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정치하
[에듀인뉴스] 코로나19는 당연시 하던 많은 것들을 낯설게 보게 만들었다. 교육도 마찬가지로 학생, 교사, 학부모, 교육청, 교육부 등 교육주체의 정체성과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이해가 필요하게 되었다. 원격수업 체제를 정상적 교육과정 이수 방법이라고 인정할 수 있는가? 교사와 학생 각자 숨기고 싶은 면은 숨기고, 보이고 싶은 면만 보여주는 격리된 온라인 수업환경은 인간소외 현상을 부채질하지 않겠는가? 온라인교육 플랫폼이 갖춰야 할 필수요소는 무엇인가? 국민의 돌봄과 복지 요구가 더욱 커진 코로나19 환경에서 학교는 어떤 역할을 해야
교장의 주임무는 학생교육[에듀인뉴스] 청와대 게시판에 “교육 공무원 폐지를 청원합니다.”(2018년)라는 국민청원이 올라와 6만명 이상이 서명하는 등 교육계가 시끄러운 적이 있었다. 미국처럼 방학 때 교사에게 월급을 주지말자는 뜻이다. 교육공무원 41조 연수는 “교원은 수업에 지장을 주지 아니하는 범위에서 소속 기관장의 승인을 받아 연수기관이나 근무 장소 외의 시설 또는 장소에서 연수를 받을 수 있다”는 규정이다. 방학 중에 교사가 재택근무를 하거나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근거 법령이다. 굳이 교사 편을 들지 않더라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사노동조합연맹(교사노조연맹)은 지난달 19일 교육부가 입법예고한 ‘방과후 업무 및 돌봄 업무의 학교 사무화’를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반대 입장과 서명 운동 결과를 1일 교육부에 전달했다.교사노조연맹 산하 27개 노조가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이번 서명 운동은 전국 유‧초‧중‧특수 교사 8만860명이 서명할 만큼 교사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뤄졌다. 개정안에는 교육계에서 끊임없이 요구해 온 방과후학교와 돌봄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 담당 부서를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로 할 것을 요구했음에도 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제주도교육청이 만7세 이상 학생 1인당 30만원 지급하는 ‘제주교육희망지원금’지원 절차를 본격 시행한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각급 학교는 6월 1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교육희망지원금’신청 동의서를 받는다. 부득이한 사정으로 해당 기간 내에 제출하지 못하면 늦어도 8월 31일까지 동의서를 제출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접수 기간 내에 동의서를 제출하면 6월 중에 소속학교에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수령일, 수령장소, 수령방법 등은 소속 학교가 별도 안내한다. 지원 대상은 2020년 5월 13일 기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퇴직교원의 노동조합 가입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고용노동부는 교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자의 노조 조합원 자격은 조합 규약으로 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교원노조법 개정안을 28일 입법예고 했다.현행법은 교원노조 가입 대상을 초·중등교육법 제19조 제1항에 따른 교원으로 규정하고 있어, 현직 교원이 아닌 자는 가입이 제한됐다.개정안은 교원으로 임용되어 근무하다가 퇴직한 자의 조합원 자격을 노동조합 규약으로 정하도록 했다.고용노동부 관계자는 "퇴직교원에는 해직교원도 포함된다"면서 "퇴직, 해직한 자의 조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 광역형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국제고 등 수도권에 위치한 자사고·국제고 24개 학교 학교법인이 28일 헌법소원을 제기했다.서울자사고교장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내고 "학교선택권을 침해받게 될 학생과 학부모가 초중등교육법시행령 개정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시행령의 위법성을 심판 청구하는 헌법소원을 제출했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해 하반기 고교체제개편의 일환으로 2025년 자사고·외고·국제고 일괄 폐지를 공식화 했다. 2024년까지 기존 학교 형태를 유지하되, 2025년 이전에라도 자발적 일반고 전환을 유도한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한국교총이 오는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교육 정상화와 도약을 향한 발걸음에 협력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또 9월 신학년제 논의 범국가적 협의기구 구성, 취약계층 학생 교육권 보장 위한 교육복지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17개 시‧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28일 서대문 충정빌딩 4층 D Hall에서 ‘정파‧이념 초월한 제21대 교육국회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30일 개원하는 제21대 국회가 올바른 입법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의
[에듀인뉴스=여원현 기자] 장원교육의 음악 교육 전문 기관 뮤직에듀벤처가 피아노 강사 대상 여름 세미나를 6월부터 개최한다.이번 세미나는 여름방학 특강 지도법을 비롯해 다양한 피아노 교수법을 주제로 진행된다. 6월 6일 피아노 기초 테크닉 공략법에 대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최심향의 실용반주 저자 직강, 여름방학 특강, 어드벤처 소나티나2 세미나 등이 8월까지 열린다.이 밖에도 어드벤처 교재 활용법 세미나를 통해 어드벤처 교재 핵심 공략법과 레슨 노하우를 비롯해 연주, 이론, 테크닉, 청음 포인트 팁을 소개한다. 여름방학 대비 특강 세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숙명여자대학교가 오는 2022학년도부터 약학대학 학제를 2+4년제에서 통합 6년제로 전환한다.숙명여대는 약학교육의 전문성 제고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부가 입법 예고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내년 입시부터 고교 졸업 신입생이 약대에 입학할 수 있는 통합 6년 체제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현재 약학대학은 다른 전공을 2년간 공부한 학생을 대상으로 약대입문자격시험(PEET)을 치른 뒤 약대로 편입하여 4년을 공부하는 2+4년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이번 학사제도 전환에 따라 약학대학은 편제정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올해 대학 입시부터 허위 내용을 담은 서류를 제출한 학생은 입학이 취소된다. 하지 않은 봉사활동이나 인턴십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적을 경우 입학이 당연 취소된다는 의미다.교육부는 26일 국무회의에서 입학 취소 대상이 되는 부정행위를 명시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해 12월 개정된 고등교육법은 부정행위로 입학한 학생을 반드시 입학 취소하도록 했는데, 이번 시행령 개정안에는 부정행위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개정안은 입학 취소 부정행위를 ▲입학전형에 위조 또는 변조 등 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부가 방과후 초등돌봄을 학교 사무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입법예고를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엄민용 교사노조연맹 대변인은 21일 “교육부 관계자로부터 교육부 차원의 입법절차 진행은 중단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거치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다만 교육부는 방과후-돌봄 학교사무를 담은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기에 국민의견은 수렴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지난 19일 초등돌봄교실을 방과후학교에 포함시켜 학교 고유사무로 규정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현장의 거센 반발을 샀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