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 우리나라 교육의 큰 문제 중 하나가 국가의 교육에 대한 통제다. 물론 이전보다는 많이 자율성을 부여한다고 하지만 여전히 교육과정, 교과서 제작, 교원 선발과 승진, 예산까지 학교운영의 기본이 되는 핵심 권한들이 교육부에 집중돼 있다. 학교자치의 목표는 학교 민주주의와 교육자치 실현을 통한 학생교육의 질적 변화에 있다. 따라서 학교자치의 완전한 실현을 위해서는 제도적 장치와 내용, 그 실현 방안을 구체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학교자치의 핵심과제는 민주적인 학교운영이다. 이를 위한 교사회, 학생회, 학부모회 등 자치조직의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돌봄교실을 24실 증설해 총 484실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올해 초등 1~2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오후 돌봄교실(방과후부터 저녁6시까지) 저녁은 전년도 417실에서 23실을 늘려 440실을, 오후 돌봄에 참여한 학생들이 이용하는 저녁 돌봄교실(저녁 6시부터 9시까지)은 전년도 10실에서 1실이 감소된 9실을, 3~6학년 대상 방과후학교 연계형 돌봄교실도 지난해 33실에서 2실 늘어난 35실 등 총 484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 학생은 전년도 9517명에서 727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일일 6시간인 근무시간을 8시간으로 늘려 전일근무화하고 이에 상응하는 임금을 지급하라는 돌봄전담사들의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 아이들에 대한 교육 예산을 줄일 수밖에 없다. 이는 수요자인 학생들의 입장을 고려할 때 수용할 수 없는 일이다.“강은희 대구교육감은 14일 초등 돌봄전담사 노조의 전일근무제 요구를 수용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밝혔다. 강 교육감은 “대구교육청이 실시하는 교육 중심 돌봄(에듀케어)에 대한 학부모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면서 “돌봄(케어) 중심인 여타 시·도교육청에서 대구 사례를 벤치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학교지원센터가 방과후 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업무를 비롯해 보건‧유치원 방과후과정 업무 등을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지원 업무는 지난 1월, 학교지원센터 T/F팀을 운영하면서 학교의 업무분야별 담당자, 본청 사업담당자들의 업무이관 의견을 수렴하고, 분야별 연간 업무 분석을 통해 확정했다.제주도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학교지원센터 업무 지원 안내서'를 발간, 학교 현장에 배부했다. 안내서에는 ‘학교지원센터 개요’를 비롯해 △학교지원센터 업무 주요 지원 내용 △업무지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학교내 석면관리 및 공사의 총체적 부실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국회교육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임재훈 의원이 11일 열린 교육위 전체회의에서 매뉴얼 미 준수, 부실공사, 예산낭비, 부처 간 책임소재 불분명 등 교내 석면관리 및 공사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임 의원은 “학교시설 석면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은 무용지물이 되었고 학부모들의 작업감시에도 폐기물이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치되는가 하면, 도둑 반출까지 빈발하고 있다”며 “이렇게 마구잡이 식 부실공사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육부는 업체 부족 탓, 교육청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경기교육청이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투쟁에 대응해 24시간 비상체제 가동에 돌입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이하 ‘한유총’)가 지난달 28일, 3월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방침을 밝힌 가운데 3일 오전 10시 현재 경기교육청이 파악한 경기도내 개학일을 연기하기로 한 사립유치원은 사립유치원 수 1031개 중 83곳, 무응답 유치원은 61곳이다. 경기교육청은 ▲교육지원청 전직원 24시간 비상근무체제 운영 ▲교육청-도청, 교육지원청-시군청간 상호 협력체제 강화 ▲지역케이블 TV, 아파트관리사무실, 긴급재난방송시스템 활용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미세먼지와 황사가 4월까지는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기정화장치 확대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학교 석면 제거·해체 공사 시 학부모에게 미리 알리고 학사일정을 조정하는 사전예고제가 실시된다.24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1시 세종청사에서 열린 '신학기 대비 학교안전 시·도교육청 담당 과장 연석 회의'에서는 미세먼지와 석면 위험에 대한 학부모·학생들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17개 시도교육청에서 ▲안전총괄 ▲학교시설
[에듀인뉴스=권호영 기자] 코딩 교육 전문 기업인 마르시스가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위한 오조봇 돌봄교실 프로그램을 무료 배포한다고 21일 밝혔다.충남지역의 현직 초등교사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마르시스의 ‘오조봇 돌봄교실 프로그램’은 총 48차시로 되어있다. 현장 경험을 반영해 학생용 활동지, 교사용 교육자료, 교육계획안으로 구성, 각 돌봄교실에서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또 오조봇 돌봄 프로그램은 교과과정과 진로교육 과정을 연계해 진행할 수도 있다.교육부는 지난 1월 초 초등 돌봄교실 확충안을 발표하고 전국 17개 시·도에 돌봄교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국비 감소와 고교 무상교육에 대비해 지방교육재정 교부율을 인상하라고 촉구했다.협의회는 18일 성명을 내고 교부율을 현 내국세의 20.46%에서 0.87%포인트 인상한 21.33%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했다.협의회는 "고교 무상교육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선 초중등교육법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등 관련 법률 개정과 함께 시‧도 조례 개정이 수반돼야 한다"며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려면 상반기 중에 관련 규정 정비가 시급하다"고 밝혔다.이어 "고교무상교육 실현을 위해선 2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2019년 초등 돌봄 대상을 전 학년으로 확대한다. 6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돌봄교실 191실 증실해 5700여명의 초등학생이 추가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대구교육청은 2018년 여름방학(7~8월) 중 돌봄교실 15실(15교)을 확충했고 이번 겨울방학(1~2월)에는 77실(74교)을 추가 확충, 3월 신학기에 총 92실을 증실·운영한다. 또 겨울방학 중 교육환경개선공사(석면공사 등)로 3월 개소가 어려운 일부 학교는 2학기 전후로 99실을 확충해 총 191실을 증실할 예정이다.