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학교급식 조리원과 돌봄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1일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총파업 돌입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하기로 해 급식과 돌봄교실 운영 등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당국은 파업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대책을 마련 중이다.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공공운수노조 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6월 초 조합원 투표에서 총파업을 결의했다.이들은 임금교섭승리, 공정임금제 실현, 교육공무직 법제화, 학교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과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전국여성노조 등이 속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연대회의)가 30일 총파업을 결의했다. 연대회의는 중앙노동위원회에서 교육 당국과 쟁의조정이 결렬된 이후에도 협상을 계속했지만, 임금인상률 등에서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어 총파업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급 1.8% 인상' 외에는 제시한게 없어 파업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지난 26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출석해 "노조의 임금인상 요구를 수용하려면 교육청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지난 26일 화재가 발생해 휴업 중인 서울 은명초등학교가 조기방학에 들어간다. 서울시교육청은 은명초가 28일 오후 학부모회 임원회의와 학교운영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 1일부터 조기방학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은명초는 애초 7월25일부터 8월26일까지 여름방학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한달여 앞당겼다. 개학일은 원래대로 8월26일이다. 서울시교육청은 "화재 건물에서 발생한 유독가스와 냄새가 별관 건물까지 확산돼 정상수업이 불가능하다"며 "정밀안전점검 실시에 한달 이상 기간이 소요되는 점도 고려했다"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지난해 36만여명에게 제공된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2022년 53만명 규모로 확대한다.교육부는 25일 서울 세종대 컨벤션센터에서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 1차 년도 성과보고회를 진행한다.현재 교육부는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등과 함께 초등학생 돌봄을 확대하기 위해 온종일 돌봄 생태계 구축 선도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선도사업 성과보고회는 중앙부처와 광역기초 지자체, 시도교육(지원)청 등 국가 또는 지역 단위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돌봄을 추진하는 여러 주체들이 참여해 지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전국 교육공무직원들의 총파업에 대비해 부산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들어갔다.교육공무직원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총파업을 예고했다.이에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오후 2시 김진수 부교육감 주재로 대책회의를 갖고 교육공무직원의 파업으로 인한 학교업무 공백과 교육과정 운영 차질을 최소화하는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부산시교육청은 대책회의 내용 등을 담은 ‘교육공무직원 총파업 대응계획’을 마련, 일선학교에 시달했다.계획에는 파업 단계별 조치사항, 직종별 세부 대응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북교육청이 방과후 돌봄서비스 확대와 내실화를 위해 돌봄교실 환경개선사업비 20억700만원을 지원한다.초등 돌봄 체계 구축사업은 맞벌이·저소득층 가정 자녀의 교육과 돌봄 지원을 통한 교육복지 실현, 학교 돌봄 기능 강화로 저출산과 사교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14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초등 돌봄 교실 시설 구축과 환경 개선을 위해 20억 700만 원을 편성해 152개 초등학교에 지원한다.지원기준은 △돌봄교실 대기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많은 학교 △돌봄교실 이용 학생 수가 상대적으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중·고교에 설치하려던 당초 계획을 2년 앞당겨 올해 관내 모든 학교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한다. 또 특수·초등학교 보건실 및 돌봄교실도 추가 설치 할 예정이다.2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초등학교·특수학교 전체학급 및 중·고교의 민감군 학생 보호를 위한 보건실 등을 대상으로 추진한 공기청정기 보급사업을 지난 2월 말 모두 완료했다.설치 방식은 초등학교 설치 방식과 동일한 임대형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교직원 관리업무 경감 및 정기적인 공기청정기 유지관리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국가회계시스템 에듀파인을 도입한 유치원이 총 1319개원으로 확인됐다. 또 지역별 유아교육협의회 운영 등 사립유치원과의 소통체계도 구축된다. ‘처음학교로’(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참여 의무화를 위한 조례 제정은 오는 7월까지 완료된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지난 20일 오후 교육시설재난공제회에서 제10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회의’를 열고 ▲에듀파인 적용 현황 ▲국‧공립유치원 확충 및 서비스 개선 추진 현황 등 유치원 공공성 강화방안 과제별 추진상황과 성과를 점검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에듀
