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초등 바로학교’가 시스템이 병행수업 상황에 맞게 개선, 학교에 보급됐다.충북교육청은 원격수업 지원 사이트 ‘충북 초등 바로학교 2.0’이 등교수업(병행수업)을 기점으로 한 단계 개선되어 ‘충북 초등 바로학교 3.0’으로 전환됐다고 6일 밝혔다.기존 ‘충북 초등 바로학교 2.0’은 학생 온라인 수업, 교사 출석 확인 및 피드백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원격수업에 대한 학교의 혼란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개선된 ‘충북 초등 바로학교 3.0’은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 운영되는 상황에서, 교사들이
[에듀인뉴스] 창의 융합형 인재를 기르겠다며 핵심역량을 중심으로 구성된 2015 개정 교육과정이 현장에 안착 중이다. 교육과정이 변화하며 교과서도 새롭게 탈바꿈했다. 개정된 교과서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제시한 핵심역량인 자기관리·지식정보처리·창의적사고·심미적감성·의사소통·공동체 역량을 어떻게 구현하고 있을까. 는 과 함께 각 교과별 교과서가 2015 개정 교육과정을 어떻게 반영하고 있는지 알아보는 시리즈를 기획했다.[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던 적은 처음이었어요”, “수학이 정말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코로나19는 무료 온라인 강좌 'K-MOOC'(K무크) 이용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orea Massive Open Online Course)'라는 뜻의 K무크는 국내 대학·연구기관 등이 만든 온라인 강좌를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서비스다.6일 교육부에 따르면, 3~4월 K-MOOC 이용 현황을 비교한 결과 수강신청 건수는 2019년 10만534건에서 올해 17만8687건으로 78%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회원 가입자 수는 2019년 3만8
[에듀인뉴스] 예비교사들이 가장 기다리면서 또 가장 긴장하는 일 중 하나가 교육실습일 것이다. 나 역시 대학교 때 교육실습을 앞두고 두근거리는 마음이 긴장인지 설렘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채 실습 날만을 기다렸다.그런데 코로나19로 인해 이 교육실습마저도 원격으로 진행하는 학교가 많아졌다.지역마다, 학교마다 운영하는 방법들이 다 다르겠지만 우리학교는 실습기간 3주 전체를 비대면으로 실시한다. 첫 날과 마지막 날에만 학교에 방문하고 나머지는 원격수업을 관찰하거나 직접 원격수업을 해보는 방향으로 진행한다.나는 이들이 학교에 오지 않는 3주
[에듀인뉴스] 누구나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다. 그런데 그 당연한 사실이 시대와 환경에 따라서 달라진다면 어찌될까? 현재 우리는 경제적인 침체와 고용불안, 청년실업이 지속되면서 “나는 해도 안 돼!”라거나 “글쎄,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것은 이미 시작부터 실패의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요즘에 이런 생각들을 가진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많다는 것이다. 여기에 더해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 젊은이들에게 닥쳐온 최악의 실업의 그늘은 그 정도를 헤아리기 어려워 기성세대로서 매우 우려하는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인천 관내 5개교 전국단위 기숙사 운영교 1학년 신입생과 추가 입소생 등 5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검사는 코로나19 감염증이 지역사회에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학교 내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계획하였으며 관할 군‧구청 보건소의 협조로 이루어진다. 대상은 전국단위 기숙사 운영교 중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전자마이스터고, 인천해사고, 인천체고, 산마을고이며 8일부터 학교가 희망하는 날짜에 검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하늘고는 3일 학교 자체적으로 신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서울·인천·경기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져 여러 걱정과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24시간 대응하고 있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5일 서울 영등포구 교육시설재난공제회관에서 열린 '학부모 모니터단 원격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유 부총리는 "오는 8일이면 중1·초5~6이 등교하면서 등교수업 일정이 마무리된다"면서 "특히 수도권에서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사전 방역점검을 철저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앞으로 어려움은 있겠지만 연대하면서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생’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보호하고, 교육의 다양성을 위한 법안이 21대 국회에 다시 제출됐다. 대안교육법은 지난 18대 국회부터 추진됐지만, 상임위 문턱을 넘지 못하다가 20대 국회 후반기 최초로 박찬대 의원 발의로 상임위를 통과했다. 하지만 이후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며 법사위에 계류된 채 폐기된 바 있다.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태영철 대안교육연대 대표, 김승욱 대안교육연합회 이사장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국회 1호 법안으로 20대 국회에
[에듀인뉴스] 최근 언론에 자주 등장하는 것 중 하나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한 각계각층 전문가 논의다. 이러한 논의 속에서 교육과 관련해서는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되고 있는 학교 현장 모습에 대해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여러 장면이 떠오르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변화에 대해 적응하고 이끌어갈 수 있는 미래에 대한 변혁적 역량을 갖춘 교사 양성과정과 함께 그러한 예비교사를 선발할 수 있는 정교화된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19 발생 이전에도 이미 4차 산업혁명시대 도래로 학교에서 AI나 AR, VR을 활용한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기교사노조가 수도권 확진자 급증 상황에도 방역 보조 지원인력을 축소요청한 경기도교육청을 규탄하고 나섰다. 앞서 는 교육부가 추산한 당초 방역 지원 인력 1만3000명보다 적은 4715명을 경기도교육청에 축소해 요청했다고 지난 3일 단독 보도했다. 이는 학교당 1.0명으로 서울 3.3명, 인천 3.8명과 비교해 1/3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관련기사 참조) 경기교사노조는 “현장은 위기 상황을 맞아 이를 극복하고자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인력 지원을 기다리며 고군분투하고 있음
