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취소한 것은 위법하다는 판결이 나왔다.31일 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재판장 이성용)는 한유총이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을 상대로 “설립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하라”며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단했다.재판부는 “한유총이 학부모들의 의사에 반해 개원 연기를 단행한 것은 위법하고 공익을 침해한 것”이라면서도 “한유총을 소멸하는 것이 긴요하게 요청될 정도에 해당한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이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입장문을 내고 “유아교육 정상화와 공공성
[에듀인뉴스=지준호 기자] 대한민국 입시제도는 변수가 너무 많다. 어떤 해는 너무 쉽게 출제되기도 하고, 어떤 해에는 너무 어렵게 출제된다. 이렇게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수능은 학생들을 재수학원으로 내몰기 마련이다. 물론 재수를 해서 성공을 할 수만 있다면 1년 더 공부하는 것쯤은 투자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재수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동열 입시 전문가는 “재수를 해서 1등급 이상 성적을 올릴 확률은 10% 미만이었으며, 절반에 가까운 학생이 재수 후에 수능등급이 떨어졌다. 게다가 대학들은 정시모집의 비율을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현 상태에서 좀 더 상황을 지켜 보기로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28일 서울시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관련 두 차례 대책회의 끝에 개학연기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하는 등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7일 개학연기를 요구하는 청원글이 올라오자, 28일 대책회의를 열고 개학연기를 검토했다. 애초 서울시교육청은 내부 긴급대책회의와 시내 초중고 교장단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개학연기를 하기로 했으나 일괄휴업 등은 법적인 문제가 있어 학교에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로 손을 맞잡아 소외된 곳에서 혼자/ 울고 있는 아이들이 없도록/ 교육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육신의 고달픔이 아이들과 이 나라 교육 백년/ 대계를 위함이라면 행복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학생을 하늘처럼 학교를 바다처럼 여기는/ 교육자로 살아갈 것을/ 저의 명예와 양심으로 다짐합니다.” - 자카르타 국제학교 교장 김윤기 서울교육대학교 해외교육봉사단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천진한국국제학교(교장 조철수)와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교장 김윤기)에서 해외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6일 서울교대에 따르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사람과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지난 21일 '서울교육대학교-예비교사가 알아야 할 학급 운영과 교직탐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급운영과 교직탐색’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교육이 강조되는 최근 교사교육 및 교사양성과정 개편 동향을 반영해 교수, 현장 교사, 국내 최초의 민간 교원연수원과 협업을 통해 기획됐다. 사람과교육연구소는 현장에서 지니샘으로 불리는 초등교사 출신 정유진 소장이 지난 해 설립한 현장 교원 중심 민간 교원연수원이다. 한 해 동안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교육자치의 궁극적 목표는 학교 민주주의 실현이다.”이재정 경기교육감이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차 교육자치포럼 토크 콘서트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조희연 서울교육감, 도성훈 인천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승환 전북교육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 교육감은 토크 콘서트에서 그동안의 교육자치정책협의회 활동과 관련해 ▲재정지원 사업 개편 ▲학교장 인사발령 시기 조정 ▲권한 배분 관련 법령 제정 노력 등을 지방교육자치 강화를 위한 성과로 꼽았다.이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서울교육대학교는 국립대학 육성사업으로 지역사회 초등학생을 위한 교과기반 학습 캠프 Diversity in SNUE CAMP를 지난 6~16일 다문화교육연구원 주관으로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회째를 맞이하는 Diversity in SNUE 캠프는 지역사회 초등학생 26명(1-2학년 11명, 3-4학년 9명, 5-6학년 6명)이 참여했으며, 학부모 15명도 캠프기간 중 동시에 진행된 학부모 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번 캠프의 총 9회기 중 1~7회기는 국어(4회), 수학(4회), 과학(4회), 음악(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국제교육협력은 상대 국가에 나가서만 가능한 것일까.서울교대 대학혁신지원사업단은 초등교사 중심 국제개발협력활동가들의 모임인 에듀잼(EDUJAM)과 세계시민교육연구소와 공동으로 재한몽골학교에서 20일 서울교육대학교-재한몽골학교 국제교육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교대와 재한외국인학교와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도 지속가능한 국제교육협력증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시범 사업이다.‘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에듀잼과 서울교대 재학생이 함께 참여해 18명의 재한몽골학교 교사들에게 네오봇을
서울교육 100년 연대기순 기록영상.(출처=서울시교육청)
[에듀인뉴스=지성배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예비교원 정보 역량 강화와 교육정보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교육대학교와 14일 사업협력협정(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소프트웨어와 AI 등 첨단기술 및 나이스와 에듀넷 등 교육정보서비스를 활용해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이끌어 갈 예비교원 양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또 각종 교육 행사 공동 참여 뿐 아니라 인적·물적 교류 및 협력을 확대해 KERIS의 정보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체험관과 연수실 등 양 기관 보유시설의 공동 활용 및 KOCW(대학공개강의서비스) 활성화 등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만시지탄(晩時之歎)의 아쉬움이 있지만 유치원 3법 국회 통과를 환영합니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13일 오후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국회를 통과한데 대해 “신뢰받는 유아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바람과 국민의 기대가 실현되는 기반이 마련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그러면서 “어려운 과정을 거친 유치원 3법 개정은 우리나라 유아교육이 공공성을 확보하고 보다 진일보하는 기반이 된다는 측면에서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유치원 3법’은 2018년 1
[에듀인뉴스=오영세 기자] “모든 학교의 작은 공간도 협력적 창의지성이라는 미래역량에 걸맞은 학습 공간이자 삶의 공간으로 혁신하도록 하겠습니다.”조희연 교육감이 지난해 7월 ‘미래교육을 담는 서울교육공간혁신 시즌2 비전’을 발표하면서 개별학교에서 소규모 교육공간 디자인에 공간혁신을 접목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기 위해 학교건축가 제도를 도입하겠다며 밝힌 내용이다.서울시교육청은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꿈담교실을 포함한 일련의 학교공간 재구조화사업은 ‘꿈담건축가’와 진행하고, 학교별로 교육공간 디자인혁신 관련 자문 수행을 위