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안심하고 자녀를 양육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대기자 제로(ZERO)’를 목표로 초등돌봄교실을 증실한다.3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의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운영 계획에 따른 166실 분량의 국고보조금 시설비 49억8000만원을 포함한 총 201억원을 본예산에 반영했다. 이는 오후돌봄교실, 저녁돌봄교실, 방과후학교연계형돌봄교실의 운영비와 시설비로 지원할 예정이다.인천교육청은 2018년 오후돌봄교실(1,2학년 대상) 523실을 운영했으며, 올해는 실 수요조사 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북교육청이 학교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행복플러스 사업비를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플러스 사업은 도교육청이 지난해부터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 사업비는 지난해 10억원보다 약 4억원을 확대해 본예산에 반영했다. 예산은 교육 차별이 우려되는 도내 초·중·고 237곳에 지원된다. 행복플러스 사업비는 자치단체에서 교육경비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학교와 저소득층·다문화·탈북학생에 집중 투자된다. 우선 전체 예산 중 3억7900만원은 교육경비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보은, 옥천, 영동, 괴산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강원도교육청이 초등 돌봄교실 수용인원 확대에도 신청자가 늘어 2000여명 이상의 자리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47실 늘리고 학생도 1500여명 추가 수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사전 조사에서 1만4483명의 학생이 돌봄을 희망함에 따라 모든 수요를 충족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정부의 온종일돌봄체계 구축 정책에 따라 도교육청은 초등돌봄 확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오후돌봄교실은 지난 해 327실에서 올해 356실로 확대하는 한편, 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019년도 상반기 교육공무직원 694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교육공무직원’이란 서울시교육청 산하 각급 공립 교육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아닌 근로자를 말한다.채용은 16일부터 7일간 공고를 거쳐 1월23일부터 24일까지 각 교육지원청이 지정한 장소에서 원서를 접수할 계획이다.이번 채용규모는 돌봄전담사, 교육실무사, 유치원 에듀케어강사 등 15개 직종 총 694명이며, 그 중 65명은 장애인으로 채용한다. 최종합격자는 대부분 각급 공립학교에 배치되며, 3개월의 수습기간과 수습평가를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학교 돌봄교실이 1400개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2만여명이 늘어난 28만명이 돌봄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는 7일 신학기 초등돌봄교실 운영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초등돌봄교실 신청자는 27만6029명이다. 이에 비해 이용자 수는 26만1287명으로 1만4742명은 돌봄교실을 이용이 불가능하다. 이에 교육부는 올해 중 28만명을 수용해 돌봄 공백을 없애기로 했다. 교육부 계획은 초등돌봄교실 1400곳 증설이다. 먼저 1200곳은 오는 3월 신학기 시작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충남교육청이 3일 오전 충남 천안차암초등학교 증축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천안교육지원청에 사고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대책마련에 들어갔다.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화재사고는 천안차암초 교실(16실) 증축공사현장에서 오전 9시30분께 외부 시멘트 패널 부분 공사 도중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은 소방서에서 조사 중이다.이날 화재에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는 30여분만에 진화됐다.학교 측은 화재 발생 시 학생들이 평소에 훈련한 대로 화재대비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했고, 주변 아파트 주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행정조직을 개편하고 정책총량제를 도입, 현장 업무부담 경감에 나선다. 3명 이상 교원이 모인 단위학교 학습공동체 활동을 직무연수로 인정하고 통합교육연수시스템이 도입된다. 또 초등3~6학년을 대상으로 교실혁신 프로젝트 ‘우리가 꿈꾸는 교실’ 사업이 시행된다.조희연(사진) 서울시교육감은 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19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발표했다. 2019년도 서울교육 주요사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교육 ▲모두가 가능성을 여는 책임교육 ▲평화와 공존의 민주시민교육 ▲안전하고 쾌적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 체험학습 관련 용어를 정비해 시도별 개인체험학습 지침 등 학생 안전을 고려한 보완책도 마련된다.박백범(사진) 교육부차관이 21일 오전 경기용인교육지원청에서 주재한 제6차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는 자유학기제 도입 등이 거론됐다. 수능이 끝난 재학생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유사한 형태의 현장 활동, 대학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으로 관측된다. 교육부와 교육청은 학부모와 학생 요구를 반영하고 실무차원에서 마련해나가기로 합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 내년 예산이 74조9000여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6조5000여억원(8.7%) 증액된 규모다.8일 교육부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당초 정부안(75조2000억원)보다 3000억원 정도 줄어든 74조9163억원으로 확정됐다. 추경을 포함한 올해 예산(68조3946억원)보다 8.7%(6조5217억원) 증액된 규모다.먼저 유·초등 분야의 경우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내국세 세수연동 등에 따라 2018년 본예산 49조5407억원 대비 5조7081억원(11.5%)이 증액된 55조2488억원이 지원
[에듀인뉴스=박용광 기자] 시도교육청과 지방자치단체가 합작으로 만든 온종일 돌봄교실이 전국 최초로 문을 열었다. 3일 홍성초등학교에서 열린 충남도교육청과 홍성군이 공동 구축한 ‘온종일 돌봄교실’ 개소식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참석했다. 이날 문을 연 초등돌봄교실은 교육부와 KB금융그룹 간 협약에 따라 충남교육청이 제공한 유휴 교실을 KB금융그룹의 기부금으로 리모델링하고, 홍성군이 운영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 전국 최초의‘학교-지자체 협업 운영 돌봄센터’다.‘온종일 돌봄교실’이란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의 하나로서 학교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