[에듀인뉴] 학교 교육에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이것은 ‘교육이란 무엇인가?’라는 출발점 질문을 건너뛰는 것이다.‘바람직한 행동으로의 변화’라는 가장 보편적인 교육의 정의를 넘어 이젠 코로나19라는 팬데믹(pandemic: 세계적 대유행)을 겪으면서 우리는 진짜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을 되짚어 보게 된다.지금까지 인류는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교육학적 논의를 충분히 거쳐 왔다. 즉, 인간의 성장 과정을 유아기, 아동기, 청소년기, 청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단계별 구분하여 각 시기에 적합한 내용으로 어떻게 가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박백범 교육부 차관이 학원법 개정의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또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원에 대한 폐업 조치도 포함하고, 21대 국회에서는 법 개정이 순조로울 것으로 내다봤다.박 차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는 학원에 폐업조치까지 내릴 생각”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과태료 부과는 시도교육감에게 권한이 없고 시도지사 단체장에게 있기 때문에 교육감이 실질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 없다”면서 “학원법이나 감염병예방법(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이 필요하다”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3차 등교 둘째 날인 4일 전국 학교 511곳이 등교 수업을 중단 또는 연기했다.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하지 못한 학교는 전국 2만902개 유치원, 초중고교 가운데 2.4%에 해당한다. 전날보다는 8개교가 줄었다.등교 수업 조정 학교는 지난달 28일 838곳을 기록한 이후 수업일 기준으로 닷새 연속 감소했다.등교하지 못한 학교의 99%인 508곳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는 수도권에 집중됐다.지역별로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교육부가 오는 14일로 예정된 영재학교 신입생 선발 지필평가에서 자가격리 중인 학생도 시험 응시를 허용하기로 했다.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확진자나 자가격리자의 경우 응시를 제한했지만 추가 협의를 통해 자가격리자도 관할 보건소의 외출 허가가 있으면 응시를 허용하기로 했다"며 "확진자의 응시는 제한된다"고 밝혔다.전국 8개 영재학교는 오는 14일 2021학년도 선발 2단계 전형인 집합평가를 동시에 시행한다. 이 시험에는 전국에서 5000여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자가격리자 가
[에듀인뉴스=류연희 기자] 충북단재교육연수원 원장 등이 경기 지역에서 코로나19를 재확산시킨 목회자 모임과 같은 시기에 제주도를 다녀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충북 단재교육원 이모 원장 등 소속 직원 6명은 지난달 25~27일 제주도로 2박 3일 출장을 다녀왔다. 이들의 출장은 제주 4.3 사건 관련 교육과정 연수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 답사로 알려졌다. 연수원 답사 동선이 해당 모임 동선과 겹치지 않고, 현지 식당 등 제주 지역 접촉자는 모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상태여서 격리 대상은 아니지만, 감염병 확산을 주의해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경남교육청은 4일 대대적으로 학교 대상 사업을 정비했다고 밝혔다.조정된 사업은 △도교육청 285건 △직속기관 158건 △교육지원청 평균 70건의 학교 대상 사업을 올해 한시적으로 폐지, 축소·변경하거나 사업 시기를 조정했다.특히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도민과 함께하는 도교육청 역점사업이었던 ‘경남교육박람회’ ‘수업나눔축제’ 등은 사이버 축제로 전환하기로 했다.이번 사업 정비의 주안점은 △교직원 대상 집합형 회의, 연수, 행사, 출장 등 최소화 △정책 및 업무 전달연수는 온라인 전환 △숙박을 필요로 하는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학원생 등원중지 및 휴원 권고 근거를 마련하는 등 초‧중등학교 외 관리가 취약한 교육기관에 대한 관리체계를 대폭 보완할 예정이다.”교육부는 지난 3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어긴 학원을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다며 학원법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확진자 발생으로폐쇄된 서울지역 학원 4곳 등 역시 지자체장이 조치를 내렸다. 현재 교육부와 교육청은 관리감독만 할 수 있을 뿐 처벌 등 제재권이 없다. 앞에 인용한 내용은, 그렇다면, 어제 교육부를 통해 나온 발언일까. 그렇지 않다. 이는 2016년 2월 2
[에듀인뉴스] ‘거침없이 교육’은 ‘나’의 입장에서 본 ‘교육’을 ‘거침없이’ 쓸 예정이다. 글은 자기중심적이고 편파적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글 중에 자기중심적이지 않고 편파적이지 않은 글이 얼마나 될까? 객관적인 척 포장할 뿐이다. 차라리 나의 편파성을 공개하고, 조금 더 솔직해지고 싶다. 하지만 그것도 용기가 필요한 일, 잘 될까 모르겠다. 다루는 내용은, 교육과 관련된 거라면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비판적 시각에서 쓴 교육 제도, 교육 정책, 교육 담론, 교실 이야기 등에 나의 편파성을 실어 나르리라.[에듀인뉴스] ‘정치하
[에듀인뉴스=한치원 기자] 충북교육청이 2020학년도 2학기부터 고교 1학년도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도내 공·사립고 84개교(방송통신고 2교 포함) 1학년 학생 1만2000여명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 학생 1인당 최대 76만4000원 총 74억여원의 학부모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필요한 소요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집행하지 못하는 각종 사업비 등을 조정해 확보할 예정이다.관련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도의회에 8월 중 제출할 예정이며,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1일까지 미리 납부한 학비 42억7257만원을 고교 1학년 1만7572명 학부모에게 반환했다고 4일 밝혔다.또 감염병 피해가구 학비지원 사업으로 고교 1학년 2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면제할 예정이다.이번 학비반환은 기존 학비(1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납부한 고1 학생의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반환함으로써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경북교육청은 지난해 2학기부터 고교 3학년, 올해는 고교 2∼3학년에 대해 무상교육을 하고 있다.임종식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