육감이 학생 안전교육, 교직원 창렴교육, 학부모 교육활동침해예방 등 50건에 달하는 학교 의무교육을 코로나19 확산 장기화 상황에 대비해 줄이자고 제안했다.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8일, 24일 미래통합당 서울시당·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과 각각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고 '정규교육과정 외 의무교육 면제 특별법' 등 15가지 정책을 제안했다고 29일 밝혔다. 조희연 교육감은 앞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일선 학교의 정상적인 등교수업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청심국제중은 이번 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2025년 일반 중학교로 전환될 것이다." 대원·영훈국제중에 대한 청문 절차가 진행된 25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청심국제중 재지정 평가에 대한 입장을 이 같이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은 이날 "이번 평가 결과와 관계없이 2025년에는 일반중학교로 전환될 것"이라며 “청심국제고가 2025년 일반고로 전환되는데 그때 적절한 절차를 밟아 청심국제중도 새로운 길을 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자사고·외고·국제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규칙 개정에 따라 2025년 일반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