[에듀인뉴스] 1963년 5월26일, 청소년적십자 중앙학생협의회는 교권존중과 스승 공경의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교원의 사기진작과 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스승의날을 지정했다. 스승의날은 이후 1965년에 5월15일로 날짜가 변경됐고 폐지를 거쳐 1982년 다시 부활됐다. 최근 스승의날을 두고 폐지 또는 명칭 변경 등 잡음이 일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승의날을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 이에 는 제38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도 교육을 책임지는 전국 17개 시도교육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원시 ‘민선 7기 100대 약속·희망 사업’ 중 완료되거나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 97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2019년 3월 말 현재 100대 약속·희망 사업 중 8개 사업이 완료됐고, 89개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 약속 추진율(사업 진도율)은 31.5%, 미착수 사업은 3개다.수원시 좋은시정위원회는 5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7기 시민과의 약속 첫 번째 평가보고회’를 열고,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수원시는 지난해 7월 ‘사람 중심 더 큰 수원의 완성’을 비전으로 민선 7기 100대 사업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지자체 운영 방과후학교..."업체 위탁 방과후학교와 다를 바 없어"지자체가 맡아서 하는 방과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강원도교육청은 지난 4월 강원도 강릉시, 동해시, 고성군 등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강풍) 피해지역 학교(기관)시설복구 및 학생지원을 위해 37억3007만원을 긴급 투입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지원 항목은 △산불 피해학생 학업지원 6221만원 △저녁 돌봄교실 운영 738만원 △학생 통학비 지원 7166만원 △산불(강풍) 피해복구비 지원 35억8882만원이다.도교육청 안광현 예산과장은 “예비비 긴급 지원을 통해 산불·강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학교(기관) 시설복구 및 학생지원이 빠르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올해 993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편성했다. 교육부는 앞서 본예산을 74조9163억원 편성했다.24일 교육부에 따르면, 추경 편성된 주요사업은 △시간강사 연구지원(280억원) △초등돌봄교실 공기정화장치 설치(115억원) △국립부설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29억원) △국립대 실험실습실 안전환경 기반조성(349억원) △국립대 석면제거(220억원) 등이다. 먼저 초등학교 별도 교실에서 방과후 아이들을 돌봐주는 ‘초등돌봄교실’ 중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교실 3484곳을 대상으로 총 11
[에듀인뉴스] 방과후학교가 위기다. 참여율은 점차 줄어들고, 종사하는 강사들도 학교를 떠나고 있다. 민간업체에 위탁해 맡기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학교가 아닌 지자체와 지역사회에 맡으라고 등을 떠밀고 있다. 사교육비를 줄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십수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방과후학교가 왜 이렇게 되었을까. 가 이진욱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방과후학교강사지부장과 함께 방과후학교의 현실과 문제점을 5회에 걸쳐 짚어본다.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있어 부모들은 안심하고 학교에 아이들을 늦게까지 맡길 수 있다. 예·체
초등 돌봄교실 이래서 꼭 필요합니다오후 2-6시는 엄마들에게는 ‘공포의 시간’이다. 지난해 여성 가족부 실태 조사에 따르면 오후 2-4시 돌봄이 가장 필요하다는 응답이 35.1%, 오후 4-6시는 32.5%였다. 2017년 4월 지역별 고용조사에서 7-12세 아이를 둔 경단녀가 지난해 4월보다 2000명이 늘었다. 6세 이하, 13-17세 자녀를 둔 경단녀는 줄었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초등 돌봄 교실 확대’를 요청하는 글이 꾸준히 올라온다.(출처: 중앙일보 2017.12. 11)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행복한 아이들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상남도교육청은 어린이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 10개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대상학교는 △창원 도계초, 상일초, 양곡초 △진주 무지개초, 가좌초 △통영 유영초 △김해 영운초, 신어초 △양산 양주초 △거창 가조초등학교 등이다.어린이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는 어린이 놀 권리를 실현하고 놀 권리 확보와 놀 기회 확대로 균형적인 신체적․정신적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실내 놀이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경남교육청은 이날 어린이 놀이환경개선 선도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제석초등학교에서 협의회를 가졌다. 제석초등학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초등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및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아이돌봄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경기도 아이돌봄서비스 체계 구축 계획은 ▲아이돌봄사업 추진체계구축 ▲지역자원과 연계한 초등돌봄 지원시설 확충 ▲영유아 독박육아 해소를 위한 육아지원 시설 확대로 요약된다.도는 11일 경기도청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의 주재로 ‘제1차 경기도 아이돌봄협의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우선 아이돌봄사업 추진체계 구축을 위한 기반마련을 위해 ‘(가칭) 경기도 돌봄아동 지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정부가 올해 돌봄교실 1500여 실을 늘려 29만명에게 학교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11만명에게 마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서울 도봉구 방아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을 위한 ‘범정부공동추진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이날 협의회는 '2019년도 온종일 돌봄 지원 계획(안)'과 '지자체 중심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을 위한 개선 방향(안)'을 중심으로 집중 논의했다.논의 결과, 우선 온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로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올해 도내 초중고교에 305명의 예술전문인력을 지원한다.전남교육청은 4일 오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도내 초중고 예술강사 지원학교 담당교사와 8개 분야 예술강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계획을 밝혔다. 도교육청의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은 8개 분야 예술교육 전문 인력의 학교 방문 교육으로 진행되며, 전라남도교육청, 전라남도, 문화체
'콩나물시루 교실' 해결 나선 교육 당국[에듀인뉴스] ‘시루’는 떡 따위를 찔 때 쓰는 둥근 오지그릇으로 밑에 구멍이 6~7개가 뚫렸으며, 콩나물을 기를 때도 사용된다. 이에 ‘콩나물시루 교실’은 한국에서 예전부터 과밀학급을 일컫는 대명사로 쓰였다. 좁은 교실에 학생들이 모여 빽빽하게 앉아 있는 모습이 콩나물시루를 연상하게 했기 때문이다.당시만 해도 대부분 학교는 직육면체의 건물에 교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으며, 교무실, 행정실, 교장실이 본관 건물을 기준으로 1층이나 각층의 중앙에 위치하여 학생들의 생활공간으로는 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