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불쾌한 글[에듀인뉴스] 얼마 전, 교사를 불쾌하게 만드는 두 개의 글이 올라왔다. 하나는 충청남도교육청노동조합이 4월 24일 배포한 라는 제목의 시국 성명이고, 다른 하나는 이라는 News1의 4월 26일자 기사다. 각종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절제되지 않은 감정들만이 성명서와 기사에 덕지덕지 붙어 있다. 그냥 그렇게 질러 버리고 말면 다인가. 불필요한 갈등만 유발하고 소모적인 논쟁과 서로에 대한
[에듀인뉴스]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이 개정되어 법령과 시행령이 일선학교로 시달되어 시행되고 있다.학교폭력예방법에 따라 학교에서는 전담기구만 남고, 나머지 학교폭력심의위원회는 지역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되어 운영되고 있다. 법 개정에 따라 이제 소송의 주체는 학교의 장에서 지역 교육지원청의 교육장으로 변경되었다.그동안, 일선학교 교사들은 학교폭력예방법의 절차적 하자로 각종 민원과 소송의 주체나 당사자가 되어 상당히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 교사의 교육본질인 오로지 교육활동에 전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교조 충남지부(전교조)가 충남교육청에 교사와 행정직의 업무를 명확히 분리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교조는 29일 도교육청에서 ‘교육공동체 상생방안 마련 요구’ 기자회견을 갖고 “학교공동체의 분열과 갈등이 더 심해지기 전에 상생의 길을 제안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앞서 충남교육청노조는 ‘코로나19 긴급돌봄수당’ 관련 성명을 통해 교사들을 비판하고 나서 교육청노조와 교원 간 갈등이 불거진 바 있다.(관련기사 참조)전교조는 이날 “충남교육청노조가 문제를 제기한 돌봄 업무는 마을(지역) 돌봄 형태로 바꿔 지자체
[에듀인뉴스] 제21대 총선에서 열린 민주당 강민정 후보자가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되었다. 강 당선인이 국회가 개원 전인데도 교사나 교사단체로부터 주목받는 것은 유일한 교사출신이기 때문이다. 강 당선자는 지난 25일 ‘에듀인뉴스’와 인터뷰를 했다.(관련기사 참조) 첫마디는 “어깨가 무겁다”, “교육현장 입장에서 누가 당선됐든 교사출신으로 국회에 의견을 개진할 교두보라고 본다”, “모든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만 한국 교육구조를 바꾸는데 하나씩 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필자는 강 당선자의 ‘교사정치기본권 보장’, ‘교원평가제
[에듀인뉴스=이현영 기자] ‘교육법인 동화’ 에서 CSL MGF 두피탈모센터를 통해 탈모시장 개척하겠다고 24일 밝혔다.미용시장은 이미 성숙기에 접어들었고 고객은 이제 홈시술을 하는 시대를 맞이하였다. 이로 인해 수익성감소와 경쟁의 치열함, 매출의 정체기를 맞이했다. 미용전문학원 동화에서는 이에 따라 또 다른 경쟁 매뉴얼이 필요한 시점 이라고 생각하고 이에 발맞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탈모시장의 개척만이 앞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미용인들의 새로운 시장으로 겨냥 했다.교육관련 담당자는 “많은 교육생들이 두피, 탈모시장 관심이 많으며
[에듀인뉴스] 헌법재판소가 2020년 4월 23일 재판관 6대 3의 의견으로, 초·중등학교 교육공무원이 정치단체의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하는 행위를 금지한 국가공무원법과 초·중등교육법이 헌법을 위반했다는 결정을 선고했다. 국가공무원법 제65조 제1항 중 “국가공무원법 제2조 제2항 제2호의 교육공무원 가운데 초·중등교육법 제19조 제1항 교원은 그 밖의 정치단체 결성에 관여하거나 이에 가입할 수 없다”라는 조항이 헌법에 위반된다는 내용이다. 우선 헌법재판소 판결에서 중요하게 짚어봐야 할 내용 가운데 첫째, ‘정치’의 영역에 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성범죄로 형사 처분을 받은 교육대학, 사범대학 졸업생은 교사가 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교육부는 24일 오전 제4차 사회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앞서 23일 발표한 '디지털 성범죄 근절대책'의 교육 분야 후속조치를 논의했다.핵심은 초·중등교육법과 유아교육법에 관련 조항을 신설해 교원 자격 취득을 제한하겠다는 것이다.현재는 교육공무원법에 따라 성범죄 이력을 조회해 임요을 제한할 수 있지만, 임용시험을 볼 수 없도록 해 교단에 서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방인 추진되는 것. 최근 법원은
20대 교육위원회 위원, 누가 당선됐나[에듀인뉴스=지성배·한치원 기자] 조승래, 박용진, 박찬대, 서영교(이상 더불어민주당), 곽상도, 홍문표(이상 미래통합당) 등 6명의 20대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의 여의도 복귀가 확정됐다. 김해영, 박경미(이상 더불어민주당), 김현아, 이학재, 전희경(이상 미래통합당), 여영국(정의당)위원은 낙선했다.66.2%의 투표율을 기록한 제21대 총선 개표 결과 민주당 소속 교육위원 중 조승래(대전 유성구 갑) 56.5%, 박용진(서울 강북구 을) 64.4%, 박찬대(인천 연수구 갑) 56.8%, 서영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코로나19 사태에서 대학입시는 "수시 확대가 답"이라는 의견을 2일 제시했다.지난달 31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입시 일정 조정 계획’을 살펴볼 때, 고3 재학생들에게는 수능 연기나 난이도 조절 보다는 수시모집을 확대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조치라는 것.임 교육감은 “세 차례 휴업과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학사 일정이 연기돼 고3 수험생에게는 이번 입시에서 재수생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상황”이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시모집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한국장학진흥원’이 펫시터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의 인강 수강료와 시험 응시료를 선착순 5000명에 한해 전액 지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한국장학진흥원 홈페이지 회원가입 시 추천인 공란에 ‘animal’을 입력하는 것이다.한국장학진흥원의 애견미용사 관련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과정 인강은 강아지 키우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팻시터 과정이 포함돼 있다. 애완동물미용사 업무와 애견카페 창업에 도움이 되는 반려동물 관련 지식을 국비지원 학원보다 비용 부담이 없는 인강으로 배울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 대다수는 방과후학교를 학교가 주관하면 안 되고 행정업무를 담당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방과후학교를 위해 교실을 강사에게 내어주는 것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보였다.전북교사노동조합은 전국 17개 시도 교사 1105명이 응답한 방과후학교 정책 인식 조사결과를 30일 발표했다.조사결과 교사 94.1%는 방과후학교의 학교 주관에 반대했고, 99.7%는 교사가 행정업무를 하는 것에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교사 79.4%가 방과후강사비를 품의하고 있으며, 91.4%는 강사 채용 공고
[에듀인뉴스=민천홍 교원기자] 4월 6일 개학을 앞두고 온라인 개학 논의가 인터넷에서 뜨겁다. 과연 온라인 개학은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이뤄져야 할까. 첫째, 원격수업 운영 기준 마련 시 ‘1시수=40분(초등의 경우)’ 관념을 깨야 한다. 원격수업을 하면서 우려되는 것은 시간 자체에 주목하는 행위이다. 실제로 시안에는 ‘(수업량) 학교급별 단위 수업시간에 따라 확보해야 함’이라고 하며 40분(중‧고교의 경우 45분, 50분)에 준하게 운영하는 것이 원칙임을 명시하고 있다. 하지만 40분에 준해 수업하는 것을 시수기준으로 두면,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